[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재)청년재단(사무총장 박주희)과 공동으로 11일 대전 복합문화공간 '문화공감 철'에서 지역활동가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방시대위는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 간담회는 대학생편과 청년편에 이어 세대별로 지역민의 시각에서 정책사례와 한계를 공유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유도하며, 이야기를 통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1부 청년정책과 2부 청년마을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재)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이 '청년 친화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청년 친화도시의 필요성과 방향성 등을 제안했다. 제주청년센터 강태훈 센터장은 제주형 청년보장제와 청년이어드림 사업 등 제주 청년정책을 발표했고 국민대 하현상 교수는 지역네트워킹의 활성화와 지속성 확보방안을 제안했다. 2부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을 중심으로 김유솔 완도 용암마을 청년이장이 세대통합을 끌어내는 과정을 설명하고, 전충훈 지역활성화랩 마르텔로 대표가 지역의 매력과 커뮤니티가 만나 지역이 로컬 중심 트렌드로 탄생하는 과정을 발제했다. 경북 영덕에서 '뚜벅이마을'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 충북도의원은 11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충북도는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4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생존자, 시민들이 궁평2지하차도에서 도청까지 4일간 행진한 것은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최고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무거운 발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검찰 조사는 하위직 공무원 기소에 머문 채 진전이 없고 참사를 일으킨 구조적 문제들도 나아진 게 없어 보인다"며 "지난달 말 조기 재개통하려던 궁평2지하차도는 차수막 등 핵심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예정일을 5일 앞두고 무기한 연기됐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지하차도 벽면은 군데군데 균열이 생기고 임시 방수 처리 땜질을 하는 한편 탈출시설인 핸드레일도 엉터리로 시공됐다"며 "참사 당시 붕괴했던 미호강 제방도 장마철 적은 비에도 불안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김영환 충북지사가 재난안전관리 강화 전략을 발표하면서 '참사'가 아닌 '사고'로 발언한 것을 보면 반성은 물론 참사를 재발시키지 않겠다는 각오가 부족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정4기 2주년을 맞아 11일 시민소통 행사를 열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들과 세종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청년, 안전, 행정, 경제, 문화, 복지, 도시, 환경 등 9개 분야 72개 시민단체, 기관, 기업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최첨단 스마트도시로서 세종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계획을 상세히 제시했다. 이응패스를 비롯한 대중교통 혁신 방안과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시정4기 2주년을 맞아 시의 잠재력과 앞으로 가야 할 목표에 대해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과 복지, 민생경제, 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구상,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좋은 비전도 시민의 동참 없이는 실현하기 어렵다"며 "시정4기 하반기 성과 가시화와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충북일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앞두고 11일 현장 복구 진행 상황에 대해 "아직도 조금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광희(청주 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번에 현장을 가서 새로 설치된 부분인 탈출시설, 차단막, 침수기준 이런 것이 잘 이행되는지를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전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미호강 국가하천 정비 현장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해 7월15일 쏟아지는 비에 인근 미호강 강물이 급격히 불어나 범람하면서 오송 지하차도가 잠겼다. 이로 인해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들이 순식간에 물에 잠겨 20여명(사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참사 이후 정부와 지자체는 침수로 파손된 펌프 시설을 교체하고, 당시 설치 높이가 낮아 침수됐던 배전판 등 전기·통신 시설은 침수 높이보다 높은 1.7m로 다시 설치했다. 진입차단 시설과 비상대피시설 등도 보강하고 있다. 이 의원이 "작년에 사고가 났던 눈높이에서 같은 사고가 터졌을 때 다시 탈출할 수 있는가 없는가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 대상에 청주시 제조업 경영지원기관인 ㈔한국산업진흥협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 중이다. 시·군의 역량 있는 비영리기관의 인프라를 구축해 기관과 기업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산업진흥협회는 앞으로 이차전지 산업 관련 3D 프린터 장비를 구축한다. 청주지역의 이차전지 소부장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시제품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가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2021년 극동대 산학협력단(뷰티헬스)과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석회석신소재), 2022년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기능성바이오소재)과 중원 산학협력단(첨단반도체), 지난해 음성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자동차물류)을 지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에 '은퇴자 마을'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올래는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됐고 △두 지역 살이 △로컬 벤처 △로컬 유학 △워케이션 △은퇴자 마을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 조성'이라는 사업으로 '은퇴자 마을' 분야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은퇴자에게 전원생활 등 2∼3개월의 단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한다. 시는 기존 어암리 산촌생태마을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해 은퇴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원면의 풍부한 자연·관광 자원을 활용해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10억 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은퇴자들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상호 교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경험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에 활력이 더해지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규제개혁 우수사례가 지난 10일 충북도 주최 2024년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경진대회는 충북도를 비롯한 7개 시·군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접수된 19건의 우수사례 중 1·2차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9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됐으며 제천시는 '제천시 주택건설 사업 개별 심의 통합심의로 한 번에'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을 위해 추진된 위 사례는 주택건설 사업계획의 승인신청 시 개별법에 따른 개별 심의 추진으로 최대 16개월 이상 소요되는 불편함을 통합심의로 전환한 것으로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한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핵심과제로 규제개혁이 대두된 만큼 제천시에서도 모든 공직자가 지방규제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과 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제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규제개혁 우수사례의 공유·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충청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빠른 복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지역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침수, 수목 전도, 도로유실 등 많은 피해를 보았다. 군의회는 애초 9일부터 15일까지 예정했던 325회 임시회 조기 폐회를 결정하고, 11일부터 도움이 절실한 주민을 찾아가 피해복구 작업을 돕기로 했다. 군의원들과 의회 사무과 직원 등 20여 명이 이날 용산면 한석리 수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각종 오물을 치우고, 생활 물품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현광 의장은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해 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본 군민이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군의회는 피해 주민 옆에서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 부문 충북도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8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를 평가해 전국 16개 기관을 최우수, 18개 기관을 우수로 선정했다. 군은 2023년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건강증진사업과 지역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출산 관련 인식 설문 조사, 보육시설 아동 건강행태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주민 요구를 반영한 출산 장려 사업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군은 올해 기존의 통합건강증진사업 구성을 전면 개편해 '건강 가득 행복 Dream 값진(甲辰) 계획'이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생활권 중심 의료취약지역 건강 형평성 제고와 AI·IOT를 활용한 건강관리에 중점을 둔 보건지소·진료소 연계 사업이다. 황규철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면서 내·외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건강하게 행복을 누리는 옥천을 만들겠다"라고 밝혔
[충북일보] 보은군은 효율적인 군유 재산 관리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4년 하반기 보존 부적합 군유 재산 매각'을 한다. 군에 따르면 군유 재산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활용할 가치가 없거나 관리하기 어려운 재산을 대상으로 한다. 군유 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군은 개별법상 제한 여부, 실제 토지 이용 현황, 공공개발 사업 편입 여부 등을 검토해 법적 제한이 없는 재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도장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재산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주택과 건축물 3만5천609건에 대해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43억7천600만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매년 7월, 9월에 부과하며, 7월에는 건물과 주택이, 9월에는 토지가 과세 대상이다. 주택의 경우 연세액이 20만원이 넘을 때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눠 부과한다. 지난해 종료 예정이던 1세대 1주택자 대상 공정시장가액비율이 현행 60%에서 43~45%로 인하되던 특례를 올해도 연장해 적용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내거나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농협 가상계좌, 지방 세입 계좌, ARS 전화(☏142211), CD/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으로도 가능하다. 모바일앱 고지서를 신청한 경우는 스마트폰으로도 직접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경제와 주민복지를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임을 고려해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평균 276.5mm의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 기간 SNS 단체대화방, 무선통신 장치 등을 이용한 지휘와 소통으로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이번 폭우는 심천면과 양산면에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심천면은 사흘간 연 평균 강수량 743.5mm의 절반에 가까운 341.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양산면 313.5mm, 매곡면 306mm 등 군 전역이 폭우로 휩싸였다. 이 때문에 여러 곳의 지하차도(심곡·각계·사부·용당)와 도로가 물에 잠기고, 토사 유출로 도로를 통제(심천면 명천·용당리·양산면 죽산리 등)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법곡 저수지 붕괴로 인근 7가구 가운데 미처 대피하지 못한 1명이 실종되기도 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하고, 이튿날인 10일 오전 5시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피해 상황 대처에 나섰다. 영동천과 저수지 인근 위험지역 주민 140명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처하고, 토사를 치우기 위해 복구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다. 심천면…
[충북일보] 증평군이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11일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순상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소속 강사를 초청해 '인구위기 변화에 따른 공직자의 인식개선 및 역량강화'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9일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함에 따라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를 적극행정 자세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대한민국 인구문제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저출산과 고령화 극복을 위한 증평군의 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각 지자체의 노력에 대해 공직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해 참석 직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일자리, 문화, 교육, 생활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앞으로 인구감소ㆍ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증평군 공직자들이 인구변화 대응 영역에서도 적극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 증평중학교를 시작으로 11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규제개혁을 통해 민간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 기업애로 해소, 국민 생활 불편 해결 등 성과를 창출한 사례들을 발굴,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 확산 가능성 등 4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충북도, 각 시군에서 접수한 우수사례 19건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9건의 사례에 대해 현장 발표, 충북도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했다. 진천군은 문화관광과 정준호 주무관이 '충북 최초! 상설 푸드트럭 운영을 위한 진천 농다리의 화려한 부활' 사례를 소개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농다리에 부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나 위생, 환경 문제 등 부정적인 면이 공존했던 불법 노점상을 적극 행정을 통해 편리하고 위생적인 합법적 푸드트럭으로 변모시켜 농다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푸드트럭 설치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법적 근거, 방문객들의 설치 요구, 호우 시 안전 관리계획 등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으로 최종 허가를 받고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사 광장 정비와 시민 편의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개선으로 충주시청이 보다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최근 지하주차장 누수와 반사광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 보강작업, 청사 광장 배수 및 방수작업, 천연잔디 식재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청사 광장에는 잔디밭과 보행로가 새롭게 조성됐으며, 야간 산책을 위한 보행용 관석과 태양광 조명도 설치됐다. 시민 안전을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청사 후면에 배달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5면)을 만들어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고, 직장어린이집 이용 학부모를 위한 전용 등·하원 주차장도 조성했다. 또 의회동 뒤편 녹지공간에 '숲 속 산책길'을 새로 만들어 기존 산책로와 연결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푸른 녹음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더 넓은 공간을 얻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언제든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충주시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선으로 시는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의 이해'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격차 등 새로운 도시문제에 대응하고자 스마트도시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은정 연세대 교수가 '스마트시티, 함께 만드는 도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유 교수는 스마트시티 성공의 키워드를 스마트시티(데이터), 도시(특화), 시민(참여)로 언급하며 전 직원이 이해하기 쉽게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성공적인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3단계(일반)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는 한편 민간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게 한시·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모집 분야는 환경 정비, 불법 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다. 사무직 30명과 노무직 250명 등 총 280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고 주·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은 별도 지급된다. 대상은 18세 이상 청주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은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사업 개시일 현재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2회 연속 참여자나 중복 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면 동 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 읍·면 거주자는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 소득, 재산 상황 등 사업 참여에 대한 직격 여부를 조회한 뒤 최종 참여자를 선정해 8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
[충북일보] "저희의 잘못입니다. 저희가 보은군 유튜브를 이제야 시작해 죄송합니다" 보은군 공무원들이 군을 홍보하는 유튜브 운영을 알리면서 시작하는 맨트다. 이 유튜브를 처음 접하면 '안전 맨', '대추 맨', '산림 맨'으로 불리는 3명의 주무관이 이같이 말하며 고개 숙여 인사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든 카피여서 눈길을 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마다 앞다퉈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전에 뛰어들고 있다. 기존의 딱딱하고 재미없는 일방통행식 정책 홍보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이 보는 유튜브를 활용해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충북에선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충TV'가 대표적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모범사례로 언급한 바 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남부 3군에서도 영동군에 이어 보은군까지 군을 홍보하는 유튜브 채널을 최근 개설했다. 첫 회는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리는 내용과 때마침 열리고 있는 '전국 장사 씨름대회'에 군청 씨름 감독으로 변신한 최재형 군수의 모습을 담아 군을 홍보했다. 그러기 위해 군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문화유산, 스포츠 메카, 지역 특산물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1~2주 간격으로 동영상에 올릴 예정이다. 군은…
[충북일보] 옥천군은 집중호우 대응을 위해 10일 전 직원을 비상 소집했다. 이 지역은 지난 9일 오후 10시 호우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10일 오전 2시 호우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군은 이후 계속 이어진 호우로 소하천 범람 등의 우려가 있자 새벽 4시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하천 범람으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피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저지대 지역 주민을 즉시 인근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과 도로 통제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옥천 지역은 이날 평균 강우량은 오전 6시 기준 80.3mm를 기록했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내린 평균 강우량은 345.2mm다. 군은 옥천읍 가화 지하차도, 군북면 이백리 하수처리장 진입도로, 군서면 오동2리 마을회관 앞 도로 등을 통제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021년도를 제외하고 4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군은 행안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400만원과 특별교부세 8천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2005년에 도입된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2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행안부는 역량평가 대상을 기관장 외 책임자급(국·과장 등)까지 확대하고 '기관장 인터뷰'점수를 상향(5점→20점)하는 등 기존의 '실적'중심 체계를'실적과 역량' 중심으로 전환하며 역량평가 비중을 높였다. 군은 △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적절성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실적 △재난 대응 실무반의 편성, 역할분장, 숙지도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등 공통분야 및 대응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기관장 재난대응 역량평가에서 재난관리 현황을 숙지하고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지휘하는 등 이재영 군수의 재난 대응에 대한 강력한 의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의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주시는 평가 영역 전체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과 특별교부세 8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기쁘다"며 "2025년 평가에서는 미흡한 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최근 호우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지시했다. 조 시장은 동량면 낙석 발생 현장과 산척면 송강리 도로침수 현장 등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살피고 추가 점검에 나섰다. 충주지역은 6일부터 내린 비로 평균 141㎜의 강우량을 보였고, 교현안림동의 경우 200㎜에 달하는 비가 쏟아졌다. 연이은 비로 7일 오전 11시께 동량면 조동리에 낙석 피해가 발생, 시는 즉시 낙석을 제거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해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해당 지역은 8월 말까지 낙석방지책을 설치해 완전 복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같은 날 산척면 송강리 일원에도 도로침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시는 피해발생 2시간 여 만에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했다. 조 시장은 하천 수위 상승으로 출입이 통제된 충주천 산책로 등 취약지역을 방문해 현장 관리실태를 확인했다. 조 시장은 "강하고 많은 비로 지반 등이 물러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몽골로 국외 출장을 나섰던 옥천군의회 의원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소식을 듣고 조기 귀국을 택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몽골 바양주르흐 의회 초청으로 출국했던 군 의원 6명 가운데 추복성 의장 등 4명이 9일 오후 5시 급거 입국했다. 송윤섭 산업경제위원장 등 의원 2명은 충북도립대 국제협력센터 관계자, 이원 묘목영농조합 임원 등과 현지에 남아 애초 예정했던 일정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날 3박 4일 일정으로 국외 연수를 떠났었다. 몽골에 머물면서 충북도립대 유학생 유치, 계절근로자 도입, 묘목 수출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지난 7~8일 발효한 호우경보 속에서 이틀간 옥천읍 206㎜, 군서면 275㎜ 등 이 지역에 평균 239.9㎜의 비가 내렸고, 1명이 무너진 축대에 깔려 숨지는 사고까지 일어났다. 또 농경지와 도로 침수 등 각종 피해까지 속출해 군 의원들은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왔다. 군의회는 지난 3월 바양주르흐 의회와 교류 협약을 한 뒤 교환 방문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 의원과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추 의장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일정이 남아 있지만, 옥천에 내린 집중 호우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9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2년 연속 기관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의정 선진화에 기여한 지방의회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상이다. 충주시의회는 '시민에게 믿음주는 열린의정' 구현을 비전으로 의정운영, 의정성과, 의정혁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충주시의회는 8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통해 242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를 통해 집행부의 정책과 사업추진, 예산집행 등을 철저히 검토했다. 또 인도음악가연맹(MFI)과의 문화교류협약 체결, 스페인 레우스시와의 지속적인 문화교류 추진 등을 통해 충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낙우 의장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는 충주시민과 동료 의원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더 나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시, 청주대, 충북보건과학대와 함께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공모 중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분야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부트캠프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단기간(45∼315시간)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분야별로 5년간 국비 70억 원과 지방비 4억 원씩 총 222억 원이 투입된다. 반도체와 항공·우주 분야는 청주대가, 이차전지 분야는 충북보건과학대가 주관해 추진한다. 두 대학은 공급자 중심의 인력양성 정책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신기술·첨단 분야의 인력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업과 함께 현장성 높은 수요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 분야마다 연간 1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활한 취업연계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에 원활한 현장인력을 공급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공·우주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첨단사업 구조 다각화에 더욱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