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대비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6일 축제 행사 주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 대규모 인파 밀집 축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대비책을 수립했다. 이번 축제는 내달 4일부터 3일간 열린다. 군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사항 등을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하기로 하고 축제 개최 전 시설물, 전기, 가스, 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지적사항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군 관계자는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무더위 등으로 야외활동 제한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목말라 있는 군민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특정 프로그램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재갑(67) 전 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장이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김 전 회장이 지난 25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36회 충북농촌지도자대회에서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충북도 관계자와 전문농업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현지 심사와 면접을 받은 김 씨는 농촌지도자회 육성 공로와 농업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값진 열매를 수확했다. 김 씨는 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장,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회장 등 지역 농업인들을 선도하는 농업 리더로 활약해 왔으며 1만㎡ 규모의 포도 농장을 운영하며 과학영농실천과 신기술 보급, 확산에 앞장서 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 전회장의 수상은 지역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모범적 사례 인만큼 이러한 성과가 지역 농업 생태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최근 충주시 달천강수욕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최초상황접수부터 재난복구활동에 이르기까지 통제단 개인별 역할 분담 및 화재, 구조, 구급활동, 유관기관 합동 방어선 구축 등 재난 상황에 맞는 대응체계를 확립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재난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항시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역에서 여성으로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통해 법·제도, 정책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5일 (재)충북여성재단과 함께 충북 진천 농업 복합문화공간인 '뤁스퀘어'에서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여성 편) 간담회를 개최했다. 뤁스퀘어는 '뤁(root)+스퀘어(square)'의 합성어로 '뿌리를 내리러 오는 사람들의 광장'이란 의미의 농업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간담회는 1부 '로컬 활성화'와 2부 '로컬 이야기'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로시앤컴퍼니 박설인 대표가 '지역여성리더 컨설팅에서 죽산포레스트 그리고 로컬밥랩까지'를 주제로 지역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로컬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재)충북여성재단 황경란 연구위원은 '지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충북지역 여성의 삶과 정주'를 주제로 지역여성의 정주여건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충북 옥천에서 '월간 옥이네' 박누리 편집장이 지역여성의 삶을 기록하고 알리는 과정을 설명했다. '우만컴퍼니' 김나은 대표는 군산에서 오랜기간 살아온 여성들의 삶을 전시와 출판으로 연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2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합동소방훈련과 병행한 전기차 화재진압 시연을 했다. 이날 합동소방훈련에는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차관 등 정부세종청사 직원 2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세종소방서가 밝혔다. 훈련은 화재 상황을 가정해 청사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 훈련, 세종소방서 출동대의 화재 진압, 70m 높이 굴절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화재진압 시연에서는 세종소방서가 최근 도입한 최신 장비인 관통형 방사장치를 활용해 화재진압 과정을 선보였다. 관통형 방사장치는 전기차 하부 알루미늄 강판을 천공해 배터리팩에 직접 소화수를 분사할 수 있는 장비로,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정부세종청사는 640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고 이 중 218대를 공용차량으로 이번 시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수희 세종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정부세종청사는 국가중요시설이자 전기차 등록 비율도 높아 화재 발생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종소방서는 앞으로도 정부세종청사 모든 부처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진행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또한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양봉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16회 충북도 양봉인 한마음대회가 25일 충주탄금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병충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김꽃임 도의원, 신효일 충주시의원, 박근호 한국양봉협회 회장, 정수길 충북도 양봉회장, 이면재 충주양봉회장을 비롯해 충북지역 양봉인 6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는 도지사 및 시장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강민광, 박제성, 김중원, 우재학 회원이 충북도 양봉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권금란, 조복자 회원은 충주시 양봉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도내 양봉농가가 참여한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양봉 산물을 홍보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양봉 산업 전시 부스가 설치돼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펼쳐졌다. 양봉협회 정수길 충청북도지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충북 양봉인들이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양봉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제빵 봉사를 실시하며 내년 처음 실시하는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위탁·관리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따듯한 사랑을 지역 사회에 나누는 동시에 내년 3월 5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작된 빵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조손·결손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다가오는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주요 일정은 △기부행위제한기간 개시(올해 9월 21일부터 선거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2025년 1월 21일부터) △후보자 등록기간(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선거기간(2025년 2월 20일부터 선거일까지) 등이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의 선거관리위원회 위탁을 계기로 새마을금고와 지역사회가 보다 더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코드가 25일 청주대 미래창조관에서 산·학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코드는 응급처치 초동대응을 위한 FAST(First Aid Solution Technolohy) 플랫폼 구축 및 개발을 위한 기업으로, 스마트 응급 구조함을 개발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도구를 제작함으로써 공동체 전체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산·학 공동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상호 기술력 강화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동반 성장하고자 체결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의 신기술&현장 정보교환 △공동 기술개발 ·현장 인력 교류 △시설·장비, 기자재의 공동 활용 △학생 장학지원,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기회 제공 등이다. 용승민 ㈜코드 대표이사는 "청주대와 소통·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 및 119 구급대 출동 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양희 청주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코드와 끈끈한 산학플랫폼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교육·기술·창업 기반 활성화를 위
[충북일보] 충북에서 최근 4년(2021~2024년 8월)간 2만3천5건의 가정폭력신고가 접수됐지만 구속은 4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칫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정폭력의 피해자 안전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23만830건으로 일평균 632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21만8천680건 △2022년 22만5천609건 △2023년 23만830건으로 2년간 1만2천건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8월까지 15만580건이 접수돼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구속률은 0.2% 대에 불과했다. 가정폭력 범죄로 구속된 인원은 △2021년 410명 △2022년 496명 △2023년 578명 △2024년(8월 기준) 382명이었다. 신고 건수 대비 구속 인원 비중은 낮게는 0.19%에서 높게는 0.25%에 지나지 않았다. 위 의원은 "가정폭력은 신고로 이어지지 않아 당국이 인지하지 못하는 '암수범죄' 영역이 크다"며 "가정폭력 피해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등 좀 더 촘촘한 피해자 보호 대책 마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25일 롯데글로벌로지스 진천물류센터를 방문하고 현장 내 위험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주지청에 따르면 진천물류센터는 화물차와 지게차 등 다수의 차량이 오가고, 컨베이어 벨트가 작동하고 있어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으로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김경태 지청장은 순회 점검을 진행하면서 △화물차·지게차 작업 시 작업지휘자를 배치했는지 △컨베이어 벨트에 비상정지장치가 설치돼 있는지 등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직접 살폈다. 또한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의 작업 중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태 지청장은 "일용근로자들은 대부분 사업장에서 처음 작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므로 이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반드시 준수하고, 물류센터 내 작업이 주로 야간 시간에 진행되는 만큼 휴게시설 설치 및 적정한 휴식시간 운영 등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5일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 원 상당의 쌀 10㎏ 73포를 기탁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연서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해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혜원 원장은 "연구원의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서면과 협력해 지역 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기부사업 '청주문화나눔'에 개인후원금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전체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장과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박 관장의 청주문화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서 비롯됐다. 지난 2일자로 취임한 박 관장은 청주문화재단이 출범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4년간 공예진흥팀장, 영상위원회 사무국장, 공예관 학예실장, 청주공예비엔날레 총괄부장 등을 두루 거치고 지난달 문화도시본부장으로 퇴임했다. 그는 이날 후원식에서 자신이 평생을 몸담아온 청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해 시작한 '청주문화나눔'이래 개인후원으로는 최고액이다. 박 관장은 "24년을 하루같이 일해 온 재단은 늘 애틋하고 그리운 마음의 고향"이라며 "평생이라고 해도 좋을 오랜 시간을 '재단맨'으로 지역 문화예술현장에서 뛰었고 이제 청주시립미술관이라는 터전에서 새로운 시간을 쌓아가고 있는 만큼, 재단과 미술관의 튼튼한 연결고리가 되어 문화로 행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긴급구조 지원기관 능력평가'를 거쳐 음성경찰서, 음성군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 등 3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재난대응 관련 부서 근무인원 대비 긴급구조교육 이수율, 긴급구조종합훈련 참여 실적, 전문인력 안전확보 및 휴식·대기 등을 위한 물자 보유·관리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평가 항목은 △긴급 구조 훈련 참가 실적, 재난 현장 긴급 구조 지원활동 내역 △재난 발생 시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재난현장에 동원 가능한 시설·장비·물자 보유 및 관리 체계 등이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현장 긴급구조에 필요한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장현백 서장은 "재난현장이 복잡해지고 다변화되면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충북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충청북도경찰청(청장 김학관)과 25일 충북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쌀 소비촉진 및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충북농협 황종연 총괄본부장과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충북경찰청 김학관 청장과 이동우 공안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쌀 소비 촉진 활성화 △전자금융 사기 예방 및 농촌지역 범죄근절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지원활동 확대 등에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 참석자들은 협약식에 앞서 충북경찰청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근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전개했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이 농업인이 행복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 대상 범죄 예방은 물론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쌀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해 주신 충북경찰청에 감사드리며, 범죄 없는 안전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성동신협(이사장 연규철) 산악회는 지난 24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소재한 계족산에서 120여 명의 조합원과 '황톳길 맨발 산행'을 실시 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성동신협 산악회는 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의 명문 산악회로 이번 '황톳길 맨발 산행'은 총 309번째 산행이다. 연규철 이사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황톳길 맨발산행을 체험하고, 무더위로 지친 심심의 피로를 풀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성동신협의 산악회는 매달 참여를 희망하는 조합원이 증가함에 따라 격월제로 참여자를 접수하고 있으며, 매월 세 번째 화요일에 전국의 명산으로 출발한다. 다음달 310차 산행은 오는 10월 15일 설악산 천불동계곡이며, 참가비는 2만5천 원이다. 점심과 음료·간식도 제공한다. 신청 접수는 청주성동신협 조합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10월 2일부터 선착순 접수 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복합 교육시설이 들어섰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 부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이양섭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보훈기관 및 단체장, 문의면 지역주민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2022년 5월 상수원관리규칙이 개정된 후 청남대 내에 최초로 건립된 교육연구시설이다. 총사업비 198억여 원(국비 72억·도비 12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222㎡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100명씩 수용이 가능한 구내식당과 세미나실, 지상 1층은 2개의 강의실과 영상실로 꾸며졌다. 지상 2·3층은 생활관 32실이 마련돼 72명의 숙박이 가능하다. 청남대는 교육문화원을 활용해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교육정원 청남대'를 비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남대는 준공식을 마친 후 다음 달부터
[충북일보] 농협자산관리회사 충북지사(지사장 장병일)는 지난 24일 청주시 용담동에서 '농업인 희망 동행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로 재기 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한 프로젝트다. 장병일 지사장은 이날 청주시 용담동 최모씨 농가를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함께 하기로 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협의 부실 자산을 매입하고 채권추심을 통해 농협이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협자산관리 '농업인 신용 회복 컨설팅' 지원사업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농협자산관리회사 홈페이지(www.acamco.co.kr)나 지사(전국 22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5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시상식에서 '인프라 개선 대상'을 수상했다. 증평군은 이날 시상식에서 인구절벽 대응 및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정책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자체와 기업에 선정돼 올해로 2회째 수상을 했다. 군은 전국 최초 군청사 내 행복돌봄나눔터(제1호) 조성,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 등 모두가 함께 키우는 돌봄 환경 조성으로 돌봄 특화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돌봄전담 조직 신설과 증평군 아동돌봄지원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차별화된 돌봄 통합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출생아와 인구 증가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 인구·출생아 증가율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아이돌봄서비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데이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비 부모인 청년세대가 증평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증평형 돌봄정책을 펼쳐 아이의 울음소리가 흘러넘치는 활력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축제추진위원회는 25일 문암생태공원 야외공연장에서 '5회 강서2동 주민화합 효(孝)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강서2동 주민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경로효친(敬老孝親)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식전행사, 2부 개회식 및 장수상 및 모범시민 표창, 3부 경로잔치 및 주민화합행사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이 외에도 건강체크(흥덕보건소),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자원봉사센터), 네일아트(예일미용고), 가훈써주기(서예 주민자치프로그램), 이름써주기(캘리그라피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95세 이상 지역 내 거주 노인에게 수여하는 상인 장수상은 노계임(송절동, 95), 유정희(평동, 95)씨가 수상했다. 모범 시민은 총 7명으로 △임정산씨가 도지사상을 △김배광, 한재숙씨가 청주시장 표창을 △서유리, 오명순씨가 도의회 의장 표창을 △조길순, 신현자씨가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충북일보] 청주시가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정월근 중사와 고(故) 최영대 하사, 고(故) 김응규 병장의 유족에게 25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정 중사는 6보병사단 2연대 소속으로 경기 용산지구 전투에서 공을 인정받아 은성화랑 무공훈장, 6보병사단 7연대 소속으로 수많은 전투에 참전한 공으로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받아 훈장 2조가 서훈됐다. 최 하사는 5보병사단 35연대 소속으로 경기 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한 공으로 무성화랑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다. 김 병장은 6보병사단 7연대 소속으로 전북 진안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전사해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받았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7명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훈장을 받은 유족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친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늦게나마 영예로운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전쟁영웅인 유공자와 유족분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25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2024년 2차 정기 이사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와 감사 10명은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연구원은 지난 1월 개원 후 태동기를 지나 2년차에 접어드는 2025년의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시의회의 출연 동의를 받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2025년 사업계획(안) △2025년 예산(안)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보수 규정'일부 개정까지 모두 4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청주시정연구원이 정책개발과 현안 해결을 연구하는 정책브레인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정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환경영향평가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과 강원지역 19개 등록된 환경영향평가업체들이 참석해 최근 개정된 환경영향평가법을 안내받고, 향후 변화할 제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일부 개정돼 시행된 '환경영향평가법'을 중심으로, 환경영향평가업체가 변화된 제도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명하고, 미래 제도 변화 사항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올해 6월 시행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협의 권한의 이원화에 대해 논의하고, 그에 따른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업체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평가제도 전반에 걸친 개선 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원주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업체, 승인기관, 전문검토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내실화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숭덕꿈터에서 '즐거운 내 손 내 빵 만들기' 마지막 회차를 성황리에 마쳤다. 금가 지사협은 2024년 읍면동 마을복지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소보루빵, 한과, 당근케이크 등 다양한 제빵 체험을 월 1회 무료로 제공해 왔다. 이번 마지막 회차에는 주민 10명이 참여해 영양만점 흑임자 마들렌을 직접 만들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광주 위원장은 "제빵 체험은 마을복지사업의 본래 취지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참여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체험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마지막 회차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참여해 준 주민들이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가면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5일 군 기관·단체 모임인 목요회 회원 40여 명에게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중심 지역 관서 제도에 관해 홍보했다. 중심 지역 관서 제도는 지구대·파출소 2∼3곳을 묶어 치안 수요가 많은 대표 격 1곳을 중심 관서로 운영하는 제도다. 경찰은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이상 동기 범죄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제도의 확대 도입을 결정 지난해 9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단양서 담당 지역에서는 중앙지구대와 영춘파출소가 중심 관서로 운영되고 있다. 곽동주 경찰서장은 "주민 불안이 초래하지 않도록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범죄 없는 안전한 단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5일 삼원초등학교에서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충주시청 교통정책과, 충주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 교직원과 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삼원초는 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가 신호등이 없는 곳으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이에 이날 캠페인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운전자가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추는 배려 운전을 유도했다. 또 통학로 주변 교통시설 점검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박재삼 서장은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단 멈추는 배려 운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