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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성동신협 산악회 '계족산 황톳길 맨발 산행'

  • 웹출고시간2024.09.25 16:47:46
  • 최종수정2024.09.25 16:47:46

청주성동신협 산악회가 지난 24일 대전 대덕구 소재 계족산에서 '황톳길 맨발 산행'을 실시하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청주성동신협
[충북일보] 청주성동신협(이사장 연규철) 산악회는 지난 24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소재한 계족산에서 120여 명의 조합원과 '황톳길 맨발 산행'을 실시 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성동신협 산악회는 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의 명문 산악회로 이번 '황톳길 맨발 산행'은 총 309번째 산행이다.

연규철 이사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황톳길 맨발산행을 체험하고, 무더위로 지친 심심의 피로를 풀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성동신협의 산악회는 매달 참여를 희망하는 조합원이 증가함에 따라 격월제로 참여자를 접수하고 있으며, 매월 세 번째 화요일에 전국의 명산으로 출발한다.

다음달 310차 산행은 오는 10월 15일 설악산 천불동계곡이며, 참가비는 2만5천 원이다. 점심과 음료·간식도 제공한다.

신청 접수는 청주성동신협 조합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10월 2일부터 선착순 접수 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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