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 야구부가 제90회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선발됐다.26~2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전국체전 고등부 평가전에서 청주고는 세광고를 맞아 1차전에서 3대0, 2차전에서 1대0으로 누르고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또 24~28일까지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충북도청이 여자일반부 플러레 단체전에서 부산시청에 13대1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대학부 에뻬단체전에서는 청주대가 한국체대를 45대37로 누르고 우승을 자치했다. 여자일반부 플러레 개인전에서 오하나(충북도청)는 3위를 차지했다. /김병학기자
최근 불펜투수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위기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불운이 겹치며 아쉬운 실점 장면을 연출했다.박찬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8회말 2사 만루에서 등판했지만 야수의 실책성 플레이와 빗맞은 안타 등으로 5점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박찬호는 1-2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박찬호는 첫 타자 팻 버렐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유격수 지미 롤린스가 재빨리 2루수에게 던진 공이 세이프가 선언 됐고,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롤린스가 1루로 공을 던졌으면 충분히 아웃을 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판단 미스가 아쉬운 대목이었다.롤린스의 보이지 않는 실수로 점수를 내준 박찬호는 이후 급격하게 흔들렸다.계속 이어진 만루 상황에서 제이슨 바틀렛을 상대한 박찬호는 바틀렛이 때린 타구가 우익수 앞, 1루수와 2루수 뒤쪽에 떨어지는 빚맞은 안타로 연결되며 2점을 내줬다. 박찬호는 이어 나온 게이브 그로스에게도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맞고 2점을 헌납했다. 다행히 3루타를 노리던 그로스가 3
'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 사냥에 성공했다.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스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전날 피츠버그전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95에서 조금 하락한 0.293를 마크했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불러난 추신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온 2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추신수는 다음타자 마크 데로사의 좌전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켈리 쇼팩의 3루수 앞 내야 안타 때 재치 있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43득점째.5회와 8회 타석에서는 각각 3루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한편, 클리블랜드는 선발 칼 파바노의 난조로 1-10으로 뒤진 9회 켈리 쇼팩의 투런포와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3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결국 6-10으로 석패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서 최근 활약에 대해 큰 칭찬을 받았다.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구단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빅리그 추, 떠오르는 코리안'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추신수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특히, 이 기사를 쓴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추신수에 대해 "그는 중심에서 득점 제조기 역할을 계속 해내고 있으며, 최하위를 기록 중인 클리블랜드 선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최근 클리블랜드 붙박이 4번타자로 나서고 있는 추신수는 올 시즌 69경기에 출장, 타율 0.295 9홈런 41타점을 올리며 중심타자로 제 몫을 다해내고 있다.추신수는 이 기사에서 올 시즌 자신의 활약상을 평가해달라는 물음에 "10점 만점에 5점"이라고 답한 뒤 "나는 항상 11점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올 시즌을 마치고 타율 0.300에 30홈런 120타점을 올리고 싶고, 다음 시즌에는 더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추신수는 올해 성적에 대해 불만도 토로했다. 그는 "올 해, 삼진을 너무 많이 당했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2일 최하위로 처진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1,2군 코칭 스태프를 맞바꾸는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한용덕 투수코치와 김호근 배터리코치, 조원우 수비코치가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왔고 대신 이상군 투수코치와 조경택 배터리코치, 백재호 수비코치가 2군으로 내려갔다./김병학기자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틀 연속 1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평균자책점을 5점대로 낮췄다.박찬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초 등판해 1명만 실책으로 내보내고 나머지 3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전날 1이닝 무실점 호투로 홀드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막은 박찬호는 이로써 평균자책점을 6.02에서 5.90으로 낮췄다.특히 박찬호는 불펜 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뒤 10경기에 등판해 2승 3홀드에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선발 투수 콜 해멀스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3번 타자 애덤 존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후속 타자 닉 마카키스를 1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하지만 박찬호는 이어 나온 멜빈 모라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마지막 타자 타이 위긴턴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박찬호는 공 18개 중 12개를 스트라이크존에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을 기록했다.한편, 필라델피아는 타자들이 7이닝을 1실점으로 호투한 상대 선발 제레미 거스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결국 1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안정된 활약을 펼친 배경으로 가족의 힘을 꼽았다. 박찬호는 지난 19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www.chanhopark61.com)에서 '난 지금 지금을 살고 있는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면서 팬들에게 안부를 물었다.박찬호는 이날 "요즘 전 진짜 아빠가 되어 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딸에게) 밥을 먹여서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오늘 같이 일찍 집에 돌아오면 목욕시키고 재우는 일들을 하면서 아빠 되어 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박찬호는 "아빠 말이라면 뭐든지 잘 듣는 어린이 때문에 삶에 에너지가 늘 생긴다"고 덧붙였다.박찬호는 최근 구위가 살아나 구원투수로 연일 호투하고 있다. 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뒤 이어진 구원 등판에서 부진했지만 양아버지처럼 따르는 피터 오말리 전 LA 다저스 구단주의 조언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그는 "제가 구원 등판해서 4실점을 하고 힘겨워 했는데 피터 오말리씨가 '내 가족이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에 행복해 하고 야구를 즐겁게 하라'고 조언했다"면서 "이 말을 듣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그날부터 좋은 투구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이날 멀티히트(한 경기 2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개의 안타를 뽑아낸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었다. 최근 5경기에서 추신수의 방망이는 매우 뜨거웠다. 추신수는 15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이후 4경기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8개의 안타를 때려내 최근 5경기 타율이 0.381(21타수 8안타)에 이른다. 이 기간 동안 득점도 6개나 올렸고, 타점은 3개를 추가했다.추신수는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3회 2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리치 하든의 4구째를 공략,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이후 5회와 7회 두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7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지난 16일 밀워키전서 시즌 9호포 포함 2안타를 터뜨린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2할9푼9리에서 2할9푼7리로 조금 떨어졌다.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1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제프 슈펜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추신수는 이어 라이언 카르코의 좌전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추신수는 9회 다섯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역시 라이언 가르코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파고들어 득점을 추가했다. 연장 11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한편, 클리블랜드는 9회말 공격에서 2루타 2개 포함,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4점을 뽑으며 8-8 동점을 만들었으나 11회초 수비에서 1점을 내주고 9-8로 패배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청대학 야구팀이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예선 첫날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송원대학에 9회 역전승을 거뒀다. 충청대학은 18일부터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대학야구 하계리그에서 송원대학을 14대13으로 누르고 첫 승을 올렸다.대학리그 하계리그 예선은 오는 20일까지로 충청대학은 19일에는 서울대, 20일에는 동강대와 각각 예선을 치른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21일부터 열리는 본선에 나갈 수 있다./김병학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이틀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전날 시즌 9호 홈런을 때려내고 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등,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한 추신수는 전날에 이어 맹타를 휘두르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9(종전 0.291)까지 올라갔다. 1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나간 추신수는 라이언 가코의 볼넷으로 2루로 진루한 뒤 트래비스 해프너의 땅볼 때 3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3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의 방망이는 5회 날카롭게 돌아갔다.추신수는 5회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밀워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의 시속 94마일(약 151km)짜리 4구째 직구를 노려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이후 가코의 1루수 앞 땅볼로 2루까지 나아간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으로 들어오는데는 실패했다.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7회 풀카운트까지 가는
추신수가 8일만에 홈런을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대활약했다.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에서 터뜨린 투런포를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낸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시즌 8호포를 때려낸 이후 8일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지난 13일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이후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그 동안의 부진도 함께 털어냈다.추신수는 이날 3회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연이어 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빠른 발도 한껏 뽐냈다.시즌 20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40타점을 찍었다. 시즌 타율은 0.291(종전 0.288)로 올라갔다.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팀이 0-2로 뒤진 1회말 2사 2루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데이브 부시의 2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9호째.추신수는 3회 1사 후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
박찬호(36, 필라델피아)가 메이저리그 최강 보스턴을 상대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박찬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인터리그 홈경기에 2.1이닝 삼진 3개를 잡아내며 2피안타 1볼넷 비자책 1실점투를 펼치며 팀의 11-6 승리를 이끌었다. 5-5로 맞선 6회 2사에서 박찬호는 자신을 불펜으로 밀어낸 선발 J.A 햅을 구원등판했다. 팀이 7회 대거 6득점하면서 박찬호는 구원승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최고 구속은 151km를 찍었고 42개의 투구수 중 스트라이크는 29개였다. 1실점했지만 수비 실책에 이은 비자책점이라 시즌 평균자책점은 6.40에서 6.08로 떨어졌다. 최강 보스턴을 상대로 햅을 구원등판해 승리를 따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선발 햅은 5-4로 앞선 6회 상대 선발투수 조시 베켓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으며 리드를 잃었다. 1-4로 뒤진 앞선 5회 필라델피아 타선은 베켓을 상대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5-4 리드를 만들어줬다.이어진 2사에서 박찬호가 햅을 구원등판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박찬호는 햅과 5선발 경쟁에서 이겼지만 시즌 중 불펜으로 밀린 묘한 관계였다. 박찬호는 첫 타자 케빈 유킬리스를 공…
이승엽이 타격 부진으로 벤치를 지켰다.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1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팀의 1-5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이승엽은 지난 8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36타석 만에 안타(2루타)를 때려냈지만, 이 후에도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의 부진에 그치자 이날 경기에서 선발 엔트리에 제외된 뒤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이승엽은 올해 54경기에 출전해 0.236의 타율에 11홈런 2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요미우리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올 시즌 인터리그 우승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 반면, 인터리그 선두 팀 소프트뱅크는 요미우리와의 2연전을 쓸어담아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추추트레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번 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전날 3일만의 안타를 끝내기 안타로 장식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선제점을 내는 적시타를 날리고 쐐기 타점을 올리는 등, 4번 타자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시즌 19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97(종전 0.288)까지 끌어올렸다.1회부터 추신수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아갔다.1회초 2사 2루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조엘 피네이로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시즌 36타점째.그러나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4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자니 페랄타가 병살타를 쳐 2루에서 아웃됐다.추신수는 팀이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7회 2사 만루에서 상대 구원 데니스 레예스의 시속 90마일(약 144㎞)짜리 직구를 노려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이후 추신수는…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박찬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2로 뒤진 8회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 ⅔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이날 박찬호의 투구수는 11개였고,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7개였다. 최고 구속은 94마일(151km).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지난 8일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 시즌 첫 홀드를 따낸 박찬호는 11일 뉴욕 메츠전에서도 2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올 시즌 첫 구원승을 챙긴 바 있다.8회초 선발 조 블랜튼으로부터 마운드를 넘겨 받은 박찬호는 첫 타자 J.D. 드류를 스탠딩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어 나온 케빈 유킬리스 역시 풀 카운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하지만 박찬호는 다음 타자 제이슨 베이에게 좌전안타를 내줬고, 곧바로 좌완 J.C. 로메로와 교체돼 약간 아쉬움을 남겼다.로메로는 마크 캇세이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1,2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제이슨 베리텍을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 실점없이 이닝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3)이 안타 1개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11일 고베 스카이 마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교류전 경기에서 9회말 우전 안타를 기록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 11경기 연속 무안타에 허덕이던 이승엽은 지난 8일 라쿠텐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부진을 씻는 신호탄을 쏘는가 했다. 그러나 10일 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치지 못한채 1볼넷 2득점만을 기록했던 이승엽은 하루 걸러 다시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1루수겸 7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앞선 타석에서 각각 2회 좌익수 플라이, 5회 3루수 플라이, 7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2-4로 뒤진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구원 투수 가츠키를 상대해 4구째 포크볼을 노려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출루 한 이승엽은 이후 대주자 데라우치 다카유키와 교체되었지만 후속 타선은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한편 요미우리는 오릭스에 2-4로 패하며 최근의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필라델피아의 박찬호(36)가 구원승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팀의 제5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된 박찬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진행된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4-4로 팽팽하던 9회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 3피안타 2삼진 무실점 호투를 했다. 이후 팀은 연장 11회초 체이스 어틀리가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5-4로 승리, 박찬호는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13일 LA 다저스전에서 선발 투수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한 달여만에 승리를 챙겨 시즌 2승째(1패)를 기록하게 됐고 평균자책점도 6.80에서 6.50으로 낮췄다. 최고 구속은 153km에 달했고 총 37개의 공중 22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았다.또 역대 통산 119승째를 기록함으로써 일본의 노모 히데오가 보유중인 아시아출신 투수 최다승 기록(123승)에도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9회 이날 팀의 6번째 투수로 이어던지게 된 박찬호는 첫 타자 페르난토 타티스와 라이언 처치를 각각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가볍게 돌려세우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오미르 산토스, 제레미 리드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실점 위기에 몰리는 듯 했다. 그러나…
이승엽(33, 요미우리)이 또다른 시련을 맞게 됐다. 타격 부진과 함께 1루수 경쟁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0일자에서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외야수 가메이 요시유키를 1루수로 기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부진한 주전 1루수 이승엽의 홈런이 살아나지 않으면 가메이의 조기 기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라 감독은 "위기 관리다. 다양한 옵션이 늘어난다"면서 "가메이는 손재주가 있다"고 말했다. 시즌 54경기 중 42경기를 외야수로 출전한 가메이가 만일의 경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부진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난 이승엽의 또다른 위기다. 가메이는 지난 8일 라쿠텐전에서 1경기 2홈런 등 시즌 개인 최다인 6홈런, 타율 3할1푼5리 22타점을 기록 중이다. 테마가 있는 뉴스변상욱의 기자수첩아주 '獨'한 인터뷰경찰, 피의자 잘못 석방했다 '혼쭐'…기강해이 도마위40에 더 가까운 30대,39살 여자들의수다 한판동양인 최초 입단 파리오페라 발레단 김용걸이 온다벌써 가메이의 1루 수비 훈련은 시작됐다. 지난 5일 니혼햄전에서 1루수 글러브를 끼고 투수와 연계 플레이, 2루 송구…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져있던 이승엽(33.요미우리)이 대타로 나와 36타석 만에 극적으로 안타를 터뜨렸다.이승엽은 8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6회말 대타로 출전해 오른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2사 1,2루에서 2번 데라우치 다카유키 대신 타석에 들어서 이승엽은 좌완 사다케 겐타의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로 날아가는 천금의 2루타를 처냈다. 이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2타점을 올렸다.이승엽은 이로써 지난달 24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를 친 이후 11경기, 36타석(30타수) 만에 안타를 만들어냈다.이승엽은 지난달에 홈런 7개를 때리는 등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하다 갑자기 안타를 치지못하는 타격부진에 빠지자 상대 선발이 좌완일 경우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수모를 당해왔다.이승엽은 이날도 라쿠텐 선발이 좌완 하세베 고이치가 출전하자 선발에서 제외됐다가 우완 구원투수 이사카 료헤이가 등장하자 대타로 출전했다.하지만 상대 노무라 감독은 이승엽이 출전하자 우완 이사카 내리고 좌완 사다케를 등판시켰다가 2루타를 맞았다.8회말 두 번째 타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박찬호(36)가 5일 만에 등판해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박찬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말에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를 1개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박찬호는 이로써 시즌 평균자책점을 7.32에서 6.80으로 낮췄다.6회말 무사 1, 3루 위기에서 선발 안토니오 바스타도를 구원한 박찬호는 첫 타자 맷 켐프를 3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했다.하지만 이 사이 다저스의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내줬으나 선발 바스타도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박찬호는 이어 라파엘 퍼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6회를 마무리했다.박찬호는 이어 7회말 2사 후 2루타와 몸 맞는 볼을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안드레 이디어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박찬호는 8회말에도 등판해 삼진 1개 포함, 3타자를 범타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한 뒤 9회초 타석에서 그렉 돕스로 교체됐다.필라델피아는 7회에 카를로스 루이스와 셰인 빅토리노의 홈런으로 3점을 뽑은 뒤 8회에도 라이언 하워드가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7-2로 승리했다.이에 따라 박찬호는 세이브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7)가 시즌 8호 홈런포를 터트렸다.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라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말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3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1점 홈런을 친 이후 8일 만에 시즌 8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24째 홈런을 기록했다.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던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2할9푼7리에서 2할9푼8리로 조금 끌어올렸다.1회와 3회 각각 헛스윙 삼진과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 팀이 5-0으로 앞선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153승을 거둔 상대 선발 바톨로 콜론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지난 4일 미네소타와 경기 이후 나흘 만에 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이로써 시즌 타점을 33개로 늘렸다.추신수는 6회와 8회에는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클리블랜드는 추신수와 마르티네스, 크리스 히메네스, 루이스 발부에나가 솔로 홈런 4방에 힘입어 화이트삭스를 8-4로 이겼다. 기사제공:노컷뉴
'코리안 특급'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지난 겨울 자신에게 연장 계약 제의를 하지 않은 친정팀 LA 다저스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다저스와 원정 4연전을 위해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박찬호는 6일(한국시간)자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저스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내게 (연장 계약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도 꺼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또, 박찬호는 '다저스에 남을 의사가 있었느냐'는 물음에 "LA는 내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도시인데 왜 왜 그러지 않았겠느냐"고 되물었다.2008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박찬호는 지난해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4승4패 평균자책점 3.40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특히, 전성기 구위를 회복한 그는 지난 시즌 선발 투수로 5경기에 등판, 1승무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선발투수로서 부활 가능성을 알렸다.그러나 다저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박찬호에게 연장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고, 그는 선발 경쟁 기회를 보장한 필라델피아와 1년간 2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친정팀을 떠났다.필라델피아에 새 둥지를 튼 박찬호는 스프링캠프에서 눈부신 호투로 팀 내 5선발 자리를 꿰찼지만 이후
프로야구 LG-한화전이 열린 4일 잠실구장. 경기 전 더그아웃의 김인식 한화 감독은 시종 멋쩍은 표정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틀 연속 큰 점수 차로 앞서다 LG에 11-10, 1점 차 진땀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김감독은 "이게 무슨 야구냐. 제대로 지키지 못한 우리나 초반부터 무너진 저쪽이나 한심하다"면서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2일 한화는 LG에 8회초까지 1-9, 9회초까지 11-5로 앞서다가 9회말 5실점하며 대역전패당할 뻔했다. 3일도 7회까지 10-6으로 앞서다 8, 9회 2점씩 내주며 진땀을 흘렸다. 신세한탄을 하기도 했다. 김감독은 "2일 경기에서 10-5로 앞선 9회 보내기번트를 했는데 LG에 정말 미안하더라"면서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내 신세가 처량하다"고 털어놨다. 테마가 있는 뉴스변상욱의 기자수첩아주 '獨'한 인터뷰조수미 "'실종' 여객기, 두 달전 탔었는데… "조수미 "'실종' 여객기, 두 달전 탔었는데… "스페인·그리스·프랑스 배경 뮤지컬 3題그러나 이어 "11-10으로 이겼는데 보내기번트로 낸 점수 아니었으면 질 뻔했다"면서 "그러니 번트를 댈 수밖에 없다"고 한숨쉬기도 했다. 그만큼 불펜을 믿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화…
극심한 부진에 빠진 이승엽(33 · 요미우리)이 단 한타석만에 교체됐다. 이승엽은 3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의 교류전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나섰지만 첫 타석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선 뒤 교체됐다. 이전 경기까지 6경기 25타수 무안타 침묵을 지켰던 이승엽은 이로써 7경기 26타수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긴 무안타 공백이다. 이승엽은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상대 우완 투수 시미즈 나오유키의 공을 공략하지 못한채 3루수 방면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이후 2회말 공수 교대시 하라 감독은 이승엽을 빼고 기무라 다쿠야를 투입했다. 지난달 24일 오릭스전에서 11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긴 침묵에 빠진 이승엽은 이날 역시 무안타를 기록, 타율이 2할5푼에서 2할4푼8리까지 떨어졌다. 테마가 있는 뉴스변상욱의 기자수첩아주 '獨'한 인터뷰서울대 시국선언 중 보수단체 20여 명 '난동'꺼벙이를 아시나요,'한국만화100년' 전시회'렌트'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 서울서 마지막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