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감자 등 서류의 의무표시사항이 집중 단속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오는 4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서류의 의무표시사항인 품목, 중량, 생산자(가공자·판매원)의 주소·상호(또는 성명)와 전화번호(생산자 정보) 등의 적정 여부를 지도, 단속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서류를 포장해 판매할 때에는 양곡관리법에 따른 품목, 중량, 생산자 정보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산물로 판매할 경우 원산지만 표시하면 된다. 이번 지도·단속기간에는 도내 도매시장과 주요 생산지를 중심으로 고구마·감자가 양곡표시제 대상임을 생산자와 상인에게 알려 의무표시사항을 잘 지키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농관원 충북지원 진천사무소도 같은 기간 서류 의무표시사항 특별현장계도에 나선다. 진천사무소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관내 270개 업소를 대상으로 양곡표시제 단속을 해 도정년월일을 거짓 또는 미표시 한 업체 6곳을 적발해 1곳은 형사입건하고 5건은 41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첫 시내면세점이 수차례 개장을 연기한 끝에 드디어 문을 열게 된다. 2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 따르면 면세점은 오는 29일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정식 영업을 시작한다. 사업권자인 ㈜중원산업은 지난 2012년말 관세청으로부터 시내면세점 운영 승인을 받은 뒤 지난해 5월 호텔 1층에 1천30㎡규모로 면세점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해외 명품브랜드들이 입점을 꺼리는 등 제때 개점할 수 없자 지난해 6월로 연기했고 같은 이유로 9월, 12월로 4차례나 미뤘다. 면세점 입점 브랜드들과 매장 설계에 대한 소통 지연도 면세점 개점을 늦추게 한 요인이었다. 브랜드마다 매장 콘셉트가 있어 진열대 등 가구를 설계할 때 해당 브랜드 본사에 직접 승인을 받는 과정이 짧게는 2~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가량이 소요됐다. 4차례에 걸친 개점 연기 끝에 문을 열게 되는 면세점에는 120여개 브랜드의 제품이 품목별로 매장 40여곳에서 판매된다. 품목별 대표 브랜드는 가방·패션의 경우 제이에스티나, 샘소나이트, 닥스, 몰더 등 9개 브랜드가 있고 화장품은 설화수, 안나수이, 브루조아 등 20여개 브랜드의 제품이 판매된다. 향수는 불가리, 페라리 등 20여개, 시계는 로만
정부가 푸드트럭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도내 푸드트럭 영업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3일 청주시, 교통안전공단 청주검사소 등에 따르면 차량을 개조해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푸드트럭 영업은 자동차관리법, 식품위생법, 도로교통법 등에 저촉되는 명백한 불법행위다. 청주시 상당구청은 지난해 말 기준 구내 푸드트럭을 포함한 불법노점이 210여곳인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불법노점이 단속을 피해 밤 시간에 영업하고 있어 정확한 점포수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도내 불법노점은 적어도 2천~3천곳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생계형 사업자에 한해 화물차를 푸드트럭으로 개조할 수 있게하고 푸드트럭을 식품접객업소에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칙 개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단속을 피해 음성적으로 장사를 해오던 도내 푸드트럭 영업자들도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외식업계는 정부의 이번 푸드트럭 관련 규제 완화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다. 음식 조리 시설, 먹는 물 등 위생적인 측면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외식업중앙회 충북도회 관계자는 "현 정부는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보고 이를 근절할 것이라고 했으면서도 푸드트럭에 걸린 규제를
○…청주시내 불법노점상 단속 공무원들이 정부의 푸드트럭 합법화를 환영. 이들은 그동안 푸드트럭 단속에서 생계형 노점상들의 처지가 딱해도 불법행위라는 이유로 경고나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하기가 어려웠다는 입장. 이런 까닭에 최근 제재 수위를 일부 완화하기도 하는 등 노점상들의 사정을 배려하는 모습. 상당구청 관계자는 "불법노점상 단속을 나설 때마다 딱한 사정은 알아도 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그들 상황을 봐주기란 게 쉽지 않았다"며 "정부가 푸드트럭 규제를 철폐하게 될 경우 적어도 푸드트럭만큼은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어 단속을 할 필요가 없어지지 않겠냐"고 기대.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마트 자체브랜드 데이즈가 골프라인을 출시해 의류, 잡화 등 골프클럽을 제외환 관련 용품을 일반 브랜드 상품에 비해 최대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0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데이즈 골프라인 상품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이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랑의 대바자'를 연다. 지역 소외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바자회는 청주시 아동청소년 그룹홈 협의회와 함께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된다. 23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1만원·2만원·3만원 균일가 상품과 일별 한정 판매상품, 우수 중소기업 상품전 등 다양한 판매행사를 한다. 3만원·5만원·7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친환경 텀블러, 스텐텀블러, 패션가방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남기용 농협영동군지장이 영동군 농산물공동브랜드인 '메이빌' 농산물판매를 위해 산지공선출하 조직강화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남 지부장은 지난 17일부터 산지우수공선출하회인 영동 심천델라웨어공선출하회, 시설포도공선출하회, 영동 사과공선출하회, 학산 블루베리공선출하회, 황간 포도공선출하회, 영동 복숭아공선출하회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회원들을 격려하는 등 소비자기호에 맞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생산을 점검하고 있다.남 지부장은 영동군 '메이빌' 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서는 산지를 규모화와 조직화가 잘 돼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알고, 4월중 공선회원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재배기술과, 안전한 농산물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지난해는 이상 기온으로 과일나무가 많은 피해를 입어 생산량 감소로 78억원의 연합판매사업을 올렸지만, 금년에는 영동군연합사업단이산지농가를 조직화하고, 소비지시장 마케팅활동 및 법정도매시장 농산물 정가수의 매매 사업도 강화하여 100억원 이상의 매출확대를 올릴 계획이다.남기용 지부장은 "메이빌 브랜드 홍보와 영동군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소비자의 기호 맞는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
전국최대 묘목 유통단지인 옥천군 이원면이 식목철을 앞두고 묘목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최근 갑작스런 꽃샘추위로 작업이 지연됐지만 이원면 일원 농원에서는 겨우내 비닐하우스 묘목가식을 거의 끝내고, 전국 각지로 묘목이 팔려나가고 있다.이번 묘목장의 시세는 지난해 가을장에 비해 30~40%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올해는 동해로 물량이 제일 부족한 복숭아나무가 제일 인기가 좋다.묘목의 가격은 연수와 품종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보이지만 유실수의 경우 1년생 1그루 ▲매실 4천~5천원 ▲복숭아 7천~8천원 ▲ 자두 3천500~4천원 ▲감 3천∼ 3천500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또한, 조경수의 경우 1년생(1그루) ▲ 이팝나무 800~1천원 ▲산수유 1천 ~1천500원 ▲ 느티나무 1천~1천500원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상근농원 김덕주씨는 "물가상승과 재작년 동해 등 날씨의 영향으로 농가들이 묘목을 많이 심지 않았다. 이로 인해 묘목 물량이 부족해 가격이 오르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그동안 날씨의 조건이 좋질 않았지만, 지금부터 본격적인 묘목의 거래가 활성화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묘목산업특구'인 이 지역은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
음성군은 20일 금왕읍 용계리 일원에서 음성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 건립공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추진경과를 듣고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하기 위한 시삽 행사를 가졌다.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는 화훼단지 5만9천371㎡(화훼시설 4만539㎡·원예농장 1만8천832㎡)와 공공시설 2만8천932㎡(전기공급설비 447㎡·저류지 2천884㎡·녹지 2만5천601㎡) 등 8만8천303㎡ 면적이며 화훼유통센터 조성을 위해 79억9천300만원을 들여 건축 전체면적 1만5천513㎡을 건립한다.음성군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가 건립되면 국내 공영 화훼공판장의 지역적인 편중에 따라 분산 산지화훼유통체계 확립과 화훼농가의 거래처 선택 기회가 확대 제공되고, 중부권 화훼농가의 시장 교섭력을 높여 물류비가 절감돼 화훼 가격의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12월에 토목 공사 계약을 완료하고 현재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매진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흥업백화점이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브랜드별 신상품 할인 행사를 한다. 브랜드별 할인폭은 피에르가르뎅, 엘르, 기라로쉬는 와이셔츠를 20~30% 뚜띠, 무크는 숙녀화를 20%, JDX골프는 30%다. 비너스, 비비안은 란제리세트를 5만5천원부터 판매하고 잇츠스킨은 화장품 발효꽃물 시리즈를 7천원부터 판매한다. 앤디스클라인, 프로그램 등에서는 여성복을 50%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프로스펙스, 몽벨 등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는 30~60% 할인 행사를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19일 충북지사를 방문했다. 업무 보고를 받은 김 사장은 공사 사업에 맞는 자문단을 구성해 식품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과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창조적 업무추진을 주문했다. 지사를 방문한 뒤 보은군 식품제조업체 ㈜풀그린을 찾아 농식품 수출·활성화와 식품산업육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사장은 "농식품 수출 진흥과 식품산업육성 책임을 현장에서 더욱 무겁게 공감하며 농식품 수출과 식품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 롯데아울렛이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소년·소녀 가정돕기 자선 바자회를 한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연계해 열리며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내 불우아동들을 위해 재단에 기부된다. 지역 내 인기 브랜드의 참여율을 확대해 에고이스트, 베네통, 블랙야크 등 40여개 브랜드의 2만여종이 넘는 봄 상품이 판매된다. 쉬즈미스 80% 쇼킹상품전, 아웃도어 간절기 인기아이템 판매, 스포츠인기 런닝화·트레이닝복, 핸드백·구두 초특가 상품전 등의 행사를 한다. 10만원 이상 구매자 중 선착순 1천명에 한해 생필품을 증정하고 아울렛 캐릭터 매장순회 공연, 솜사탕 무료 증정 등도 할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봄철 불청객인 황사가 첫 관측되면서 충북도내 유통업계에서는 관련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8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마스크, 공기청정기, 손세정제 등 황사 관련 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돼지고기도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특효라는 속설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위생마스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68.5%나 증가했고 공기청정기 매출은 109.4%로 크게 늘었다. 삼겹살은 지난해보다 19.9% 늘었고 비누·손세정제 등 매출은 14.3% 증가했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의 경우 올해 미세먼지가 첫 발생한 지난 1월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위생마스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늘었다. 삼겹살과 손세정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8%, 5% 증가했다. 롯데 하이마트 분평점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늘었다. 지난 13일까지는 하루 평균 2대 가량 판매됐으나 지난 14일부터 매일 4대 정도 팔리고 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매년 봄 황사철만 되면 겪는 불안에 더
청주 성안길에 문을 연 충북중소기업제품판매장이 입점업체의 제품을 10~40% 싸게 판매하는 반짝 세일행사를 연다.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소비자들이 도내 우수 중소업체의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매월 셋째 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입점업체의 날로 정해 할인판매행사를 벌인다.이번 입점업체의 날은 19일부터 23일까지로 판매장에 입점한 19개 업체가 참가해 스카프, 홍삼제품, 된장, 고추장, 전기렌지, 치약 등을 시중 가격보다 1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또 직지빵, 고추장, 쌀조청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매일 전시판매장을 찾은 구매고객 50명에 한정해 기능성 칫솔을 증정한다.이날 충북중기센터 임직원들은 '입점업체의 날'을 맞아 행사 첫날 '충청북도 우수제품 할인판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성안길 거리에서 홍보용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충북중기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반짝 세일은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충북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 043-224-8560~1)/ 김수미기자
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청주시 성안길 내 충청북도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한다. 전시판매장에 입점한 업체 19곳이 참가해 스카프, 홍삼제품, 된장, 고추장, 전기렌지 등을 시중가보다 10~4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직지빵, 고추장, 쌀조청 등 시식행사와 매일 50명 한정으로 기능성 칫솔 증정행사 등도 한다.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입점업체의 날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행사를 열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봄을 맞아 의류 매장 신규 입점과 브랜드 초대전을 한다. 오는 21일 입점하는 캘빈클라인 플래티늄은 다음달 3일까지 멤버십 가입자에 한해 최초 구매 시 5%를 할인해준다. 편집 매장인 비이커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팝업스토어로 운영돼 랙앤본, 잭스페이드 등 브랜드 제품을 3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니트 전문 브랜드인 수미수미 초대전에서는 봄 이월상품을 40~7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KTX오송역에 마련된 '화장품·전시·홍보 판매관'이 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달 개관한다.충북도는 다음달 4일 개관식을 열고 화장품·뷰티산업에 대한 육성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개관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철도공사, 코레일유통, 김화중 박람회 조직위원장, 화장품 판매 참여업체, 오송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화장품 전시·홍보·판매관은 KTX오송역사 2층에 108㎡ 규모로 설치됐으며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에 참여한 12개 중소기업의 제품 280여종이 시중가보다 30%~50%저렴한 가격으로 진열·판매된다.판매 경험 및 영어·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전문인력 2명도 배치된다.도는 현재 전시·홍보·판매관 명칭에 대한 공모를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K-뷰티 갤러리', '아름' 등 다양한 명칭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 관계자는 "화장품 전시·홍보·판매관이 도내 중소기업 화장품산업을 육성시키는 모태가 될 것"이라며 "충북이 화장품산업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음성군은 농업인의 실질소득 향상과 농산물 홍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운영 중인 농산물 쇼핑몰'음성장터'에 입점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음성장터'입점 자격은 음성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 작목반, 법인 등으로 직접 재배·가공해 택배 발송이 가능한 농산물과 가공품이면 등록·판매 할 수 있다.입점 농가는 입점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손쉽게 온라인 판매로 전국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으며, 음성장터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군에서 택배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입점이 확정되면 쇼핑몰 전문 위탁업체에서 판매 농산물 컨텐츠를 제작해 등록뿐 아니라, 주문과 택배관리를 하므로 농가 부담이 감소된다.입점을 희망하는 농가는 군 농정과 농산물유통팀(871-3398)에 문의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에서 현지심사 등을 거쳐 입점이 확정되며, 위탁업체에 통보되어 상품설명, 이미지 제작, 판매단가 결정 등의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남택용 농정과장은 "치열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음성장터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신문 배너광고, 서울과 수도권지역 직거래와 판매촉진 행사에 참여해…
돼지고기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어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충북도내 가계를 압박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16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돼지유행성설사병(PED)로 인해 돼지 공급이 줄은데다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가금류 수요가 돼지고기로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난 14일 거래된 돼지고기 1+등급(탕박·1㎏) 평균경락가는 4천984원으로 지난해 3월보다 무려 70.6%나 껑충 뛰었다. 박피 1+등급 평균경락가의 경우 1㎏당 5천356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52.3%나 올랐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서 판매되는 삼겹살 100g가격은 2천50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가격인 1천330원보다 54.1%나 뛰었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삼겹살 가격인 100g에 2천60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가량 올랐다. 업계는 돼지고기 가격이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PED의 경우 새끼 돼지 치사율이 90%에 육박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공급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는 4~5월 행락철에 들어가면 돼지고기 가격이 현재보다 10%이상 오를 것으로…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새봄 4대 페어'를 한다. 코스메틱, 슈즈&백, 러브&영, 홈&리빙 등 4가지 주제로 화장품, 잡화, 장신구, 가구 등 할인·경품행사를 한다. 기간 중 구두와 핸드백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에스콰이아는 오는 16일까지 균일가로 판매하고 루이까또즈는 오는 20일까지 시즌오프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코스메틱 페어에서는 봄철 어울리는 미백 제품과 립스틱 제품이 판매되는데 브랜드별 경품이 한정수량으로 지급된다. 홈&리빙 페어에서는 가구, 식기, 침구 등을 구매할 경우 금액에 따라 상품권이 지급된다. 러브&영 페어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장신구 등 커플아이템을 최대 20%할인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보조금을 지급하라는 것도 판매를 늘리라는 것도 이통사인데 왜 우리가 처벌을 받는 느낌인지 모르겠습니다."청주시내 한 대리점 관계자의 한탄이다.13일 오후 2시께 이 대리점에 있는 사람이라곤 넓은 매장에 우두커니 선 직원 5명뿐이었다.평일은 주말인 토요일이나 일요일보다 소비자가 뜸하긴해도 오후 2시쯤이면 2~3명 정도는 찾아왔어야 했지만 영업정지 때문인지 발길이 뜸했다.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며 과열 경쟁을 해 오던 국내 이통통신 3사가 이날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갔다.가장 먼저 영업정지를 맞은 KT와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영업정지가 끝날 때까지 신규가입이나 번호 이동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게 됐다.이통 3사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부당하게 차별적인 단말기 보조금 지급 행위'중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45일간이라는 역대 최장기간의 영업정지 조치를 받게 됐다.KT는 다음달 26일까지 영업이 정지되고 LG유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정지된 뒤 이어 다음달 27일부터 5월18일까지 추가 정지된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5일부터 5월19일까지다.청주시내 휴대전화 대리점과 판매점 관계자들은 이통사 영업정지 처벌대상이 이통사여야 하는데 일선 판매직원들이 처벌을
불법 보조금 경쟁을 펼쳐온 국내 이동통신 3사가 13일 KT와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이동통신사 영업정지에 돌입했다. 다음달 5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SK텔레콤은 이때가 기회라는 듯 매장 외부에 '(이동통신사 영업정지)통신사 중 오직 SKT만 정상영업중'이라는 문구를 부착해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6일까지 선물 상품 판매행사를 한다. 헤지스ACC, 제이에스티나 등은 핸드백(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20~40%할인 판매한다. MCM, 메트로시티, 닥스, 러브캣 등은 정상상품에 한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화장품 브랜드는 업체별로 구입 금액별 상품권, 추가 마일리지, 경품 등을 지급한다. 랑콤에서는 마일리지를 두배로 적립 받을 수 있고 설화수, 헤라 등에서는 60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상품권 4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맞벌이 부부들은 생활비 지출에 있어 남편의 수입으로 지출하는 항목과 부인의 수입으로 지출하는 항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백기웅, job.findall.co.kr)이 맞벌이 직장인 5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벌이 수입에 대한 달콤살벌한 진실’ 설문 결과 45.8%가 남편의 수입으로는 공과금/보험료 등의 고정비용에 지출한다고 답했으며 부인의 수입으로는 30.2%가 자녀양육비에, 22.9%가 식비에 지출, 유동적인 비용이나 자녀양육에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맞벌이 가정의 한달 평균 수입은 300만원~400만원 미만이 28.1%로 가장 높았으며 이 중 남편과 부인의 월수입 비율에 대해서는 2:1(남편:부인)이라는 답변이 50%로 가장 많았고 3:1(남편:부인)의 경우도 27.1%나 돼 부인보다 상대적으로 수입이 더 많은 남편의 수입을 고정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맞벌이 부부에게 있어 맞벌이를 포기하고 싶을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 44.8%가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 때”로 답한 점도 위의 설문 결과를 뒷받침했다. 이는 부인의 경우 남편에 비해 육아로 인한 문제로 사회생활을 그만 둘
수입산 와인의 저가공세에 충북도내 와인농가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10일 수출입통계를 보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와인 수입금액과 수입량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수입금액은 1억7천184만달러로 지난 2012년보다 16.69%증가했고 지난 2010년 이후 해마다 10%이상 증가하고 있다. 1만~3만원 선의 저가형 수입산 와인들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면서 도내 유통업계의 주류 전체 매출 대비 와인 매출 구성비율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의 지난 1월부터 6일까지 와인매출 구성비는 15.7%로 지난해 11.9%보다 3.8%p 늘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지난해 와인 매출은 개점한 지난 2012년 8월 대비 40%이상 신장했다. 전체 주류 중에서 와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88%에 달한다. 이처럼 와인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현재 국내산 와인을 취급하는 도내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없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마트 청주점이나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등은 국내산 와인을 판매했었지만 소비자 수요가 없어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와인 주생산지인 영동군 와인농가들은 판로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