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충북지역 광공업생산이 지난해보다 늘은데 비해 대형소매점 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의 '2014년 3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서 도내 광공업생산은 지난 2월보다 2.7%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 증가했다.출하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2.4% 증가했으나 재고는 10.4%가 늘었다.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 2월보다 16.2%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달 대비 6.4% 줄었다.도내 백화점 3곳의 경우 2월보다 15.1% 늘고 지난해보다는 2.8% 줄었다.대형마트도 16.7%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7.6% 감소했다./ 김수미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시내 백화점과 아울렛이 관련 행사를 한다. 흥업백화점은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행사를 한다. 할인 판매와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경품과 상품권을 지급하기도 한다. 데미안과 쉬크324는 지하행사장에서 블라우스를 3만원부터 원피스는 6만9천원부터 판매하는 등 50~80% 할인 행사를 한다. 프로스펙스는 운동화를 4만9천원부터 한정 판매하고 몽벨과 콜핑은 티셔츠와 바지 등을 60~8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1~11일 가정의 달 맞이 선물상품전을 한다. 오는 2~4일 어린이 선물상품전에서는 갭(GAP)의 아동복 라인인 갭키즈와 완구업체 등이 참여한다. 오는 5~8일 어버이날 선물상품전에서는 블라우스, 재킷, 바지를 각각 3만원, 5만원,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구매 금액별로 지급되는 상품권을 일부 기부하면 청각장애 어린이 인공와우 수술비 지원에 사용된다. 청주 롯데아울렛은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관련 상품 할인 행사를 한다. 아동복 브랜드인 리바이스키즈는 40~60%, 애스크주니어는 50~70%할인 판매를 한다. 구두·피혁 등 어버이날 선물 상품의 경우
김치와 고춧가루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충북도내 외식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3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김치와 고춧가루에 대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한 결과 거짓표시 한 업소 13곳을 적발해 형사입건 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중에는 골프장 단체급식소, 패스트푸드점(밥버거)도 포함됐다. 진천군 이월면 ㄱ골프장은 고춧가루와 돼지족의 원산지를 거짓표시해 단속에 적발됐다. 청주시 흥덕구 ㄴ밥버거는 중국산 배추김치를 사용하면서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혼동 표시했고 청원군 ㄷ업소는 중국산 김치 190㎏을국내산 김치로 둔갑해 제공했다. 이 밖에 제천시 ㄹ업소와 충주시 ㅁ업소는 각각 100㎏, 40㎏의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단속에 걸렸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치와 고춧가루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가 근절 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카네이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절화류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특별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마트가 올해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 2주 가량 빨리 나오기 시작한 자연산 광어를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시세에 비해 40%가량 저렴한 1만9천800원(340g)에 판매한다. 29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도우미들이 자연산 광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 충주사무소(소장 신현직)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충주시·제천시·단양군 관내의 마늘·양파 표본조사구를 대상으로 생산량조사를 한다.조사방방법은 통계청 담당공무원이 표본경작 필지에서 수확 실측조사로 진행된다.작물 생산량조사는 식량생산 계획 토지이용의 개선, 농업경영 개선, 농산물 가격 안정, 유통대책 등의 농업정책 수행과 학술 연구, 국민계정 등 타 가공통계의 기초자료로 제공함을 목적으로 표본조사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물별 생육특성을 고려하여 수확기에 주로 실시한다.조사결과는 통계청에서 7월 하순경 인터넷 홈페이지, KOSIS(국가통계포털)등재, 간행물 등으로 공표되며, 농업면적통계 관련 소요기관과 필요 농가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상설 전시판매장 내 제품을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할인 행사는 청주 한복거리의 충북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과 도청 서관 1층 판매장에서 각각 29일부터 오는 5월16일까지 진행된다.상설 전시판매장에서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17개 업체 50여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10~5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전화로 주문할 경우 택배서비스도 가능하다.품목으로는 홍삼제품, 와인, 진주·자개제품, 화장품, 넥타이, 건강 팔찌 등 기존 입점업체 제품과 고본주, 초정탄산버블, 마늘고추장, 흑마늘엑기스, 프로폴리스 치약 등 신규 입점업체 제품 등도 선보인다.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일행사는 신규 입점업체 제품위주로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 생산업체를 발굴, 입점시켜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도청점 043-220-8238, 성안길점 043-224-8560~1)/ 김수미기자
○…서청주상권에 지난 25일 문을 연 지웰시티몰Ⅱ가 오픈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이벤트를 벌여 소비자들의 눈총. ㈜신영 측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숙연한 분위기를 깨지 않겠다며 오픈 행사를 예정보다 축소하겠다고 했지만 소비자 경품 증정 행사 등을 진행. 청주시민 이모(28·자영업)씨는 "대한민국 전체가 실의에 빠져있는 이 때, 오픈 자체가 행사지 않냐"며 "홍보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자중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질책. ㈜신영 관계자는 "최근 상황으로 오픈을 연기하려 했지만 입점 브랜드 대부분이 해외 업체이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일정을 맞추다보니 예정대로 문을 열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중고 가전제품과 가구류 등 생활용품을 한곳에 모아 싸게 파는 곳이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재활용센터는 자원재활용을 생활하기 위해 4년째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수거해 중고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660㎡(200평) 매장에서 판매되는 재활용품은 주택이나 사업장에서 버린 폐가구·가전제품, 생활용품, 사무용 기자재 등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들로 간단한 수리와 손질을 거친다. 중고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옷장, 냉장고 등 버릴 때 부과되는 수수료 부담도 덜 수 있다. 폐기물을 처리할 때 부착하는 스티커는 옷장 5천원~1만5천원, 장식장 4천원, 침대 1만원이지만 청주시재활용센터에 전화하면 무료로 수거해 가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 부담이 없다. 이런 과정을 거쳐 청주시재활용센터는 올 들어 3월까지 4천17점의 재활용품을 수거했고 2천337점을 판매했다. 청주시재활용센터는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30분 운영되며 재활용품 수거 등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재활용센터로 전화(043-285-7289)로 하면 된다. 시 자원재활용담당은 "이곳에서 물건을 잘 고르면 가격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알뜰 주부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
농협 충북본부가 충북쌀 판매와 홍보를 위해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27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농협창동하나로마트에서 진천군 농협통합RPC와 함께 생거진천쌀 입점기념 판촉행사를 열고 쌀 홍보를 했다.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북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쌀떡 무료시식행사와 가격할인, 잡곡세트 증정과 함께 보은지역의 황토곳간쌀, 정이품쌀을 함께 판매하기도 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수확기 전까지 도내에서 생산된 쌀의 수도권 판로확대를 위해 매장입점과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황금연휴로 직장인들에게 기대를 갖고 있는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을 비롯해서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로 가득한 달이다. '계절의 여왕', '5월의 신부'등의 말이 나타내는 것처럼 많은 결혼식이 있어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5월은 지출이 많아 '허리띠를 졸라매는 달'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결혼정보회사 더원(대표 김일섭)과 부설 한국결혼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미혼직장인 734명(남성 371명, 여성 36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발표했다. 미혼남녀들에게 '5월이란' 질문에 '허리띠 졸라매는 달(지출 많은 달)'(44.3%), '휴일 많은 달(황금연휴)'(27.4%), '가정의 달'(15.9%), '결혼식 많은 달'(12.4%) 순으로 응답했고, 실제로 10명 중 4명은 '연말인 12월'(28.6%)보다 '5월'(38.8%)을 지출이 가장 많은 달로 꼽았다.'가장 많은 지출은 어디에·'라는 질문에 '어버이날'(40.5%)이라고 응답한 미혼남녀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결혼식 축의금'(30.0%), '여행비용'(19.8%)순이었다.어버이날 선물 or 용돈 예상 비용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20~30만원'(40.2%), '
이마트가 캐릭터 완구 1천600여종을 한 데 모아 판매하는 어린이날 선물 특별전을 다음달 6일까지 열어 완구, 봉제인형 등을 최대 5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4일 청계천점 완구매장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체험해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25~27일 국내 SPA브랜드 특가 행사를 한다. 지난해 봄·여름 이월상품과 올해 품목할인 상품 등 모두 3만개 상품, 10억원 가량의 물량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티셔츠와 블라우스는 각각 4천900원, 9천900원이고 원피스와 스커트는 1만4천900원에 판매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세월호 침몰 사고로 대한민국이 실의에 빠져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22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른 초여름 날씨로 이달 첫째주부터 둘째주까지만 해도 행락철 용품 수요가 늘어났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이후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의 경우 사고 직후 주말인 지난 18~19일 삼겹살, 컵라면, 야외용품 등 나들이 용품 매출이 이달 첫째주말인 지난 4~6일 대비 6~21%가량 줄었다. 야외용품은 21.8% 역신장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이어 행락철 대표 식재료인 삼겹살은 12.1%, 컵라면은 6.1% 하락했다. 청주시내 백화점과 아울렛 등은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 광고나 홍보 등 마케팅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4일부터 봄 정기세일을 시작한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경우 지난 18~20일 매출과 백화점을 찾은 소비자가 전주인 11~13일에 비해 10~15%가량 감소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의 경우 사고 전 주말과 사고 직후 주말의 매출액이 10%가량 차이를 보였다. 롯데아울렛 청주점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전 국민이 애도에 동참하고 있는데다 충북도가 연고인 피해자들도 있어 도민들의
흥업백화점이 오는 22~30일 봄 인기상품 특가 행사를 한다. 행락철을 맞아 아웃도어, 스포츠 매장에서는 봄산행·트래킹 상품을 30~70%할인 판매한다. 프로스펙스는 정상가로 10만9천원인 운동화를 4만9천원에 판매하고 웨스트우드, 몽벨 등은 티셔츠를 7천원부터 판매한다. 마레몬떼, 예다 등 여성 매장에서는 티셔츠는 2만9천원부터 재킷은 4만9천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잇츠스킨 미세먼지 클렌징케어상품은 7천원이고 메트로시티 양산은 3만5천원부터 균일가로 살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직거래장터가 소비자와 농민 모두를 만족시키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정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책의 일환인 직거래장터는 지난해만해도 농민을 장사꾼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거나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참여가 충분치 못해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도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 생산자·소비자 직접 거래 등이 그간 성공 가능성에 대해 제기된 의문을 불식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정례 직거래장터(정부 방향에 부합하는 직거래장터) 6곳의 판매액은 모두 16억2천700만원이다. 농협 충북본부 금요장터가 8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청주청원농특산물직거래협의회가 운영하는 행복웰빙장터가 2억1천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행복웰빙장터 1일 평균 판매액은 1천300만~1천500만원에 이른다. 이 밖에 충주휴게소 휴일장터, 옥천 금요장터 등도 1억원 이상 판매했다. 올해는 8곳의 직거래장터가 신규 개장돼 모두 14곳의 직거래장터가 도내에서 열린다. 현재 운영 중인 신규 장터는 △제천 금성 정례직거래장터 △미동산수목원직거래장터 △괴산 산막이옛길 시골장터 △음성청결고추직거래장터 등 6곳이다. 제천 신월 정례직거래장터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키즈 선거이야기'를 연다. 이번 행사는 6·4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도내 어린이들에게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9일 오후 2시 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선거연수원 전문 강사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선거제도 이야기, 선관위 공식 캐릭터인 참참·바루·알리와 포토존 체험, 사전투표 모의체험 등이 진행된다.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미래 유권자 인증서'가 발급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시내 백화점들이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주말 행사를 한다. 흥업백화점은 봄 산행철을 맞아 몽벨, 프로스펙스 등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의 제품을 30~70%할인 판매한다. 웨스트우드에서는 티셔츠를 7천원부터 방품점퍼는 2만7천원부터 구입할 수 있고 송지오골프는 전품목 80%할인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LG패션이 LF로 사명을 변경해 이를 기념코자 'LF대전'을 한다. 닥스, 질스튜어트, 모그 등 기존 입점 브랜드뿐만 아니라 바네사브로노, 라움에디션 등 LF의 수입브랜드 의류와 잡화를 30~6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오는 22일 시중에 공식 판매되는 롯데주류 충주맥주공장에서 생산하는 ‘클라우드’ 맥주의 출고가격이 확정됐다.롯데주류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오는 22일부터 500㎖병 제품을 1천250원, 330㎖병 제품을 920원에 출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355㎖ 캔 제품은 1천350원, 500㎖ 캔 제품은 1천880원에 출고되며 케그(20ℓ)는 3만2천원에 출고된다.이는 500㎖병 제품을 기준으로 ‘카스’나 ‘하이트’보다 170원 가량 비싼 수준이다.롯데주류에 따르면 ‘국내 맥주가격보다는 높고 수입맥주 가격보다는 낮은’수준에서 책정했다는 설명이다.롯데주류 관계자는 “4월 초 국세청에 가격 신고를 마쳤다”며 “22일부터 공식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기업도시내 충주맥주공장에서 생산되는‘클라우드’는 맥주 발효 후 원액에 물을 섞지 않고 발효액 그대로 맥주를 만드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제조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 롯데아울렛이 오는 18~20일 봄·여름 상품 할인 행사를 한다. 발렌시아와 리본은 최초가대비 4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23일까지 소다는 여성·남성화를 균일가로 판매하고 인디안에서는 봄·여름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할인 행사와 함께 오는 19일에는 '스프링 판타지쇼'가 오후 1시와 3시에 공연될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유통이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아삭한 맛, 달콤한 가격 우리 농산물전'을 한다. 청과류의 경우 방울토마토는 2㎏ 1상자에 9천100원, 사과는 2.5㎏ 1상자에 8천500원, 수박(17~22일)은 5㎏과 6㎏을 각각 1만5천900원, 1만7천원에 판매된다. 삼겹살은 100g에 1천650원, 생닭(851~950g)은 1마리에 3천990원이다. 일자별 할인행사에선 시중가 대비 최대 60%저렴한 수준으로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17~20일은 사과 1봉지(6개)를 3천300원, 한우차돌박이는 100g기준 3천150원에 살 수 있다. 오는 21~23일은 토마토 1상자(4㎏)에 1만3천700원, 한우정육 700g을 1만7천500원에 판매한다. 대패삼겹살, 양파, 안심계란특란 등은 행사내내 할인 판매된다. 신선식품 뿐만 아니라 라면, 즉석밥, 고추장, 샴푸 등 가공 식품과 생필품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잠깐 고생이야 하겠지만 새 것으로 바꿔준다니 얼마나 좋아. 오래돼 제 구실도 못하던 거 조금만 참으면 비랑 눈 막아주고 햇빛도 가려주고….장마 오기 전까지만 공사가 끝나면 좋으련만" 한 상인이 파라솔을 펼치며 말했다.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북부시장. 아케이드(비가림시설) 교체 공사가 한창인 이곳은 새 아케이드 기둥을 설치하기 위해 통행로 곳곳이 파헤쳐져 있었고 일부 구간에 펼쳐진 파란 천막이 햇빛을 가려주고 있었다. 10여년 가까이 비와 눈, 햇빛을 막아주던 이곳 아케이드는 천막형으로 내구연한은 5년에 불과하다. 교체돼야 할 시기를 한참 넘겨버린 아케이드는 33억5천만원(국비 15억6천만원, 도비 5억7천만원, 시비 9억6천만원, 자부담 2억6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29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26일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폴리카보네이트형 아케이드로 바뀌게 되는데 내구연한이 천막형보다 5년 더 긴 10년이다. 천장이 없어진 시장에서 상인들은 노점, 점포 모두 파라솔을 치거나 가게 앞으로 천막을 펼쳐 놓고 장사를 하고 있었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또 다른 대상인 가경터미널 시장은 천막형인 한 구간만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이곳은…
충북도내 첫 시내면세점인 중원면세점이 15일 정식 오픈했다. 이날 오후 3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 최복수 청주시 부시장, 노영수 청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일 가오픈 한 중원면세점은 가방, 시계, 화장품, 주류 등 품목별 40여곳의 매장에서 국내외 120여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오픈 당시 입점 예정이던 가방 브랜드 1곳과 액세서리 브랜드 1곳 중 가방 브랜드만 지난 9일부터 영업을 시작했고 액세서리 브랜드는 업체와 의견 차이가 발생해 철회하기로 했다. 여기에 양주 브랜드 4개를 새롭게 들여와 현재 판매 중에 있다. 담배의 경우 현재 KT&G 제품 위주에서 미국·중국 등 수입산까지 취급할 예정이다. 면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국외선 항공권과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면세점 관계자는 "갈수록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고 매일 매출도 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인근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아 이들의 수요가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한편 송관휘 중원면세점 대표는 지난 8일 본보 단독 인터뷰에서 "면세점에서 취급하는 품목의 구색을 넓히기…
흥업백화점이 청주시 사직시장내 매장분위기 개선과 매출활성화를 위해 조끼 90벌을 제작, 지난 14일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상인들과 백화점 관계자들이 상생발전에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아울렛 상품을 기획 판매한다. 오는 20일까지 베네통, 시슬리, 보브 등 백화점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10여개 브랜드가 각 매장에서 봄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베네통은 야상점퍼를 24만4천500원에 판매하고 시슬리와 플라스틱 아일랜드는 원피스를 각각 16만6천원, 5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듀퐁,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매장에서는 선글라스를 한정 수량으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음식점에 원산지를 속인 김치가 판을 치고 있다. 1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올해 적발한 농식품 원산지 거짓표시 88건 중 김치가 34건으로 단일 품목 중 가장 많이 적발됐다. 지난해 따뜻한 겨울 기온으로 배추 생산량이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해 가격이 폭락했음에도 국산으로 표기한 중국산 김치가 버젓이 음식점 상위에 오르고 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체들 중 옥천군내 ㅎ쇠고기전문점은 배추김치에 100%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면서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단속에 적발됐다. 청주시내 ㅎ병원은 중국산 고춧가루로 제조한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일괄 거짓표시했다. 청원군 내수읍 ㄷ중화요리점은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혼동표시했고 청주시내 ㄱ중화요리점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단속에 적발됐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지원 소속 원산지 기동단속반 18명과 명예감시원 500여명을 투입해 특별 단속에 나서겠다"며 "소비자 보호는 물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원산지 둔갑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