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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15 19:49:40
  • 최종수정2014.04.15 19:49:40

1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원면세점 오픈식에서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면세점을 둘러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도내 첫 시내면세점인 중원면세점이 15일 정식 오픈했다.

이날 오후 3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 최복수 청주시 부시장, 노영수 청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일 가오픈 한 중원면세점은 가방, 시계, 화장품, 주류 등 품목별 40여곳의 매장에서 국내외 120여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오픈 당시 입점 예정이던 가방 브랜드 1곳과 액세서리 브랜드 1곳 중 가방 브랜드만 지난 9일부터 영업을 시작했고 액세서리 브랜드는 업체와 의견 차이가 발생해 철회하기로 했다.

여기에 양주 브랜드 4개를 새롭게 들여와 현재 판매 중에 있다.

담배의 경우 현재 KT&G 제품 위주에서 미국·중국 등 수입산까지 취급할 예정이다.

면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국외선 항공권과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면세점 관계자는 "갈수록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고 매일 매출도 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인근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아 이들의 수요가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한편 송관휘 중원면세점 대표는 지난 8일 본보 단독 인터뷰에서 "면세점에서 취급하는 품목의 구색을 넓히기 위해 현재 병행수입 업체들을 알아보고 있다"며 "협의가 이뤄지면 병행업체 매장에서 다양한 유명 브랜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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