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신학기를 맞아 지역 유통업계가 학생용품 할인 판매전에 나선다.문구를 비롯해 가방, 신발, 가구, 침구 등 학생관련 용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이마트 청주점은 18일부터 '가을 신학기 용품 할인대전'을 진행한다.단독 기획으로 FILA와 협업해 학생가방, 운동화를 시중 판매 상품 대비 반값 수준으로 선보인다.FILA 학생가방의 경우 최근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퀘어(사각) 캐주얼 백팩이 주를 이루며 가격대는 3만9천~5만9천원이다. 운동화는 오는 27일까지 4만9천원에 판매된다. 학생가구와 침구도 해외소싱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통기성이 강한 매쉬 소재의 의자가 6만9천원, 이태리 직수입 메모리폼 매트리스가 17만9천원에 판매된다. '레온 책상'과 '레온 2열 선반'은 연중 8만9천원과 9만8천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청주 성안점도 다음달 3일까지 신학기 용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실내화와 삼선슬리퍼가 단일가 4천900원에 판매되고 교복이나 티셔츠에 가볍게 받쳐 입는 베이직티셔츠(2장, 7천900원)와 주니어 언더웨어(2천900원부터), 교복 치마와 함께 입을 수 있는 2~3부 드로즈(5천900원부터)가 판매된다.학생가방과 라
청주지역 대형마트들이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관련 용품 할인판매전에 돌입했다.이 기간 학생문구, 가방, 가구, 침구 등을 구입하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이마트 청주점은 18일부터 '가을 신학기 용품 할인대전', 롯데마트 서청주점은 다음달 3일까지 '가을 신학기 대전'을 진행한다. 이마트 청주점은 FILA와 협업해 학생가방·운동화를 시중 판매 상품 대비 반값 수준으로 선보인다.FILA 학생가방의 경우 최근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퀘어(사각) 캐주얼 백팩이 주를 이루며 가격은 3만9천~5만9천원이다. FILA 운동화는 오는 27일까지 4만9천원에 판매된다. 버블 모양의 밑창으로 착용 시 쿠션감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학생가구와 침구는 해외소싱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통기성이 강한 매쉬 소재의 의자는 6만9천원, 이태리 직수입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17만9천원에 판매된다. '레온 책상'과 '레온 2열 선반'은 각각 8만9천원, 9만8천원으로 연중 선보인다. 롯데마트 서청주점은 '가을 신학기 대전'을 통해 다음달 3일까지 100여 학생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유명 캐릭터 문구류 모음전'을 통해 또봇, 겨울왕국, 어벤져스…
농협 충북본부와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북도지부가 18일 괴산군에서 노인 200여명에게 삼계탕과 과일을 나눠주는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식당들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 방문으로 50%이상 평균매출이 신장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쓴 소리.충북도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대통령이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식당을 찾았다가 시민 두 명이 싸준 삼겹살쌈을 먹었다"며 "이후 식당들은 방문 전보다 매출이 배 이상이 증가했다"는 내용을 언론에 홍보.상인들은 "식당 3군데 매출이 배이상 늘은 것은 사실인데 시장 전체를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이 같은 보도자료에 사실 여부를 묻는 언론사가 없었던 것도 문제"라고 지적.또 다른 상인들은 "도가 반짝 실적 홍보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주차장 문제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라"고 일침./ 김수미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18일부터 9월30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 할인대잔치'를 연다.이 기간 우체국쇼핑을 통해 전국 특산품 5천600여종이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된다.우리 농·수·축산물, 전통주, 수공예품 등을 전국 3천600여 우체국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이번 추석할인대잔치는 명품선물 고르기, 차례상 맞춤 추천상품, 가격대별 선물 코너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한우세트, 곶감세트, 옥굴비, 은갈치 등 품질좋은 지역특산물을 실속있는 가격에 선물할 수 있게된다.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40만명에게 할인쿠폰을, 추첨을 통해 상품 구매고객 1,878명에게 냉장고, 오븐, LCD TV, 한우세트, 태블릿PC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또한 우체국 Start 체크카드나 우체국 행복한 체크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10%까지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김수미기자
청주지역 47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쌀 소비자가격이 최대 1.9~2.3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소비자정보센터가 지난 15일 청주지역 47개 유통업체(대형마트·SSM·슈퍼마켓)를 대상으로 한 쌀 가격실태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쌀 5kg 평균가는 2만358원, 10kg은 3만2천295원, 20kg은 5만4천368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유통업체별로는 쌀 5kg 평균가가 대형마트는 1만9천397원, SSM 2만656원, 슈퍼마켓 2만557원으로 나타났다. 쌀 10kg의 평균가는 대형마트 3만2천453원, SSM 3만2천595원, 슈퍼마켓 3만2천240원, 쌀 20kg은 대형마트 5만2천160원, SSM 5만5천357원, 슈퍼마켓 5만4천460원으로 조사됐다. 5㎏ 쌀의 경우 최저가가 1만3천800원, 최고가가 3만1천125원으로 2.3배 차이를 보였다. 10㎏과 20㎏의 최저가와 최고가는 1.9배 차이가 났다. 10kg 쌀 판매가격은 최저가가 2만3천500원, 최고가가 4만5천원이었고 20kg 쌀 판매가격은 최저가가 3만9천800원, 최고가가 7만5천원이었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소비자정보센터는 "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7층 토파즈 홀에서 '어린이 안전 체험학교'를 연다.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관련 사고 유형과 위험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 어린이 스스로가 경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가정에서의 안전교육을 비롯해 신변안전교육, 응급처지교육, 소방교육, 대피훈련 체험 등을 하게 되고, 참가 어린이에게는 '체험교실 수료증'이 수여된다.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대부분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이라며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대형소매점 판매지수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분기 경제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충북지역 주택·수도·전기·연료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보다 1.5% 상승했다.물가 상승에 따라 대형소매점의 판매지수는 같은 기간 9.3% 감소했다.자동차와 트레일러, 전기장비 호조로 광공업생산지수는 1.0% 증가했고, 고용지수도 전년보다 3.9% 올랐다.전 분기 5.3% 증가세를 보였던 무역지수는 정밀기기, 프로세스 부진으로 3.8% 감소했다.건설수주지수는 주택, 도로, 교량 수주 증가로 전년보다 111.8% 증가했다. / 김수미기자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유통업체간 먹거리 가격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수입맥주가 효자품목으로 급부상.이마트 청주점과 홈플러스 청주 성안점, 롯데마트 청주점 등은 최근 소비가 증가한 아사이, 하이네켄 등 수입맥주 20여 품목에 대해 20~30% 할인 행사 돌입.유통업계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국내 맥주보다 수입 맥주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매장 내 진열 물량도 지난해보다 20%이상 늘려 진열한 상태"라고 설명.소비자 K모(28·청주 복대동·대학생)씨는 "수입맥주라 선호하는 게 아니고 국내 맥주가 맛이나 가격 면에서 경쟁에서 떨어지기기 때문"이라며 "국내 맥주도 대폭적인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 / 김수미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24일로 개장 2주년을 맞아 '축하 상품전'을 진행한다.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 상품전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BEST 10 상품'으로 백화점카드 이용(주말 한정) 고객에게 상품권(30/60/100만원 이상)을 증정한다.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오는 14일까지 '현대 가구 대전', 15~17일 '원풍그룹 2대 브랜드 대전(킨록, 킨록 by 킨록앤더슨)', 19~21일 '아디다스 코리아 대전' 등을 통해 남성 정장·가죽점퍼는 70%, 아디다스 의류·슈즈는 최대 50%할인 행사가 진행된다.오는 17일까지 충청점 유 플렉스(U-PLEX) 3층 U가든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공간 '썸머 워터가든'이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워터가든 행사는 워터슬라이드와 중형 풀장, 꼬마기차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입장료는 현대백화점카드 소지 고객에 한해 2천원(자녀 1인 기준)이며, 현대백화점 APP, U멤버십 회원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수미기자
빠른 추석으로 과일값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가 형성될 전망이다.사과, 복숭아, 포도 품목은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감, 수박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배는 가격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기상호조로 추석 과일값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될 전망이다.사과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2%줄었지만 평년보다 1% 많은 5만2천t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로 도매가격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 5만7천320원 보다 낮은 15kg 1상자에 5만3천~5만7천원 대로 예상된다.단감 출하량은 전년보다 9% 감소한 2천300t 내외, 10kg 상자 도매가격은 5만2천490원으로 지난해 성수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배 가격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배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2% 감소한 5만5천t으로 예상돼 15kg 1상자에 4만6천~5만원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추석을 전후로 포도, 수박, 복숭아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도는 5%, 수박은 4%, 복숭아는 11% 출하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포도와 복숭아는 지난해 보다 가격이 떨어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충북지역 유통업계가 서아프리카산 수산물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거나 중단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추석 차례 상에 오르는 침조기와 민어가 에볼라 주요 발병지인 서아프리카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그 불똥이 수산물까지 튄 셈이다.5일 롯데마트 청주점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출현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수입해 온 냉동 침조기에 대해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외국산 수산물 판매가 미미한 수준인데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기니산 침조기에 대한 입고를 중단시킨 것이다. 대신 최근 제철을 맞은 연근해산 고등어와 전어 등 국내산 수산물 물량을 보강했다.롯데마트 청주점 관계자는 "수입 민어와 침조기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으로 많이 판매가 되는 수산물로 평소 판매량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우리나라 수산물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우려가 불식될 때까지 판매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마트 청주점도 추석 전 기니산 냉동 침조기와 가자미·민어를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시행을 보류해 놓은 상태다. 이마트 청주점은 아프리카산 수산물은 세관의 검역을 거친 세네갈산 냉동
청주 흥업백화점이 8일부터 17일까지 '여름상품 마감전' 행사를 한다.절기상 입추가 지남에 따라 흥업백화점은 브랜드별 여름인기 상품을 70~85% 할인한 초특가전을 진행한다.1층 잡화매장에서는 골프웨어를 50% 할인해 티셔츠는 2만9천원부터, 바지는 3만9천원부터 상품을 판매한다.특가행사나 한정판매 상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영화예매권이나 텀블러 등을 증정한다.지하1층 특별행사장에서는 박홍근홈패션 창립 35주년 고객감사전을 통해 극세사패드 2만원부터, 면차렵 3만9천원부터, 여성의류 미세즈 블라우스가 3만9천원부터, 원피스가 5만원부터 판매된다.2~4층 여성의류 매장에서는 특가전을 통해 티셔츠 2만9천원, 원피스 4만9천원부터 판매되고, 5층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웨스트우드, 콜핑, 몽벨, 피에르가르뎅이 가을산행준비를 통해 50~70%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6층 유아의류 아가방에서는 출산특집 유모차가 6만9천원부터, 카시트는 15만9천원부터 판매되고 모든 상품에 대해 30% 세일을 적용한다. / 김수미기자
농협충북유통이 추석을 앞두고 '2014 한가위 선물세트' 사전할인판매를 시작했다.6일 한가위 선물세트 예약 접수를 위해 농협청주 하나로클럽(청주 방서동)에는 올해 처음 '한가위 선물세트' 특별코너가 마련됐다.선물세트는 모두 24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3일까지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대량 구매 고객은 100만원 당 5%의 상품권이 지급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 받게 된다. 또 NH카드와 N쿠폰 사용시 추가할인 혜택도 적용된다.가공식품은 '동원 카놀라유 2호(카놀라유 500ml×2개, 가격 5천800원)'부터 '청정원 NH호(카놀라유 500ml×3개, 우리팜델리 190g×6, 순살참치 135g×5, 가격 3만8천300원)'까지 15개 품목, 생활용품은 '애경 디자인 종합1호(가격 1만3천900원)'부터 '엘지 7호(가격 3만9천900원)'까지 9개 품목으로 구성됐다.가공식품의 경우 10개 구입 시 1개를 덤으로 제공하고, 생활용품은 3개 구입 시 1~2개를 덤으로 주는 혜택이 있다.농협충북유통 관계자는 "올 추석선물세트의 경우 가공식품은 가격을 20~30% 낮춘 데다 추가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생활용품은 3개 구입시 2개까지 추가…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 후 청주 서문시장 매출이 50% 가량 상승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박 대통령이 민생탐방을 위해 청주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함께 삼겹살을 즐겨 화제가 됐다. 이후 1개월 가량 지난 현재 서문시장 내 상당수 식당의 경우 매출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식당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문시장 김상돈 회장은 "대통령 방문 후 주말과 휴일, 저녁 시간에 손님이 몰려오고 있다. 특히 대통령이 방문한 식당은 손님이 배 이상 늘었다"며 "방송국 드라마를 촬영했던 점포도 손님들로 항상 북적인다. 서문시장이 전체적으로 좋은 이미지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 방문 후 서문시장 상인들은 대통령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시장입구, 점포 내부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고객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역 상인들의 발길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10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상인회 23명은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를 방문했다. 이날 함평읍 상인회는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와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교류를 약속하기도 했다. 서문시장 상인회는 청주국제공항의 72시간 환
때 이른 추석을 맞이하는 충북지역 과수농가들이 비상에 걸렸다.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 때문에 과일이 충분히 익지 않아 대목을 망칠수도 있기 때문이다.올해처럼 생육기간이 부족할 경우 추석 선물과 제수용으로 접합한 크기와 당도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과수농가들의 의견이다.여기에 이른 추석인 만큼 소비자들의 지갑 열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도내 사과 생산 1위인 충주시의 경우 과수농가 대부분이 이달 중순부터 잎따기와 반사필름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보통 9월 10일을 전후해 사과 수확이 시작되는데 올해는 사과 꽃의 개화가 예년보다 10일 정도 빨라짐에 따라 수확시기를 앞당기는데 정성을 들이고 있다.충주시 주덕면의 한 사과생산농가는 "추석 시기가 빨라 과일이 충분히 익지 못할 경우 제값도 받지 못하고 추석대목도 망치게 된다"며 "일조량을 늘려 사과 열매를 키우고 색깔을 빨갛게 하기 위해 반사판과 생장 촉진제 등을 동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배 과수농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예년에 비해 보름가량 일찍 출하해야 하는데 그 전까지 출하할 충분한 물량을 수확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농가들의 걱정이다.영동에서 배를 생산하는 농가 주인은 "올해 빨라진…
오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마로니에 시(詩) 공원에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청주시농산물직거래협의회는 45개 농가가 참여해 과일류, 채소류, 잡곡류, 꿀, 한과, 옥수수, 삼채, 민들레, 꿀, 장류, 버섯류, 산나물, 가공류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한 발짝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오는 7일 개장한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도·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는 직거래장터는 유통단계를 줄여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한 발짝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는 이날부터 매주 목요일 열리는 상설 장터로 운영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38년만에 때이른 추석을 앞두고 지역 유통업계가 대목 잡기에 나섰다. 올 상반기 매출 부진을 이번 기회를 통해 만회하려는 움직임이다. 대형마트는 지난해보다 1~2주 앞당겨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예약판매를 시작한 홈플러스 청주 성안점은 올해 선물세트 구성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려 모두 190여 품목을 선보인다. 가격대는 1만원 미만에서 10만원 이상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고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열대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세트를 비롯해 키위, 멜론 등 열대과일세트와 왕새우, 연어, 바닷가제 등의 수산물세트도 마련된다. 이마트 청주점은 가격 할인 혜택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미리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타사보다 최대 50%이상 가격을 낮췄다. 8대 카트 할인 품목 80여가지, 단체선물할인 20여개 품목, 신선 진품명품 10여개 품목 등 모두 100여개 품목을 출시했다. 이마트 청주점 관계자는 "사전물량 확보를 통해 배 1상자(9kg)에 7만원대, 참굴비 1호(2.2kg, 20마리) 세트가 9만원대에 판매되는 등 타사 대비 20~58%가량 저렴하게 내놓았다"고 강조했다.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지역 유통업체가 소비자들의 지갑열기에 나섰다.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여름철 특수를 누리는 인기 품목 위주로, 백화점은 계절 의류와 캠핑용품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홈플러스 청주 성안점은 오는 6일까지 '대한민국 기(氣)세일'을 진행한다. 올 상반기 내내 가파르게 상승했던 국내산 돼기고기 가격을 100g당 1천430원에 판매한다.소비가 위축된 닭 소비촉진을 위해 친환경생닭 800g 내외 1마리를 4천500원에 내놓는다.가격거품을 뺀 캠핑용품도 대거 선보인다.4인 가족 기준 텐트, 그늘막, 테이블세트, 바비큐소품 등 풀세트를 21만원 대의 특가찬스로 내놓는 등 모두 100여 종의 캠핑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롯데마트 서청주점은 오는 20일까지 30여 가지의 여름철 채소를 주단위로 바꿔 시세 대비 최대 반값까지 할인 판매한다.오는 6일까지 애호박(1개)을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400원에 판매하고 롯데멤버스 고객에 한해 청상추·적상추(130g, 1봉)를 시세 대비 40%, 깻잎(4묶음), 모듬쌈(260g, 1봉) 등을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이마트 청주점은 오는 6일까지 1등급 한
○…금겹살로 불리던 삼겹살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식당가의 가격 변동에도 영향을 미칠지 소비자들의 관심 증폭.올 상반기 내내 오름세를 보이던 삼겹살 가격이 지난달 중순부터 하락세를 보이면서 최근 100g당 1천500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추석이 예년보다 빠르고 구제역 여파로 수요가 줄어든 상태"라며 "더구나 10월에는 돼지고기 수요도 적은데다 출하량까지 급증해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주부 K모(47·청주 분평동)씨는 "가격이 아무리 떨어져도 식당에서 파는 삼겹살 가격은 또 오를 것"이라며 "중간도매상 마진이 얼마인지 잘못된 유통구조부터 손질해야된다"고 지적. / 김수미기자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여름 보양식인 백숙용 한약재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한다. 한방엑스포공원 내 11개 약초판매점 공동법인인 제천한방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권처현)에서는 백숙용 보양한약재를 시중가의 절반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백숙용 한약재 세트는 제천한방마을영농조합법인에서 황기, 엄나무, 오가목, 대추, 하수오 등 품질 좋은 국산 한약재를 엄선해 직접 제작해 믿을 수 있고 백숙용 중닭 1마리 분으로 소포장 돼 있어 요리가 간편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같은 할인판매행사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됐으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릴 때까지 진행되며 한방엑스포공원 내 약초판매점을 통해 2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다.한방마을영농조합법인 권처현 대표는 "한방엑스포공원의 활성화와 제천 약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품목을 선정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매출이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대형소매점(매장면적 3천㎡ 이상) 판매액지수는 104.9(2010=100)로 지난 5월 119.9(2010=100) 보다 12.5%, 지난해보다 13.8%가 각각 줄었다.도내 백화점 3곳의 판매액지수는 252.5(2010=100)로 지난 5월보다 16.0%, 지난해보다 6.3%가 감소했다.롯데아울렛 청주점을 비롯한 도내 대형마트 14곳의 판매액 지수는 122.9로 5월보다 11.3%, 지난해보다 16.0%가 각각 줄었다.지난해와 비교해 가전제품(-40.5%), 오락·취미경기용품(-22.9%) 등의 품목에서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광공업생산은 지난 5월보다 4.7%, 지난해보다 3.1%가 각각 증가했다.업종별로는 기계장비(-24.5%), 제1차금속(-18.5%), 의료정밀광학(-33.2%)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13.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3.6%), 전기장비(16.3%) 등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지난달 생산자 제품출하는 지난해와 같고 지난 5월과 비교해 1.2%가 증가했다.이는 기계장비(-25.7%),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잡티 없는 피부는 모든 여성의 소망이다. 깨끗한 피부는 여성의 미모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다. 특히 무더운 여름 생겨나는 기미와 주근깨는 여성의 골칫거리다. 많은 미백제품이 시중에 쏟아지고 있지만, 확실한 효과를 보기란 쉽지 않다. '하얀 피부'를 선호하는 여성이 증가하면서 미백화장품 붐이 일었다. 모든 화장품 브랜드는 앞 다퉈 미백 화장품을 출시했다. 미백 제품은 여타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다. '기능성' 제품이기 때문이다. 높은 가격에도 미백 제품은 불티나게 팔린다. 좋은 원료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미백 제품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가 많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헤베스 지움(zium)'은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됐다. '헤베스'는 그리스로마 신화 속 청춘의 여신 '헤베'의 이름을 본떠 만들었다. '헤베스'라인의 첫 번째 제품인 '지움(zium)'은 피부의 멜라닌을 말끔히 지운다는 의미다. '지움(zium)'은 기존 미백 기능성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기존의 미백 제품들은 피부 잡티의 원인인 멜라닌의 합성을 방지하는 원료를 사용했다. '지움(zium)'은 멜라닌 합성 전부터 후까지 전 과정에 관여하는 특
충북의 농특산물이 모바일 장터를 통해 직거래된다.충북농업기술원은 도내 농가 100곳에 대해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농기원은 오는 11월까지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홈페이지는 농장별 3∼5개의 상품 소개, 주문·결제, 소비자 구매 후기 작성 등의 기능을 한다.농가들은 스마트폰 이용료 외에 별도의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앞서 농기원은 지난달 전자상거래 희망 농가 212곳을 심사해 100곳을 선정했다.박계원 작물연구과 팀장은 "충북농특산물 홍보용 허브사이트(www.cbfarms.or.kr)와 데이터베이스 연계를 통한 도내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 증진 효과가 더욱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흥업백화점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바캉스패션 인기상품모음' 행사를 한다. 이 기간 휴가철 인기 상품을 6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댑은 남성 수영복을 1만4천원부터, 비키니는 3만2천원부터 판매한다. 잇츠스킨은 마스크팩을 5개 사면 5개 더 주는 5+5행사를 하고 선크림을 6천원에 특가로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여행용키트를 주기도 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 콜핑 등은 티셔츠를 1만원부터, 등산배낭은 2만원부터 판매하고 프로스펙스, 웨스트우드는 아쿠아슈즈를 5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