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 대통령 방문…청주 삼겹살거리 매출 '껑충'

타 전통시장 "서문시장 보고 배우자" 열풍
서문시장 "지속적 우수시장 벤치마킹할 것"

  • 웹출고시간2014.08.06 11:00:45
  • 최종수정2014.08.06 20:42:06
ⓒ 안순자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 후 청주 서문시장 매출이 50% 가량 상승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박 대통령이 민생탐방을 위해 청주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함께 삼겹살을 즐겨 화제가 됐다.

이후 1개월 가량 지난 현재 서문시장 내 상당수 식당의 경우 매출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식당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문시장 김상돈 회장은 "대통령 방문 후 주말과 휴일, 저녁 시간에 손님이 몰려오고 있다. 특히 대통령이 방문한 식당은 손님이 배 이상 늘었다"며 "방송국 드라마를 촬영했던 점포도 손님들로 항상 북적인다. 서문시장이 전체적으로 좋은 이미지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 방문 후 서문시장 상인들은 대통령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시장입구, 점포 내부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고객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역 상인들의 발길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10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상인회 23명은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를 방문했다. 이날 함평읍 상인회는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와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교류를 약속하기도 했다.

서문시장 상인회는 청주국제공항의 72시간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 허가(4월 2일)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내 면세점(라마다호텔)과 중소기업 전용판매장(성안길) 등을 연계한 국제적인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서문시장은 이를 위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방문해 화제가 된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유명한 서울 통인시장, 야시장 등 관광명소로 잘 알려진 부산 부평깡통시장을 둘러 보았다.

김문근 충북도 경제정책과장은 "청주 서문시장은 물론 도내 모든 전통시장이 특성화되어 온 국민이 단골 되는 매력있는 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