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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형소매점 매출 3개월째 하락

5월比 백화점은 16.0%, 대형마트는 11.3% 감소

  • 웹출고시간2014.07.30 17:39:00
  • 최종수정2014.07.30 22:30:08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매출이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대형소매점(매장면적 3천㎡ 이상) 판매액지수는 104.9(2010=100)로 지난 5월 119.9(2010=100) 보다 12.5%, 지난해보다 13.8%가 각각 줄었다.

도내 백화점 3곳의 판매액지수는 252.5(2010=100)로 지난 5월보다 16.0%, 지난해보다 6.3%가 감소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을 비롯한 도내 대형마트 14곳의 판매액 지수는 122.9로 5월보다 11.3%, 지난해보다 16.0%가 각각 줄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전제품(-40.5%), 오락·취미경기용품(-22.9%) 등의 품목에서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광공업생산은 지난 5월보다 4.7%, 지난해보다 3.1%가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4.5%), 제1차금속(-18.5%), 의료정밀광학(-33.2%)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13.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3.6%), 전기장비(16.3%) 등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생산자 제품출하는 지난해와 같고 지난 5월과 비교해 1.2%가 증가했다.

이는 기계장비(-25.7%),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3.7%), 제1차금속(-10.1%)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전기장비(11.5%), 식료품(8.5%), 금속가공(12.8%)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재고는 지난 5월보다 6.5%, 지난해보다 4.7%가 각각 늘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21.5%),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1.4%), 금속가공(-6.3%)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고무·플라스틱,(53.7%) 자동차(39.1%), 화학제품(15.0%) 등의 업종에서 각각 증가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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