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 군수는 20일 지역 내 경로당 7개소를 방문하고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냉방비 부담 가중에 따라 경로당을 찾아 점검하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사항은 없는지 등의 의견을 들었다. 증평군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지역 내 경로당은 120개소로 안전한 운영을 위해 냉방기 작동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하고 미비사항을 조치토록 했다. 군은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안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은 연간 3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비를 적기에 집행하여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 경영을 도입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ESG지원센터(대표이사 서정태)와 ESG 행정체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정에 ESG를 도입키로 했다. 협약에 이어 강수진 ㈜SMC 대표가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ESG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증평군은 지난 4월 '증평 미래 100년을 위한 증평군 ESG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세부 실천과제 발굴 등 군정 전반에 ESG를 적용하고 추진 중에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ESG 경영 확대 추세에 따라 정책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정책 개발로 증평형 ESG 실천을 통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 바람길 숲, 신재생에너지 보급, 노후 경유차 폐차와 전기차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1 탄소중립 생활실천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 노인들의 활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액재배 샐러드 채소 농산물을 출하했다. 군은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으로 재배한 샐러드 채소를 올해 처음으로 출하하고 도안면 화성 3리 마을회관 앞에서 출하식을 가졌다.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지난해 도안면 화성3리 마을이 선정되어 양액재배 시설에서 유리피안 샐러드 채소를 재배해 왔다. 이번 출하식에서는 농산물 수요에 발맞춘 카이피라, 로메인, 이자벨, 오비레드, 버터헤드 등 다양한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여 예약 판매하고 있다. 매월 생산되는 채소들을 온라인 및 직거래를 통해 판매한다. 송규영 화성 3리 이장은 "노력한 결실이 좋은 채소로 태어나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농민들이 더 잘 사는 마을을 위해서 군과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촌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최종홍)가 초중학교 진로연계교육을 위해 지역내 중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문상초는 20일 진천중학교(교장 김사명)·진천여자중학교(교장 오도진)와 함께 초·중 학교급 전환기 진로 연계 교육 연구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키로 했다. 문상초등학교는 교육부 요청 '2022 개정교육과정 연계 전환기 교육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2024년 초등 1·2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올해부터 2025학년도까지 3년간 선제 도입해 유·초·중 학교급 전환기 원만한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진로 연계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등학생들이 진학하게 될 중학교와 함께 마을 교육생태계를 네트워킹해 학생들이 학습하는 교육이 삶과 연계되는 전환기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 주체 간 협력적 관계를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중 학교급 전환기 중학교 생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6학년 대상 Pre-자유학기제와 '학교급 전환기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최종홍 교장은 "이번 협약식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기술센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에 나섰다. 진천군통합중간지원센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신영목)는 20일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를 포함한 역량 강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군은 거제시의 청년문화 거점 공간인 메이커스 캠프를 운영하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를 찾았다. 거제시에 있는 메이커스 캠프는 현재 고물을 보물로 만드는 활동을 통해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견학단은 오민정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팀장으로부터 '완주형 문화공동체'라는 핵심 가치와 함께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진천군만의 특색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사업 진행 현황과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우수활동 사례에 대해 소개받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의 향후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영목 추진단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액션 그룹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발전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6일 지역 청년과의 소통 간담회 '2023 청년 음성웅성'을 연다. 이 행사는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금왕읍 무극로 237 4층)에서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약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만19세부터 39세까지의 음성군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간담회는 음성군 청년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음성군수와 지역청년과의 자유롭고 격식 없는 대화로 이어진다. 음성군 청년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군내 만 19세부터 39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음성군청 2030전략실(043-871 -5412) 또는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043-883-2051)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4일 오후 2시 금빛평생학습관 3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공감특강 '코다이야기'를 펼친다. 이번 강연은 동행하는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음성군 수어통역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특강이다. 코다(CODA)란 농인 부모의 자녀들을 뜻하는 말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름과 같음을 이해하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23일까지 음성군 수어통역센터에 전화(043-883-2330) 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군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 수어통역사 양성과정 등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말사인 음성 가섭사는 오는 24일 사찰 경내에서 중고제·호걸제 시조 염계달 명창 독공처 기념 '2023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중고제·호걸제 시조 염계달 명창 독공처를 기념하고 염계달 소리의 가치와 판소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염계달 조선시대 명창과 관련한 중고제 판소리 축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중고제 기초 등 판소리 '성음 표준'을 만든 염계달 명창은 서양음악의 바흐 같은 존재이자, 우리나라 판소리의 아버지로 불린다. 가섭사는 염계달 명창이 10년 독공하며 득음한 장소다. 축제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판소리 국창과 명창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과거 TV'쓰리랑 부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며 판소리를 널리 알린 인간문화재 신영희 국창과 전인삼 명창(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전남대 국악과 교수), 채수정 명창(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세계판소리협회 이사장·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 중고제 판소리 명가인 서산 심씨 가문의 마지막 후손인 이애리 충남 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전수 조교 등이 출연한다. 외국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쟁과 평화가 공존하는 역사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음성은 6·25전쟁 첫 승전지이자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유엔의 8대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전 총장의 고향이다. 해마다 6월 25일이면 떠오르는 명소가 음성군 음성읍 무극전적국민관광지다. 6·25전쟁 초기 연전연패하며 후퇴하던 국군이 처음으로 승전보를 전한 곳이 음성읍 감우재다. 1950년 7월 4일부터 10일까지 네 차례 전투가 벌어졌다. 국군 6사단 7연대와 1사단 11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상대로 북한군 1개 연대 이상 병력을 무찔러 6·25전쟁 최초의 승리를 거뒀다. 이 음성지구전투(감우재·무극리·부용산·동락리 일대)로 국군 사기를 드높였다. 북한군의 남하를 늦춰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시간을 벌면서 반격의 교두보를 마련한 전투다. 군은 이를 기념해 1986년 6월 무극전적국민관광지를 조성하고 2003년 11월에는 감우재전승기념관을 건립해 호국·보훈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348.38㎡의 기념관에는 전쟁 당시 국군과 북한군의 병기류, 복장류, 보급품, 총탄에 맞아 깨진 감우재 마을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군민들을 위해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었다. 군 의회는 19일 314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 상대로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청취했다. 성한경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진천군 농산물유통센터 설립목적 및 운영상의 문제점과 향후 활성화 계획'과 '진천혁신산업단지 추진현황 및 향후 진행 계획'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윤대영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은 '경기침체를 스포츠 산업 활성화로 극복하는 시군 사례와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진천군 도시 활성화 방안', '생거진천 최고의 청정지역 백곡호 관광 활성화 방안',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현황 및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인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대한민국 유소년축구클럽 최정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생거진천 유소년 FC 꿈나무들을 위한 지역중등부팀 창단 계획'에 대해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이재명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은 '진천군내 소류지 관리현황과 재난 예방 대책', '여름철 장마 대비 소하천 범람 및 수해 방지 대책', '문화예술회관 준공 후 주변 교통 흐름 및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친환경에너지공학과 탁송수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2대 원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탁 원장은 19일 김명규 충북경제부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는 2026년 6월까지 3년 간이다. 탁 원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기획조정실장, 지역본부장, 수소안전기술원장과 극동대 친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를 지냈다. 탁 원장은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및 인력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기업과 지역, 대학(학생)이 동반 성장하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밸리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수소, 이차전지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업 지원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6월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국립괴산호국원은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이달 19∼25일 6·25전쟁을 되돌아보는 행사와 홍보를 추진한다 괴산호국원은 20일부터 25일까지 6·25전쟁 관련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인스타그램에서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어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22일은 충북북부지청과 공동으로 평균 연령이 90세이상인 6·25참전유공자 30여명에게 '제복의 영웅들 국립묘지 호국안보 체험'을 펼친다 2019년 10월 개원한 괴산호국원에 현재까지 안장된 국가유공자는 1만8천600여명으로 이 가운데 6·25참전유공자는 1만4천300명(77%)에 이른다. 한편 '제복의 영웅들'프로젝트에서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에게 사회적 존경과 상징성을 담은 의복을 지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 여름방학에 VR로 가상여행 떠나세요."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AI) 미래교육 지원사업인 초실감 콘텐츠 디지털 교육에 참여할 학생과 학부모를 모집한다. 초실감 콘텐츠 디지털 교육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 시대에 발맞춰 가상현실(VR) 체험과 레고위드 2.0 및 큐보 등을 활용한 코딩수업이다. 신청은 군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둔 가족으로 네이버폼에서 이달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인 다음달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 4시간씩 반기문평화기념관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하루 6팀(1팀 당 학부모 1명, 학생 1명)씩 진행한다. 한편, 음성군은 선도적 실감형 체험 교육을 위해 군내 초등학교 18개교, 384명을 대상으로 엔트리 소프트웨어(SW)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이 청년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첫해에 근로자 747명(610가구)이 전입했다. 지난해에는 828명(727가구)이 지역에 정착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들어서도 599명(505가구)이 전입했다. 사업 3년째인 지금까지 2천174명이 전입했다. 이 가운데 20~30대 청년층은 60%를 웃돌고 있어 진천군의 뿌리내리기 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지난 2월에는 인구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다른 시·군·구에 2년 이상 거주'를 '1년 이상 거주'로 지원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보도록 했다. 군은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지역에 전입한 후 6개월, 18개월 동안 다른 시·군·구 전출 기록이 없고 지역 기업체에 계속 재직하는 근로자에게 1인 전입가구 100만 원, 2인 이상 전입가구 220만 원을 분할 지급하고 있다.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은 송기섭 군수 공약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생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28개 유·무료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 '직업안정법'에 따른 이번 상반기 정기점검은 구인·구직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직업소개소 운영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증평군 담당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30일까지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 행위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개요금 과다징수 △등록증 및 소개요금 미부착 △장부 허위 기재 △외국인 근로자 알선 시 알선가능 비자 확인 여부 △무허가 직업소개소 점검 등이다. 증평군은 단순·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인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또는 고발 등 후속조치를 이행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21일까지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통계법 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매년 실시되는 광업·제조업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의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말 기준 종사자 10인 이상의 진천군 관내 소재 404개 광업·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방식이며, 조사대상 사업체가 비대면 조사를 원할 경우 내달 7일까지 인터넷 조사로 참여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2023년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의 하나로 북스타트 오픈데이 '그림책과 함께하는 할머니의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8일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류경아 우리놀이문화연구소 강사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대상은 24~48개월 유아와 양육자 20팀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현장에서는 그림책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빛 그림으로 보면서 그동안 가족과 함께했던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투명 비치백을 직접 만들어 보고 휴가지를 떠올리며 릴레이 달리기 놀이 시간을 갖는 등 도서관에서 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신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체험활동 시간을 마련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도서관운영팀(043-539-7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엄마 손 도시락 반찬 배달사업'의 대상 가구에서 남긴 편지가 감동을 주고 있다. '엄마 손 도시락 반찬 배달사업'은 월 2회, 복지대상자 22명에게 직접 반찬 배달을 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반찬을 배달한 A위원은 지난 16일, 반찬 배달을 위해 방문한 가구로부터 뜻하지 않게 편지와 함께 식혜를 받았다며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편지에는 '더운 날씨에 음식을 배달해 줘서 맛있게 잘 먹고 있다'라고 쓰인 쪽지와 음료도 함께 있었다. A위원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감사 편지를 받아,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살뜰히 살피고 도움을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래농업인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벨기에를 방문해 겐트대학교(총장 릭 반 드 발레)와 스마트팜 관련 기반 조성 과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평군과 협약을 체결한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오스트플란데렌주 겐트시에 설립돼 친환경 농업 및 기계공학 분야에서 최고의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학이다. 군은 겐트대와 농업 관련 기업이 함께 조성해 운영하는 '스마트팜 연구소'에서 교수와 기업인으로부터 스마트팜 기술과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증평군은 전통적인 농업구조에서 스마트팜 등 미래 지향적인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방안을 찾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선진 IT기술과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체계 구성과 전문 기술 연구를 실시해 농업구조 혁신과 증평군 만의 특색 있는 미래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61주년 소방의 날 행사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념행사 주제를 공모한다. 소방의 날은 매년 11월 9일로 지정돼 있으며 소방을 비롯한 안전 업무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모전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국정철학(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에 부합하는 소방비전을 제시하는 슬로건과 그 의미를 1~3줄 정도로 표현해 소방청 누리집 또는 증평소방서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소방의 날 기념행사 주제 및 홍보 영상물 제작에 활용되며, 최종 선정된 3개(대상, 최우수, 우수) 작품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61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오는 12월까지 재연장한다. 군은 애초 코로나19 극복과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달 31일까지 임대료를 깎아줄 계획이었다. 하지만 군은 코로나19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장기간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을 위해 올 연말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해 모두 5천616대, 약 1억6천만 원의 혜택을 제공, 영농철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농기계 사용 전 교육을 병행 실시해 농업인들의 영농철 기계화 제고에도 큰 보탬이 됐다. 군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촌인력 부족에 따른 대책의 하나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 서부지소, 북부지소, 동부지소, 대소삼성지소 등 5곳이다. 이 곳에서 보유한 임대 농기계는 50종 575대다. 군 관계자는 "기계화 영농 활성화로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로 3만7천922건 36억7천만 원을 부과했다. 부과 대상은 6월 1일 현재 군에 등록된 자동차와 이륜차, 건설기계(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다.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2023년 1월 또는 3월에 연납한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군은 납세자가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등 납세자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COOL'한 구급차를 운영한다. 소방서는 폭염 구급장비를 확보하고 구급차 냉방 기기의 성능 확인 점검을 마치고 온열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사전교육까지 완료해 폭염 대응을 위한 준비를 갖췄다. 'COOL'한 구급차 내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정맥 주사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이온음료, 물 스프레이를 구비했다. 이는 온열질환자의 응급처치에 중요한 장비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의 대표 농산물인 '감물감자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19일 군에 따르면 12회 감물감자축제가 지난 16∼18일 사흘간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감물감자축제에는 7천200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 17일 열린 감자축제의 꽃인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사전 예약한 200명이 참가했다. 감자탑 쌓기, 감자껍질 길게깎기, 감물감자 OX 퀴즈 등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감자판매장에서는 감자 8천여 박스(20㎏)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억8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천웅 축제추진위원장은 "감자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역 화합과 함께 농가수익을 증대하고 방문객도 만족하는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19일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파트너로서 함께 할 4기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4기 주민참여단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관심 있는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참여단은 3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견 제시,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편 사항 발굴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제4기 주민참여단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여성뿐 아니라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