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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미래농업 스마트팜 조성 본격 추진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미래농업 스마트팜 조성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3.06.19 13:32:52
  • 최종수정2023.06.19 13:32:52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17일 벨기에 겐트대학교를 방문해 스마트팜 관련 기술에 대해 대학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래농업인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벨기에를 방문해 겐트대학교(총장 릭 반 드 발레)와 스마트팜 관련 기반 조성 과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평군과 협약을 체결한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오스트플란데렌주 겐트시에 설립돼 친환경 농업 및 기계공학 분야에서 최고의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학이다.

군은 겐트대와 농업 관련 기업이 함께 조성해 운영하는 '스마트팜 연구소'에서 교수와 기업인으로부터 스마트팜 기술과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증평군은 전통적인 농업구조에서 스마트팜 등 미래 지향적인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방안을 찾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선진 IT기술과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체계 구성과 전문 기술 연구를 실시해 농업구조 혁신과 증평군 만의 특색 있는 미래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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