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21일까지 '개점 사은대축제'를 연다.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오는 14일까지 '가을맞이 아웃도어 대전'이 열린다.노스페이스, K2, 아이더, 블랙야크, 빈폴아웃도어 등의 브랜드 방수재킷, 다운점퍼 등을 최대 30~6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오는 15일터 18일에는 '가을맞이 가정용품 특가전'이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나이키 스포츠 대전'에서는 런닝화를 5만3천400원부터 판매한다.이 기간 3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5천원, 3·5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친환경 디자이너 레이첼바커, 세계 3대 디자이너 카림라시드, 할리우드 톱모델 미란다커의 콜라보레이션 디자인 사은품이 증정된다.오는 17일 오후 7시 7층 토파즈홀에서는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 등으로 유명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공연이 펼쳐진다.이 기간 청각장애 어린이의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된다.현대백화점카드 이용시 금액대별 상품권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에 동일한 금액이 기부되는 캠페인이다. 기부 참여 고객에게는 '사랑의 달팽이 저금통'이 증
'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25~27일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열린다.충북도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사람의 정이 오가는 소통의 전통시장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며 도내 우수전통시장과 우수상품 홍보를 위한 부스 80개가 마련된다.행사장 전시판매관에는 20시장 44개 부스에서 햇과일, 전통장류, 인삼, 약초 등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된다.강경 대흥시장(젓갈류), 속초관광수산시장(젓갈, 건어물), 매일영광시장(영광굴비) 등 타 시·도 전통시장도 참가한다.향수관에서는 떡메치기, 동동구루모, 뻥튀기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장터국밥, 해장국, 통돼지바베큐, 빈대떡, 순대 등 다양한 향토음식이 선보인다.부대행사로는 초대가수 공연의 특별생방송, 전통시장 가요제, 시·군의 날 행사, 다문화가정 한마음축제, 청소년댄스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윤재길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월호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기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21일까지 '개점 사은대축제'를 연다. 이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상품권(30/60/100만원이상 구매시 1.5/3/5만원 상품권) 또는 친환경 디자이너 레이첼바커, 세계 3대 디자이너 카림라시드, 할리우드 톱모델 미란다커의 콜라보레이션 디자인 사은품을 증정한다. 오는 14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가을맞이 아웃도어 대전'이 진행된다. 노스페이스, K2, 아이더, 블랙야크, 빈폴아웃도어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방수재킷, 다운점퍼 등을 최대 30~60% 할인 판매한다. 오는 15일부터 18일에는 '가을맞이 가정용품 특가전'이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나이키 스포츠 대전'에서는 런닝화를 5만3천400원부터 판매하는 등 다양한 가을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17일 오후 7시 7층 토파즈홀에서는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 등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유명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공연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청각장애 어린이의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시 금액대별 상품권의 일부를 기부하면,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
올해 첫 시행되는 대체휴일제로 추석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면서 로밍 서비스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통신환경에 처해있는 각각의 상황에 유용한 이동통신사들의 로밍 서비스를 소개한다.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여행객들이 데이터 로밍을 체크하지 않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해외에서 사용하는 통신망은 국내 통신망이 아닌 현지망을 이용하므로 국내와는 정산 체계가 다르다. 국내에서는 한글 220자에 해당하는 '1패킷' 당 0.01원의 요금을 부과하지만, 해외에서는 3.5~4.55원에 달하는 요금을 부과한다.이에 이통3사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내놓았다.'데이터 로밍'은 하루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해외에서 무선 인터넷을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서비스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은 하루 9천원이면 132개국에서 24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기간형' 서비스는 지정한 시간부터 24시간 단위로 데이터 로밍 설정이 가능하고 신청 기간이 종료되면 요금제가 자동으로 해지된다.KT는 하루 1만 원으로 '올레
추석 당일 충북도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일부 휴무에 들어가거나 단축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전국 규모 대형마트 3사 점포들이 5일부터 10일까지 정상 영업을 하고 추석 당일인 8일에는 전체 점포의 80%만 정상 영업을 한다. 이마트는 전국 151개 점포 중 120개가 추석 당일 정상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내에서는 충주점과 제천점이 문을 닫는 등 전국 31개점포가 휴무에 들어간다.롯데마트는 전국 109개 점포 중 96개가 정상 영업을 하고 도내 점포 중 충주점과 제천점을 포함한 13개 점이 문을 닫는다.홈플러스는 전국 139개 점포 중 127개 점포가 정상영업을 하고, 추석 당일에는 12개 점포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청주 성안점 등 도내 점포들도 모두 정상 영업을 한다.반면 백화점은 추석 당일 모두 휴무에 들어간다.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간 문을 닫는다.청주 흥업백화점은 추석 전날과 당일을 휴무로 정하고, 청주 롯데영플라자도 7, 8일 영업을 하지 않는다.농협충북유통은 휴무일 없이 추석 당일만 오후 1시에 문을 열어 오후 8시까지 영업하는 것으로 알려졌
올 상반기 충북지역 불량식품 적발률이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태환(새누리당·구미을) 의원이 식품안전처와 안전행정부 새올시스템을 통해 제출받은 '2013년 이후 17개 시·도별 불량식품 관련 단속업체 및 전발건수'를 보면 올 상반기 충북에서는 8천101개 업체를 단속해 이 중 7.4%인 597개 업체를 불량식품 위반업체로 적발했다. 이는 전국 평균 적발률은 5.6%를 1.8% 웃돈 수치다. 지난해에는 1만9천638개 업체를 단속해 5.7%인 1천128개 업체를 적발했다. 도내 불량식품업체 적발률은 지난해 평균 적발률보다 1.7%p 상승해 불량식품이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국무총리실을 주관으로 범정부합동감시를 실시하고 있지만 매년 위반업체가 줄지 않고 있다"며 "무조건 단속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취약한 지역이 어디인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따져서 불량식품을 근절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20만480원이 소요될 전망이다.추석 성수품(제수용품) 구입비용은 대형마트나 SSM(기업형슈퍼마켓) 보다 재래시장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청주지부 청주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 추석 성수품 구입비용은 지난해보다 2.2% 하락한 20만480원으로 조사됐다.청주지부는 지난 1일 청주지역 내 대형할인마트 7곳과 SSM 10곳, 전통시장 8곳 등 모두 25곳에서 추석 성수품 물가동향을 조사했다.모두 32개 성수품목을 조사한 결과 19개 품목에서 가격이 올랐고, 11개 품목에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큰 폭으로 가격 오름세를 보인 품목은 참조기다, 지난해보다 무려 25.7%나 가격이 상승했다. 이어 두부(21.8%), 산자(21.26%), 돼지고기(18.60%), 산적용 한우(14.88%) 등 5개 품목에서 가격 상승폭이 컸다.지난해보다 추석이 10일 정도 앞당겨지면서 햇과일 등 출하 초기 품목이나 출하가 안 된 품목에서 다소 물량확보가 어려워 가격이 비싸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추석까지는 좀 더 여유가 있어 일부 품목의 수급이 원활해지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무
서청주우체국 이상명 국장은 3일 추석명절 택배 완전 배송 지원을 위해 청주 개신동 아파트 단지 일대에 택배를 직접 배달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2시께 충주에서 온 8t짜리 화물차가 하차장에 멈춰선다. 곧바로 5~6명이 몰려들어 짐칸에 가득 실린 사과 상자를 하나씩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린다. 배송될 곳으로 옮겨진 사과 상자들은 작업장 한켠에 차곡차곡 쌓여져 눈 깜짝 할 사이에 파렛 하나를 채웠다. 명절에 가장 바쁜 곳 중 하나인 청주우편집중국의 모습이다. 평소 같으면 차량이 몰릴 시간이 아니지만 특별소통기간에 들면서 쉴 새 없이 차가 들어오고 나간다. 하차 작업을 하는 직원들이나 분류 작업을 하는 직원들이나 흐르는 땀도 개의치 않고 일에 열중했다. 추석을 5일 앞두고 우편집중국 하루 소통 물량이 연일 폭주하고 있다. 지난 1일 처리된 물량은 8만5천통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6일까지 특별소통기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드나든 차량만 해도 평소의 3배 이상인 217대였다. 이날도 오후 3시께까지 처리된 물량은 1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앞으로 3~5일 소통물량은 연일 최대치를 갈아 치우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별소통기간 정규직은 24시간 하루 꼬박 근무를 하게 된다. 벌써 2주 가까이 중노동을 하다보니 완전히 녹초가 돼버렸다. 올해는 지난해 추석기간 처리된 72만2천통보다 1.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3일 충주시 무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청주 흥업백화점 이웃사랑회는 3일 청주 성안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50포를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추석명절 소포우편물이 폭주하면서 우체국 퇴직자 모임인 정우회 충청지회(회장 이성훈) 회원 30여명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전둔산우체국에서 후배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가공업체 40곳이 원산지를 속이거나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형사입건 등의 처분을 받았다.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유통 가공업체 등 1천5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3일까지 농식품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24개 업소가 형사입건됐다.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3개 업소와 쇠고기이력제를 위반한 3개 업소에 대해서는 492만5천원의 과태료처분을 했다.이 기간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다 적발된 품목은 육류가 7건(돼지고기 4건, 쇠고기 2건, 닭고기 2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추김치 4건, 브로콜리 2건, 깻잎, 떡류, 고사리, 고춧가루 등이 각 1건으로 나타났다.위반 업소는 청주시 청원구 소재 A반찬에서 중국산 무말랭이를 구입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산, 중국으로 혼동되게 표시했고 중국산 깻잎무침, 깻잎(양념깻잎)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거짓표시 했다.청주시 흥덕구 소재 B식당에서는 중국산 배추김치 90㎏을 구입, 반찬으로 제공하면서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했다.청주시 흥덕구 소재 C식당은 미국산 돼지고기를 버섯찌게로 조리 판매하면서 돼지고기 원산지를 국내산
정대표 한국소비자원장이 3일 음성 무극시장과 진천 중앙시장으로 찾아 추석 성수품 물가 동향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격려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가 닭고기 자조금, 계란자조금과 공동으로 구구데이 행사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농협 충북본부와 대한양계협회 충북지부 관계자들은 △구구데이 의미와 국내산 닭고기·계란 우수성 홍보 전단 배포 △즉석 닭고기 요리·구운 계란 무료 시식 △생계란(10개입) 무료 증정 △포장 삼계탕 무료 증정 이벤트 등을 했다. 박병윤 농협 충북본부 부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산 닭고기와 계란 홍보는 물론 최근 AI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양계농가에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개최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민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구데이는 예로부터 닭을 부를 때 '구구'라고 불렀던 데 착안해 지난 2003년부터 닭고기와 계란 먹는 날로 지정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지난 8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51(2010년=100)로 지난해보다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8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북은 전달 대비 보합,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108.75로 전달보다 0.1% 하락했지만 지난해보다 0.9% 상승했다.신선식품지수는 106.27로 전달보다 3.4% 상승했고, 지난해보다 9.4% 하락했다.농축수산물은 전달 대비 0.2%, 지난해 대비 4.0% 각각 하락했고, 공업제품은 전달 대비 0.1% 하락, 지난해 대비 1.8%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달 대비 0.2%, 지난해 대비 1.7%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출목적별로는 전달과 비교해 오락·문화 부문 1.2%,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부문 0.5%, 음식·숙박 부문 0.3%, 주류·담배 부문 0.2%, 의류·신발 부문 0.2% 각각 상승했다. 주택·수도·전기·연료 부문, 통신 부문, 교육 부문은 변동이 없고 교통부문0.5%, 기타 상품·서비스 부문 0.5%, 보건 부문 0.3%, 식료품·비주류음료 부문은 0.1% 각각 하락했다. / 김수미기자
농협 충북본부가 오는 4~5일 본부 주자창에서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청원생명·생거진천 햅쌀과 과일·축산물 선물세트, 나물류, 제수용품 등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농·축산물이 판매된다. 금요장터 참여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사과·배 등 햇과일과 제수용 과일·야채·나물류는 시중가 대비 10~3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닭고기 시식과 계란 나눠주기 행사 한우·돼지고기 할인판매 행사도 열린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충청북도교육청 직원들이 2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과 70여명의 교육청 직원들은 2개조로 나누어 사창시장과 육거리 시장을 방문하고 사과, 배 등 추석 차례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며 지역 상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부서별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한 후 이를 다시 소외계층을 위한 위로물품을 구입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소외계층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직원들과 간부들은 오는 5일까지 부서별로 결연을 맺은 희망 재활원 외 30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과 함께 이날 산 생필품과 곡식류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김병학기자
지난 7월 중 충북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충청지방통계청 '7월 중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9.7로 전월 보다는 4% 늘었지만 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8.6% 줄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판매는 지난 6월보다 각각 4.6%, 3.7% 늘면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백화점 판매는 11.6% 늘어난 반면 대형마트가 13.7% 감소해 전체 판매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보다 판매액이 늘어난 상품군은 화장품(21.4%), 오락·취미경기용품(10.9%)이였다. 가전제품과 신발·가방의 판매액은 지난해 7월 대비 각각 33.5%, 22.7% 하락했다. 광공업생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어났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1.8%), 의료정밀광학(29.4%), 1차금속(13.2%)업종 생산이 감소했음에도 전기장비(21.7%), 자동차(9.1%), 식료품(9.0%)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늘어났다. 생산자 제품출하는 전기장비, 식료품, 비금속광물 등 업종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7월보다 1.7% 늘어났다
추석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채소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유는 최근까지 계속된 가을장마 때문이다.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29일까지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시금치(4kg/상)의 평균 도매가격은 2만453원으로 7월(1만3천992원)보다 46% 뛰었다. 깻잎(100속/상) 가격도 7월 1만3천799원에서 8월 2만3천43원으로 67%나 급등했다.같은 기간 풋고추(10kg/상)는 3만2천604원에서 4만3천828원으로 34.4%, 열무(4kg/상)는 5천774원에서 6천597원으로 14.3% 각각 상승했다.지난 겨울 따뜻한 날씨 덕에 작황이 좋아지면서 폭락했던 배추(10kg/상) 가격도 지난 달 5천893원에서 이달 6천230원으로 5.7% 올랐다.통상 여름 채소 가격은 7월 장마의 영향으로 비 피해를 보거나 병해충이 돌면서 널뛰기를 하지만 올해는 7월보다 8월에 비가 더 많이 내리면서 뒤늦게 가격이 오르고 있다.8월에 지속적으로 내린 비는 제철인 고랭지 배추에 직격탄을 날렸다.가을 배추의 주요 산지인 강원도에는 배추 겉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는 속칭 '사금' 현상과 꽉 찬 배춧속에 빗물이 고이면서 썩어들어가는 '꿀통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랭지 배추 수확
흥업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오는 6일까지 '한가위 선물 대잔치'를 한다. 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은 팩트·파운데이션 등 50여종을 3천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고세, 예다 등 여성복 매장에서는 티셔츠 4만9천원부터 원피스 7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 몽벨 등은 티셔츠는 1만원부터 바지 1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이 기간 구매 금액, 결제 카드에 따라 상품권과 경품이 지급되기도 한다. / 김수미기자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의 수급물량 조절을 위해 경매 일정을 조정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내 충북원협은 추석 연휴 전날인 6일에는 과일의 경우 복숭아·포도만 경매를 하고 채소는 모든 품목에 대해 경매를 진행한다. 청주청과㈜와 청주수산은 오는 9월6일까지 모든 품목에 대해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7~10일은 경매를 하지 않고 시민의 도매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판매장만 운영한다. 시는 도매시장 내 명절 성수품을 대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표시 여부를 단속한다. 단속에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다. 명절 전 도매시장 내 전기설비, 소방설비, 상하수도시설 등 안전점검을 하고 내부 환경정비를 통해 소비자들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몰려 주차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후문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 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최근 4년간 백화점 등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증가율이 전국 도 단위 9곳 중 3번째로 높게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4년간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분기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2천169억원이었고 올해 1분기는 2천921억원으로 35% 증가했다.전국 평균 증가율은 25%로 같은 기간 72%가 늘어난 제주가 도단위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이 중 올해 1분기 대형마트 판매액은 총 2억921억원으로 2010년 대비 34.7%가 증가 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의 올해 1분기 백화점 판매 집계는 725억으로 지난해 1분기 백화점 판매는 680억에 비해 소폭 증가에 그쳤다. 대형마트는 지난해 1분기 2천267억, 2분기 2천130억, 3분기 2천330억, 4분기 2천202억, 올해 1분기 2천196억 원으로 상승폭이 지난해 비해 오히려 감소했다. 대형소매점도 2010년 1분기는 2천168억, 2012년 1분기는 2천355억 지난해 1분기는 2천947억으로 올해 매출 2천921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수미기자
우리나라 택배 업체 중 우체국택배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현대로지스틱스, 한진택배, CJ대한통운 등 상위 택배 업체 5곳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체국택배가 3.83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만족도는 △신뢰성 △전문성 △콜센터서비스 △정확성 △서비스체험 등으로 평가되는데 우체국 택배는 5개 부문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간 택배 업체 중 로젠택배가 3.52점을 획득했고 이어 현대로지스틱스(3.50), 한진택배(3.48), CJ대한통운(3.47) 순이었다.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민간 택배 업체 4곳의 소비자피해는 295건으로 집계됐다. 집화건수 1천만개 당 피해구제 신청은 현대로지스틱스가 1.23건으로 가장 적었고 이어 로젠택배 1.91건, CJ대한통운 2.07건, 한진택배 2.09건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합의 권고로 분쟁이 해결된 비율은 한진택배가 89.1%로 가장 높았고 현대로지스틱스가 55.6%로 가장 낮았다. 택배 배송사고는 여전히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응답자 1천명 중 33.7%가 '배송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고 경
추석명절을 2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의 추석 성수품 구입비용과 선물세트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3차(4인 가족 기준) 26개 품목의 성수품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19만3천~18만7천원, 대형유통업체 27만4천~26만9천원으로 조사됐다.2주전인 지난 13일에 비해 전통시장은 3,5%, 대형유통업체는 1.9% 하락했다.채소류와 축·수산물의 가격 변동폭은 크지 않았지만 그동안 햇품 출하가 많지 않았던 배와 사과의 거래량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하락폭이 커졌다.2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선물세트(7품목) 또한 조기수확으로 햇품 출하량이 증가한 배는 4만6천원(7.5㎏)으로 지난해 보다 16.4% 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아직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사과는 4만8천원(5㎏)으로 6.7% 올랐다.지난해보다 사육두수가 감소한 쇠고기(한우갈비, 3㎏)는 1.1%, 상반기 수확량이 감소한 표고버섯(흑화고, 420g)은 8.7% 상승했다.이에 반해 굴비(1.2㎏)는 재고량이 충분한데도 소비가 감소해 지난해보다 4.7% 하락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