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실업배구 스타가 자택에서 숨진지 20여일만에 발견됐다.14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북구 한 단독주택 1층 안방 침대에서 집 주인 장모(60)씨가 숨진채 발견됐다.경찰은 "시신 상태와 통화기록 등을 볼 때 숨진지 20일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출동 당시 문이 잠겨 있는 등 범죄 흔적은 없었고 자택에서 노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1970년대 여자 실업배구 선수로 활약한 장씨는 1990년대 청소년국가대표팀 트레이너를 지내기도 했으나 최근 수년간 외부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2012충북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 11일 청주 명암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이날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도 3관왕에 오른 황상훈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역도 금 2개, 은 6개, 동 2개를 획득한 '거북이 운동센터팀'이 최우수단체상을 받았다.런던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수영 임우근·민병언과 사격 박세균은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장애인체육을 빛낸 이관동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사를 비롯한 선수와 지도자, 우수단체, 공로자 등 11개 부분, 43명에게도 상장을 전달했다./최대만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준수한 연기를 선보이며 '화려한 복귀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연아는 1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아이스스포르트젠트룸에서 열린 NRW 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9.34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72.27점)과 합해 총 201.61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2012~2013시즌 들어 총점 200점을 넘긴 것은 김연아가 처음이다.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사다 마오(22·일본)가 기록한 196.80점이 올 시즌 최고점이었다.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60.82점, 예술점수(PCS) 69.52점을 얻고 감점 1점을 받았다. 김연아가 총점 200점을 돌파한 것은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2009~2010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이어 4번째다.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일본),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등이 200점을 넘긴 바 있지만 4번이나 200점을 넘어선 여자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최소 기술점수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소 수준이 처지는 이번 대회에 나선 만큼 순위가 큰 의미가 없었지만 김연아는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
대학농구연맹 회장인 모창배 청주대 체육교육과교수가 9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4세.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고인은 몇 년 전 심장수술을 받을 정도로 오랫동안 심혈관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경기출생으로 양정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모 교수는 연세대 코치와 국민대학교 감독을 지냈다. 1979년 청주대 교수로 임용된 고인은 청주대 초대 농구감독을 맡았다. 이어 1975년 대학농구연맹 이사에 선임된 뒤 2008년 청주대 사범대학 학장, 2005년 대한체육위원회(KUSB)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 12월 대학농구연맹 23대 회장에 취임한 모 교수는 4년 동안 대학연맹을 이끌었으며, 2010년에는 대학리그를 시행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 발인은 미정. 장지는 경기도 광주 선영. 연락처는 031-787-1510./최대만기자
괴산군 배구연합회장 이.취임식이 8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홍관표괴산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괴산군배구연합회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이임한 제5대 윤여학회장(56)은 2011년 11월부터 연합회장을 맡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괴산군의 배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취임한 김호종회장(54, 한국수력원자력(주) 괴산수력발전소 소장)은 2013년 12월까지 괴산군 배구연합회를 책임지게 되며 괴산군 배구연합회가 더욱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고 회원들의 결속과 단결 도모와 동호인의 저변확대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괴산군에는 9개 배구동호인클럽에 280여명이 활동, 올해 충북도민체전에서 3위, 충북 생활체육대회에서 여자부 1위, 남자부 2위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괴산 / 김성훈 기자
한화이글스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10회 독수리한마당 축제'를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연다.이번 축제는 팀 창단 이후 최다 관중을 유치하는 등 2012시즌 팬들에 대한 감사의 행사로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2012년 프리미어와 어린이회원 선착순 1천명이 함께 참여한다.참가자 전원에게는 모자와 넥워머, 장갑을 증정하고, 팬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미니운동회와 장기자랑, 포토타임을 갖는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야구체험과 포토전시회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접수는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한화이글스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를 통해서 받는다./최대만기자
공주시는 "웅진동 금강웅진공원에 충청권 최초의 정규 규격 우드볼경기장을 만들어 최근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5월부터 국제 규격의 12홀 코스의 우드볼 경기장을 조성했다. 시는 경기장에 벙커,파울라인 외에 우드볼의 유래와 코스가 담긴 안내판 등을 설치,게임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공주시 우드볼 동호회원들은 그 동안 대전 샘머리공원을 찾아 경기와 훈련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우드볼(woodball):게이트볼과 골프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새로운 스포츠 종목. 싼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10년전 도입돼 전국적으로 점차 동호인수가 늘고 있다. 특히 근력강화와 유연성 향상에 효과가 높아 재활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041-840-8381.공주/최준호 기자
'선택과 집중'을 선언한 한국 육상이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트랙·필드 8개 종목 선수들로 구성된 육상 국가대표선수단이 5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육상연맹은 이러닝(e-Learning) 구축을 통한 지도자 육성, 키즈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육상 저변 확대에 이어 '5대 한국 육상 희망프로젝트'의 세 번째 희망프로젝트로 트랙·필드 종목 8개를 선정, 집중 육성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인적 인격체를 육성하고 신인 유망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후 메달 획득 및 선순환을 노린다는 생각이다. 육상연맹은 육상 세부 47개 종목 가운데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고, 시급하게 육성해야 할 종목인 '집중 육성종목'과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정책적 육성종목'으로 나눠 이를 실행한다. '집중 육성종목'에는 허들, 장대높이뛰기, 높이뛰기 등 3개 종목이 포함됐다. '정책적 육성종목'은 단거리, 창던지기, 멀리뛰기, 혼성경기(10종 경기), 중거리 등 5개 종목이 선정됐다. 육상연맹은 국가대표 인원을 소수정예로 구성했
영동군에서 스릴 넘치는 2012 KMF(대한모터사이클연맹) 회장배 엔듀로 챔피언십 2전 대회가 열린다.대한모터사이클연맹가 주최하고 한국엔듀로연합회가 주관으로 오는 9일 과일나라테마공원 예정지(영동읍 매천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정상급 선수 110여명이 참여한다.엔듀로는 지정된 구간을 코스지도를 보면서 주어진 시간 내 완주해야 하는 자동차 랠리와 비슷한 경기다. 약 20㎞구간 산악도로를 달리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과 함께 경기에 출전할 모터사이클 검사를 한 뒤, 참가선수들이 다양한 종류의 비포장 도로에서 숨가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KMF라이센스를 취득한 선수들이 △국제급 △국내오픈급(2사이클 125cc이상) △국내라이트급(4사이클 250cc 이하) △베터랑전(만 48세 이상) 등으로 나눠 스릴 넘치는한판 승부를 펼친다.특히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급 대회에서는 험난한 코스에서 모터사이클의 다양하고 화려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주최측은 "엔듀로 경기는 장애물 등을 통과해 질주하는 경기로 관중들은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토바이를 타고 산악지
보은군청 사격팀이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강원도동해사격장에서 열린 제9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10m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보은군청 사격팀은 1천781점으로 1천773점의 2위 팀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이병철 선수 700.5점을 쏴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상경 선수가 696.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39) 코치의 지도아래 공기소총을 주종목으로 이병철(27), 고훈(27), 이상경(27), 김상도(26) 선수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올해 단체전에서 2012 한화회장배전국사격대회(10m, 2위), 제32회 전국실업단 사격대회(10m·50m 2위), 제42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10m 3위)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또 개인전에서도 제21회 경찰청장기 전국대회에서 이상경 선수가 10m 개인전에서 2위에 입상하고, 이병철 선수가 제32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10m 개인전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양 코치는 "보은군청은 사격팀은 국내 상위 클라스"라며 "우선 내년에는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2014년 인천 아
충북체육회와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청주지역 중·고등학교 볼링선수와 지도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12 찾아가는 스포츠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올해 여섯 번째로 이루어 진 이날 교육은 충북대학교 최종환 교수와 중앙 성교육아카데미 김선영 원장으로부터 스포츠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폭력과 성폭력에 대한 유형과 이에 대한 예방과 근절, 대처방안 등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충북체육회는 이달안에 영동지역 역도와 축구선수, 진천증평지역 카누선수를 대상으로 2차례 가량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최대만기자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축제의 장이 충북에서 펼쳐진다.8일과 9일 이틀간은 6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탁구대회가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9일엔 3회 전국 장애인 수영대회가 충북학생수영장에서 각각 열린다.선수 및 관계자 450여명이 참가하는 장애인탁구대회는 12개 장애스포츠 등급별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진다.장애인수영대회에는 16개 시·도 500여명이 참가한다. 장애유형별(지체·시각·청각·지적·절단 및 기타 장애·단체전)로 예선전 없이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런던장애인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임우근, 민병언, 조원상도 출전해 세계적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 마리스타의 집 소속 지적장애 축구팀이 전국랭킹 4위 팀이 출전해 최강자를 가리는 '2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축구대회' 지적장애일반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마리스타의집은 지난 1일 보은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지적장애일반부 결승전에서 해치서울팀에 2대6으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학생부는 대전원명학교가 우승을, 안동영명학교(경북)와 에이스축구클럽(부산)은 각각 준우승과 3위를 기록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적장애 일반부와 학생부 총 14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선수들에게 정이품송과 속리산 법주사 관람을 제공했으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홍보했다./최대만기자
충북육상 중·장거리 남녀선수들이 한국육상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충북은 지난 1일 폐막한 '58회 부산~서울대역전경주대회'에서 서울, 경기도의 도전을 물리치고 우승과 함께 7연패의 위업을 재 작성했다. 2위는 서울(28시간19분05초)이, 3위는 경기도(28시간19분40초)가 각각 차지했다. 충북의 이번우승은 58년 역사의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만 무려 17번째 우승이다. 충북은 1961년~1963년까지 3연패, 1998년~2004년 7연패, 2006~2012년 7연패를 기록했다. 충북은 사상 처음으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코스를 추가(7.2㎞)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1일 7일간 528.8㎞의 구간(부산~밀양~대구~김천~대전~천안~서울~임진각) 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단 하루(3일째)만 제외하고 줄곧 선두를 지키며 대장정을 마감했다. 충북선수단은 단장 심동삼 충북도육상경기연맹회장, 부단장 김태봉 부회장, 감독 엄광열 청주시청 감독, 코치 김상경 음성군청 감독·홍인표 충북체고 코치·박준철 제천시청 감독, 주무 안성영 단양고 감독 등 임원 7명과 류지산(청주시청), 박요한(제천시청), 최병수(제천시청), 김준수(옥천
충북의 선두질주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전날 다소 부진한 성적을 올렸던 충북은 '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528.8㎞) 나흘째인 28일 총 10개 소구간에서 5개 구간(2·3·6·7·10)을 1위로 골인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충북의 간판 남녀중장거리선수들의 이날 김천~대전간(77.4㎞) 기록은 4시간38분02로 경기도(4시간40분54)와 서울(4시간41분21)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4일차 1위를 차지했다.총계에서도 충북은 16시간09분43으로 첫날부터 줄곧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2위는 경기도(16시간14분22)가, 3위는 서울(16시간14분49)이 각각 기록하며 충북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충북의 이날 첫 구간 출발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여선수 출전구간인 2~3구간에서 충북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2구간에 나선 김성은(삼성전자)은 25분52의 기록으로 1위에 골인했고 바통을 이어받은 장은영(서원대)도 20분50으로 선두로 치고 나갔다.남자선수들도 뒤질세라 4~5구간에서 2위로 각각 들어오며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6~7구간에서도 충북은 1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이날 우승을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9구간에 나선 조세호가 5위로 다소…
'2012 충청북도생활체육 회원단체 화합 한마당축제'가 오는 30일 괴산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생활체육 회원단체의 우호와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도내 12개 시·군생활체육회와 도종목별연합회 임·직원 200여명이 참가한다.참가자는 전국적인 명품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괴산 산막이 옛길을 체험하고 시·군과 종목별 연합팀 '건강, 행복, 화합, 우정' 등 4개팀으로 나눠 축구, 족구, 피구, 줄다리기 종목을 겨룬다.김용명 충북생활체육회장은 "이번행사는 생활체육을 이끌어가는 회원·단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어울려 땀흘리며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다"며 "이번행사를 통해 충북 생활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제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지적장애인 축구대회가 오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보은군 생활체육공원 인조 A/B 구장에서 열린다.대한지적장애인축구협회(회장 김정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시종)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축구를 통해 자활의지를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5팀에서 선수 100명, 임원 40명이 참가한다.학생부에는 대전 원명학교와 경북 영명학교, 부산 에이스클럽 등 3팀이 참가하고, 일반부에는 충북 마리스타의 집, 서울 해치서울 2팀이 참가한다.특히 참가하는 팀들은 전국 랭킹 4위 이내의 팀으로 이번대회를 통해 전국 최강을 가린다.군은 선수 뿐만 아니라 임원과 장애인 가족 등이 참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서울의 추격이 매섭다.충북은 '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3일째 구간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대회 7연패를 목표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지만 서울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충북은 27일 대구~김천간 72㎞구간 3일차 경기에서 3시간59분01의 기록으로 3시간58분36의 서울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1위를 빼앗기긴 처음이다. 충북은 그러나 총계에서 11시간31분41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총계 2위는 서울과 경기가 동률을 이뤘다. 11시간33분28의 기록인데, 서울이 서서히 뒷심을 발휘하며 충북의 2회 연속 대회 7연패 목표를 위협하는 최대적수로 부상했다.첫 구간 출발은 좋았다. 그러나 중·후반으로 들어서며 서울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충북의 첫 선수로 나선 손명준(건국대)은 1구간(11.3㎞)을 35분28의 기록으로 선두로 내달리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바통을 이어 받은 최병수(제천시청)가 아쉽게 경기와 서울에 추월당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여선수 출전구간인 3구간에서도 장은영(서원대)이 4위로 골인하는 부진을 보였다.5~6구간 역시 김준수(옥천군청)와 박요한(제천시청)이 각각 3위로 쳐지며 서울에게 추월을 허용했다.7구간에서 조세호(음성군청)가
충북이 '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둘째 날도 김성은(삼성전자)의 활약으로 선두를 유지했다.충북은 26일 밀양에서 대구까지 67.1㎞에서 벌어진 레이스에서 충북육상 여자중장거리 간판 김성은이 1구간에 나서 26분59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충북은 그러나 2구간부터 5구간까지 3위와 4위로 떨어지며 고비를 맞았다. 고비는 오래가지 않았다. 막판스퍼트가 주요했다. 충북은 6구간에서 김준수(옥천군청)의 활약으로 2위로 오르며 서울, 경기도의 추격을 따돌렸다.충북은 이날 3시간41분20으로 서울과 2일차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합계에서는 7시간32분40으로 7시간34분16의 경기도를 첫날 20초에서 1분20여초 차로 더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서울은 7시간34분52로 3위를 기록하며 충북과 경기도를 압박하고 있다.엄광렬 감독은 "충북의 적수는 서울이다. 서울이 시간을 많이 좁히고 있다"며 "선수마다 해줘야 하는 몫을 아직 해주지 못하고 있다. 전력상으로 충분히 상대선수를 압도할 수 있는데 아쉽다. 선수들의 정신 상태와 몸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태권도협회 지민규(52) 전무이사가 최근 지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 '6회 WTF세계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해 남자부(금 5개, 은 1개), 여자부(금 4개) 동반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지 전무는 지난달에도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에서 태권도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시상식에서 미국대통령 오바마 공로상을 받았다.지 전무는 1973년 태권도를 시작해 1974년부터 충북대표선수로 활약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대통령기 태권도대회에서 우승하며 15년간 선수로 활약했다.지 전무는 태권도 공인 8단으로, 1998년 13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2000년 3회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국제심판,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 국기원 지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아시아태권도연맹 심판위원, 대한태권도협회 도장특별위원, 시도전무이사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맡고 있다./최대만기자
충북육상 중장거리선수들이 '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첫날 경기를 1위로 끝마쳤다.지난해까지 대회 6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은 다음달 1일까지 벌어지는 이 대회까지 접수해 1998년~2004년까지 작성한 7연패의 신화를 다시한번 이루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충북선수단의 25일 1일차 기록은 3시간51분20의 기록으로 경기도(3시간51분45)를 25초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3시간53분32의 서울이 달리고 있다.충북은 첫날 첫 구간부터 좋은 흐름을 보이지 못했다. 최병수(제천시청)가 경기, 서울에 이어 3위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2주자인 문정기(경찰대학)가 2위로 오르고 바통을 받은 충북 여자육상 중장거리 간판스타 김성은(삼성전자)이 1위를 탈환했다. 이어 4~8구간까지 고른 기량을 보인 충북선수단은 첫날을 1위로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충북선수단은 단장 심동삼 충북도육상경기연맹회장, 부단장 김태봉 부회장, 감독 엄광열 청주시청 감독, 코치 김상경 음성군청 감독·홍인표 충북체고 코치·박준철 제천시청 감독, 주무 안성영 단양고 감독 등 임원 7명과 류지산(청주시청), 박요한(제천시청), 최병수(제천시청), 김준수(옥천군청),…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들이 한자리에서 왕중왕전을 벌인다. 올해 KLPGA 챔피언들이 맞붙는 이벤트 대회인 '한양수자인·솔라시도 2012 한국여자프로골프 왕중왕전(총상금 1억2000만원)'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전남 해남군에 있는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 (파72·6288야드)에서 열린다.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김하늘(24·비씨카드)과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2012년 KLPGA 대상이 확정된 양제윤(21·LIG손해보험) 등 챔피언 12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진정한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이벤트대회다. 지난해 왕중왕전 우승자 김하늘을 비롯해 양제윤, 김자영(21), 양수진(21·이상 넵스), 이정민(20·KT), 이미림(22·하나금융), 정희원(21·핑), 김혜윤(23·비씨카드), 장하나(20·KT), 이예정(21·에스오일), 윤슬아(26),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 등이 진검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회는 양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일부 지정 홀에서는 니어리스트, 롱기스트 등 이벤트를 경기 중간에 진행해 출전선수와 골프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중형자동차 '푸조508'은 지정홀인 15번홀(파3·297야드)에서 최초…
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준영)와 제천중학교(교장 이성범) 배구부가 지난 17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41회 충북 교육감기 배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초등학교 4,5학년선수로 구성된 남천초 배구팀(감독 박만복)은 이번 우승으로 배구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또 한 번 빛냈다. 남천초 배구부는 청주 산성초등학교와 겨룬 결승에서 1세트 25대5, 2세트 25대7로 상대팀을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완벽함을 보였다. 신장의 열세에도 탁월한 조직력으로 상대팀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한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남천초 배구부는 지난 41회 충북소년체전 배구대회 우승, KOVO 2012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3위, 41회 전국소년체전 배구대회 3위, 45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우승 등 최고 실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제천중학교(교장 이성범)도 옥천중과 각리중을 각각 2대0으로 물리치고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다.김광태 감독과 배규선 코치는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학교와 관계자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이번 동
'얼짱골퍼' 최나연(25·SK텔레콤)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미를 멋지게 장식했다. 최나연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의 트윈이글스 골프장(파72·7634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타이틀 홀더스(총상금 150만 달러·우승상금 50만 달러) 마지막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3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로 점프한 최나연은 이날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쏟아내고도 이글 1개, 버디 3개로 2타를 줄여 우승을 확정했다. 최나연은 지난 7월 US여자오픈 우승 후 4개월 만에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시즌 2승째이자 개인 통산 7승째, 올 시즌 한국(계) 선수가 거둔 9번째 우승이었다. 최나연은 지난해 초대 대회에서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이 정상을 맛본 데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어내며 대회와의 각별한 연을 이었다.우승상금 50만 달러를 보탠 최나연은 올 시즌 누적상금 198만1834 달러(약 21억6000만원)로 8453달러의 상금을 추가한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27·187만 2409달러)를 끌어내리고 상금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11
'2012 전국어울림 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17~18일 대추의고장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되는 어울림대회로써 에뻬, 사브르 2종목이 진행됐다.에뻬에서는 충북소속 윤월재와 김성환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윤월재가 15대1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사브르에서는 강만규가 3위를 기록하며 충북선수단의 상위입상에 힘을 보탰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경기 종료 후 특장버스를 이용해 선수단에게 정이품송과 속리산 법주사를 관람하는 등 보은군 주요 명승지를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