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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태권도협회 지민규 전무이사, 체육훈장 기린장 수상

  • 웹출고시간2012.11.25 17:47: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태권도협회 지민규(52) 전무이사가 최근 지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 '6회 WTF세계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해 남자부(금 5개, 은 1개), 여자부(금 4개) 동반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 전무는 지난달에도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에서 태권도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시상식에서 미국대통령 오바마 공로상을 받았다.

지 전무는 1973년 태권도를 시작해 1974년부터 충북대표선수로 활약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대통령기 태권도대회에서 우승하며 15년간 선수로 활약했다.

지 전무는 태권도 공인 8단으로, 1998년 13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2000년 3회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국제심판,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 국기원 지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아시아태권도연맹 심판위원, 대한태권도협회 도장특별위원, 시도전무이사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맡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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