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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사격팀 금빛 '총성'

제9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 우승

  • 웹출고시간2012.12.04 10:4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청 사격팀이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강원도동해사격장에서 열린 제9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보은군청 사격팀은 1천781점으로 1천773점의 2위 팀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이병철 선수 700.5점을 쏴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상경 선수가 696.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39) 코치의 지도아래 공기소총을 주종목으로 이병철(27), 고훈(27), 이상경(27), 김상도(26) 선수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올해 단체전에서 2012 한화회장배전국사격대회(10m, 2위), 제32회 전국실업단 사격대회(10m·50m 2위), 제42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10m 3위)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

또 개인전에서도 제21회 경찰청장기 전국대회에서 이상경 선수가 10m 개인전에서 2위에 입상하고, 이병철 선수가 제32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10m 개인전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양 코치는 "보은군청은 사격팀은 국내 상위 클라스"라며 "우선 내년에는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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