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집중 폭우에 침수된 차량 상당수가 중고차 매매시장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 8월31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침수 차량 피해 사례는 모두 1천6건으로 이 중 26.3%(구입 시점이 확인 가능한 842건 중 221건)가 9~11월에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침수 사실을 알게 된 시점이 확인 가능한 820건을 분석한 결과, 구입 후 '1개월 이내'가 528건(64.4%)으로 가장 많았다.'1개월 이상 2개월 이내'는 80건(9.8%), '1년 이상'은 55건(6.7%)으로 조사됐다. 또 침수차임을 알게 된 과정 확인이 가능한 834건 중 고장이 발생해 정비업소의 '점검·정비 과정'에서 알게 된 경우가 688건으로 82.5%를 차지했다.이어 중고차 매매업자 등에게 다시 판매하는 '중고차 거래과정'에서 알게 된 경우가 63건(7.6%), '카히스토리 조회' 58건(6.9%), '중고자동차성능·상태점검기록부 확인' 25건(3.0%) 순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중고자동차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는 침수 정도와 침수 부위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세부항목이 없고, 성
전통시장 활성화와 제천지역 특산품판매를 위해 제천 역전한마음시장 상인회가 특산품판매장을 개설해 1일 문을 연다.이날 오전11시 역전한마음시장 고객센터 앞 제천 힐링특산품 판매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은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공연과 테이프커팅, 고객사은 경품행사 등 준비된다.이날 문을 여는 특산품 판매장은 시비 2억원을 지원받아 115㎡규모의 판매장 리모델링 공사를 비롯해 물품 및 집기구입 등 판매장 시설을 갖추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곳에서는 제천한방클러스터 업체에서 생산한 한방제품을 비롯해 한방약초와 천연염색 제품, 각종 건강제품 등 제천을 대표하는 특산품을 저렴한 값에 판매하며 찻집도 함께 운영한다.최근 역전한마음시장에는 제천시가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추진하는 러브투어를 비롯해 팔도장터 관광열차운영 등 9월 한 달 동안 2천3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에서 외지 관광객이 찾아와 관광도 즐기고 전통시장에서 체험과 상품구입도 함으로써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줄줄이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커피믹스 제조업체들까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극에 달하고 있다.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커피값 인상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오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 2월 '탐앤탐스'가 가격을 올린데 이어 7월 '스타벅스', 8월 '커피빈'이 가격을 인상했고, 이달 들어 '카페베네'와 '할리스'가 가격을 인상했다.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오던 '이디야'도 다음달부터 커피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다.이로써 웬만한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가 모두 가격을 인상하는 셈이다.커피빈은 지난달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의 가격을 200~300원 인상했다. 카페베네와 할리스도 아메리카노 1잔 가격을 200~300원 올려 스타벅스와 같은 4천100원에 판매하고 있다.현재 가격을 인상했더나 인상 계획을 밝힌 청주지역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는 모두 63곳이다.매장별로는 '카페베네' 21곳, '할리스' 14곳, '스타벅스' 9곳, '엔제리너스' 7곳, '이디아' 6곳, '커피빈' 5곳, '탐앤탐스'1곳이 있다.청주 업계는 잇따른 가격인상에 대해 "매장 임차료, 직원 인건비 등 운영비용 증가와 물가 상승률에 따른 인
청주 흥업백화점이 오는 10월1일부터 19일까지 '가을정기 바겐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가을시즌을 맞아 브랜드별 신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주요 세일 브랜드로는 화장품 '잇츠스킨', 와이셔츠 '피에르가르뎅', 골프웨어 'JDX', 여성의류 '앤디스클라인', 스포츠 '프로스펙스', 아웃도어 '몽벨'·'콜핑', 아동·유아 '베네통'·'소이'·'트윈키즈'·'아가방'·'모아베이비' 등이다.1층 잡화매장에서는 '뚜띠' 숙녀화를 9만9천원, 여성캐주얼 'ab,f.z'·'보니알렉스' 야상점퍼가 5만9천원부터, 화장품 '잇츠스킨'은 아이크림 3종을 1만원에 판매한다.2층~4층 여성의류 매장에서는 '신원이사베이'·'앤디스클라인'·'막스까르띠지오' 티셔츠가 1만9천원부터, 슬랙스 2만9천원부터, 바바리가 5만9천원부터 판매된다.지하1층 매장에서는 '피에르가르뎅'·'디체' 창고 대방출전, 5층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다운패딩 특집으로 '몽벨' 구스다운을 11만6천원부터, '콜핑'·'웨스트우드'·'피에르가르뎅스포츠' 경량다운점퍼를 5만원부터 판매한다.이외에도 남성정장 '타운젠트'가 25주년기념으로 7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캐리어를 증정하고 6층 아동매장에서는 10·15만원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아용 천연라텍스 베개의 절반이 합성 라텍스를 섞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수축과 균열 현상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유아용 천연라텍스 베개 8개 제품을 실험한 결과 절반인 4개 제품에서 합성 라텍스가 섞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 해피랜드의 '베이지 라텍스베개 II'(34%), 레디앙라텍스의 '레디앙 라텍스베개'(32%), 나라데코의 'KLAUS 천연라텍스 유아동베개'(23%), 슬립스파의 '베이비클라우드베개'(16%) 등은 '천연라텍스 100%'란 표시와는 달리 두 자릿수 비율의 합성 라텍스가 혼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첨가제 등 기타물질 함량도 5~22%로 제품에 따라 최대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또 마조레의 '이태리마조레클래식라텍스베개', 더자리의 '네추럴라텍스베개' 등 5개 제품에서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균열이나 수축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텍스 제품을 놓고 제기된 소비자 불만은 최근 3년간 848건이나 됐다. 이 가운데는 진위 여부나 내구성 등 품질 관련 불만이 433건(51%)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해
한우 소매가격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달 초까지 금겹살로 불리던 돼지고기 소매가격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23일 한우 등심(1등급) 1kg 평균 가격은 7만58천원을 기록했다. 불과 1일 전인 22일은 6만5천원에 거래돼 1주일 만에 1만3천원이 오른 셈이다.한우 등심(1등급) 1kg 평균 소매 가격은 올 1월 6만9천원에 거래되다가 지난 7월18일 5만9천800원까지 하락했지만 8월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 8월5일 6만5천원으로 오른 한우 등심 가격은 이달들어 7만5천원으로 크게 올라 현재 7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한우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송아지 생산이 줄어든데다 한우 농가가 송아지 입식을 꺼려 사육 규모 자체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aT농수산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한우 사육 규모는 지난해보다 6.4%가량 감소한 285만마리를 기록했다.도내 유통업계도 한우 사육 규모가 줄어들면서 한우 가격 강세가 당분간 이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반면 돼지고기 부위 중 금겹살로 불리던 삼겹살(냉장 중품) 1kg 소매가격은 23일 1만9천300
온라인쇼핑몰 회원가입이 간편해진다. 회원가입 때 필수사항으로 기재됐던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7개 항목이 표준약관에서 모두 삭제됐다.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인터넷쇼핑몰 사업자가 회원 가입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수집했던 7개 항목을 전자상거래 표준약관에서 모두 삭제하고, 최소 수집 원칙만 규정해 사이트가 자율적으로 필수정보 항목을 정하도록 약관을 개정했다.약관에서 삭제된 7개 필수수집 항목은 성명, 주민번호·외국인 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희망ID(회원), 비밀번호(회원), 전자우편주소·이동전화번호다.전자상거래 표준약관은 포털사이트, 백화점, 홈쇼핑,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업자와 이용자가 사용하고 강제성은 없지만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된다.공정위는 8월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호법이 주민번호 수집을 금지하는 등 개인정보보호가 강화되고 있어 약관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공정위 관계자는 "개정된 약관에 따르면 사업자는 거래할 때 필요한 성명, 주소 등의 정보를 고객의 동의를 받아 사용해야 하고 해당 정보의 보관 여부도 고객의 승락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약관은 또 사업자들이 주민번호 대신 수집하는 연계정보(CI=Connecting Information)
다리에프앤에스에서 2014년 F/W 지방시 아이웨어 도수테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리카르도 티시'의 강하면서도 유니크한 브랜드 아이텐티티가 녹아 들어는 이번 컬렉션은 피라미드 힌지, 메탈 드롭 등의 기하학적인 구조의 장식과 함께 현대적인 감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프레임에 템플 안쪽은 은은한 레오파드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오는 10월부터 전국 지방시 공식판매 안경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문의) 02-513-2389/김병학기자
㈜남양키친플라워, 승원, ㈜썬터치에서 판매 중인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용 중 가스가 누설될 우려가 있어 무상으로 부품 교환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용 중 가스가 샌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부탄 용기 장착부 부품의 구조가 미흡해 장시간 사용할 경우 가스가 누설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3개 업체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문제가 된 이동식 부탄연소기를 자발적으로 무상 점검한 후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 대상 제품은 2008년 7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제조된 ㈜남양키친플라워(캠프Ⅱ), 승원(클로버 TS-001), ㈜썬터치(ST-350) 제품 약 20만7천대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무상으로 제품 점검 및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지난 6월 이후에 제조된 제품은 주입구 구조가 개선되어 판매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이동식 부탄연소기를 보유한 소비자에게 업체, 모델명과 제조일자를 확인한 후 해당 고객센터로 연락해 무상 점검 및 부품 교환을 받도록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른 추석으로 대목을 놓친 농산물들이 잇따라 출하되면서 가격 폭락현상이 이어지고 있다.예년과 달리 대형마트의 농산물 선물세트 예약 판매 저조현상까지 더해져 농가피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21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현재 사과(홍로 10개 중품) 소매가격은 1만5천원으로 추석 전인 지난 5일 3만2천600원보다 무려 1만7천600원이 하락했다.사과 수확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기상호조로 인해 추석 전 사과 등 농산물 물량이 넘쳐났기 때문이다.거봉 포도 1kg '상'품의 경우도 5천400원에서 4천900원으로 500원이 내렸다.당초 가격 하락이 예상됐던 신고 배의 경우 추석 전후 가격이 동일하게 2만9천600원을 유지하고 있다.채소류의 가격 하락 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일 시금치 1kg '상'품의 거래 가격은 8천200원에서 4천600원으로 려 3천600원이 하락했다.얼갈이 배추 1kg의 가격은 1천750원에서 920원으로, 애호박 1개는 1천800원에서 980원, 고랭지 배추 1포기는 4천980원에서 4천500원, 다다기계 오이(10개)는 9천160원에서 4천960원으로 각각의 품목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축산물
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일 음식으로 가장 자주 먹는 음식은 쌀밥이 아닌 '커피'로 조사됐다. 커피 섭취가 늘어나면서 커피로부터 얻는 열량도 10여 년 동안 4배나 증가했다.21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3천805명을 대상으로 음식 항목별 주당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커피'의 주당 섭취횟수가 12.3회로 단일 음식 가운데 가장 많았다.성인 1명당 하루에 1.8번 커피를 마시는 셈이다.커피에 이어 '배추김치'가 11.8회로 뒤를 이었고, '잡곡밥' 9.5회, '쌀밥' 7.0회, '기타김치' 4.5회, '우유' 2.7회 순이었다.2012년 조사와 비교하면 커피는 12.1회에서 12.3회로 늘어난 반면, 배추김치와 잡곡밥, 쌀밥 등은 모두 조금씩 줄었다.커피로부터 얻는 열량도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의 '우리나라 성인의 에너지 섭취량 및 급원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에너지 섭취량 중 커피가 차지하는 비율은 남자는 1998년 0.6%에서 2010∼2012년 2.3%로 4배 가량 늘었다. 여자도 1998년 0.6%에서 2010∼2012년 2.2%로 3.7배 증가했다.커피 외에 과일·
국내 최대 규모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인 '청원생명축제' 먹을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청주시는 오는 25일~10월5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어촌 테마공원 일원에서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한다. 청원생명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축제장 입장권이 현금처럼 쓰여 각종 농축산물을 살 수 있다. 축제장에는 농특산물판매장, 축산물판매장, 생명쌀밥집, 숲속셀프식당 등이 마련되는데 올해는 농축산물 택배 주문도 가능하고 판매장을 주차장 바로 옆에 조성해 접근성도 높였다. 농특산물 판매장은 60여 동의 판매부스에서 8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사과·배, 인삼, 산양삼, 고추, 더덕,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과 다육식물, 농산물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지역에서 기른 한우와 육우, 돼지, 오리, 염소 등 축산물과 축산가공품을 파는 축산물 판매장은 시중보다 20~30% 싸고 바로 옆 셀프식당에서 즉석으로 구워먹을 수 있어 올해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농업관, 꽃동산 등 화려한 볼거리와 카약, 전통놀이, 고구마수확 등 다양한 체험거리, 신 나는 공연 행사를…
청주 흥업백화점은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백화점 전 매장에서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이번 기간 가을신상품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다.1층 잡화매장에서는 '피에르가르뎅'·'엘르' 와이셔츠가 1만9천원부터, 여성캐주얼 'ab.f.z'·'보니알렉스'는 가을이월상품 티셔츠가 1만9천원부터, 재킷은 5만9천원부터 판매된다.2~3층 여성의류 매장에서는 '비꼴리끄'·'트리아나'·'디쎄'는 50~70% 할인된 적용해 티셔츠는 1만원부터 코트는 5만원부터 판매한다.지하1층 매장에서는 '에스깔리에'·'데미안' 슬랙스가 2만원부터, 재킷은 5만원부터 판매된다.5층 아웃도어·스포츠 매장에서는 '몽벨'·'콜핑'·'웨스트우드'·'피에르가르뎅스포츠' 티셔츠가 1만원부터, 등산화는 4만5천원부터, '프로스펙스' 가을 트레이닝 세트는 6만7천원부터, 런닝화는 4만9천원부터 판매된다.6층 아동·유아의류에서는 1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원 상품권, 8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신라면(5入)을 증정한다.'모다까리나'는 매장 신규오픈기념으로 사은품을 제공한다./ 김수미기자
올 상반기 주요 생필품 가격 상승률이 1%미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한데 비해 배추·양파 등 채소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8일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 T-price'에 수집된 올 상반기 주요 생필품(226개 상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보다 평균 판매가격이 0.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푸목별로는 정육·난류가 7.50%, 조미료·장류·식용유가 2.25% 상승한 반면 채소는 10.76%, 이미용품은 1.06% 하락했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보다 23.5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가공식품으로는 초코파이가 14.42% 올랐고, 고무장갑 가격도 11.58% 상승했다. 반면 캔커피는 4.72%, 핸드로션은 6.33%가 하락했다. 농축산물중에서는 배추와 양파가 각각 40.32%, 37.02%나 떨어졌다. 한국소비자원 T-price에서는 전국 18개 권역의 대형마트(101개), 백화점(28개), SSM(47개), 전통시장(21개), 편의점(3개) 등 총 200개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120개 생필품 판매가격을 수집해 매주 금요일 마다 제공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100대 특가 상품전'을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겨울철 맞이 트렌치코트·아웃도어 의류, 구두, 가정용품·식품 등 100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어스앤뎀 여성재킷은 4만원, 스프리스 캔버스화 2만원, 일라 궁중팬은 9천900원에 살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데상트코리아(주)가 판매한 르꼬끄스포르티브 성인용 수영복에 대한 전액 환불조치가 진행된다.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수영복을 착용한 뒤 허벅지에 피부염이 발생하는 사례를 접수해 이를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의뢰했다.그 결과 수영복 안감의 가공이 미흡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될 수 있음이 확인됐고 이를 데상트코리아(주)에 알려 시정조치를 권고했다.데상트코리아(주)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해당 수영복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전액 환불조치하기로 했다.조치대상은 올 4월에 제조돼 판매된 수영복(모델 Q422HP3591, 가격 8만8천원)으로 모두 1천529개에 해당되며 시장에 유통 중인 1천405개의 제품은 이미 판매를 중단하고 수거가 완료된 상태다.해당 수영복을 구매한 소비자는 르꼬끄스포르티브 매장을 방문하거나 소비자상담실(080-564-5800)로 연락해 환불 받을 수 있다./ 김수미기자
직장인 K모씨는 TV홈쇼핑을 통해 "갱신 시 보험료는 적립보험료로 대체 납입돼 크게 인상되지 않는다"는 광고내용을 보고 지난 2009년 3월, 5년 갱신형 보험에 가입했다.하지만 올 3월 보험료가 60%나 인상돼 보험 가입당시 광고내용과 녹취록을 요청했으나 보험회사는 녹취록 등이 분실됐고 약관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을 했다.최근 TV홈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TV홈쇼핑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11년 272건에서 2013년 374건으로 최근 3년간 37.5%가 증가했다. 소비자피해 유형(926건)을 분석한 결과 '품질이 불량하거나, 부실한 AS'가 414건, 4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해제·해지를 거절하거나 위약금을 과다 부과'하는 사례가 156건(16.8%), '광고내용이나 설명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144건(15.6%), '부작용 발생 등 안전 관련 피해'사례가 50건(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은 품목은 '보험'으로 65건(7.0%)을 차지했고, '의류' 56건(6.0%), '정수기 대여
충북지역 수입차 점유율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충북도가 밝힌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차량등록현황을 보면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34만6천453대 중 승용차는 27만6천634대로 이 중 수입차가 1만6천898대를 차지했다. 지난 7월과 비교해보면 도내 자동차 전체 등록대수 34만5천385대 중 승용차는 27만5천683대로 이 중 수입차는 1만6천517대로 한 달 사이 381대가 늘었다.이는 지난 7월1일부터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가 사라지면서 배기량 1천500cc 이상 차량의 관세율이 기존 1.6%에서 무관세로 바뀐데다, 수입차 회사들이 가격을 내리거나 사양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장 선점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올 상반기 도내 수입차 등록현황을 보면 지난 1월 1만4천226대, 2월 1만4천559대, 3월 1만4천890대, 4월 1만5천239대, 5월 1만5천616대, 6월 1만6천517대로 나타났다.도내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브랜드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을 꼽았다.유럽 수입차들이 젊은 층을 공략해 가격대를 3천만원대로 낮추면서 2030대의 시선이 수입차로 쏠리고 있다. BMW는 M5, M550d
이마트 청주점이 국화 시즌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국화대전을 연다.이번 국화대전에는 가을의 상징인 오색국화를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국화 품종으로는 가든맘, 포트맘, 가야국화 뿐만 아니라 재래종 국화까지 다양한 품종에 흰색, 주황, 노랑, 핑크, 빨강 등으로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이마트는 화훼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3천원(화분 지름 10cm)부터 1만9천900원(화분 지름 21cm)까지 가격대로 국화를 판매한다./ 김수미기자
탄산수 시장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탄산수 제조업체의 매출도 함께 오르고 있다. ㈜일화는 지난 1~8월 초정탄산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나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였던 7~8월의 경우 지난해 여름보다 무려 100% 이상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탄산수는 설탕·색소 등 인공첨가물이 없어도 탄산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으로 탄산음료를 대체할 건강음료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초정탄산수는 해외 수입 제품들과 경쟁 속에서도 13년 연속 국내 탄산수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나상훈 ㈜일화 경영기획팀장은 "올해 탄산수 시장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3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영업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일화는 지난 4월 초정탄산수 용기와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신제품 초정탄산수 라임과 미니 패트 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남 서해안 대표 해산물인 대하가 제철을 맞았다.1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3대 대하 주산지 중 홍성 남당항에서는 10월 31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5일부터 대하축제가 열리고 있다. 보령 무창포항에서는 이달 20일부터 10월 5일,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에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대하축제가 각각 열린다.소비자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올해 대하 소비자 가격이 지난해보다도 약간 싸다는 점이다. 충남도 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주요 항·포구에서 팔리는 소비자 각격이 ㎏(35마리 안팎) 당 2만 5천원선으로 지난해(2만6천원)보다 1천원 정도 싸다. 김지호(56) 보령수협 무창포 어촌계장은 "몇 년전부터 대하가 많이 잡히고 있는 것은 충남도 수산연구소가 어린 대하를 꾸준히 방류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뒤 매년 300만 마리의 어린 대하를 방류해 온 수산연구소는 올해는 시설 현대화를 거쳐 과거 7년간 실적과 맞먹는 2천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추석 휴점에 들어갔던 지역 유통업계가 지난 10일 정상영업을 재개하면서 추석행사에 이어 또다시 매출 신장 기록.이날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개점 사은대축제', 청주 흥업백화점은 '가을인기상품 고객초대전' 등 지역 유통업계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 백화점 관계자는 "주로 40∼50대 여성고객들이 이번 매출증가에 기여했다"며 "명절 증후군을 해소하거나 상품권 사용을 위해 많이들 찾으신 것 같다"고 설명.시민 L모(여·37·청주 복대동)씨는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 줄을 서 기다려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날 여성의류 매장 등 전 층 매장이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토로./ 김수미기자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이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과 연계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은다.영플라자 청주점은 백화점 1층 특설매장에 인기 연예인 김수현, 소녀시대 등 한류의 중심에 있는 연예인들의 포토존을 설치해 중국인 고객 유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또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일환으로 중국어 핸드빌을 제작·배포해 쇼핑편의를 제공하고 구매고객에게는 상품권과 생필품 증정 행사 등 사은 프로모션도 확대한다.이민숙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장은 "성안길 내 중국 고객 유입과 쇼핑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중국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최근 청주지역 귀금속업계가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 포상금을 노린 세파라치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부터 귀금속 소매업이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업종에 포함되면서 세파라치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이다.지역 귀금속 업계에 따르면 세파라치들은 3인1조 또는 2인1조로 매장을 방문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않는 조건으로 제품을 사들인 뒤 몰래 세무서에 신고해 벌과금을 물리고 있다.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청주 성안길 등 지역 귀금속 업체 상당수가 세파라치 신고로 인한 벌과금 폭탄을 맞았다.청주시내 A귀금속 업체는 최근 수 백 만원에 달하는 벌과금을 통보받았다.이 업체는 혼수용품으로 쓰일 1천여 만원 상당의 순금제품을 판매한 뒤 50%에 해당되는 벌과금을 물게 됐다.세파라치들은 현금영수증 미발급 업체로 신고해 신고금액의 20%를 포상금으로 받아갔다.현재 귀금속 소매업의 경우 10만원 이상 현금 거래시 현금영수증 발행을 의무화해야 하지만 이를 가볍게 여긴 업주들이 세파라치로 인한 벌과금을 무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귀금속 업체의 경우 1년안에 현금영수증 미발행 사실을 신고하면 벌과금에 그치지만 몇 년 뒤에 신고하면 벌과금에, 소득세 최고세율인 35%와 부가세 10%, 가산
청주 흥업백화점은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가을인기상품 고객초대전'을 진행한다.1층 잡화매장에서는 캐주얼 '리트머스' 청바지의 1+1 가격이 4만9천900원부터, 'ab.f.z'와 '보니알렉스' 티셔츠가 1만9천원부터, 재킷은 5만9천원부터 판매된다. 골프웨어 'JDX' 특가전에서는 티셔츠가 4만9천원부터, 바지는 8만9천원부터 판매된다.지하1층 특별행사장에서는 여성의류 '고세', '미세즈'의 상품을 70~80% 할인 판매하는 '가을인기상품 창고 대방출전'이 열려 재킷은 3만원부터, 바바리코트는 7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2~3층 여성의류 매장에서는 '쉬크324', '신원이사베이', '크리스하퍼', '이문희' 특가전이 열려 슬랙스(바지)는 3만9천원부터, 재킷은 5만9천원부터 판매된다.5층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가을산행 특집전으로 '몽벨', '콜핑', '웨스트우드', '피에르가르뎅' 티셔츠가 1만원부터, 등산화가 4만5천원부터, '프로스펙스' 트레이닝 세트는 6만7천원부터, 런닝화는 4만9천원부터 선보인다.6층 아동매장에서는 '모다까리나' 신규오픈기념 사은품 증정행사와 티셔츠, 원피스가 각각 1만9천원과 3만5천원부터 판매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