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열린 '2023년 충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 군청 민원과 지적팀 연제성 주무관은 '부서간 협업을 통한 장사 관련 등록전환 업무 간소화'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망자(亡子)를 산에 매장하는 문화가 있고 장사법에 장지(묘지) 조성 면적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임야대장은 그 면적을 확정할 수 없어 민원인들이 허가를 신청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 군은 민원과·사회복지과·산림녹지과·한국국토정보공사 등과 협업해 장지(묘지) 허가 시 변경할 면적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그 결과, 민원인의 장지(묘지)관련 군청 방문횟수가 현저히 줄고 장사법에서 허용한 면적 범위 안에서 장지(묘지)를 조성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군은 주민편익을 증진하는 파급력 있는 규제 해소로 인정받아 충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 대상 질환을 6개에서 14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6일 도청에서 의료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현행 대상 질환은 임플란트, 슬·고관절, 척추, 심·뇌혈관이다. 여기에 치아부정교합, 암, 소화기(담낭·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 안과를 추가할 계획이다. 도는 시행에 앞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절차를 밟고 있다. 도 관계자는 "대상 질환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 도내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더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비후불제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이다.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지난 5일 기준으로 의료비후불제 누적 신청자는 334명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의료기관은 도내 병원급 이상 21곳과 치과 병의원 127곳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 정책제안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우수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군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 정책 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의 정책 참여를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접수된 총 51건의 정책 제안은 1차 미래비전 실무추진단 심사, 2차 국민생각함 온라인 투표 및 3차 군정조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금상 1, 은상 1, 동상 3, 장려상 9건을 선정했다. 금상에 선정된 '군사안보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증평·군(軍)'은 지역의 특징을 잘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청년, 일자리, 환경분야 등 지역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됐다. 이날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금상 2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이 지급됐다. 이재영 군수는 "정책 제안 공모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기발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전시 홍보한다. 도는 6일부터 8일까지 도청 산업장려관 2층 전시실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충북도와 11개 시·군의 답례품 11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충북도청 못난이 김치를 비롯해 청주 전통주, 충주 사과, 제천 한방제품, 보은 건대추, 옥천 옻칠세트, 영동 와인, 증평 규방공예품, 진천 쌀, 괴산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권, 단양 산삼주 등을 전시한다. 도는 방문자에게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해 제도를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기부 방법 등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충북 답례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답례품 발굴과 홍보로 기부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한 뒤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 받는다. 기부액은 전액 해당 지역 주민의 복리후생에 쓰인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충북도립대학교 신축 기숙사 입주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한다. 군은 충북도립대학교 신축 기숙사(라이프스타일센터) 개관일에 맞춰 7일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도립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입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전입 지원 혜택과 청년 지원정책 등 다양한 혜택도 설명한다. 군은 다른 지역에서 전입하는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에게 전입 학생 축하금 100만 원과 개인 전입 축하금 20만 원, 학생 추가장려금 매년 10만 원(최대 3년) 등 1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전입신고' 운영 때 32명이 주소지를 군으로 옮겼다. 이번 하반기 '찾아가는 전입신고'는 신축 기숙사에 입실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입주 기간 전입 지원 혜택과 전입신고서 작성 방법 안내문을 배부하는 내용으로 운영한다. 군은 지난 5일에도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했다. 이대정 군 성장정책과 과장은 "새 학기 개강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한다"며…
[충북일보] 영동군은 6일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희망의 씨앗, 장기기증'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지난 2021년 12월 30일 '영동군 장기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지난 7월 13일 국립 장기 이식관리기관에 장기기증 등록 기관으로 신청했다. 같은 달 19일 장기기증 등록 기관 승인도 받았다. 이에 군은 보건소 장기기증 등록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기증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립 장기조직 혈액 관리원 누리집(www.konos.go.kr)에서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장기기증 희망자는 신청한 날로부터 14일 이내 등록 결과를 통보받는다. 군은 숭고한 결정을 내린 장기기증 등록자를 지원한다. 보건소 진료비 면제, 군 시설물 입장료 감면 등이다. 군 관계자는 "나눔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장기기증 등록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청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시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6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1차 청년 정책위원회를 열고 '진천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지난해 구성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평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전도성 부군수를 비롯해 각 분야 청년 위원 등 15명이 참석해 1차 진천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청년정책 발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년들이 공감하고 머물고 싶은 활력있는 도시를 만들고,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주도적인 정책발굴 등 현실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1차 진천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진천군 청년에 대한 심층적인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의 권익증진과 지역 내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5개년 중장기 계획이다. 군은 '청년에 스며든 진천, 진천에 반한 청년'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일자리·교육 △주거 △문화·복지 △참여·소통 등 4개 분야의 46개 전략과제를 설정, 6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지역 응급의료 지원 체계 개선을 위해 조례 정비에 나섰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411회 임시회에서 '충북도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 개정안 안지윤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응급의료 지원 체계 개선에 필요한 시행계획 보강과 응급의료협의체 구성 등을 담았다. 먼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필수 응급의료 장비인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법정 의무대상 시설 외에 설치를 권장하고 비용을 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구급 현장과 119상황실, 병원 등을 실시간 연결하는 병원 전 단계의 응급의료 전문화 사업(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응급환자의 이송시간을 단축하고 재이송률을 낮추기 위해서다.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협의체 구성과 운영도 명시했다. 협의체는 시·군 보건소,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모여 논의하는 기구다. 이와 함께 법정기구인 지역응급의료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위해 산하에 부문별 실무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안 의원은 "충북의 응급의료 인프라는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조례 개정 외
[충북일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가 5일 김영환 충북지사의 주민소환 운동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도연합회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지역 내 대립을 부추기는 주민소환제도가 정치적 목적으로 오남용되는 것을 반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자체장을 흠집 내는 수단으로 전락해 극심한 지역사회 분열을 초래하고 주민소환제도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는 상황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며 "주민소환 서명운동으로 도민들의 마음이 분열되고, 도정 현안 추진에 걸림돌이 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악몽 같은 사고를 경험한 수해민들이 정신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사고 수습에 집중해야 한다"며 "또 다시 찾아올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결혼과 출산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내년부터 신혼부부 결혼지원금, 임산부 산후조리비, 출산가정 대출이자 등 더 촘촘한 결혼·출산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혼인 신고 전후 6개월 이상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19∼39세 청년 신혼부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결혼지원금을 준다. 결혼한 지 5년 이내 신혼부부는 내년부터 3억원 이하 주택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를 연 100만원까지 2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부부의 합산 연 소득이 8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산후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도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산부에게는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급한다. 산부인과가 없는 보은과 옥천, 영동, 증평, 괴산, 음성, 단양의 임산부들에게 5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대중 교통비와 택시비, 자가용 승용차 주유비, 도로 통행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중위소득 180% 이하의 0∼2세 출산 가정에는 3년간 연 100만원까지 생활자금 신용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생계가 어려운 미혼모와 위기 임산부에 대한 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임신 확인증 발급 검사비
[충북일보] 대통령실이 5일 '대장동 허위 인터뷰'와 관련해 '가짜 뉴스'를 생산한 일부 언론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학림 전 언론노동조합 위원장과 김만배씨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에 대해 "대장동 사건의 몸통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한 정치공작적 행태"라고 규정했다. 이어 "가짜뉴스는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적"이라며 "김만배·신학림 거짓 인터뷰와 대선 공작은 대장동 주범, 그리고 언노련 위원장 출신 언론인이 합작한 희대의 대선 정치공작사건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김대업 정치공작, 기양건설 로비 가짜폭로 등의 계보를 잇는 2022 대선의 최대 정치 공작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는) 대장동 게이트 몸통이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것처럼 조작하고 대선을 사흘 앞두고 녹취록을 풀어 대선 결과 바꾸려 한 것"이라며 "날조된 사실, 공작의 목표는 윤 후보의 낙선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과 관련해 일부 언론의 책임도 적지 않다"며 "당시 조작 인터뷰를 네 개의 아이템으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2년 연속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서울공항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대리,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공식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인도네시아 주최 갈라 만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조코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예고됐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일정을 마친 뒤 8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중국과 정상회담 여부에 대해 "G20 정상회의에는 중국의 국가주석이 온다는 얘기가 없고, 그리고 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5일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강훈식 예결위 간사 등 국회의원들을 만나 사업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백야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 및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이다. 조 군수는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은 음성군을 전문화훼 생산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와 비점오염저감시설, 농촌용수이용체계 개편 등 농업기반 및 환경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적극 건의했다. 조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국비 확보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업들인 만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정당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6일 열리는 4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도의회는 사전 공개한 건의문을 통해 "특별법이 연내 제정되지 못하면 국회 일정상 법안이 폐기될 우려가 있다"면서 "다른 지역의 특별법안은 조속히 제정됐으나 이 법안만 처리를 지연하는 것은 지역 차별적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별법 제정은 그동안 국가정책에서 소외돼 온 중부내륙지역민에 대한 최소한의 국가적 위로인 동시에 국민 기본권을 회복시키는 중차대한 일"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법안소위 개최 등 처리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9월 중 반드시 처리해 달라"고 호소한 뒤 "국가균형발전의 근거법이자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법임을 인식하고 정파적 이해를 초월해 반드시 연내 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충북도가 제안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이 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은 5일 오전 세종시의회 1층 현관 앞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김효숙 시의원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 12명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육군사관학교가 대한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육사교정 밖으로 이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홍범도 장군 본인은 물론 부인과 두 아들까지 독립운동 과정에서 희생하면서까지 대한독립을 외쳤던 전쟁영웅을 폄훼하고 욕보이는 작금의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실체가 없는 이념을 강조하며 애국지사를 부관 참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태도에 온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동포들은 그들의 정신적 지주인 홍범도 장군이 정부로부터 매도당하는 비참한 상황에 큰 상처를 입고 흉상 이전 철회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명한 역사학자들 역시 현 정부의 왜곡된 역사관에 크게 우려를 표하며 신중한 역사적 해석을 당부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홍범도함의 명칭변경까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마저 밝혀 홍범도 장군 지우기에 나섰다"고 꼬집었다. 또한 "정부가 홍범도 장군을 우리 역사 속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개학시기를 맞아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현수막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건축과는 정비반을 편성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불법 현수막을 즉시 철거하는 등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이성규 상당구 건축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현수막은 아이들의 보행 안전에 대한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 등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411회 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9건, 동의안 8건, 예산안 2건, 결의안 1건 등 모두 3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충북도 화재피해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14건이며,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상정했다. 충북도가 제출한 지역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케이앤 소부장 클러스터1호 투자조합 출자 동의안 등 12건도 심사한다. 도교육청이 낸 2023년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3건을 처리한다. 임시회 첫날 1차 본회의에는 박진희(비례) 의원이 충북도 재난대응 시스템과 관련해 대집행기관 질문을 한다. 유재목(옥천1)·안지윤(비례)·김정일(청주3)·박지헌(청주4)·이욱희(청주9)·이태훈(괴산)·이동우(청주1)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펼쳐진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특별위 구성 결의안도 채택할 예정이다. 2차 본회의에는 박지헌 의원이 미호강 맑은물 사업에 대한 대집행기관 질문을 진행한다. 도의회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5일 신월동 제천 자이 더스카이 공동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장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올해 초 발생한 인천 아파트 건설 현장 붕괴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현장에 방문했으며 해당 현장 건설사로부터 주택건설사업의 경과와 현황을 청취하고 철근 검측에 입회해 안전 시공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현재 공사 중인 지역 공동주택 건축 현장 3개소의 완공 시까지 안전 위험 요소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권오규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우리 시에 건축 중인 공동주택은 최근 문제가 된 무량판 구조를 적용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안전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5일 32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3일까지 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운영행정위원회는 괴산군 장애인 인권침해와 범죄피해 예방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포함해 12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산업개발위원회는 괴산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경관 및 공공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3건을 처리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1월 초까지 읍·면·동 24곳을 순회하며 주민과 대화에 나선다. 특히 최 시장은 권역별로 진행했던 상반기 때와 달리 하반기에는 지역 읍·면·동 전체를 돌며 주민생활에 더 밀착한 주민과 대화를 통해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과 대화는 6일 조치원읍부터 시작된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소공연장, 오후 7시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주민과 대화를 나눈다. 읍·면·동 주민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시장과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주민과 대화는 읍·면·동장의 현안사항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주민과 자유로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진행된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의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귀담아 듣고 즉시 반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은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새해 동심동덕(同心同德) 시민과 대화, 매월 1회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단체별 시정설명회 개최 등 시민과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청소년안전망팀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주시의회 고민서 의원은 5일 열린 제277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제도적 보완을 제안했다. 고 의원은 "우리 사회는 2000년대 이후 초저출생 국가에 진입했다"며 "청소년 비중은 1980년대 36.8%에서 2022년 15.8%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위기청소년에 대한 정책적 대응에 한계는 없는지 집행부에 묻고 싶다"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청소년안전망팀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주시도 단 한 명의 청소년을 놓치는 일이 없게 발 빠르고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정체성 혼란을 겪는 청소년 시기에 자아실현의 기회와 안전한 공간을 제공받지 못해 위기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고 시의원의 시각이다. 그는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자치단체 차원의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봤다. 정부의 청소년정책도 청소년 안전망 구축 주체를 자치단체로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충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청소년안전망 구축·운영 기능을 부여해 의무
[충북일보] 단양군이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토지) 2만6천455건, 21억2천300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일제히 우편 발송 또는 전자고지 한다. 이번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소유한 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하며 9월에는 주택(연 세액의 1/2)과 토지(농지, 임야, 건축물의 부속 토지 등)에 대한 세금이 부과된다. 9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 기간은 오는 15일∼10월 4일까지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 CD/ATM에서 카드·통장 납부나 위택스 인터넷 지로를 이용한 계좌이체, 신용카드 또는 간편결제 등의 납부 방법이 있다. 그 외에 모바일 앱을 이용한 '스마트 위택스'와 모바일 전자 송달 납부, ARS 신용카드 납부, 계좌이체 납부(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가능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1년 10월부터 추진한 고암1지구 등 7개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구는 적정한 측량성과 제시가 어려워 경계 분쟁이 발생하던 지역으로 실제의 토지 현황에 맞게 지적공부를 재작성하기 위해 현지 측량과 소유자 의견 반영을 통해 임시경계설정을 진행했다. 제천시는 고암1지구(522필지), 수산대전1지구(1천220필지), 수산구곡1지구(486필지), 덕산선고1지구(1천303필지), 백운평동3지구(599필지), 백운운학1지구(905필지), 백운방학2지구(141필지) 등 총 5천176필지 838만4천850㎡로 충청북도 내 최대 사업 물량에 해당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도면을 디지털화하는 국가사업으로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로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시는 순차적으로 토지대장, 지적도 및 등기부등본 등의 공부 정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면적의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와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하고 징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역세권, 서부동 도시재생 사업지역에 시민의 생활안전 강화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완료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로 전국 최초로 2개 사업(역세권·서부동)이 한 번에 선정돼 16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 1월부터 1년 8개월의 기간 동안 사업을 진행했다. 역세권 지역에는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폴의 총 2개의 스마트서비스를 적용해 구축했다.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는 역전교차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과속과 정지선 위반 계도, 우회전 보행자 통행 알림, 집중조명, LED 바닥 신호등 등 총 7종의 기능으로 역전교차로 4방향에 설치했으며 '스마트폴 서비스'는 사업지역 내 방범, 안전, 스마트 정보제공이 가능토록 통합형으로 7개소에 설치했다. 또한 서부동 지역에는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제설, 스마트가로등, 지능형 CCTV의 총 3개의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중 '스마트제설 서비스'는 겨울철 눈이 잘 녹지 않는 급경사지 4개소에 노면 상태 파악과 자동 열선 작동으로 친환경 제설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광판 안내, CCTV를 통한 현장 모니터링, 통행량 분석 등 가능하도록 설치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5일까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이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2천668필지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는 음성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이용현황과 유사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 지가 균형 등을 재조사한다. 이어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0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2, 35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