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노인요양시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참사랑노인요양원 나눔숲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으로 시행하는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에 숲을 조성, 시설 이용자의 심신을 치유하고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녹색복지 사업이다. 시는 1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사랑노인요양원에 왕벚나무, 산수유 등 교목류 13종 106주와 영산홍 등 관목·초화류 12종 7천299주를 심었다. 또 퍼걸러 등 휴게시설과 빗물저금통을 설치해 시설 이용자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을 높였다. 요양원 관계자는 "빈 공터였던 부지에 나눔숲이 조성돼 어르신들이 산책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면서 "시설 이용자와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된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이 올 연말까지 연장됐다. 청주시의회는 22일 54회 시의회 1차 정례회를 열어 이달 30일까지인 미세먼지특위의 활동 기간을 오는 12월 31일로 연장하는 계획변경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당초 미세먼지특위는 지난 2월 20~28일 청주시 미세먼지 저감과 피해방지 정책 추진상황 등 실태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를 계획했다. 지난해 4월 30일 출범한 미세먼지특위는 이영신 의원을 위원장으로 11명의 시의원들로 구성, 올해 초까지 8차 조사특위를 진행했다. 이후 이승훈 전 시장을 비롯한 전·현직 공무원 등 55명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한 미세먼지특위는 2015년 시가 시의회 의결없이 이에스지청원과 소각장 건설 관련 업무협약을 한 과정과 협약서 비밀유지 조항 포함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158회 정기연주회 '콘체르토 라보엠'을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가 배경인 오페라 '라보엠'은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 무렵 무대에 오르는 단골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6명의 성악가들과 함께 한여름밤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색다르게 꾸며진다. '라보엠'은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오페라로,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꿈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오 사랑하는 아가씨' 등 '라보엠' 대표 아리아를 비롯해 1막부터 4막까지의 대부분의 곡을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협연은 JTBC '팬텀싱어3'의 테너 윤서준(로돌포 役), 소프라노 구은경(미미 役,) 바리톤 양진원(마르첼로 役), 소프라노 윤현정(무제타 役), 베이스 박광우(콜리네 役), 베이스바리톤 성경모(쇼나르 役)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조규진 예술감독은 "갈라 콘서트 형식의 '콘체르토 라보엠'을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멋진 무대로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티켓 판매는 코로나19 여파로
[충북일보] 수업 시간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지옥탕'이라고 이름을 붙인 빈 교실에 격리한 초등학교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A(여·47)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판사는 "피해 아동들의 진술을 볼 때 '지옥탕'이라는 이름이 아동에게 공포감을 일으킬 수 있다"며 "어린 나이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행위는 정당한 훈육 방법이 아닌 정서적 학대 행위"라며 "다만, 학대 행위가 비교적 중하지 않고 수업에 방해되는 행동을 제지하려는 의도로 이뤄졌다고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이 담임을 맡은 1학년 학생을 바로 옆 빈 교실에 8분여간 격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교실을 '지옥탕'이라고 부르며 학생들을 일정 시간 격리하는 공간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옥탕'의 이름은 동화책에서 따온 것일 뿐 학대가 이뤄진 공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받
[충북일보] 청주시가 무더위와 과도한 발한 등에 노출된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건강보호를 위해 냉·난방장치가 구비된 검체 채취부스와 몽골텐트를 설치했다. 올해 8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따라 마련한 조처다. 시는 선별진료소에 냉방기가 설치된 컨테이너를 설치해 의료진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땡볕에 방문차량의 열기까지 더해지는 드라이브스루는 열기 차단을 위해 몽골텐트를 설치했다. 시는 또 냉·난방장치가 구비된 검체 채취부스인 '워킹스루'를 운영, 보호장비 절약과 함께 의료폐기물을 줄여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대비 선별진료소 환경을 개선해 의료진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독극물을 생수병에 담아 놓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지인을 숨지게 한 40대가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금업을 하는 A씨는 맹독성 물질인 청화금가리를 생수병에 담아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 뒀다. 무색인 청화금가리는 도금 작업 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 B(43)씨는 지난해 2월 23일 A씨 차에 탔다 생수병에 담긴 청화금가리를 물인 줄 알고 마셨다. B씨가 마신 생수병에는 독극물을 알리는 표시가 없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A씨는 독극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판사는 "청화금가리의 특성상 위험물질로 표시하지 않으면 누군가 무심코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예견할 수 있다고 판단돼 과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 운전기사를 때린 A(31)씨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8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거리에서 택시 운전기사 B(71)씨를 손과 발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 등을 다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요금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택시가 정차했을 때 차에서 내려 운전석에 있던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오는 22~30일 9일간의 일정으로 54회 1차 정례회를 연다. 시의회는 이 기간 의원발의 조례안 10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16건, 동의안 11건, 의견제시 3건, 결산 1건 등 4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주요 안건은 △청주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청주시 하수도사용 조례 일부개정안 △청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 △청주시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 및 조정 조례 일부개정안 △2019년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이다. 첫날인 22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안건도 다룬다. 미세먼지특위는 지난 2월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했던 행정사무조사를 오는 8월 재개할 예정이다. 23~24일에는 상임위원회별 회부안건 심사와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예비심사를 한다. 25일 2차 본회의에서는 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부의 안건을 의결한 뒤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이해를 돕기 위해 6월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00명에게 '올바른 의료급여 제도 이용 안내문'을 발송했다. 주요 안내 내용은 △의료급여 이용절차 △합리적인 병원 이용방법 △의료급여 연장승인 및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안내 등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의료급여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매달 신규 수급자에게 발송하고 있다. 흥덕구는 의료급여 과다이용에 대한 예방적 관리를 위해 의료급여 신규 취득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준 흥덕구 주민복지과장은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에 대한 안내로 수급권자의 권익 보호와 의료급여 재정이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0 청주문화재야행' 개최 시기를 당초 8월에서 10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당초 8월 28~29일 개최 예정이었던 청주문화재야행을 10월 16~17일에 연다. 문화재야행 개최 장소는 중앙공원~철당간~청녕각~성안길~북문로~청소년 광장~옛 청주역사공원 일원이다. 시 관계자는"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행사 일정을 변경했다"며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예의 주시하여 행사 개최 여부를 심도있게 재검토하고, 행사 개최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문화재야행은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열렸다. 지난해에는 9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청주의 대표적 야간 문화 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올해 문화재야행은 고려부터 조선, 근·현대를 오가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다양한 유·무형 문화재와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이 16일 청주시청 아동보육과를 방문해 서큘레이터 70대(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서큘레이터는 에어컨 등 냉방시설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 아동들을 위해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70가구에 전달된다.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8년 10월 시와저소득 아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하고, 매년 희귀난치성아동 의료비 지원과 이불, 과자, 김장김치 등을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집수리사업과 송년의 밤 행사, 문화 체험활동 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봉기 무심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응원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함께 담았다"며 "아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6일 모충동 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전문직여성청주클럽 회원, 여성 결혼이민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그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치 400㎏은 지역 저소득가정과 어려운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용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치를 주변의 시설과 저소득가정에 나눠드릴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덥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1일까지 직장인 대상 공예교육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유리공방'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공예관이 올해 3월 충북문화재단의 '2020 충북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마련된 공예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 내외로, 교육기간은 이달 26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밤 9시 30분 등 16회차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스테인드글라스와 블로잉 기법을 활용한 '추억의 유리액자 만들기'와 '행복한 순간을 담은 유리램프 만들기' 등 2개 과정으로 모두 문화제조창 4층 한국공예관 공예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직접 전시 구성부터 작품설치까지 참여하는 수료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전액 무료이며, 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043-268-025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를 비롯한 청주시 관내 농협이 농촌일손돕기로 함께 똘똘 뭉쳤다. 지난 12일 시지부와 농협자산관리, 농협충북지역보증센터, 오창농협 등으로 구성된 직원 30여 명은 청주시 오창읍에 복숭아 농가를 찾아 봉지씌우기 작업 일손을 도왔다. 복숭아 봉지씌우기는 열매 하나 하나를 작업하는 것으로 6월 여름철에 주로 이루어지는 농작업이다. 많은 일손과 더위 등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정태흥 지부장은 "다가오는 장마철 전에 영농작업을 차질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청주지역 농협직원들이 합심하여 일손돕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결식우려 가정, 격리자 등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천200만 원을 후원받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도시락과 생수 2천400개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자원봉사자들은 43개 읍·면·동지역봉사대와 청주사랑요양보호사회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역 내 결식우려가정과 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에게 매일 480개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김우혁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집·운반 협의회는 10일 "오는 9월부터 공동주택 재활용품 중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수거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가 가격연동제에 따라 매입 단가를 조정하면 업계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의 공공수거 요청을 거부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활용품 업계가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폐플라스틱, 폐비닐에 대한 공공수거가 이뤄지지 않을 땐 9월부터 이 품목에 대한 수거를 중단할 것"이라며 "시가 경영난에 빠진 업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단체는 수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재활용업체가 공동주택에 지불하는 재활용품 매입 가격을 최소 70% 이상 낮추고, 민간업체 처리가 한계에 이른 폐플라스틱·폐비닐은 공공수거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81억 원을 투입해 수소전기자동차 250대의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등에 보급계획 물량의 20%인 50대를 우선 배정하고, 일반보급 200대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2020년 1월 1일 이전 청주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 또는 법인, 기업 등으로 각 1대씩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수소전기자동차는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통합포털(ev.or.kr)에 등재된 수소전기자동차로 1대당 3천25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5일~26일 구비서류를 갖춰 저공해자동차 제조·판매사에 방문해 상담 후 구매계약 체결 등 지원신청서를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에서 전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충북대학교는 10일 시청 직지실에서 충북대 체육시설 및 주차장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수갑 충북대 총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충북대는 상호 협력해 충북대 체육시설과 주차장을 시민에게 개방해 시민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와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충북대는 실내 체육공간인 글로컬 교육·스포츠 센터 건립(2021년 9월 개관 예정)과 병행해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주차장을 확장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시는 체육시설·주차장 확충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충북대는 대학 내 체육시설을 구성원뿐 아니라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추후 글로컬 교육·스포츠센터 수강자와 주말에 충북대를 방문하는 시민에게도 주차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도 주요 국비사업은 737건(신규 79건·계속 657건), 8천777억 원 규모로 부처 예산에 반영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1천16억 원 늘어난 수치다.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시립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사업 △수소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전파플레이 그라운드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복대동, 모충동, 수동) △강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오창테크노폴리스 폐수연계처리시설 설치 △흥덕보건소 청사 이전 등이다. 계속 사업은 △융합 바이오세라믹 테크노베이터 구축 △자율주행차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산업 △청주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6개소) 등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이후 10~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
[충북일보] 청주시청에 근무하는 충북여고 동문모임 사군자회가 9일 모교를 방문해 입학생 20여명에게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군자회는 친목 도모뿐 아니라 새내기 후배들이 공직생활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과시하고 있다. 김천식 사군자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평생 기억에 남을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후배들의 활기찬 고교 생활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소중한 뜻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 후배들을 포함한 많은 후배들이 본인의 꿈을 위해 한발 한발 도전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밀했다. 사군자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월 동문들의 회비를 적립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후배들에게 수능떡을 전달하고, 졸업생·입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모교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단열, 창호, 바닥·보일러 교체와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기기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3만3천가구다. 지원금액은 평균 200만 원으로 재단에서 전액 국비로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다.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공공임대 등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 가구나 3년 이내 지원 가구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9월 30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현장 조사를 거쳐 지원 내용 결정 및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구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교통오지마을 주민들의 발이 돼주고 있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을 확대한다. 행복택시가 운행되지 않고 있는 마을의 운행 신청을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시는 현지조사 후 운행마을을 선정해 오는 7월 1일부터 행복택시를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버스 정류장까지 700m 이상 떨어져 있고, 5가구에 10명 이상이 거주하는 교통 불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공영버스 요금 500원으로(중고생 400원, 초등생 200원) 거주지 읍·면 소재지와 전통시장까지 오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지난 2015년 첫 시험 운행 당시 7개 마을로 시작해 현재는 44개 마을에서 52대가 운행되고 있다. 행복택시 이용객 수는 △2017년 1만9천742명 △2018년 2만4천415명 △2019년 3만28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체적인 택시운송량이 줄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이용객이 22.5% 늘어날 정도로 교통오지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발굴해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증진시킬
[충북일보] 청주 운천신봉동 새청주새마을금고 좀도리부녀회는 8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써달라며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김치 등 9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후원품은 좀도리 부녀회원들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홀몸노인,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 등 어려운 이웃 119가구에 전달된다. 새청주새마을금고 좀도리부녀회는 지난 2005년부터 16년째 매년 4회씩 좀도리 운동을 펼치며 관내 이웃에게 쌀, 김치 등 생필품과 장학금 지원, 반찬 나눔, 경로잔치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허연회 운천신봉동장은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운천신봉동을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새청주새마을금고 좀도리부녀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품은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 보고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한 시장은 "해외입국자 1명이 지난 6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 외에 청주에서는 지역감염이 없어 다행이지만 수도권에서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시점"이라며 "특히 모든 학생들이 등교를 하게 됐으니 방역에 최우선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다중집합시설 QR코드 도입에 대한 실무진들 교육이 있는데 잘 협의해 대응하길 바란다"며 "클럽, 물류센터, 교회, 방문판매업체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시설에 대해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또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한국판 뉴딜을 본격화하고, 그린뉴딜·디지털뉴딜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접목해 보라"고 주문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김은숙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은 8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여성재취업과정 교육생 22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생, 교수, 대학 관계자 등과 함께 지역사회 교육문화 발전과 여성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성재취업과정은 여성의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으로, 만 18세 이상 미취업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교육생들은 혼인·임신·출신·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경제활동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상반기 여성재취업과정은 '공동주택ERP&회계사무행정'으로 전산회계, 전산세무, 사무자동화(워드·엑셀·파워포인트), 경리회계 및 기업회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김은숙 복지교육위원장은 "복지 중에 가장 상위개념은 일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청주시가 운영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나 여성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