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진행 중인 '2020년 장애인식개선 캘리그라피 공모전' 모집 마감일을 기존 8월 31일에서 오는 18일로 연장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권 강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 표현'을 주제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복지관은 출품작 중 18개 작품을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 내 긍정적 변화와 인식확산을 위해 충북도내와 청주지역 곳곳에서 순회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나 전화(043-275-7411)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3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수시로 외국을 오가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한다. 먼저, 출국금지 대상 고액체납자 13명(체납액 7억8천700만 원)에게 오는 10일까지 사전예고를 한 뒤 자진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출국금지 대상에 대해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조회 등 정밀조사를 벌여 오는 15일 충북도에 출국금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시는 빈번하게 해외를 다니면서 납세 의지가 없는 불성실한 체납자에 대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출국금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시 납부가 어려운 고액체납자는 분납을 통해 출국금지 등 행정처분에서 제외할 방침"이라며 "과세형평을 위해 상습 고액체납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부동산·금융 등 재산조회를 통해 지속적인 추적·관리하고 재산압류와 출국금지 등으로 체납자를 압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6일과 11일 책읽는 청주 대표도서 유튜브 생방송 3차 북토론회를 연다. 이번 북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위해 저녁 시간과 오전 시간으로 나눠 2회 진행된다. 북튜버 락서가 진행하는 6일 공감토크는 오후 9시부터 아동부문 대표도서 '안녕, 나야 미호종개'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11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토론회는 정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청소년부문 대표도서 '뉴스, 믿어도 될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접속해 시청할 수 있고,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진행자와의 소통 및 의견을 나눌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활동과 지혜로운 노년 모델 형성을 위한 인문교양 심화과정 '도서관 지혜학교'를 온라인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모두 12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강좌로 진행된다. 충남대학교 철학과 허현숙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니체에게 배우는 디오니소스적 지혜'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강연은 니체의 '비극의 탄생'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니체가 제시한 비극적 세계관과 그리스 비극의 현대적 의의에 대한 철학적 탐구가 중요 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온라인 강좌를 통해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서관 수업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천757억 원을 반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1조2천647억 원보다 1천110억 원(8.8%) 증가한 규모다. 반영된 금액의 상당수는 SOC사업에 투입돼 도·농 복합도시 청주의 도로 인프라 확충과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관련 디지털·그린뉴딜 사업도 대폭 반영,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일자리·신산업 창출의 토대가 마련됐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으로 △고은~상당(국도25호선) 도로 확장 134억 원 △남청주현도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74억 원 △북이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68억 원 △청주 에어로폴리스2지구 진입도로 건설 58억 원 △오창테크노 산업단지 진입도로 26억 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4억 원 △서오창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3억 원 △남일~보은(1공구) 국도 건설 2억 원이 추진된다.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 사업으로는 △융합 바이오세라믹 테크노베이터 구축 47억 원 △반도체 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 구축 26억 원 △자율주행차 지역테스트베드 구축 25억 원 △세포치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여름철 관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를 달성했다. 동부소방서는 수변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9월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종료했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소재 옥화대와 금관숲 일원에서 순찰 활동 등을 펼쳐 현장 응급처치 5건·안전조치 95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및 응급처치법 교육 등도 함께 진행한 결과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종희 동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 과장 "코로나19 확산과 긴 장마, 기록적인 집중호우, 폭염 등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환희지구가 2021년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21억2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 시 병천천 수위상승으로 상습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환희리 저지대 지역의 자연재해위험지구 선정을 위해 지난해 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환희지구는 병천천 저지대에 위치해 병천천 수위 상승 땐 내수 배제가 불가능해 상습 침수피해를 겪어 왔다. 지난달 3일에는 집중호우로 혜능보육원 주민 80명이 임시대피를 하기도 했다. 환희지구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42억5천만 원(국비 21억2천500만 원, 도비 6억3천800만 원, 시비 14억8천700만 원)을 투입, 배수로 약 1.8㎞ 정비와 유수지·배수펌프장 설치를 통해 집중호우 시 병천천으로 강제 배수시키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100여명, 건물 7동, 농경지 20㏊ 등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농업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집에서 가족끼리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책 읽는 청주 '가족과 함께라 즐거운 집콕독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시민 450가족(부문별 150가족)을 대상으로 대표도서를 활용한 가족신문 만들기 활동 키트를 배부하고, 오는 10월까지 각 가정에서 신문을 만들며 책과 함께 슬기로운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가족의 개성을 담아 만든 신문을 제출 받아 11월 중 가족신문 뽐내기 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7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가족신문 뽐내기 활동 키트는 오는 15~18일 오전 10~11시, 오후 4~5시 북 드라이브&워킹 스루를 통해 배부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제한이 커진 일상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답답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가족이 함께 집에 머물며 독서를 통해 슬기롭게 시간을 보내고 가족끼리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은 이달 말까지 임농산물유통센터에서 '예초기 무상수리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농번기와 묘지 벌초로 사용량이 많아지는 예초기 사용 전후 점검을 통해 고장 원인 및 현장조치 요령, 수리 및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산림조합은 행사를 통해 예초기 사용자에게 수리비와 1만 원 이하의 소모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조명연 조합장은 "조합원은 물론 청주시민들의 기계 수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사업에 관심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산림조합은 명절 전 벌초 대행사업 신청을 오는 11일까지 접수한다(043-297-4236).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가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으로 지방세 업무가 가능한 위택스(WeTax, https://www.wetax.go.kr) 홍보에 나섰다. 위택스를 이용하면 세금을 신고하거나 납부할 때 기관에 방문하거나 은행을 찾을 필요 없이 비대면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위택스 사이트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마트위택스에 접속하면 지방세 신고·납부뿐만 아니라 전국(서울시 제외) 지방세 조회 및 증명서 발급, 고지서 전자송달 신청, 건축물 시가표준액 조회, 자동이체 신청, 자동차세 연납 신청, 환급금 조회 등의 지방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편리한 납세 환경에 발맞춰 위택스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시 살림 규모는 3조6천846억 원으로, 전년대비 6천1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시는 31일 시 홈페이지에 2020년(2019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를 보면 지난해 예산 3조6천846억 원 가운데 자체 수입은 1조1천19억 원, 의존 재원은 1조6천145억 원, 지방채·보존 수입 등은 9천692억 원으로 의존 재원 비율이 높았다. 수원시, 성남시 등 15개 유사 지자체와 비교했을 땐 유사단체 평균액인 3조1천345억 원보다 5천501억 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시에서는 2019년 결산기준 9개 분류 59개 세부항목 공통공시와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 건립 등 특수공시 34건을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정보공개 적시성을 위해 매년 2월 말 예산 기준과 8월 말 결산 기준으로 연 2회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체 수입 확대와 국비사업 발굴 노력, 계획적인 재정 운영에 힘쓴 결과 청주시 재정이 유사 자치단체보다 큰 살림 규모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의존재원 비율이 높은 편"이라면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세원 발굴과 재정 건전성 및 효율제고를 위해 노력하겠
[충북일보] 청주 양청농원과 월오농원이 산림청의 양묘시설 현대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양묘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 결과 10개소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농원은 △충북-청주 양청농원·월오농원 △충남-부여군 영림농원 △전북-완주군 완주농원 △전남-나주 춘광농원·완도군 산림조합 △경북-봉화군 청솔농원·상주시 상주농원·흥국농원 △경남-진주시 과산농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원에는 보조율(보조율은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20%, 융자 20%)에 따라 내년도 총 사업비 20억 원 중 12억 원(국비 6억 원, 지방비 6억 원)을 지원한다.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노동력에 의존하는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해 생산비용 절감 및 농촌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묘 생산 시설을 자동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상변화에 의한 생육환경을 조절하는 등 안정적인 묘목공급을 할 수 있다. 올해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된 양묘장에는 오는 2021년에 생육 환경 자동 조절장치, 자동 관수를 겸비한 자동화 온실, 야외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24일 내수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2017년 8월 25일 사업비 178억1천100만 원을 들여 내수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준공했다. 이 시설은 하루 140㎥ 규모의 돼지 가축분뇨를 생물학적 처리, 오존 고도산화처리, 생물막 및 활성탄에 의한 여과처리 등을 한 뒤 석화천으로 방류하고 있다. 오존,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 설비는 가축분뇨처리시 냄새원인물질, 색도, 유기물 등을 분해 및 흡착 제거해 하천 수질보호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가축분뇨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축분뇨처리시설 가동률을 최대로 올리고 있다. 한 시장은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남은 찌꺼기들이 전량 퇴비화되고, 전력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통해 연간 8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반려견 놀이터를 임시 휴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23일 0시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충북도가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처다. 이에 따라 청주지역 내 대부분의 실내 공공시설과 실외 체육시설이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 임시 휴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한 조치로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3일 학생 2명 포함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지역 60명 초과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 전환 결정을 내렸다. 다만 고3 학생의 등교는 허용되며 적용 시기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청주지역의 경우 8·15 광화문집회 참가 교회신도 중심으로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고, 교회신도 중에 학교 교직원과 학생이 상당수 포함돼 대규모 감염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지역 60명 이하 유·초·중·고·특수학교는 밀집도와 이격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위 유치원·학교별로 전면 원격수업을 포함해 자율 결정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도내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지역 2명을 포함해 총 4명으로 증가하자 도내 모든 학교에 적용되는 강화된 학교 밀집도 2단계 조치를 내놓았다. 도내 20학급 이상 과대 초등학교 91곳의 수업방식을 2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것을 비롯해 유·초·중학교는 밀집도 1/3, 고등학교는 2/3를 유지토록 했다. 따라서 청주지역을 제외한 총인원 60명이하인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밀집도와 이격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3일 청주시 신청사를 제로에너지 건물로 지을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에너지의 날 기념 논평을 내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던 신청사 건립 설계안이 확정됐지만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그 중 한 가지가 '그린뉴딜 추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제로에너지(1등급) 건물로 짓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미세먼지의 도시'라는 오명도 안고 있는 청주시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기는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공급된다"며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저감하기 위한 방법은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심 속 건물 태양광 확대를 기반으로 에너지 자립 도시 청주를 만들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공공건축물을 비롯한 신축건물 등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사업을 적용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시 신청사가 제로에너지 1등급 건물로 세워진다면 청주시 민간건축물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고 이것이 '미세먼지의 도시' 청주에서 벗어나 한범덕 시장이 말한 '청주시의 미래를 담보하는 요람'으로 거듭나는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금천동 137-1 일원에 조성된 주말농장에서 김장채소를 파종했다. 이날 진행된 '도심 속 행복텃밭 작은 농부들'은 금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주말농장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봉사자들은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모여 친환경 토마토와 열무 등을 수확해 왔으며, 이번 주는 가을철 김장을 대비한 사전 작업을 위해 모였다. 이날 주민자치 위원들과 동 직원들은 채소들이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쟁기로 밭을 갈고, 골타기와 비닐 피복 작업을 했다. 준비 작업을 마친 후에는 무 씨앗을 파종하고 대파와 배추 모종을 심었다. 육종각 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참석해 준 주민자치위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작업을 통해 하반기 도심 속 행복텃밭이 풍성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서 지난 22일 첫 벼베기가 진행됐다. 이날 이열호 청원구청장은 벼베기가 한창인 북이면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지난 5월 북이면 이길우씨 농가는 북이면 화하리 일대 1만㎡ 규모의 농지에 극조생종(유노메시아)을 모내기해 청주에서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다. 벼베기 현장을 방문한 이 구청장은 쌀 소비량 감소와 그로 인한 쌀 재고량 증가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시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 구청장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많은 피해가 염려됐으나 농가의 노력과 철저한 대비로 대체로 생육상태가 양호해 풍년농사가 예상된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애쓴 농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농민들이 순조롭게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상토, 농약, 비료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0일 어려운 이웃에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나누는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전날부터 재료를 직접 구입·손질해 만든 삼계탕을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40여가구에 전달했다. 중앙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매년 반찬나눔 봉사, 사랑의 밥차 행사, 명절 떡나눔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선아 새마을부녀회장은 "요즘같이 덥고 습한 시기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삼계탕을 받고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0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감사관, 기획행정실, 문화체육관광국, 청주시립미술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시정대화를 했다. 이날 시정대화는 지난 7월 정기인사 및 2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에 따른 집행부 간부공무원 소개, 소관부서별 2020년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관은 '함께하는 감사혁신 체감하는 청렴청주'를 위한 7개 사업, 기획행정실은 '창의적 시정혁신 사람중심 안전도시'를 위한 48개 사업, 문화체육관광국 및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한 59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변은영 행정문화위원장은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위원회에서도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촘촘한 방역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유례없는 긴 장마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데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청주 아키비스트 양성사업 1기 개강식을 열었다. 문화도시센터와 청주시기록관, 청주대학교 청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키비스트 양성사업은 민·관·학 협력으로 지역 내 기록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 7월 시민 공개 모집 및 서류검토, 전화 인터뷰를 통해 30명의 예비 시민 기록가를 선발했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30명의 1기 교육생들은 오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청주시 기록관 2층 세미나실에서 기록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기록과 기록 관리에 대한 이해, 현장 실습, 민간기록물 수집 등 기록 관련 이론 및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80% 이상 참석한 교육생에게는 시민 기록가 교육 수료증과 기록 문화 활동가 참여 기회를 준다. 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첫 법정 문화도시인 청주가 진정한 기록문화 창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라며 "이번 기록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이 바로 그 방향성을 찾고 기록문화 저변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0일 월오~가덕 도로개설 현장과 황청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상당구 월오동에서 남일면 황청리 구간 2.52㎞, 폭 10m(월오~가덕 도로개설 1.61㎞, 황청도로 확포장공사 0.909㎞) 도로 개설은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상징하는 마지막 사업으로 총사업비 196억 원이 투입된다. 월오~가덕 도로개설공사는 지난 2012년 착공, 현재 공정률 73%로 오는 2021년 3월 개통 예정이다. 황청도로 확포장공사는 지난 2017년 착공, 공정률 85%로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산악지역 월오동~황청리 구간은 도로 경사도가 9.8~10.9%로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시는 이를 반영해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안전 시설물(커브구간 폭 확장, 미끄럼 방지시설, 시선유도 및 낙석방지 시설, 긴급제동시설, 자동 염수살포장치 등)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한 시장은 "도로선형 조정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의 통행불편과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준공 예정 기간에 맞춰 공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충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준하는 방역강화 조치가 내려진 뒤 자체적으로 시·구청 합동 긴급 회의를 열어 고위험시설에 대한 점검방안과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고위험시설로 포함된 PC방·공연장과 같은 문화시설에서는 △전자출입명부(KI-Pass) 설치 의무화 △음식물 판매 및 섭취 자제 권고 △공용 공간 의무방역 실시 △2회 차 이상 공연 시 3시간 이상 방역시간 확보 등을 준수해야 한다. 오는 28~29일 이틀간 청주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청주 공연'의 경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는 상황을 고려, 주최 측과 협의를 통해 공연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공연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공연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고, 예매자들에게는 연기 상황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그간 논란이 된 미스터트롯 공연은 주최 측과 여러 차례에 걸쳐 강화된 방역관리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
[충북일보] 청주의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숨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대 인근에서 A(6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가족들은 전날 밤 10시12분께 "물에 들어간 남편이 나오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다슬기를 잡으러 간다며 물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충북시군의장협의회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충북시군의장협의회는 19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8대 후반기 76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열어 최 의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최 의장은 "충북의 미래성장산업의 동력이 될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과 수도권 내륙선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 문장대온천 관광지 개발 저지 및 진천·단양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충북의 현안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이 다시금 확산되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라며 "올 한 해 코로나 19로 지친 도민들이 하루 빨리 용기와 희망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와 적극적으로 연대하여 코로나 19의 조기종식을 위한 협력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 회원 만장일치로 후반기 회장에 선출된 최 의장은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협의회 부회장에는 천명숙 충주시의장이, 감사에는 배동만 제천시의장과 임만재 옥천군의장이, 간사에는 최용락 음성군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 유소라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