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대원고'상상을 현실로 팀'(2학년 한동영·허준서)이 '2017. 꿈을 잇(IT)다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4일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상상을 현실로 팀'은 자신의 진로를 찾는 과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UCC로 제작, 출품했다. 이들은 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꿈 끼 주간', '토론 및 토의 방식의 학생회 활동', '모의 법정 동아리' 및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모티브로 해 윤재철 지도교사와 같이 전체적인 시나리오 작업을 구상했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열린 사고방식을 가진 김병구 교장과 김인섭 교감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제작 기간 2달 동안 1학년 및 2학년 학생들 약 500명이 동원되었으며, 30명 정도의 학생들이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다. 촬영 기간 내내 힘든 부분들이 많았지만,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받아들였기에 더 나은 작품이 나올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상상속의 생각을 현실화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학교에서 적극 지원해주고 후원해 준 것 또한, 이번 성과에 한…
[충북일보=청주] 근거리 학교 배정 문제로 잡음이 일었던 청주지역 중학교 신입생 추첨이 4일 실시된다. 3일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8학년도 청주지역 5학군, 46개 중학교 신입생 7천여 명에 대한 추첨이 진행된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근거리 중학교 순위'에 따른 우선 배정이 80%에서 90%로 상향됐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올해는 비상식적인 배정 논란이 일지 않도록 배정방법을 손질했다. 근거리 중학교 순위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중학교를 1순위, 2순위, 3순위, 4순위, 5순위, 6순위로 나눈다. 입학 정원의 90%는 근거리 중학교 순위에 따라 우선 추첨 배정하고, 나머지 10%는 순위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추첨한다. 지원자 번호도 학급 출석 번호가 아닌 학교번호 2자리와 무작위 추첨번호 4자리로 변경했다. 추첨 시작번호는 청주지역 총 지원자수를 해당 중학교 지원자 수로 나눈 나머지 수다. 추첨 간격 번호는 10~20 사이의 수다. 기존 시작, 추첨 간격번호는 1∼10 사이 수였다. 지난해 2017학년도 배정과정에서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가 걸어서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집 인근 학교에 탈락하고, 통학버스를 이용하거나 시내
[충북일보] 학교 간 서열 타파에 주안점을 둔 충북 청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배정이 오는 17일 진행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성적균등의 배정 방식은 같으나 원거리 강제 배정이라는 단점을 보완해 '7지망+근거리'로 개선됐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30분 도교육청 세미나실에서 2018학년도 청주지역 평준화고 배정을 위한 전산처리 설명회가 개최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부모와 경찰관 입회하에 전산 프로그램을 통한 고교 배정이 이뤄진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939명 감소한 4천900명(체육특기자 등 선배정 226명)으로 도교육청은 이들을 내신성적에 따라 1군(상위 10%), 2군(중상위 40%), 3군(중하위 40%), 4군(하위 10%)으로 나눠 그룹별로 지망순위를 반영해 청주지역 19개 고교에 균등하게 배정한다. 지망범위는 지난해 14지망에서 7지망으로 축소됐다. 지난해까지는 자신의 희망하는 학교를 14개까지 써낼 수 있었으나 올해는 7개만 선택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앞서 청주지역 중3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상대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지망 학교 수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뤄 이같이 개선했다. 자신이 선택한 7
[충북일보=충주] 충주금가초(교장 유호웅)는 겨울방학을 맞아 2~3일까지 4~6학년 34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원주의 한솔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신나는 겨울방학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균형 있는 성장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실시된 이번 스키캠프는 전문 강습요원에게 안전수칙, 기본동작, 기초 기술 등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년 및 개인별 수준을 고려, 초급과 중급으로 조를 편성하고 전문 강습요원과 인솔교사의 지도에 따라 안전하게 스키를 배우고 즐겼다. 스키를 처음 접한 어린이들도 첫날부터 초급자용 리프트를 이용해 슬로프를 내려오는 재미를 만끽했으며, 야간스키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박 2일간 이루어진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겨울 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선후배,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자치 홍보용 이모티콘 '우리'를 최근 만들었다. 정지 그림, 움직이는 그림, 존대말 등 3가지 종류인 이모티콘은 누구든지 교육청 홈페이지니 블로그·페이스북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쓸 수 있다. ☏ 044-320-111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자녀들이 안심하고 양육될 수 있는 지역내 방과후 돌봄 서비스 제공여건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방과후 돌봄 범정부 공동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방과후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수요 파악과 수용 여건 조성을 통해 수요자 중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기관 배정 및 돌봄기관 간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에 따르면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자치부 산하기관들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수요조사 기간 중 학부모들에게 관내 돌봄기관인 초등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의 정보를 자세히 제공해주는 우리동네 돌봄서비스기관 안내서를 배부한다. 조사대상은 2018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예정자(신입생)와 2017학년도 초등학교 1~5학년 재학생으로, 현재 1~5학년까지는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조사를 하며 2018학년도 입학 예정자는 관내 읍·면사무소에서 '취학통지서' 배부 시 '수요조사서'를 함께 나눠주고 예비 소집일에 이를 취합한다. 군 관계자는 "일반 아동을 비롯한 맞벌이 가정과 조손 돌봄,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방과후 돌봄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 동아리 BETA팀이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투명성기구와 공동으로 주관한 '청소년 반부패 청렴활동' 공모대회에서 한국투명성기구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이 공모대회는 청소년 반부패 청렴활동으로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이 부패문제를 인식하고 청렴한 세계와 사회를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도내 청소년들은 반부패 청렴과 관련한 내용을 자유롭게 선정해 '청소년 청렴 실천방안 탐구', '효율적 교육방안 제안', '스마트폰 앱 개발', '포스터 제작',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지난해 10월까지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안성찬 학생은 "멀게만 느껴졌던 청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사회를 위해 사람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여중 학생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통큰 나눔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주여중학생회(회장 임지선)는 3일 교현2동주민센터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학생회에서 기탁한 성금은 지난해 학교 축제인 '목련제'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요리반에서 만든 음식을 마을장터 먹거리 부스에서 판매해 모은 것이다. 이날 주민센터를 방문한 임지선 학생회장과 학생회 임원 및 교육복지사 심혜영 교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학생들의 마음이 모아져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눔활동이 학교의 전통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고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현2동은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1일부터 세종시내 개인과외 교습시간이 초등학생은 밤 9시, 중·고생은 10시까지 제한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규정을 어기다 1차 적발되는 교습소는 행정처분(교습중지)을 받게 된다"고 2일 밝혔다. ☏044-320-3252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꿈을 잡(Job)고 끼를 담(樂)는 교과교실제'라는 주제로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해 교육부가 주최한 '2017년 교과교실제 운영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교육부가 전국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의 우수 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교과교실제 운영 정착 및 질 제고를 통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단양소백산중은 교과별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선진형 교과교실 구축,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수채화 사랑' 운영, 배움 중심의 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동(動)하고, 통(通)하는 신(新)나는 학생참여수업을 실천했다. 또 교과교실을 활용해 교과 특성에 적합한 고품격 예술 문화 학교 운영 및 자격증 따라잡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시골 학생들에게 성취동기와 자긍심을 높여 주기 위해 교육활동 결과물을 미디어스페이스 등의 공간에 연중 전시했으며 교과교실에서 배우고 익힌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바른 인성 함양에도 기여한 점이 인정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부산 호메로스호
[충북일보=청주] 청주고 임하일(3년)군이 미국 버클리 음대 퍼포먼스 전공에 합격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임하일 학생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드럼을 취미로 배우면서 재즈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에 직접 가서 재즈를 보고, 듣고, 느껴야겠다는 생각에 유학을 결심했다. 임 군은 양질의 대중음악 교육을 제공하는 버클리 음대에 지원하기 위해 매일 7시간 이상을 연습에 몰두했고 시대나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꾸준히 감상하며 작곡을 위한 기본 실력을 다져왔다. 실력을 다져온 임 군은 지난 11월 7일 실기시험과 영어 인터뷰를 치렀고 12월 19일 1만 달러 장학금을 받는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 통보를 받았다. 버클리 음대는 미국 동부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위치한 대중음악 전문학교로세계적인 뮤지션들을 배출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몰입 못지않게 학교에서의 생활 또한 매우 근면 성실하게 해 온 임 군은 음악 분야는 물론 시대적 아픔을 그린 문학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꾸준히 접하며 사물과 세상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길러왔다. 임 군은 "버클리 음대 학업을 시작으로 열심히 노력해 뉴욕에서 활동하
[충북일보] "얼마 전 '기부포비아'라고 적혀 있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반듯한 글자가 적힌 편지 한 통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도착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제천 동명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강나연(여·10)양이다. 강 양은 매년 충북공동모금회에 기부금과 함께 편지를 보내고 있다. 경진대회 장학금 등을 모은 돈이다. 지난 2015년 12월 15만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70만 원, 올해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한 언니인 김문주(12)양과 함께 각각 20만 원씩 40만 원을 모아 충북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역시 63회 전국과학전람회 수상금 등을 통해 마련한 돈이다. 강 양은 편지를 통해 "이영학 사건 등으로 인한 기부포비아가 안타까워 '기부 폭염'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친한 언니와 함께 장학금을 기부한다"며 "좋은 곳에 쓰여 슬프거나 불편한 이웃에게 희망으로 다가가길 바라고, 사람들이 기부를 많이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2017년 연말을 맞아 상복이 넘쳐나 화제다. 다솜고는 12월 한 달 동안 전국 단위의 여러 우수한 상들을 수상하며 다시금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제천 세명고등학교와 함께 진행한 세명-다솜 교사 독도수업연구회는 '충북교육청 교육감 표창'과 교육부 선정 우수연구회로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명예를 안았다. 시상은 내년 2월에 있을 예정이다. 또한 폴리텍 다솜고는 여성가족부 사단법인 빅드림으로부터 다문화 청소년들의 자아정체성 및 진로성장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2017 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시에 전국 34개의 캠퍼스 등을 가지고 있는 한국폴리텍 학교법인으로부터 다문화자녀의 인성과 진로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17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외국인말하기 대회에는 2학년 Plant설비과 정승욱(필리핀)군이 도전해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2012년 개교 이후 다문화 자녀들에게 한국어 중급 이상의 실력과 한국사회 적응능력, 전문기술력 등을 지도해 온 폴리텍 다솜고는 올해 졸업생 역시 80% 이상의 취업률
[충북일보=서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청원2초·중 통합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26일 청원2초·중 통합학교 신설계획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청원2초·중 통합학교가 신설되는 오창산단은 정주여건이 좋아 젊은 층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학생 수 증가에 따른 주변 학교의 과대·과밀화로 인해 학교 신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2018년 9월에 입주 예정인 오창 센토피아에서 가장 가까운 청원초등학교까지 통학하기 위해서는 8차선 도로를 2회 횡단해야 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도 우려되는 실정이었다. 이번 교육부의 청원2초·중 통합학교 신설 승인에 따라 오창 센토피아 입주 학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통학과 과대·과밀학교 해소가 가능해졌다. 청원2초·중 통합학교는 학급 수 38개, 학생 수 1천117명 규모로 오는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된다. 오창 센토피아 입주 학생의 경우 2018년에는 근처 초·중학교로 분산 배치된 후 2020년에 청원2초·중 통합학교로 재배치된다. 변 의원은 "교육부와 충북교육청에 학생 안전이라는
[충북일보] 김건중(한국작가회 회장.음성고 15회) 소설가가 집필활동을 하며 모았던 3천여권의 책을 모교인 음성고에 기증했다. 음성고는 27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기증증서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도서는 시, 소설, 수필, 평론 등 다양한 장르로 학생들의 문학적인 감각을 키워주고 소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김 작가는 '문학과 인생, 문학보다 인간이 먼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후배들과 함께 문학 속에 녹아있는 '휴머니즘'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상고와 오창고가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2017. 학업중단예방 우수학교 공모전' 학교 부문 전국 상위 10개교에 최종 선정됐다. 26일 교육부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학업중단 대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윈을 위해 노력하는 교원과 관련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2014년부터 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진천상고의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Edu-ABC(Edu-Activities Based Curriculum)'은 교육과정에 기초해 특성화고에 적용되는 다양한 교육과정, 연구과제, 사업을 분석하여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인성을 깨우는 스포츠 활동', '사제동행 멘토‧멘티 활동', '등굣길 프로젝트', '행복밥차', '우리반 행복나무 가꾸기', '행복레시피' 등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 전체에 녹아들게 운영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전년도 대비 학업중단율을 72.7%(2016년 11명, 2017년 3명)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유숙 진천상고 교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정을 더 확대해 교육의 질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초중고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교사로 나타났다. 특히 건축가·건축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이 선호직업 10위권 내에 진입하거나 순위가 올라가는 등 희망직업이 다양해졌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6일 발표한 '2017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결과 초중고생 모두 희망직업 1위는 교사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응답자의 9.5%, 중학생은 12.6%, 고등학생은 11.1%가 교사를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 꼽았다. 2위는 초등학생은 운동선수(9.1%), 중학생은 경찰(4.8%), 고등학생은 간호사(4.4%)로 나타났다. 3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의사(초 6.0%·중 4.8%), 고등학생은 경찰(3.6%)로 조사됐다. 또 초중고생 모두 건축가·건축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희망하는 직업이 다양해졌다. 초등학생의 경우 프로게이머가 지난해 10위(2.6%)에서 올해 8위(3.2%)로 상승했고, 중학생은 건축가·건축디자이너가 8위(2.4%)를 기록했다. 고등학생은 기계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이 지난해 9위(2.4%)에서 올해 5위(2.9%)로 올랐고 건축가·건축디자이너가 6위(2.7%), 컴퓨터 공학자·프로그래머가 8
[충북일보=단양] 단양 적성면에 위치한 대가초등학교가 텃밭에서 가꾼 감자를 시장에서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26일 재단법인 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 대가초 학생들은 봄에 감자를 심어 열심히 가꿔 수확한 감자를 인근 매포시장에 나가 판매했으며 그 수익금을 학생들의 다모임 활동에서 자발적으로 불치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눔의 기쁨도 얻었다. 이 학교 5학년 장원혁 학생은 "우리가 열심히 농사지어 얻은 수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2018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모집 결과 세종국제고교 여학생이 전체수석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최종 합격자 100명(남 88, 여 12)을 발표한 경찰대는 "수석 합격자는 종합성적 1천점 만점에 824.37점을 얻은 세종시내 모 고교 재학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 및 전형별 수석,이색 합격자 등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세종국제고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2018학년도 경찰대 입시 전체 평균 경쟁률은 68.5대 1을 기록했다. 한편 2013년 3월 세종시 아름동에서 문열 연 세종국제고(교장 소은주)는 매년 100명(5학급)의 신입생을 전국에서 뽑는다. 서울대 입시에서 2017학년도 5명에 이어 2018학년도에는 수시에서만 5명을 합격시키는 등 전국적 명문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당초등학교는 지난 22일 '무궁화 책날개 운동'의 일환으로 (사)무궁화복지월드로부터 '지지 않는 청춘' 외 432권의 도서를 기증 받았다. 나라 꽃 '무궁화'를 사랑하고 존중하듯 나라의 미래를 위해 어린이들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이 도서기증은 산간벽지의 어린이들에게도 평등하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를 통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무궁화 책날개 운동'의 도서 기증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도서 목록에 맞춰 준비한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학생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기증 도서는 학급 도서로 활용해 겨울 방학을 앞두고 있는 어린이들이 책날개를 펼칠 수 있는 방학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강성권 교장은 "책을 통해 아들의 마음에 행복과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셨고 그 씨앗은 다가오는 미래에 뿌리를 뻗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갈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함께하는 마음의 가치를 되새겨주는 교육문화지원 사업인 도서 기증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가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이 주관한 '2017년 제1회 농업·농촌 가치 전파 스토리텔링 대회' 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 농과계 고등학교 32개교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본선에 총 8팀이 진출한 가운데 충북생명산업고 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사투리, 개그, 랩, 스피치 등으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3분 이내로 발표하는 대회다 이 중 '생명고 2017(장영준, 이대한, 설진.1년)'팀이 대상을, '3cm(김기훈, 박준수, 이반석.1년)'팀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강정은(개인부문)과, 세로니아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출전한 팀이 전원 수상하는 갚진 결실을 맺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은 각각 총 100만원, 70만원, 50만의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생명고 2017'팀은 스토리텔링의 '사투리 부문'으로 출전했다. '씨레기 팜'이라는 주제로 농촌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스마트 팜(농사를 지을 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온도, 습도를 조절하는 등 자동화된 기술을 농업에 활용하는 것)을 독창성 있게 표현해 사투리로 잘 녹여내며 몸을 던지는 열
[충북일보] 충북의 교사(校舍) 면적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학교, 고등학교의 교사(校舍) 평균 면적은 전국 평균보다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중학교 교사(校舍) 평균 면적은 1만55.50㎡로 전국 평균인 7천702.80㎡보다 2천352.70㎡이 넓고, 고등학교는 충북이 2만3천901.70㎡로 전국 평균인 1만6천372.20㎡보다 무려 7천529.50㎡가 넓다. 반면 초등학교 교사(校舍) 평균 면적은 7천998.30㎡으로 전국 평균인 8천951.50㎡보다 953.20㎡가 좁았다. 도내 지역별로 따져보면 초등학교는 음성이 1만876.90㎡, 영동이 3천669,80㎡로, 중학교는 진천이 1만9천597.50㎡, 보은이 5천591.60㎡로, 고등학교는 진천이 4만344㎡, 영동이 1만3㎡로 각각 최고, 최저를 나타냈다. 교사(校舍) 면적이 넓다는 것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교수/학습, 관리/지원, 체육/집회, 보건/위생 등의 공간을 넉넉히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교실, 보건실 등 필수적인 공간 이외의 남는 공간들을 진로, 체험 교육 등의 장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보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 학생들이 지난 22일 충주 주덕읍 송원요양병원을 찾아 위문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5~6학년은 가야금 연주, 3~4학년은 연주, 3학년은 트롯트가요 열창 등으로 약 1시간 가량 위문공연을 펼쳤다. 요양 중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는 노래는 같이 따라 부르고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잠시나마 즐거운 웃음과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김남주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어른을 더욱 공경하고 효도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산 교육이 되었다"며 "앞으로 학기별로 1회씩 찾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고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선정한 '2017학년도 고교 교육력 제고 우수 프로그램 학교'로 선정됐다. '2017학년도 고교 교육력제고 사업'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시·도 일반고에서 공통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음성고는 전국 고교 중 20대 우수프로그램 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 및 현판을 수여받는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음성고는 학생 활동 위주의 배움 중심 창의·융합형 수업과 교실 밖 체험활동, 이를 바탕으로 한 진로 맞춤 체험 활동을 제공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ES 학술제' 운영이 높이 평가 받았다. 'ES'는 음성(Eumseong)과 인조이스터디(Enjoy Study)의 약자로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ES 학술제'는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학생들이 연구주제에 대해 스스로 탐색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학술제에서 융합적·창의적 연구결과를 발표 하는 활동이다. '고교교육력제고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과 고교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사업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집단상담 프로그램 '꿈꾸는 다락방-시즌2'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하고 밝은 아동기를 보낼 수 있도록 자존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 학교는 지난 12일과 19일 2회에 걸쳐 3학년~4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친구들과 즐겁게 잘 놀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내 마음을 잘 전달하는 방식'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여름방학 때 꿈꾸는 다락방에 참여했을 때 너무 즐거웠다"며 "도움이 많이 돼서 한 번 더 했으면 하고 기다렸는데 이렇게 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유경균 교장은 "편안하게 소통하고 어울리는 자연스러움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여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존감 및 사회성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