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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01 14:40:00
  • 최종수정2018.01.01 14:40:00
[충북일보=청주] 청주고 임하일(3년)군이 미국 버클리 음대 퍼포먼스 전공에 합격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임하일 학생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드럼을 취미로 배우면서 재즈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에 직접 가서 재즈를 보고, 듣고, 느껴야겠다는 생각에 유학을 결심했다.

임 군은 양질의 대중음악 교육을 제공하는 버클리 음대에 지원하기 위해 매일 7시간 이상을 연습에 몰두했고 시대나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꾸준히 감상하며 작곡을 위한 기본 실력을 다져왔다.

실력을 다져온 임 군은 지난 11월 7일 실기시험과 영어 인터뷰를 치렀고 12월 19일 1만 달러 장학금을 받는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 통보를 받았다.

버클리 음대는 미국 동부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위치한 대중음악 전문학교로세계적인 뮤지션들을 배출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몰입 못지않게 학교에서의 생활 또한 매우 근면 성실하게 해 온 임 군은 음악 분야는 물론 시대적 아픔을 그린 문학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꾸준히 접하며 사물과 세상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길러왔다.

임 군은 "버클리 음대 학업을 시작으로 열심히 노력해 뉴욕에서 활동하는 로컬 뮤지션이 되거나 외국의 다양한 펍이나 클럽, 공연문화를 한국에 정착시키는 전문 공연기획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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