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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희망직업 1위 '교사'

건축가·프로그래머도 인기
2017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

  • 웹출고시간2017.12.26 16:12:19
  • 최종수정2017.12.26 16:12:19
[충북일보] 초중고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교사로 나타났다.

특히 건축가·건축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이 선호직업 10위권 내에 진입하거나 순위가 올라가는 등 희망직업이 다양해졌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6일 발표한 '2017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결과 초중고생 모두 희망직업 1위는 교사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응답자의 9.5%, 중학생은 12.6%, 고등학생은 11.1%가 교사를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 꼽았다. 2위는 초등학생은 운동선수(9.1%), 중학생은 경찰(4.8%), 고등학생은 간호사(4.4%)로 나타났다. 3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의사(초 6.0%·중 4.8%), 고등학생은 경찰(3.6%)로 조사됐다.

또 초중고생 모두 건축가·건축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희망하는 직업이 다양해졌다.

초등학생의 경우 프로게이머가 지난해 10위(2.6%)에서 올해 8위(3.2%)로 상승했고, 중학생은 건축가·건축디자이너가 8위(2.4%)를 기록했다. 고등학생은 기계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이 지난해 9위(2.4%)에서 올해 5위(2.9%)로 올랐고 건축가·건축디자이너가 6위(2.7%), 컴퓨터 공학자·프로그래머가 8위(2.4%)를 차지했다.

학생들이 희망직업을 알게 된 경로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대중매체(초등학생 21.5%, 중학생 22.7%, 고등학생 22.5%)였고, 부모님(초등학생 26.6%, 중학생 21.3%, 고등학생 18.7%)이 뒤를 이었다. 학생들은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흥미·적성(초등학생 60.3%, 중학생 62.6%, 고등학생 64.3%)'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28일부터 7월21일까지 전국의 초·중·고 1천200개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총 5만1천49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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