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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전국 농촌, 농업 가치 전파 스토리텔링 대회' 대상

'생명고 2017'팀 대상 수상, '3cm'팀 최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7.12.25 14:31:51
  • 최종수정2017.12.25 14:31:51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가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이 주관한 '2017년 제1회 농업·농촌 가치 전파 스토리텔링 대회' 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 농과계 고등학교 32개교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본선에 총 8팀이 진출한 가운데 충북생명산업고 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사투리, 개그, 랩, 스피치 등으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3분 이내로 발표하는 대회다

이 중 '생명고 2017(장영준, 이대한, 설진.1년)'팀이 대상을, '3cm(김기훈, 박준수, 이반석.1년)'팀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강정은(개인부문)과, 세로니아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출전한 팀이 전원 수상하는 갚진 결실을 맺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은 각각 총 100만원, 70만원, 50만의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생명고 2017'팀은 스토리텔링의 '사투리 부문'으로 출전했다.

'씨레기 팜'이라는 주제로 농촌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스마트 팜(농사를 지을 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온도, 습도를 조절하는 등 자동화된 기술을 농업에 활용하는 것)을 독창성 있게 표현해 사투리로 잘 녹여내며 몸을 던지는 열연을 펼쳐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명고 2017'팀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려 발전하는 농촌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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