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10일까지 유망중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군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망중소기업을 찾고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본사와 공장이 있고 3년 이상 경영한 중소기업이다. 연간 총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이고, 상시 종업원 수가 300명 미만인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이어야 한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기업 홍보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각종 지원시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고 내용 및 제출 서식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기업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군은 2019년부터 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해 지금까지 ㈜뷰티화장품, ㈜이가자연면, 동일제약㈜ 등 10개 사를 선정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8일 제310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 운용계획 개선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은 지역 주도의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122개 지자체에 매년 1조 원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다. 지자체의 투자계획을 매년 평가해 사업 우수성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군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통해 기존 중앙공모 사업방식과 다르지 않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의 투자심사와 차등 지원 방식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자체가 스스로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를 계획할 수 있는 정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규룡 군 의원은 "지방소멸 대응은 지방의 기금확보 경쟁을 심화하는 것이 아닌 인구감소 대응에 따른 국가 차원의 실효성 있고 장기적인 정책을 지자체가 주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조 군수는 8일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증액을 건의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그는 이날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엄태영·이원택·박덕흠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의 현안 사업비가 정부예산 최종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건의 사업은 △내수면 종합 낚시교육센터 조성△음성군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 △음성군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무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등이다. 조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발빠른 대응으로 지역 현안 사업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조 군수는 "2030음성시 건설의 토대가 될 현안 사업들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의 현안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8일부터 3일간 189회 증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홍종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과 이창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증평군수가 제출한 2024년 (재)증평군민장학회 출연동의안 등 10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동령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 군정을 준비하기 위한 각종 동의안과 조례안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논의되는 만큼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방자치시대에 외교가 지방도시의 핵심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의 광폭외교가 눈에 띈다. 군은 올해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바쁘게 세계로 뻗어 가는 한편, 외국 손님들도 잇따라 증평에 방문하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슬랑오르 주의회 의원인 유 지아 하얼(Yew Jia Haur)이 증평군을 방문했다. 유(Yew)의원은 증평의 문화시설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군립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을 둘러본 후 앞으로 증평군과 슬랑오르주가 우호 관계를 맺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의사를 표명했다. 슬랑오르주는 말레이시아를 구성하는 13개의 주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600만 명, 면적은 8천104㎢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으며 가장 부유한 주이기도 하다. 지난 3월에는 에이펙스 서킷 디자인(Apex Circuit Design Ltd.) 창립자인 클리브 보웬이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영국에 본사를 둔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로,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카트 전용 경기장인 벨포레 모터 아레나를 설계했다. 지난해…
[충북일보] 충주시는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지난달 조례를 개정해 국가, 공공기관의 대출상품으로 대출받은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다. 전세자금의 경우 세대 구성원 모두 무주택자로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또 매입자금의 경우 대상 1주택만을 소유한 가구로 대출잔액의 1.5%(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 최대 3년)를 당해연도 이자납부(예정) 개월 수만큼 지원한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받았거나 분양권 등의 주택소유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850-5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높은 부동산 가격으로 부담이 큰 신혼부부들이 안정된 가정을 유지하며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옥천군이 어린이집 영유아의 급·간식비를 추가 지원해 군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과 어린이집 운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9월 추경예산 2천671만2천 원 을 추가 확보해 애초 1천 원이던 급·간식비를 1천700원으로 증액했다. 군내 어린이집은 그동안 현물로 지원받던 급·간식을 예산으로 지원받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집 무료 급식 지원은 올해 7월 충북도에서 신설한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어린이집 교육과 복지 향상을 위해 특별활동비 지원, 차량 운행비 추가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달 간담회에서 군의 급·간식비 추가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내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드림 옥천'을 위해 어린이 시설에 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폭우와 폭염, 폭설 등에 대비한 재난안전 예산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시는 올해 당초예산 중 재난안전 예산이 전체 예산의 8%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실제 올해 당초예산 3조2천842억원(일반회계·특별회계) 중 재난안전 예산은 2천875억원으로 집행됐다. 그렇다보니 시는 지난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청주지역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 가용 예산이 적어 수해 복구와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도 전체예산 중 재난안전 예산의 비율을 기존 8%에서 11%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예산상으로는 4천억원 정도가 재난안전 예산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올해보다 1천200억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 시는 이번주까지 자체검토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안을 확정한 뒤 이 예산안을 청주시의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재난안전 예산 중 예방적 성격의 예산 비율도 높일 방침이다. 현재 재난안전 예산은 복구예산 70%, 예방예산 30% 비율로 사용돼왔는데 복구예산 비율을 줄이고 예방예산 비율을 늘려가겠다는 복안이다. 일단 내년은 재난안전 예방예산의 비율을 5% 올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열악한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북도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의회, 시민사회단체, 대학, 의료계, 정당 등은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출범식은 지역 의료 인프라 현황 보고, 향후 활동계획 발표, 출범 선언문 낭독, 의대 정원 확대 촉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도내 의대 정원 확대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 △충북지역 치과대학 설치를 목표로 국회 토론회를 여는 등 여론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대통령실을 비롯한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국회 등에 지원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필수의료 인력 부족에 따른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차별받고 있다"며 "의료 차별 해소를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무늬만 충북 의대'라고 비판받는 건국대 충주병원 정상화를 위해 법인에 투자를 요구하고 나섰다. 충북본부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치기 소년으로 소문난 건국대 법인은 충주병원 정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7일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날 시위는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과 김귀현 ㈔대자연환경운동연합충북연합회 회장이 진행했다. 8일은 진창열 충북도민중앙회 사무총장, 9일은 장기영 광복회 충북지회장과 류윤걸 광복회 청주·진천연합회장이 각각 시위에 참여한다. 10일은 주재구 충북주민자치원로회 회장과 김동진 희망얼굴 회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1인 시위는 오는 15일까지 전개한다. 공동위는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중부내륙특별법의 올해 내 제정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서명부를 대통령실과 국회의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각 정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가 열리는 오는 15일 특별법 통과를 쟁취하기 위한 상경 대응도 펼치기로 했다. 21일은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어 국회에 연내 통과를 촉구할 방침이다. 충북도가 제안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중부내륙지역의 체계적 지원과 자연 환경의 합리적 보전 및 이용 등을 규정했다.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고 대한민국의 균형 발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구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를 참석한 뒤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EXCO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이 진실·질서·화합을 실천하는 국민운동을 펼쳐온 지 34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대통령실은 바른 대한민국을 위해 법질서 확립, 국민 대통합을 지향하고, 더 나아가 올바르고 진실한 대한민국, 국민이 화합하는 대한민국, 세계인이 공유하는 정신운동으로 승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를 축하하며 "바르게살기운동이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을 중심으로 따뜻한 사회와 국민 통합을 이뤄왔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부정과 부패를 추방해 정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바르게살기운동에서는 임준택 중앙회장
[충북일보] 전세사기 파동 대책으로 경제범죄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7일 국가가 범죄피해로 인한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범죄피해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1천211명의 피해자에게 870억 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입혀 4명이 숨지게 한 미추홀 건축왕 사건처럼 최근 전세사기의 급증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 임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HUG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보증사고는 1만2천260건, 피해금액은 2조7천583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피해금액인 1조1천726억 원의 2.3배에 이르는 규모다. 하지만 현행법상 피해자 보호조치는 신체·생명에 피해를 입은 경우에만 가능하다. 재산범죄는 경제적 살인이라고 불릴 만큼 범죄피해자에게 극심한 심적·정신적 피해를 남기지만,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개정안은 긴급구조 대상에 재산상의 손해를 발생시키는 범죄로 인한 피해에 배상을 받지 못
[충북일보] 진보당 충북도당 청주시지역위원회는 7일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는 다른 지자체장들과 함께 정부에 지역화폐 예산 복원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2024년 예산편성에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민과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던 윤 대통령의 말과 달리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는 단비같은 예산을 삭감한 것"이라며 "지역화폐 예산 삭감은 서민의 지갑을 닫게 하고,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우려가 크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청주페이는 투입 예산 469억원 대비 8천443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봤다"며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의 설문조사에서도 청주시민과 가맹점 응답자의 74.6%가 청주페이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범석 시장과 청주시의회는 당리당략을 따지지 말고, 시민이 절실히 원하는 지역화폐 예산 복원에 힘을 모으라"고 강조했다. 청주페이 발행 예산의 국비 지원금은 2021년 188억원에서 2022년 111억2천만원, 2023년 39억5천만
[충북일보] 음성군의 '찾아가는 현장면접 이음데이(미니 채용박람회)'가 기업체와 구직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구직자 편의 도모를 위해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추진했다.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가 많지만 정작 산업현장에선 인력이 부족한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로 숨어있는 구직자를 찾아내고 있다. 지난달 3일 맹동면 혁신도시출장소에서 열린 세번째 현장면접 이음데이에는 9개 지역 기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체는 83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고 41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군은 면접에 응시했지만 취업이 안 된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매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정해 군내 기업체 구인과 구직자 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장면접 이음데이는 음성고용센터,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한다. 구직자 현장면접은 물론 나이가 많은 노인,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상담, 실업급여 상담 등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기업과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 채용을 위
[충북일보] 충북도가 문화유산과 신설을 추진한다. 도는 국가 문화재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문화유산과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북에는 국보 12점, 보물 97점 등 221점의 국가 지정 문화재와 도 지정 문화재 632점이 있다. 한국의 산지 승원인 법주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도는 이 같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중원역사문화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탄생 문화인 태봉·태실(충주 경종태실, 보은 순조태실)과 기독교 선교 기지(청주 탑동양관) 등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조직 개편에 4개 팀으로 이뤄진 문화유산과 신설을 반영한 뒤 관련 규정을 정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보존 중심의 문화유산 관리 체계에 변화를 주고 보다 적극적인 문화유산 정책을 추진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라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정책과 연계해 충북의 역사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6일 오후 의원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교육을 실시했다. '챗GPT 이해와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신기술인 챗GPT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회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강사로 나선 강인태 충남도의회 운영수석전문위원은 의회 관련 보도자료 작성, 회의록 기록, 조례 제·개정 등 챗GPT를 이용해 원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질문 방법과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순열 의장은 "챗GP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의정활동에 인공지능 신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의사 운영과 입법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최근 강원도 영월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단양, 영월, 평창, 봉화, 영주, 제천) 공동 협력사업의 하나로 6개 시·군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 릴레이 기부로 진행됐다. 봉화군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으며 후발 주자로 영주시, 제천시, 단양군 순으로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의 지명을 받은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기대하며 최명서 영월군수를 다음 기부자로 지명했다. 김 군수는 "지방소멸 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단양을 살리는 작지만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슬로건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유치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기금사업을 발굴해 운영에 내실을 다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이 7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자살명소라는 오명으로 알려진 적성대교에 대한 확실한 자살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최근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리 지역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 군의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되는 CCTV는 700대 이상으로 상황 확인이 어렵고 교량의 낮은 난간은 쉽게 넘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살 수단 접근을 제한한 키 높이의 난간 펜스 설치와 난간 윗부분의 롤러 설치 등 사람들이 자살을 시도하기 어렵게 만들어 골든타임 내 구조하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 이는 이미 서울의 마포대교나 다른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자살 예방에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라고도 설명했다. 또한, 국민보험공단 건강보험 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5대 사망원인의 사회적 경제적 비용 분석에 의하면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이 연간 6조 5천억 원에 이른다고 추정하며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면 5억 원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방지할 수 있
[충북일보] 세종시정 4기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조정하는 시민배심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세종시는 7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시정 4기 공약이행 현황 점검을 위한 시민배심원단'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배심원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만 18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ARS)을 통해 선발한 시민 5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배심원단은 앞으로 시정4기 공약사업 이행현황을 직접 평가하고 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해 공약이행에 대한 신뢰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앞으로 활동을 통해 공약 사항에 대한 소관부서의 안건 설명, 분임·전체회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시정4기 공약 이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시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해 8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2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선거공보 분야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일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공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맞춤형 공모사업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의 특강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에서는 민선 8기 정책트렌드 분석과 논리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공모사업 현장평가에 대비해 발표 스피치 강연으로 이어졌다. 군은 치열해지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괄 전담팀을 꾸려 전방위적 관리체계 구축과 신규사업 발굴, 공직자 전문교육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팀장 이상급 관리자들이 민선 8기 정책 방향을 분석하고 논리적인 사업전략을 수립해 군정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올 상반기 실무자 대상 공모사업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교육을 추진하는 등 역할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행정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조 군수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군정에 맞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내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은 올해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사업(199억 원
[충북일보] 영동군이 올해 군정 전반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 등을 되짚으며 군정 발전 동력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6~7일 정영철 군수 주재로 부서별 '2023년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군정의 종합적인 상황을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군정 수행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보고회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찾았다. 보고회 결과 군정 비전인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 전국 유일 그랜드 슬램, 2023년 상반기 신속 집행 평가 최초 최우수, 일라이트 클러스트 구축사업 국·도비 전액 확보, 양수발전소 이주대책 합의와 상생 협력금(110억 원)확보,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5년 연속 2개 지구 선정(도내 유일)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유휴시설 활용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선정,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 등의 결실을 보았다. 이번 보고회에선 2023년 역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기금 112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D등급을 받았으나, 이번에 충북 도내 인구감소 자치단체 6곳(행안부 고시 지정)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올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 군의 노력이 결실을 본 셈이다. 군은 주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고려하기 위해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관련 부서 공무원들의 토론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정영철 군수는 지난 9월 지방재정공제회관에서 열린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대면 평가'에 직접 나가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성의 있게 응답해 가산점을 받아냈다. 이번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평가는 서면 검토, 현장 확인, 대면 평가 3단계로 이뤄졌다. 군은 '영(Young)동(動)하는 세대 공존(세대 共-Zone)'을 비전으로 해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풍류 영동 기반 구축사업,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 지역특화 황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투자계획서에 담았다. 이 결과 관광 생활인구 확보를 통한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8일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해 1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5건의 조례안과 9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충주시 출향인 교류·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영기 의원 대표발의) △충주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최지원 의원 대표발의) 등 8건이다. 첫날인 8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날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한다.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13일 안건을 검토해 회기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를 열어 임시회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회기에 민의를 대변하는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발전을 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의회는 책임감 있는 시정 운영과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견제와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 조성은 다중이용시설에 식물을 식재해 공기정화 능력을 높여 미세먼지 저감 및 직장인의 치유와 휴식 효과를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충주시청 1층 민원실, 2층 세정과 로비, 3층 탄금홀 로비 등에 공기정화식물 60종 6천343본을 식재해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1층 민원실부터 3층 탄금홀 로비까지 바닥과 벽면에 식물 생육 자동화 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식물 관리를 쉽게 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사계절 푸른 식물에서 나오는 쾌적한 공기를 통해 시청 직원, 민원인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관공서 외에도 공공기관, 기업체 등으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장애인 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주요 교차로 내 안전시설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성모병원사거리, 봉정사거리, 봉명사거리, 시계탑오거리, 사직사거리, 분평사거리, 용암농협사거리 등 총 7개소에 안전유도 블록과 볼라드를 설치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횡단보도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볼라드는 인도에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한 장애물을 말한다. 이 사업에는 모두 1억 6천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사업은 시설개선 공사는 오는 12월 마무리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안전한 교차로 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조속히 해당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