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옥순)와 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가 수영과 육상 종목 유망주를 발굴해 체육영재로 키우고 있다.판동초 박승(4년·사진왼쪽)과 삼산초 장한수(6년·사진)는 지난 2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박승은 수영 유년부 배영 50m 종목에서, 장한수는 특수학교(급) 남자 초등부 투포환 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박승은 지난 3월에 열린 10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유년부 배영 100m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수영에 대한 꿈을 착실히 키워가고 있다.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전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승은 "메달을 따게 돼 기쁘고 앞으로 있을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장한수는 7명의 참가선수들 중에서도 7m에 가까운 높은 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장한수는 학기 중 아침 일찍부터 기초 체력 훈련 및 기술 연마 등 꾸준한 노력으로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장한수는 "아침 일찍부터 훈련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친구들 덕분"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장한수의 투포환 던지기 연습을 지도하는 김은경 교사는 "평소 성실함과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훈
한국 사격의 차세대 간판 김청용(18·흥덕고)이 한화갤러리아에 입단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한 김청용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남자 10m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김청용은 진종오(케이티), 이대명(한화갤러리아)과 짝을 이뤄 금메달을 일궈내더니, 끝내 개인전마저도 부동의 에이스 진종오를 제치고 1위에 올라 한국사격의 새로운 스타 등극을 알렸다. 또한 경찰청장기 전국대회 50m권총 1위, 창원월드컵 국가대표1차 선발전 10m 공기권총 1위, 50m권총 2위를 차지하지하며 꾸준함도 증명했다. 올해 고교 3학년생인 김청용은 내년부터 한화갤러리아 소속으로 경기에 뛴다. 김청용은 "한화갤러리아에 입단해 기쁘다"며 "오직 사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올림픽 금메달을 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소총 한진섭, 권총 이대명, 정지혜, 클레이 이보나 등 기존 국가대표 선수들에 김청용이 가세하면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지난 26일부터 이틀에 거쳐 보은 축구 A구장에서 있었던 제44회 전국소년체전 충북 3차 양궁 선발대회에서 괴산명덕초(교장 이상희)송인준(6)학생이 지난 대회에 이어 남자초등부 개인종합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싱글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송인준은 35M 333점 2위, 30M 346점 1위, 25M 350점 1위, 20M 354점 2위 등 총점 1천383점으로 개인종합 1등을 차지했다.괴산명덕초는 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 『몸 튼튼 마음 튼튼 樂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 1회 3-4학년 학생들에게 양궁을 가르치는 등 선수 발굴 및 지도에 힘쓰고 있다. 송인준 학생은 "전국소년체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더욱 연습에 매진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이상희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박기연 코치님, 이도훈 감독선생님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교장은 "괴산명덕초가 충북 도내에서 양궁 명문학교로 거듭나게 된 것은 괴산명덕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왔기 떄문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전국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뜨거운 대결이 보은군에서 펼쳐진다.'2015 보은한식장사씨름대회'가 오는 4월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보은국민체육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씨름대회에는 20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지난 해 3월에 열린 '2014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는 김진(증평군청)이 백두장사를 차지했다. △한라급 박병훈(현대코끼리) △금강급 이승호(수원시청) △태백급 이재안(양평군청) 선수가 체급별 장사를 차지했다.올해 대회도 각 체급별 장사 등극을 위한 선수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4월2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3일 태백급(80㎏이하) 장사 결정전 △4일 금강급(90㎏이하) 및 여자부 매화급 △5일 한라급(110㎏이하) 및 여자부 무궁화급 △6일 백두급(150㎏이하) 경기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올해 처음으로 여자부 매화급, 무궁화급 2체급 경기가 진행돼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판 2선승제,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매일 오전 11시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매 경기마다 푸짐한 경품추첨도 있을 예정이다.3일부터 6일까지 경기는 오후 2시부터 K
충북 탁구의 큰 별이 졌다. 29일, 충북의 원로 탁구인 대한탁구협회 박철규 이사가 향년 82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박씨는 60년대 대성여중고 탁구부를 창설해 70년대 소년체전 4연패를 비롯, 육영수여사배 3년 연속 우승을 시켰다. 이후 충북여중고탁구가 전국대회를 주름잡는 난공불락의 아성을 구축해 명성을 날렸다. 지난 86년에는 충북 최초의 여자실업탁구팀 '충북투자금융' 첫 감독으로 부임하기도 했다.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석은미 선수를 비롯해 많은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해 일명 '국가대표 제조'기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박 이사의 삶은 그대로 탁구인생이었다. 지인이었던 고(故) 이상록 선생은 박 이사를 위해 지어준 호가 하얀 탁구공을 상징하는 의미의 '설암(雪岩)'이었다. 박 이사를 평생 스승으로 모시며 지켜보았던 정상현(대성고 교사·53)씨는 "어려운 선수들에게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던 따뜻한 분"이라며 "그 분의 탁구사랑을 말로는 다 표현하기 힘들다.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탁구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분이다. 충북탁구의 큰 별이 지셨다"며 안타까워했다. 박철규 이사는 15회 대한체육회 지도상, 충청북도 문화상 체육부문상 등을 수상했다. 발인은 3
26회 회장배 전국우슈쿵푸선수권대회 및 2015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송기철(충북체고3)은 산타 -65kg급 결승서 홍동기(충남 홍주고)를 월등한 기량으로 5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우승한 송기철은 금년 8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청소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조승재(충북개발공사)도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국가대표로 발탁돼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전국에서 모인 1천500여명의 우슈쿵푸인이 보은에서 최강자를 가린다.지난 28일 개회식을 가진 27회 회장배 전국우슈쿵푸 선수권대회 겸 201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표현 연기인 '투로'와 일대일격투인 '산타' 종목으로 전국 우슈쿵푸 최강자를 가린다.
제2회 도담삼봉배 전국 남녀 소프트발리볼 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28일부터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소프트발리볼연합회와 단양군배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단양군, 단양군생활체육가 후원하며 전국에서 대학부(남·여), 남·여 초보부, 남·여 장년부, 혼성부, 시니어부(남·여) 등 모두 50개팀에서 4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군 관계자는 전국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 400명과 심판 및 대회운영진, 관계자 등 300명 등 총700여명 이상이 단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프트발리볼은 배구와 흡사하며 한팀 4명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겨루는 스포츠로 1987년 12월 일본배구협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국내에는 2000년부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 국민생활체육회에서 2001년 제1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남녀 소프트발리볼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 산하 각 시도 연합회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소프트발리볼은 우리나라에 도입된 역사는 그
충북대학교 레슬링부가 23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3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춘풍에 금메달을 피워냈다. 24일 그레코로만형 59kg에 출전한 송진섭(체교 4년)은 결승에서 정영록(경성대)을 2:1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내자 이에 뒤질새라 그레코로만형 66kg에 출전한 양한솔(체교 3년)도 결승에서 강지호(백석대)를 6:0 판정승으로 물리쳐 금메달을 수확했다. 충북대는 둘째 날 25일에도 기세를 이었다. 자유형 53kg에 출전한 김규영(체교 1년)이 결승에서 엄재성(영남대)을 2:0 판정승으로 물리쳐 우승, 총 3개의 금메달을 충북도에 안겼다. 충북대학교 레슬링선수단은 이번 대회 선전으로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96회 전국체육대회의 상위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정경기가 오는 7월5~7일까지 3일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충주시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23일 조정경기 충주 개최에 필요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해까지 조직위는 전남 장성의 조정경기장을 대회 개최지로 선정했으나 국제대회를 치를 만한 시설과 장비 부족 및 경험 미숙이 대회 성공개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부담으로 작용했다.조직위는 2013충주세계조정대회와 2014아시안게임 조정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충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확인, 23일 협약을 체결해 개최지를 변경하게 됐다.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로 올림픽에 이어 가장 큰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이다.이번 광주대회는 7월3~14일까지 12일간 21개 종목, 약 170개국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시와 전남·북 일원에서 열린다.조정경기는 7월5~7일까지 3일간 36개국 4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시는 국제대회 조정경기를 다시 한 번 충주로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내외에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충주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청주시는 2018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섰다. 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사격연맹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2006년 스위스에서 첫 공식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대회로 지금까지 유럽권에서만 개최됐다. 대회 참가 자격은 현재 활동 중인 사격선수의 유효한 IPC사격 라이센스 소지자 중 MQS (점수 자격기준) 획득자로써 52개국 500여명 선수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유치해 장애인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장애인 복지환경을 선도하는 국제도시로서 통합 청주시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유치 확정은 오는 4월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국제대회 유치 심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독일에서 최종 확정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도청 볼링팀 정다운(29·사진)과 이나현(26)이 볼링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태릉선수촌 볼링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열렸다. 이 대회에서 정다운은 총 120게임, 합계 2만5천781점( 1게임 평균 214.8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이나현은 2만5천33점(208.6점)으로 4위를 기록하며 나란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은 140여명이 출전해 최종 12명이 선발전을 다시 치렀다. 이중 8위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나머지 4명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볼링팀 고병오 감독은 "정다운 선수가 올해부터 팀에 합류하며 팀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도청 볼링팀이 깜짝 놀랄만한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시청 김우진이 양궁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올랐다. 강원도 동해시 종합경기장에서 총 12명의 양궁국가대표 선수들이 2015년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치렀다. 이 대회에서 남자부 5회전 8강 토너먼트 경기 및 6회전 3발 5세트 기록경기 결과, 제주 전국체전 MVP였던 청주시청 김우진이 종합 83점으로 1차 12명 가운데 1위로 선발 컷을 통과했다. 같은 청주시청 소속 임동현은 종합점수 73점 3위로 선발 컷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청주시청 홍수남 선수가 종합점수 54점 9위로 12명 선발 컷을 통과했다. 최종 국가대표 선발은 23일까지 계속되며 남녀 각 8명씩 선발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1회 청주시연합회장기 생활체육수영대회가 오는 22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주시 수영 동호인 250명이 출전해 남, 여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번외경기인 오리발400m도 추가해 재미를 더한다. 청주시생활체육회 이승훈 회장은"생활체육 대회를 통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며"체력증진을 통한 활기찬 가정과 건강한 청주를 이룩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 탁구 동호인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25회 충북도연합회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영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충북도탁구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 5개부, 개인단식 남·여 9개부, 개인복식 남·여 9개부로 나뉘어, 도내 1천여명의 동호인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증평신신볼링장에서는 충북도볼링연합회가 주최하는 '2015 충청북도생활체육 클럽볼링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클럽 2인조 단체전 경기로 진행되며 도내 300여명의 볼링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한편, 같은 기간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2회 국무총리기 전국 시도대항 검도대회와 전남 여수시에서 열리는 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족구대회에 도내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충북도생활체육회 김용명 회장은 "생활체육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원동력이자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더욱 많은 생활체육 대회가 열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주시청 복싱팀이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정상을 향해 한발 더 진화했다. 지난 13~18일까지 6일간 경남 남해군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차 선발전에 충주시청 복싱팀은 -75kg급의 황룡 선수(31)를 비롯해 남자선발부 4명, 여자선발부 1명 등 총 5명이 출전해 정재구(남)·김하율(여) 선수가 은메달, 이푸름(남)·황룡(남)·홍민(남)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앞둔 2차 선발대회로 전국의 실업팀과 국가대표 소속 선수 등 400여명이 총 출전한 국내 최고의 대회로 치러졌다. -52kg에 출전한 정재구(26)는 예선에서 영주시청 소속 전 국가대표 출신의 최상돈 선수를 누르고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 서울시청 소속의 최주현 선수에 2대 1 판정패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한, '미녀 배우복서 이시영'과의 리턴매치 우승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51kg급의 김하율(여·21) 선수도 한층 성숙한 기량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한국체대 박초롱에 판정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초에 입단한
충주 충일중(교장 김문식) 복싱선수들이 전국의 최강 자리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충일중복싱부는 12~18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중·고신인복싱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경기에서 단체종합 3위에 입상을 하는 쾌거를 거뒀고, 개인전에서는 -70㎏급 손준호(3학년)가 금메달, -75㎏급 박상길(3학년)이 동메달, -66㎏급 임완수(3학년)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충일중 복싱선수단은 원창섭 감독과 진용근 코치 지도아래 2·3학년 6명과 신입생 6명을 선발, 훈련하고 있다. 원창섭 감독은 "종전에는 복싱장이 없어 충주공고 복싱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지난해 충북도교육청 지원으로 복싱장을 갖춰 선수 확보 및 동계훈련의 장소로 활용한 덕분에 이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클럽활동 및 특별활동 등에 이 시설을 이용을 할 수 있어 선수확보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좋은 시설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훈련을 시키면 앞으로 전국최강 복싱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험멜프로축구단 황재원선수와 주장 박요한 선수는 지난 17일 팬에게 직접 시즌권을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프로팀 전환 3년차를 맞아 3년 연속 시즌권을 구매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의 팬에게 감사의 의미로 선수단이 직접 시즌권을 전달했다.이번에 선정된 박지혜(여)씨는 2013년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의 시즌권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경기장에도 자주 찾으며 충주험멜 선수들을 응원해온 오래된 팬이다. 충주험멜 황재원·박요한 선수의 방문에 박지혜씨는 "매년 충주험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데, 이렇게 선수들이 직접 찾아와서 시즌권을 전달해 주니 너무 반갑고 고맙게 생각한다. 올해도 부상없이 운동장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충주험멜 주장 박요한 선수는 "프로리그에 참여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우리 구단의 시즌권을 구매하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면 멋진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2일 오후1시30분에 진행되는 충주험멜 홈 개막전에는 현대자동차 엑센
충북체육고가 지난 13일까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손정연(3년)학생이 -78KG 결승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정연(3년) 양은 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한판으로 제압했으며, 철원여자고등학교 강경민을 한판으로 이기고 금메달의 쾌거를 올렸다.또 이소진(3년)-57KG, 강세아(3년)-63KG, 문지예(3년)-48KG 선수들도 동메달을 획득했다.노승찬 지도교사는 "여고부 선수들이 현재 사기가 높아 부상 선수가 발생 하지 않는다면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병학기자
단양군탁구협회 제10대 이경표(46·사진) 회장이 취임한다.취임에 앞서 이경표 신임회장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탁구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탁구를 대중적인 스포츠로 활성화 시켜 군민 건강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소임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이 회장은 단양출신으로 제천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문화재단에서 국악예술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또한 고려학원, 단양해법영어교실에서 원장을 역임하며 후학을 양성했으며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신임 이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노영선씨와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바둑. 단양 / 이형수기자
전국유도대회에서 전 경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따낸 음성 무극중의 김주희 선수가 화제다. 음성 무극중학교(교장 이봉섭) 유도부가 지난 9~10일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중부 김주희(2학년-48kg) 선수가 금메달을, 전수진(2학년,-45kg)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주희 선수는 2013년부터 이 대회 3연패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한 누르기, 한팔 엎어치기, 안다리 걸기, 엎어치기로 전 경기를 한판승으로 끝낼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수진 선수도 1학년 때에는 동메달에 그치는 경우가 잦았으나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한층 성장된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첫 대회부터 메달을 획득해 올 한해 많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기대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제42회 교육장기 육상대회 겸 제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충주시 육상대표 선발대회가 11잉오전9시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대회는 오는 5월 30일~6월2일 제주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기 위해 충주시대표 선발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충주지역 초등학교 38개교, 중학교 17개교 등 총55개교 선수430명이 출전,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동욱 충주교육장은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여 지도하는 지도교사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고, 김정우 충주시육상경기연맹회장도 충주 육상의 발전을 위해 학생선수에게 지원을 약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음성의 대소초등학교(교장 조원준) 유도부가 전국대회에서 두 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했다.지난 9일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2015 여명컵 유도대회에서 음성 대소초 박은총(-52kg급 6년)과 이수민(-36kg급 6년)이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박은총, 이수민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42회 교육감기 1차 선발전에서도 각각 -52kg급, -36kg급의 1위를 차지한 충북의 강자들이다. 이 두 선수들이 이번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오는 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획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대소초는 2011년 전국소년체전 유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2014년에는 8강에서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그동안 방학 중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해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조원준 교장은 "이번 2015 여명컵 전국유도대회를 통해, 본교 유도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소초는 충북 유도를 이끄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 롤러 '장거리의 여왕'으로 불리던 우효숙이 충북을 떠났다. 지난 4일 충북인라인롤러연맹에 의하면 우효숙(30)은 소속팀이었던 청주시청을 떠나 지난 1월 초 경북 안동시청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효숙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EP 10,000m 금메달,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4관왕 등을 차지한 세계적인 롤러 스타다. 그녀는 2012년부터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도 도전했으나 적응하지 못해 지난해 플레잉 코치 겸 선수로 청주시청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우효숙은 사전경기로 열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5,000m 제외경기 7연패를 달성하고 스피드 EP 10,000m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까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청주시청은 우효숙을 붙잡으려고 노력했지만, 경북 안동시청이 더 좋은 조건으로 영입제안을 하면서 팀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호 충북인라인롤러연맹 전무는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은 아직도 최정상급"이라며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만큼 아쉬움도 있었겠지만 더 좋은 조건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도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효숙은 이달 말 전남…
전국의 초등 꿈나무 배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제20회 재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가 단양에서 열린다.전국 36개(남자부 21, 여자부 15) 초등 배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단양국민체육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재능교육과 한국초등학교배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우리나라 배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모토로 1996년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특히 1999년 제4회 MVP 김연경 선수와 오아영, 박성희 선수 등 현재 프로무대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인재들을 다수 배출해 배구 꿈나무들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일인 13일 오전 9시 울산 언양초등과 충남 부영초등의 남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14일까지 남녀별 예선 조별 리그가 펼쳐진다. 이어 15일에는 예선을 통과한 남자부 6개 팀과 여자부 4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를 치르며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국민체육센터에서 부문별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잇달아 열린다.군은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 1천300여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힐빙관광도시 단양의 홍보와 지역경기 활성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