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5 보은한식장사씨름대회 4월2일~6일 개최

전국 모래판 최강자 가린다

  • 웹출고시간2015.03.30 10:32:27
  • 최종수정2015.03.30 10:32:27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5보은한식장사씨름대회가 다음 달 2일부터 보은국민체육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해 경기모습.

전국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뜨거운 대결이 보은군에서 펼쳐진다.

'2015 보은한식장사씨름대회'가 오는 4월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보은국민체육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씨름대회에는 20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 해 3월에 열린 '2014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는 김진(증평군청)이 백두장사를 차지했다. △한라급 박병훈(현대코끼리) △금강급 이승호(수원시청) △태백급 이재안(양평군청) 선수가 체급별 장사를 차지했다.

올해 대회도 각 체급별 장사 등극을 위한 선수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4월2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3일 태백급(80㎏이하) 장사 결정전 △4일 금강급(90㎏이하) 및 여자부 매화급 △5일 한라급(110㎏이하) 및 여자부 무궁화급 △6일 백두급(150㎏이하) 경기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여자부 매화급, 무궁화급 2체급 경기가 진행돼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판 2선승제,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매 경기마다 푸짐한 경품추첨도 있을 예정이다.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는 오후 2시부터 KBS-1TV와 KBS-N스포츠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 및 녹화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보은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화합 및 신명 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스포츠 메카' 보은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