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가 '2018 교육환경관리 우수학교'에 선정돼 충청북도교육감 기관표창을 받았다. 학교 구성원들의 협력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학생 정서 함양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이번 표창으로 학교시설 최적의 유지관리를 통해 시설물의 사용연한을 연장하여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으로 학생 및 교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학교 시설 조성에 공헌함을 인정받게 됐다. 공정하고 영예로운 교육감 표창으로 구성원 협력을 통한 교육환경조성 업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능동적인 학교시설 유지관리에 도모했다. 이장건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 내·외부환경을 아름답게 유지 관리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성중학교 학부모회가 소아암 환자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 훈훈한을 전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 혹은 조혈 모세포 이식을 받은 어린이들이 가슴에 삽입하는 히크만 카데터(Hickman catheter)를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수익성이 낮아 판매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환자 가족들이 직접 만들어 사용해야 한다. 단성중 학부모회는 지난 5월부터 정기적으로 매주 목요일에 학교 교육공동체실에 모여 총 100개 주마니를 만들어 지난 21일 한국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고 이와 더불어 헌혈증 67장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써달라며 기탁했다. 단성중 윤순자 학부모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나눔의 정신을 학부모회와 함께 앞으로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를 11년 연속 동결한다. 이번 동결로 2개 방송통신고를 비롯해 81개(교육규칙에 따른 면제학교 5개교 제외) 고교 1~3학년 학생 4만3천877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면제학교 5개교는 체육계열 특목고인 충북체고, 산업수요맞춤형고인 충북반도체고·한국마이스터고·충북에너지고, 농업자영자양성농업계고인 충북생명산업고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공립·사립고의 신입생 입학금도 전면 면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 정부 핵심공약 중 하나인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연계하고, 교육비 부담 등에 따른 인구절벽시대 해소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김지희(사진)양이 2018년도 한국전력공사 고졸 채용형 인턴 모집 공채에 최종 합격했다. 대성여자상업고에 따르면 김양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공채 모집에 접수해 10월 18일 서류전형·11월 3일 직무능력검사 및 인성검사·11월 22일 직무면접·12월 13일 4차 종합면접을 통과, 최종 합격자 명단 32명(사무직)에 이름을 올렸다. 신체검사를 받은 김양은 오는 28일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김지희양은 "1학년 때부터 공기업에 입사하고 싶어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등에 참여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며 "전국상업경진대회를 참가하는 등 한국전력공사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기업 입사를 목표로 하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아낌없이 응원해준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복환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장은 "2017학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 3명, 근로복지공단 등 국가직 공무원 및 공공기관에 많은 학생이 취업했다"며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을 충실히 하고, 꾸준히 직업교육을 하는 등 학생들이 꿈을…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가 2019학년도 학생자치회장과 부회장 선거 후보자 간 토론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도는 21일 오전 충북교육정보원 인터넷 방송 스튜디오에서 후보자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선거관리위원장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생자치회장 후보자 3명, 2부에서는 부회장 후보자 4명이 나와 50분씩 토론을 펼쳤다. 후보자 학생들은 학업향상, 학생복지 개선, 학생문화 증진 등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공약으로 내세워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유권자인 충북고 학생들은 교실 TV로 토론회를 지켜보며 후보자 공약을 평가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충북고 2019학년도 학생자치회장·부회장 선거는 오는 26일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충북고는 '소통과 공감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충북고인'을 비전으로 교육주체 간 활발한 소통을 하는 등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충북고 관계자는 "중·고등학교에서는 처음 진행하는 선거 방식으로 학생들의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 덕산초중학교가 '2018 교육환경관리 우수학교'로 선정돼 충청북도교육감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이 사업은 아름답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능동적인 학교시설 유지관리 시스템을 정착·확산하고자 이뤄졌으며 1차 심사를 거친 후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학교가 선정됐다. 덕산초중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정기적인 교육3주체 간담회를 통해 화장실 리모델링, 급식실 현대화, 학생 놀이공간 조성 등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3년간 47개의 크고 작은 환경 및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해 교육적이며 심미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학교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이 학교 박화영 교장은 "교육의 변화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덕산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칠성초등학교는 21일 전교생이 참여한 나눔 알뜰바자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초록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칠성 '나눔 알뜰바자회'는 학생들이 가져온 물건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직접 가격을 결정해 판매했고, 스파게티, 주먹밥 등의 간단한 음식도 만들어 판매했다. 알뜰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정산과 더불어 바자회 모든 과정을 어린이회에서 주체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알뜰바자회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진행한 학생 참여 중심의 행사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으며, 교직원,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예지 어린이 회장은 "어린이회에서 행사를 구상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뿌듯했고 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겠다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사직초·석성초·수곡중·일신여고, 음성 평곡초, 단양중, 제천여중 등 7개교가 충북도교육청의 '행복·감성 뉴 스페이스(New Space)' 사업 추진 학교로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실이나 로비·복도·연결통로 등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미래교육과정에 맞게 리모델링하게 된다. '행복·감성 뉴 스페이스' 사업은 기존 학교 공간을 자유롭게 쉬거나 책을 읽는 공간, 놀 공간,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등 복합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7월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교 7개교(초 3개교·중 3개교· 고 1개교)를 선정했다. 올해 2회 추경에 8억1천700만 원을 반영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감성 교실공간 조성에 교실 1곳당 5천만 원을 지원했다. 공용공간을 리모델링하는 행복·감성 공용 공간에는 학교당 시설비 5천만 원이 각각 지원됐다. 사업 대상 학교는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직집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직초·수곡중·단양중 등 일부 학교는 오는 2019년 2월 공사를 학교해 1학기 중 사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의 '교내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아침밥 키트 배달 서비스'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충북고는 지난 11월부터 이달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아침 먹고 공부하자'를 슬로건으로 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침 결식 비율이 높은 학생들에게 아침밥 대용식과 함께 교육 자료를 배부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을 주도한 충북고 학생사회참여동아리 '줌인(ZOOM IN)'은 캠페인을 위해 충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과 멘토링을 진행, 성장기 올바른 식습관과 식품 영양군을 고려한 아침밥 대용식 키트를 제작했다. 또 청년창업기업 '새벽다섯시'와 협업해 매회 별도 구성의 아침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줌인' 학생들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아침 결식 비율이 높은 요일과 시기를 정해 직접 아침 키트를 배달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20일에는 아침 결식 비율이 높은 학생 50여명에게 유산균을 발효시켜 반죽한 샌드위치와 제철 과일로 구성된 도시락, 야채 주먹밥과 사과샐러드로 구성된 도시락 등 두 종류를 전달했다. 서승민 '줌인' 동아리장은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이 아침밥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초등학교가 전국 '2018 학교 예술교육 공모전' 예술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교육부가 전국에서 예술교육을 운영하는 학교들의 우수 사례 정보를 공유 및 확산 시키고 학교에서의 예술교육의 질적 제고를 통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국원초는 2016, 2017학년도 문화예술 지역특화형 모델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비전 및 교육 방향 등에 예술 교육을 반영하고 학교예술교육과정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예술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버스킹 공연, 국원동요제, 뮤지컬 공연, k-pop 대회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 및 지역 연계 예술 교육을 다양화 해 문화예술 교육과정이 정착됐음을 보였으며 합창, 중창,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는 등 예술 교육을 꽃피우는 한해였다. 이명호 교장은 "학교 교육 비전에 맞게 학생들이 예술을 생활화하며 예술적 안목과 재능을 기르고 감성과 품성을 함양하여 행복한 세상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행복예감' 국원초등학교의 예술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
[충북일보] 서전고등학교가 네팔의 바드리칼리 초등학교에 '2019히말라야기후변화탐사대' 박연수 대장에게 2천 달러를 기탁했다. 이는 지난해 1천123 달러와 학용품세트를 지원한 후 두 번째다. 서전고 학생자치회 '나눔봉사부와 생태환경부'는 지난 7월 학교 축제일 바자회를 열어 바드리칼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기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바드리 칼리 초등학교는 네팔 대지진으로 학교가 무너진 후 마을 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모아준 성금은 바드리칼리 초등학교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부족한 노트 등 학용품을 만들어 나누어 주었다. 2019히말라야기후변화탐사대는 내년 1월 12일 출국해 안나푸르나지역 기후탐사를 마친 후 1월 22일 바드리칼리 학교를 방문해 서전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히말라야기후변화 탐사대는 기후변화로 인해 녹아내리는 히말라야 빙하를 찾아 심각성을 체험하고, 대지진 이후 고통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네팔의 학교를 매년 찾아 봉사 및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초록학교 10개교를 추가 선정, 4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초록학교는 학교 근처 숲이나 자연환경을 이용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학교다. 이번 확대 운영은 초록학교가 일반학교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일반학교에도 생태공존 의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 시설 구축 모델학교를 공모한다. 친환경 학교 시설 구축 모델학교는 내년 1월 공모해 3개교를 선정한다. 1개교당 2천만 원씩 모두 6천만 원이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을 이용해 빗물저금통·비오톱(biotope) 등을 설치, 생태공존의식 문화를 교육할 계획이다. 빗물저금통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빗물을 받는 통, 비오톱은 야생 생물이 살아가는 공간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19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초록학교 만들기 성과보고회'와 생태환경교원연수에서 발표했다. 300여명의 참가한 행사에는 초록학교 30개교 중 우수 초록학교 12개교(감물초·달천초·도안초·송학초·신송초·주중초·학성초·화당초·한국교원대학교부설미호중·보은중·현도중·충북과학고)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도내 26개 직업계고 2학년을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인터넷 기반 평가로, 학생들이 취업한 뒤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수행하는데 요구하는 직업역량 보유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평가는 의사소통 국어·의사소통 영어·수리활용·문제해결·직무적응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도내에서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 4천100여명이 평가에 참여할 예정이다. 평가시행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평가 뒤 내년 1월까지 영역별 등급이 표기된 개인별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직업기초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는 기업체에서 원하는 직무능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은 지난 2012년부터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 대신 직업기초능력평가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은 물론 개별 학교에 교수·학습 개선 등 전 교과에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회에서 관련 조례 제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던 세종시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급 방법이 '현금'이 아닌 '현물'로 확정됐다. 내년부터 시행될 교복 지급과 관련,세종시교육청은 18일 "지난 14일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시행규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교복은 각 학교장이 공개경쟁 입찰 방식 등을 통해 일괄적으로 구매한 뒤 학생들에게 지급한다. 교복값은 학생 1인당 30만 원 범위에서 교육청이 낙찰가 기준으로 해당 학교에 지원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지원 대상은 전학생과 편입생을 포함,총 8,700명(24개 중학교4천675명, 17개 고등학교 4천25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교육청이 예산으로 부담할 전체 교복 구입비는 26억 1천만 원에 이른다. 세종교육청은 "무상교복 지급은 경제적 이유로 차별받는 학생이 없어야 한다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정책"이라며 "각 학교가 주관해 교복을 대량으로 구매하지 않으면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이른바 '무상교복 지원 사업'을 추진할 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개(52.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18일 환경을 보호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한 '사랑 나눔 알뜰장터' 행사를 가졌다. 단천 '사랑 나눔 알뜰장터'는 매년 12월마다 열리는 단천초등학교 바자회로 유치원 동생들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까지 단천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재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다. 특히 이번 알뜰장터는 단천초 전교 어린이회가 주관해 물건의 가격을 정하는 일부터 행사 장소 꾸미기, 물건 판매하기, 수익금 계산하기, 기부 내역 정하기 등의 전반적인 일들을 어린이들이 스스로 진행한 학생 참여 중심의 행사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 학부모회도 함께 참여해 따뜻한 어묵과 떡볶이, 튀김 등의 간식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최윤경 전교어린이회장은 "우리 학교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한 바자회를 어린이회에서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이 뿌듯했다"며 "특히 그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고 기부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소중함과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세성초 박서영(6학년) 학생은 17일 오후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충청북도의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충청북도의회 청소년 스피치왕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주장하며 설득하는 올바른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의장 출마 정견 발표' 형식으로 실시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충북 도내 초등학생 7명, 중학생 8명은 다양한 내용의 공약을 준비해 의장으로서 소통하는 의정, 공감 받는 의회를 위한 정견 발표를 했다. 박서영(6학년) 학생은 '충청북도, 문제없어!'라는 공약으로 학생이 다니고 있는 소규모 학교를 살리며 '폐교 걱정 없는 충북, 환경오염 없는 충북'을 만드는 다양한 방안으로 도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열정을 바치겠노라 다짐하며, 논리정연하고 자신감 있게 발표해 큰호응을 얻었다. 박서영 학생은 "발표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많이 떨렸으나 선생님과 가족들이 응원해 주어 큰 힘이 되었고, 교실 밖 의정체험을 통해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사립유치원에 이어 감사처분을 받은 각급 학교 등에 대한 실명이 공개됐다. 충북도교육청은 17일 도내 교육지원청, 공·사립 학교, 직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6년(2013~2018년)치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결과 발표는 주기적으로 이뤄졌으나 징계 등 처분을 받은 대상 기관의 실명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교육청은 피감기관을 상대로 3년에 한번 씩 종합감사와 각종 비리 등 특정사안이 발생을 때 특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 과정에서 지적사항을 적발하면 경·중에 따라 관련자를 징계(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나 경고, 주의, 시정 처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감사결과 징계 처분이 이뤄진 사안은 모두 7건이다. 모두 감봉·견책으로 경징계 사안이다. 이 중 청주고등학교는 2016년 9월 발생한 학교폭력 문제를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지연보고했고,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접촉 금지 조치를 이행하지 않았다. 청주고 교장은 이 학교 폭력 문제로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했으나 확인되지 않은 사항을 자의적 판단에 따라 발언해 위증 논란을 불러왔다. 청주 운호고등학교는 교비회계 자체예산으로 편성한 방과후강사수당 월 70만 원과 학부모부담경비로…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365일 즐거운 예술생활'이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해 '2018 학교예술교육 공모전 운영 우수학교' 심사에서 전국 대상 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교육부가 전국의 학교에서 예술교육을 운영하는 학교의 우수 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새로운 학교 운영 모델 정착 및 질 제고를 통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3~4일 세종 밸류호텔 세종시티에서 열리며 이날 시상식에 이어 우수학교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단양소백산중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악기를 선택해 하늬바람 오케스트라, 높새바람 풍물, 솔바람 난타, 산들바람 밴드, 행복둥지 합창단, 가야금 병창 등 학생 연주단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OST연주반, 나무소리 현악합주반 등의 예술 동아리 활동과 우리동네 음악대장, 자연과 미술 등의 자유학기 활동을 이어오며 소백자랑(영상), 만화그리기(응용미술), 행복둥지 사랑애(愛) 등 예술 융합 동아리 활동도 실시했다. 또 지역주민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색소폰 교실을 운영하고 '소백사랑 수채화 사랑'이라는 전문적 학습 공동
[충북일보] ㈜인팩(대표 최오길, 최웅선)은 14일 충주중산고 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팩은 자동차 부품 기술개발 및 생산기업으로 충주공장을 비롯, 여러 곳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인팩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충주중산고 15명의 학생들에게 7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세성초는 지난10~14일까지 한 주동안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이색 책 잔치를 열었다. 학교는 책 읽은 독서문화를 장려하고자 1·2학기 서점체험프로그램에 이어 '세성 학교에는 책 읽어주는 어른이 있단다'를 슬로건으로 세성교육가족 전체가 협력, '책을 읽어주는 책 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책 잔치를 통해 학교에서 근무하지만 교실에서 아이들과 잘 만나지 못하는 비담임 교직원을 비롯해 학부모, 다른 학년 오빠·누나들이 모두 참여, 책 일어주기를 통해 소통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최윤화 교사는 "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좋은 독서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후기 일반고 원서 접수 결과, 모집 정원 9천667명에 9천968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평준화 지역 19개 학교는 모집 정원 5천12명에 5천262명, 비평준화 지역 34개 학교는 모집 정원 4천655명에 4천706명이 각각 지원했다. 올해 달라진 초중등교육법으로 인해 일반고와 함께 전형을 진행한 청주외고는 모집 정원 200명에 271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청주외고 지원자에는 청주시 평준화 지역 지원자도 포함됐다. 청주외고 합격자들은 청주시 평준화 지원자에서 제외되면서 앞으로 평준화 지역 최종 지원자 수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도내 대부분 일반고 지원자 수가 모집 정원을 넘겼지만, 목도고·보은고·학산고 등은 각각 5명·6명·4명의 소수 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지원자에 대한 합격자 발표일은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가 오는 26일, 청주시 평준화 지역은 내년 1월 11일이다. 학교 배정 발표일은 1월 25일이다. 정원을 채우지 못한 일부 일반고와 특성화 고등학교는 오는 1월 14일부터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 일반고 추가모집은 1월 14~15일, 특성화고 추가
[충북일보=충주] 충주 가흥초는 13일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으로부터 188권의 아동도서를 기증 받았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매년 소규모 농촌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지원해주는 도서지원 사업을 전개하는데 올해 가흥초가 선정되었다. 가흥초는 소규모 농촌학교로 시내 학교에 비해 도서보유량이 부족한데 이번 학생들 맞춤 도서 188권이 지원돼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체험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자 교장은 "학생들이 지원받은 도서로 책을 읽어 꿈과 마음의 양식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신입생 모집 시기가 올해(2019학년도)부터 전기에서 후기로 바뀐 세종국제고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더 높아졌다. 학교측에 따르면 2019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12일 오후 5시 마감한 결과 모두 100명(특례입학 3명 제외)을 모집하는 데 252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2.52대 1이었다. 80명(지역우수자 24명 포함)을 뽑는 일반전형에는 213명이 접수, 경쟁률이 2.66대 1이었다. 또 20명을 모집하는 사회통합전형에는 39명이 지원, 1.9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2018학년도) 이 학교는 올해와 같은 인원을 모집하는 데 233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2.33대 1이었다. 이 학교는 세종시 외 지역의 경우 충북,경남·북,전남·북 등 국제고가 없는 시·도 중학교 출신 학생들만 지원을 허용하는 '준(準)전국 단위' 모집을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61201_세종국제고 전경 - 세종국제고교 전경. /최준호 기자 후기로 바뀐 세종국제고,경쟁률은 더 높아졌다 올해 경쟁률 2.52대 1로 작년 2.33대 1보다 상승 [충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평창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겨울 스키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겨울 스키캠프는 아이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2박 3일간 진행하면서 평소 접하지 못한 겨울 스포츠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공동체 의식 함양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지도자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용평리조트 스키장에 도착한 1∼6학년 학생 28명은 스키복과 스키 장비를 갖춘 후 실력에 따라 초·중급으로 나눠 전문 스키강사 4명으로부터 스키 안전교육과 스키를 타는 기본자세를 배웠다. 양길석 수정초등학교 교장은"아이들이 스키캠프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대소원초는 13일 학교 교육공동체실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대소원 비즈마켓'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비즈쿨 창업동아리(친한친구, 텃밭드림이, 꼬매기 친구들)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활동한 결과물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시, 판매하는 행사다. 대소원초는 2016학년도부터 3년째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진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웃돕기 성금모금도 함께 실시돼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우민(6학년) 학생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업이 물건을 생산해 판매하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