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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먹고 공부하자"

충북고 동아리 '줌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 진행
대용식 키트·도시락 제공

  • 웹출고시간2018.12.20 16:17:51
  • 최종수정2018.12.20 19:52:58

20일 충북고등학교 학생들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아침 도시락을 받아들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의 '교내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아침밥 키트 배달 서비스'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충북고는 지난 11월부터 이달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아침 먹고 공부하자'를 슬로건으로 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침 결식 비율이 높은 학생들에게 아침밥 대용식과 함께 교육 자료를 배부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을 주도한 충북고 학생사회참여동아리 '줌인(ZOOM IN)'은 캠페인을 위해 충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과 멘토링을 진행, 성장기 올바른 식습관과 식품 영양군을 고려한 아침밥 대용식 키트를 제작했다.

또 청년창업기업 '새벽다섯시'와 협업해 매회 별도 구성의 아침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줌인' 학생들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아침 결식 비율이 높은 요일과 시기를 정해 직접 아침 키트를 배달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20일에는 아침 결식 비율이 높은 학생 50여명에게 유산균을 발효시켜 반죽한 샌드위치와 제철 과일로 구성된 도시락, 야채 주먹밥과 사과샐러드로 구성된 도시락 등 두 종류를 전달했다.

서승민 '줌인' 동아리장은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이 아침밥 먹는 것을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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