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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행복·감성 심는다

도내 7개교 뉴 스페이스 사업
공용공간 시설비 지원
"미래교육공간 해결책 될 것"

  • 웹출고시간2018.12.20 16:18:01
  • 최종수정2018.12.20 19:53:23
[충북일보=청주] 청주 사직초·석성초·수곡중·일신여고, 음성 평곡초, 단양중, 제천여중 등 7개교가 충북도교육청의 '행복·감성 뉴 스페이스(New Space)' 사업 추진 학교로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실이나 로비·복도·연결통로 등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미래교육과정에 맞게 리모델링하게 된다.

'행복·감성 뉴 스페이스' 사업은 기존 학교 공간을 자유롭게 쉬거나 책을 읽는 공간, 놀 공간,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등 복합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7월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교 7개교(초 3개교·중 3개교· 고 1개교)를 선정했다.

올해 2회 추경에 8억1천700만 원을 반영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감성 교실공간 조성에 교실 1곳당 5천만 원을 지원했다.

공용공간을 리모델링하는 행복·감성 공용 공간에는 학교당 시설비 5천만 원이 각각 지원됐다.

사업 대상 학교는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직집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직초·수곡중·단양중 등 일부 학교는 오는 2019년 2월 공사를 학교해 1학기 중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학교도 내년 여름방학 전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공사가 완료되면 일정기간 사용한 뒤 사후평가를 실시해 다음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를 학생들이 행복하고 감성이 자극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해 학생들의 자율성·창의성·협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미래교육공간의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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