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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학교예술교육 공모전 전국 대상

'365일 즐거운 예술생활' 성공적인 모델 제시

  • 웹출고시간2018.12.17 13:12:30
  • 최종수정2018.12.17 13:12:30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이 '365일 즐거운 예술생활'이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들의 재능을 가다듬고 있다.

ⓒ 단양소백산중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365일 즐거운 예술생활'이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해 '2018 학교예술교육 공모전 운영 우수학교' 심사에서 전국 대상 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교육부가 전국의 학교에서 예술교육을 운영하는 학교의 우수 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새로운 학교 운영 모델 정착 및 질 제고를 통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3~4일 세종 밸류호텔 세종시티에서 열리며 이날 시상식에 이어 우수학교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단양소백산중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악기를 선택해 하늬바람 오케스트라, 높새바람 풍물, 솔바람 난타, 산들바람 밴드, 행복둥지 합창단, 가야금 병창 등 학생 연주단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OST연주반, 나무소리 현악합주반 등의 예술 동아리 활동과 우리동네 음악대장, 자연과 미술 등의 자유학기 활동을 이어오며 소백자랑(영상), 만화그리기(응용미술), 행복둥지 사랑애(愛) 등 예술 융합 동아리 활동도 실시했다.
ⓒ 단양소백산중
또 지역주민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색소폰 교실을 운영하고 '소백사랑 수채화 사랑'이라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시골 학생들에게 성취동기와 자긍심을 높여 주기 위해 교육활동 결과물을 미디어스페이스 공간에 연중 전시했으며 자신들이 새롭게 익힌 연주와 노래 등을 이야기 마당에서 학생회 주관으로 작은 음악회 형식의 발표회를 매주 열었다.

이런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 축제를 열고 이후 배우고 익힌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바른 인성 함양에도 기여한 점이 인정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학교 변지아 교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친 결과가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지속적으로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행복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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