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2024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지역 내 전통시장과 기관 등 24곳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가운데 문화관광형으로는 청주 복대가경시장과 제천 역전한마음시장, 괴산 청천시장이 이름을 올려 모두 4억 원씩 지원된다. 디지털전통시장에는 청주 원마루시장, 첫걸음기반조성에는 청주 중앙시장이 지정돼 각각 1억7천500만 원과 1억 원을 보조 받는다. 이 밖에 청주 가경터미널시장 등 17개 전통시장과 충북상인연합회는 시장경영패키지 지원금으로 5억4천300만 원이 분배된다. 도 관계자는 "침체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특색 있는 매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 전통시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지역의 명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장우원 청원구청장이 2일 구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장 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민선 8기 시정철학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기 위해 경주하겠다"며 "재난·재해 없는 청원구를 만들고자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람 중심 맞춤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살고 싶은 청원구, 내일이 기대되는 청원구를 조성코자 모든 직원이 솔선수범해 도시와 농촌, 공무원과 시민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생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3년 공직에 입문한 장 구청장은 용담명암산성동장과 환경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지난해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과 환경관리본부장을 거쳤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여야 정치권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일 2024년 갑진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청주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과 김진모·김정복·김수민 당협위원장, 광역·기초의원, 도당 당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 위원장은 "올해는 대한민국과 충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순국선열의 뜻과 같이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총선에서 압승해 충북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과 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총선 출마 예정자,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은 서울의 봄에서 공감한 것처럼 총칼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국민"이라며 "4월 총선을 통해 다시 한 번 검찰의 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수호할 또 하나의 서울의 봄이 활짝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 된 민주당으로
[충북일보] '청주 정치 발전을 위한 젊은 생각 포럼'이 국민의힘 김진모 청주 서원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일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포럼 참여자들은 이날 사무소에서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청주에서 나고 자란 학생, 직장인, 사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주 발전을 위한 경제활동의 최전방에 서 있는 우리들은 김 예비후보의 비전과 정책이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그 뜻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세대의 고민에 공감하고 서원구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란 확신을 갖고 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내 고향 서원구를 위해 진심으로 발로 뛰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포럼은 청주시에 거주 중인 20~40대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과 관련해 정치권은 2일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라며 일제히 규탄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피습 소식에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이런 폭력행위 용납 안 될 것"이라며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제1야당 대표가 흉기 테러를 당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 앞서 취재진에게 "이 사회에서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생긴 것"이라며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명백한 정치 테러"라며 "일국의 유력한 대권주자이자 제1야당의 당수를 향한 공격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민주당은 이 대표의 피습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익표
[충북일보] 충북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신년사, 새해맞이 충북도립교향악단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은 용의 자태를 갖추고 있지만 아직 눈을 그리지 못했다"며 "올해가 바로 용의 눈을 그리는 '화룡점정'의 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더 공부하는 도정, 더 깊이 생각하는 도정으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며 "도청 직원들이 한 해 동안 신명나게 즐기다 보면 좋은 일이 벌어지는 행복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괴한에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일정을 소화하던 중 A(66)씨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A씨는 이 대표 지지자인 것처럼 속여 접근해 사인을 요청한 뒤 기습적으로 이 대표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렀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이 대표를)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흉기를 이날 오전 상의 자켓 주머니에 숨긴 채 가덕도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특별한 범죄 전력이 없으며, 범행 당시 음주상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계획범행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바로 부산소방119 특수구조단 헬기로 서울 종로 혜화동 서울대병원 본원으로 후송됐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부산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진에 따르면 현재 환자 상태는 경정맥 손상으로 자칫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서울대병원 후송 후 신속하게 수술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일 시의회 임시청사 특별위원회실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는 김병국 의장과 김은숙 부의장을 비롯한 40명의 여·야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시의회는 상생과 협치의 진가를 발휘해 성과로 결실을 맺는 2024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시민여러분들을 섬기고 소통하고 시민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늘 귀 기울이며 시민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년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도 참석해 시의원들과 덕담을 나누며 청주시 발전에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가기로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부담 완화 등을 약속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지난 1962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는 경제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지난해부터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전 세계를 누비며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로 경제위기를 돌파한 덕분에 수출이 확실하게 살아났고, 물가 안정과 높은 고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경제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국민께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활력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산업 집중 지원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통한 미래 첨단 산업 육성 및 기업 투자 촉진 △청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부담 완화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 기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정체된 청주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결연한 초심을 잊지 않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역동적으로 정진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 시장은 2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민선 8기 청주시는 시민 분들이 바라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청주'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자평하며 "시는 결코 현실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조성 등을 주문했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이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청주시 10대 성과 베스트3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청주시 공식 정책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cheongjucity_now)을 열고 청주시 10대 성과 중 마음에 드는 3가지를 골라 '좋아요'를 누른 뒤 구글 폼에 상품 수령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10대 성과에는 △전국최초 첨단산업 인프라 입증 △국책사업 유치 △꿀잼축제 만발 △꿀잼공간 대폭 확충 △원도심 재개발 △시청 신청사 건립 △맑은 고을 청주 만들기 △복지 인프라 구축 △도로·교통망 개선 △도농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김종선 청주시 공보관은 "민선 8기 청주시가 많은 성과를 이뤘는데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청주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화정 청주시의원이 국가유공자들의 우선주차 구역 설치 기준을 조례화한 점 등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달 시의회 82회 임시회 기간 중 청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 마련을 명문화했다. 이 의원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2024년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의 권리 증진과 예우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일 소속 직원을 비롯한 충주시 보훈단체장, 충주상고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금대 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새해맞이 충혼탑 참배 행사를 가졌다. 또 참배에 앞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작을 알리는 신년 행사와 더불어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금지 및 갑질 근절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나라를 위해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복근무자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확산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송수연 의원은 최근 명지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요람에서 고딩까지'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이은 거리 설문조사로 이정임 의장과 박해윤, 박영기, 김진환 의원이 함께했다. 최근 인천광역시는 이와 유사한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태어나서 자라는 아이들이 18세가 될 때까지 1억 원을 지원하고 개인별 여건에 따라 최대 3억 3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첫 수혜자가 생긴다. 송 의원은 "급격히 감소하는 출산율로 제천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교육, 경제, 국방 등 사회 전반의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미국 CNN은 한국군의 새로운 적으로 한국의 인구감소를 꼽았다"고 말했다. 이어 "타 지자체 역시 같은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고, 제천시에서도 현재의 출산장려정책과 저출산 대응정책을 미래의 출산 가능한 세대에도 병행하자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에서 인구정책을 구상해야만 한다" 주장했다. '요람에서 고딩까지' 정책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0~18세 자녀 명의로 부모와 제천시가 다달이 일정액을 낸 뒤 해당 청소년이 19세가 되는 해
[충북일보] 2024년 새해 첫 근무일인 1월 2일 김창규 제천시장이 제천시청 직원에게 직접 떡만둣국을 배식하며 직원들과 함께 힘차게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300인분의 떡만둣국을 상근 직원에게 배식하며 직원들과 새해 첫인사를 나누며 각종 현안 사업과 민원 업무 등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배식을 마치고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떡만둣국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김 시장은 "제천시청 모든 직원이 각자의 업무에 열심히 임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제천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세복 예비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는 2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 4군을 지리적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동남 4군의 현실은 전국의 대표적인 지역소멸 위험지역이자 중앙 정치로부터 철저히 소외받는 농촌지역"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불신을 해결하고 지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바로 세대교체, 인물 교체뿐"이라고 강조했다. 영동지역을 위한 핵심 공약으론 영동양수발전소와 레인보우 힐링타운을 연계한 관광자원화와 기업 이전에 필수인 교통 여건 대폭 개선,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복합센터 설치 등을 발표했다. 그는 "군수를 하면서 굵직한 국책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성공적인 사업으로 연결한 성과와 동남 4군을 다니면서 보고 들은 지역민의 요구와 미래 비전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예비후보는 영동군 의회 의장과 민선 6~7기 영동군수를 역임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32대 음성군 부군수에 서동경(56) 전 충북도 행정운영과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서 부군수는 1992년 증평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2001년 충북도로 전입해 2020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청년정책담당관, 복지정책과장, 행정운영과장을 역임하고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그는 음성군 최초 여성 부군수로,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세심함을 바탕으로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 부군수는 "항상 낮은 자세로 동료 공직자,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음성군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고뇌로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일 갑진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기 위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충혼탑 참배와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의원 19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은 충혼탑을 찾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한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고 충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후 인사회에는 충주시의회 의원과 충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80명이 참석했으며, 박해수 의장과 조길형 시장의 새해인사를 시작으로 덕담을 나누고 앞으로의 의정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박해수 의장은 "갑진년 새해에도 상호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역량을 모아 나가자"며 "제9대 충주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책임있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4일부터 29일까지 소태면을 시작으로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주민과의 대화는 퇴직 이·통장 및 유공자 표창, 건의사항 검토결과 보고, 2024년 시정운영계획 설명, 참석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끝나지 않고 지속되는 러·우 전쟁과 점점 확대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불안정한 세계경기,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 속에 발생한 수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충주발전을 위해 역량을 한데 모아 준 22만 충주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시민들과 함께 만든 4대 미래비전(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도시)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차근차근 실행하여 품격 있는 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또 충주~판교 간 KTX 직통 운행 등 생활 속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조 시장은 정주하고자 사람들이 충주를 찾을 수 있도록 충주 발전의 미래 청사진을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읍면동 지역의 건의사항에 대해서 사전 검토를
[충북일보] 32대 괴산군 부군수에 장우성(56) 전 충북도 관광과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장 부군수는 이날 송인헌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장 부군수는 "민선 8기 군정목표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충북도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동료 직원 또는 괴산군민과 머리를 맞대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과는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군민의 뜻과 생각이 어디에 있는지 잘 헤아리면서 각종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 출신인 장 부군수는 충북대를 졸업한 뒤 1994년 충주시에서 지방화공 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도 자치경찰행정과장, 관광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선 8기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군은 민선 8기 현안사업을 중점 관리·추진할 '미래기획국'을 신설하고, 민원지적과를 '신속민원과'로 개편했다. 기획홍보담당관과 미래전략담당관은 각각 기획홍보과와 미래전략과로 이름이 바뀌어 미래기획국에 배치했다. 또 농지·산지전용 허가, 건축허가 및 신고, 개발행위 등을 신속 처리하기 위해 민원지적과를 신속민원과로 개편했다. 군립도서관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미래전략과에 도서관팀을, 체육시설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과에 체육시설팀을 새로 만들었다. 감물·송면 보건지소팀은 폐지했다. 이로써 군청 조직은 2개 국 2개 담당관 15개 과 11개 읍·면 160개 팀에서 3개 국 17개 과 11개 읍·면 160개 팀이 됐다. 정원(752명)은 변동없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조직개편에 관련 사항들을 반영했다"며 "주민들에게 폭넓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시책 홍보에 나섰다.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지급 신규 추진 우선, 제천시는 일반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조기 발견을 위해 2024년부터 위기가구 발굴 제보자를 대상으로 5만 원의 '제천시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을 지급한다.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 전면 추진 경로당을 거점으로 활용한 취약계층 결식 예방 및 돌봄 강화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로당 활성화로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식수 인원에 따라 부식비(최대 22만 원), 양곡(최대 연 27포), 경로당 복지매니저(최대 3명)를 지원한다. ◇다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대상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다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하여 학기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 확대 안정적인 주거비를 지원해줌으로써 지속해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청년 정주 인구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충북일보] 단양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유와 LPG 난방비 지원사업을 한다. 지원 대상은 등유·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연탄 바우처, 등유 바우처, 긴급복지지원금(겨울철 연료비) 등을 지원받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에너지 바우처를 받은 세대는 가구 구성원에 따라 약 13만6천100원에서 34만3천800원을 지원하며 에너지 바우처 비수급 세대는 59만2천 원을 제공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세대는 오는 19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난방비 구매 카드는 오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업에 관한 문의는 단양군청 경제과(420-2413)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강성규 29대 영동 부군수가 2일 영동읍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강 부군수는 영동군 상촌면 출신으로 초·중·고등학교를 이 지역에서 나왔다. 지난 1993년 9월 양강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 충북도 투자유치국 투자유치과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탁월한 추진력, 창의적이고 발전적 사고가 돋보이는 공직자라는 평을 듣는다. 고향인 영동의 속 사정과 주요 현안을 훤히 알아 군정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주민은 기대한다. 그는 이날 취임식에서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의 새 가족이 됐다"며 "중앙부처, 충북도와 관련한 일에 발 벗고 나서는 한편 군의회·언론·사회단체 등과도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전국 최초로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기반의 사전심사 청구 서비스를 시행한다.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국토는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국민 삶의 맞춤형 문제 해결을 위해 현실 세계를 디지털 세계로 모사하고 가상화 기술(VR/AR+GIS+BIM+IoT+AI 등)로 연결한 국가 위치기반의 정보체계로 디지털 뉴딜사업의 핵심 분야다. 군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가상모형(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선정돼 '토지개발 인허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정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발굴해 냈다. 토지개발 인허가 지원시스템은 △기반 데이터 구축 △행정 활용 모델 개발 △기반(플랫폼) 탑재 3단계로 진행됐다. 기반 데이터 구축 단계에서는 진천읍과 덕산읍 일원에 실감형 3차원 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표준 시스템, 지방행정 시스템을 연계해 각종 행정정보를 융합했다. 행정 활용 모델 개발 단계에서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입체도면 작성과 각종 부담금 산정, 토지 임시 분할 등 대민 사전 심사청구 지원 기능과 건축·개발행위·산지·농지 허가 이력 관리 기능을 구축했다. 기반 데이터와 행정 활용모델은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시범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