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8일 공수처 1기 마감과 관련해 "실적없이 혈세만 축낸 공수처, 탄생원죄 문 정권 책임자 반성과 사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수처 1기가 빈손으로 3년 임기를 종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수처는) 3년간 기소 3건, 유죄 0건, 구속 0건의 부끄러운 실적으로 매년 약 200억 원 혈세를 허공에 날렸다"며 "문재인 민주당 정권 무능의 또 다른 증거"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껏 한 일이라고는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정치 수사, 민간인과 국민의힘 인사들, 언론인에 대한 무분별한 통신자료 수집, 압수수색하면서 절차도 지키지 않아 법원에서 망신을 샀고 친문 검사인 이성윤 검사장에 처장 관용차를 지원해 황제 에스코트 조사 논란, 공수처장은 차기 공수처장 후보를 내부 논의하다 부패방지법 위반으로 국민권익위의 조사 대상이 됐다"며 "그럴듯한 명분으로 포장해, 수백억원의 혈세를 낭비하며 정치편향적 수사도구로 쓰여온 공수처, 존재 이유를 다시 따져, 환골탈태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탄생원죄가 있는 문재인 민주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농산물의 품목 다양화와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해 비닐하우스 지원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지역 농산물 활성화 등을 위해 3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외부 기후환경에 상관없이 농산물을 연중 재배할 수 있는 330㎡(1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30동을 농업 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이 비닐하우스는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한 내재해 규격이 적용된다. 총사업비는 6억3천만 원(1동 2천100만 원)으로 30%는 자부담이다. 도는 겨울에도 저온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품목 다양화와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6개 직매장의 낡고 오래된 시설과 장비 교체, 포장재 구입, 생산자 교육 등에 필요한 비용 2억6천만 원을 지원한다.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충주·제천·영동·증평·진천·괴산 등 6개 시·군에 잔류농약 검사비, 안전·품질 기분 마련, 협의체 구성·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5억6천만 원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은 장거리 수송과 다단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며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적기에 구매할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실효성 없는 조례 정비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국기(영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설치운영 조례 폐지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은 전국 대비 4% 경제 규모 실현과 100년 먹거리 발굴을 위해 2015년 4월 출범했다. 하지만 다음 해 5월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업무를 수행하는 미래전략기획단이 폐지된 후 유명무실해져 현재까지 운영되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은 "지원단은 충북도의 미래 과제 발굴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됐지만 장기간 운영되지 않아 조례 제정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실효성 없는 사문화된 법령으로 이를 정비하고자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실효성과 적합성 등을 분석해 충북도 조례 등을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조례안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414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국립박물관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 부지에 대한 '특별관리구역' 지정이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해 국가 주요기능이 입지하거나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에 국가의 계획권을 유지하는 '특별관리구역' 제도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세종시에 지정된 특별관리구역은 중앙행정기관, 대통령기록관, 국립수목원, 국립중앙도서관 분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등 5곳이다. 행복청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입지하는 '국가상징공간'에 대한 특별관리구역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제도도입 이후 입지가 확정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등에 대한 규정이 없어 법령개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은 또 특별관리구역 운영체계 개선에도 나선다. 현재 특별관리구역 내 시설 등의 관리권한은 개별법령에 의해 분산돼 있어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행복청은 특별관리구역 관리계획 수립 절차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홍순민 도시정책과장은 "실질적 행정수도 실현에 밑거
[충북일보] "지역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 달라는 많은 민주당원과 충주 시민들의 권유가 있었기에 복당과 함께 4월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김경욱 전 인천국제공항 사장이 22대 충주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사장은 18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복당 절차가 완료돼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왔다"며 "탈당까지 하며 대한민국 대표 공항의 경영정상화를 이뤄내려 했지만 결국 윤석열 정부에서는 그런 꿈을 실현할 수 없었고 끝내 중도 사퇴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국제공항 청사 앞에 극성 시위대와 유튜버들이 몰려와 시위를 벌이고, 소관 부처는 저에게 업무보고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수모를 주기도 했다"며 "이 과정에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과 포악함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능, 무책임, 민심 거부의 윤석열 정권에 대해 반드시 심판이 있어야 하고, 이에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총선에서 만약 여당이 승리하게 된다면,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포기, 서민 주거정책의 퇴조, 편중된 SOC 예산의 편성, 미래세대의 성장잠재력을 갉아먹는 왜곡된 R&D 등 여러 부작용이 물 밀 듯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부터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 대상자를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 군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민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지난해 운영실적은 총 48건이며 70세 이상 43명, 등록장애인 5명으로 고령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기존 대상자는 등록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임산부 등이며 올해부터는 고령자가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번 대상자 지원 확대로 더 많은 군민의 편의가 증진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여권 무료 배달 서비스의 확대 시행으로 많은 군민이 군청을 재방문하지 않고 여권 수령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불편 사항을 미리 살펴 해결하는 감동 행정으로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마다 악화되고 있는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관행사업 재구조화와 유사·중복기능 실·국을 통합하는 등 대대적인 업무혁신에 나선다. 김성기(사진)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18일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혁신과 창의, 소통·협력을 통해 세종시의 10년을 준비하겠다"며 새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이 자리서 "세종시의 재정여력 감소에 대응해 관행적·습관적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성을 재검토, 세출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등급에 따라 감액제도와 불이익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지방보조금 관리체계를 개선할 것"이라며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개선을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변화에 강한 조직을 위해 조직·인사 분야에서 유사·중복기능을 통합하고, 실·국장 책임아래 실·국정원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실·국통합 정원제'를 도입하겠다"며 "직무중심의 인사관리를 통한 전문성강화 등 혁신적인 인사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행정서비스분야에서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편의 향상을 위해 종이 없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이 올해부터 고령자 납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세금 고지서의 글씨를 확 키웠다. 현대인들은 각종 세금을 낼 때 위택스, 모바일, 카카오 알림 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인터넷 사용을 잘하지 못하는 노인들은 여전히 종이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을 찾아 세금을 낸다. 군내 납세자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35% 이상이다. 이에 군은 증가하는 고령층과 시력이 약한 납세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그자 크기를 키운 맞춤형 고지서를 제작했다. 기존 고지서는 작은 글씨 때문에 금액과 납부 기간 등을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지만, 새로 제작한 세금 고지서는 글씨도 크고 납부 금액과 기한 등 주요 내용을 중앙에 배치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달에 면허세와 자동차세를 부과한다. 김동산 군 세정과장은 "고지서 읽기가 불편한 군민을 위해 지방세 고지서 서식을 개선했다"며 "납세자가 쉽고 간편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세정서비스를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체육사업소에 근무하는 이승우 주무관의 이웃사랑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지난 17일 군북면을 찾아 이재창 면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사랑의 온정이다. 이 주무관은 군북면 자모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향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매년 여름에 선풍기를, 겨울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선행을 펼쳤다. 그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는 고향 주민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온정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북면은 난방유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4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주무관은 "얼마 되지 않는 난방유이지만, 고향 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작은 나눔이라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노력의 하나로 학생, 학부모, 교사와 함께 '제천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공동체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선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과 11일에 각각 열린 교육발전특구 실무협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천시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교육 주체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천시는 교육발전특구 공모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가진 후 현재 제천 교육에 장애가 되는 요소와 가장 절실히 필요한 내용을 파악하고자 교육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고 있는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게 차례로 질문을 던지며 교육발전특구에 필요한 퍼즐 조각을 하나씩 찾아가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일부 교사는 제천시의 문화공간 부족에 대해 언급했고, 일부 학부모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학교 시설과 프로그램을, 일부 학생은 진정한 진로와 진학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가 아닌 학생 주도적인 경험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는 등 다양한 내용과 다채로운 의견을 개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제천시만의 특색있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도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및 생산·계획 회의'를 22일부터 26일까지 괴산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연다. 교육 대상자는 농산물을 생산해 로컬매장 및 센터에 출하를 원하는 신규 농가와 기존 조합원이다. 군은 교육 당일에도 교육 신청자를 받기로 했다. 이번 교육과 회의는 괴산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괴산먹거리연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진행한다. 신규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이해, 로컬매장 생산자의 권리와 의무 교육과 품질관리, 안전성 검사, 매장 진열 방법, 기간, 수수료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정기 보수교육은 지난 1년 간 로컬매장 판매 실적, 소비자가 찾는 농산물 품목 및 판매 순위, 다른 지역 매장의 판매 순위, 식재료 공급처 출하 현황 등을 공유한다. 이어 올해 생산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043-832-6002)는 생산자 교육, 소비자 체험, 공공기관 급식, 복지사업, 대도시 판로 확보 등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구축 및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제시된 읍면동의 업무 개선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업무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18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읍면동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의견을 밝혔다. 지난 회의에서 읍면동은 △다자녀 지원사업 통합처리 방안 △자연재해 피해조서 서식 표준화 △소포장 염화칼슘 구매 △비법정도로 관련 제도 보완 등 총 6가지의 건의사항을 언급했다. 먼저 시는 다자녀 지원사업 통합처리를 위해 수도요금 감면 시스템과 공무원 행정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의 연계를 추진한다. 이어 불필요한 민원서류 간소화 계획을 수립해 민원인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또 자연재해 발생 시 부서별 요구 서식이 상이해 읍면동 직원의 피로도가 누적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표준 서식을 만들어 배포한다. 추가로 염화칼슘 등 제설재 소포장 건의에 대해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상상황이 과거와 달라진 만큼 단순 인력에 의존하는 과거의 제설방식에서 벗어나, 맞춤형 장비와 기술의 도움을 받는 제설작업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업무개선은 새로운 일거리를 만드는 것이 아닌 기존 업무처리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라며 "과정의 개선을 통해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2일부터 '2024년도 기업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가 주관하며, 관내 기업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분야는 △주거환경 분야(기숙사 신·증축) △근무 환경 분야(화장실, 휴게실 등 공용시설과 환기·먼지 제거시설 설치·개보수) 총 2개 분야다. 주거환경 분야의 경우 올해부터 기숙사 입소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1억 원~1.5억 원)하고, 근무 환경 분야의 경우 천장·바닥 개보수와 소방시설 설치 지원은 폐지하고 가족 친화 시설(수유실, 가족 화장실 등) 설치 지원을 신설하는 등 지원 내용 일부가 변경됐다. 신청은 지역내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진천군청 경제과 산단 관리팀(043-539-3962)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구 박지우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분야 1호 공약으로 헌법 개정을 주장했다. 현행 헌법은 1987년 10월 대통령직선제를 골자로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37년 동안 GDP 1천400억 달러에서 1조 7천 억 달러로 성장하고, 지방자치제 실시, 국가균형발전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총체적 위기의 원인으로 "지역 불균형과 계층 양극화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며 지방분권과 분산, 분업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이 거대한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국정운영 어느 한 곳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하고, 22대 국회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국가적 해법으로 헌법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예비후보는 "헌법개정은 주권자인 국민투표로 확정될 사안"이라며 "국회 개헌특위와 별도로 가칭 '헌법개정 국민회의'와 같은 한시적 기구를 통해 지역과 계층 간 의견을 조정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방안"을 제시했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7일 김창규 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 업무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김 시장은 국·단·소장과 전체 실·과·소장으로부터 2023년 주요 업무성과와 2024년 업무추진 방향,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3년 차 핵심 추진 사업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지시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공모사업의 적극 대응과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공직자의 성과 행정 구현과 책임행정을 강조하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제2 데이터센터 유치, 이차 전지 등 첨단산업 투자유치 및 실현, 4조 원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도시 구현 △권역별 관광개발을 통한 1일 체류 관광객 5천 명, 연간 관광객 1천500만 시대 달성 △내실 있는 사계절 축제 개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100건 이상 유치로 첨단산업 경제도시로의 도약과 중부권 관광 허브 거점 도시, 최고 수준의 문화·체육·관광 생태 도시 달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시민과 밀접한 문화·복지 분야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정원 도시 조성의 중장기 계획 수립 마련을 지시했다. 김 시장은 "2023년은 시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 음성군 직원 홍보모델' 22명을 위촉했다. 직원 홍보모델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특수시책으로, 음성군 유튜브에서 농산물 홍보, 업무 브이로그 등의 군정 홍보에 참여했다. 지역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와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 홍보용 포스터 모델을 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올해도 음성소식, 음성군 SNS, 음성군 유튜브, 대내외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직원모델 담당자인 진광호 주무관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진 주무관은 '가슴이 아닌 머리로 하는 디자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디자인'이란 주제로 한 시간 가량 강연을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명품쌀 육성을 위해 이달 26일까지 '2024년 친환경 벼 계약재배'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 벼 계약재배는 지역농협 1등급 평균 수매가(조곡 40㎏ 기준)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입한다. 군은 포대당 장려금을 지원하고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에서 매입한다. 지난해에는 800여t의 물량을 계약 판매했다. 사업 신청은 군내 주소지를 두고 친환경 벼를 재배하거나 재배 예정인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올해 친환경 벼 계약재배로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괴산 명품 쌀은 2017년, 2018년 농식품부 장관상, 2019년 대통령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벼 계약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에서는 판매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민원조정위원회 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원조정위는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반복민원이나 다수인 관련 민원 등의 해소방안 논의, 거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과 민원의 종합적인 검토 및 조정이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민원조정위는 복지민원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행정, 법률, 건축, 환경, 농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됐다.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심의위원으로 활동한다. 시는 민원조정위를 통해 민원인 입장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과 달리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한다. 행정기관 입장에서는 전문가의 의견 수렴으로 해당 민원에 대한 검토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원조정위는 민원 처리주무부서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개최되며, 민원인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 정해성 민원봉사과장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귀담아 듣고 민원조정위를 통한 전문가의 의견수렴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민원을 처리해 시민들이 민원처리에 억울함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충북의 유일한 여성 정치인인 국민의힘 김수민(38) 청주 청원구 당협위원장은 17일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당 지지율을 올려야 하는 만큼 고민 끝에 홍보본부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총선 출마로 지역 활동에 힘써야 하는 상황에서 주요 직책을 맡은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처음 홍보본부장 제안을 받았을 때 왕복 4시간에 걸쳐 서울과 청주를 오가야 하는데다 이틀 정도 지역을 비워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어 바로 결정하지 못했다"며 "고심한 뒤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총선 출마 후보 등을 위해 당 지지율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한 뒤 "6선과 국회의장이 목표인 변재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적할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되는데 (홍보본부장을 맡아) 중앙당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는 중앙 인맥과 인프라를 통해 지역에 시너지를 만드는 의원을 뽑는 만큼 청원구 시민들도 저의 행보를 응원하고 이해해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도내 유일의 여성 후보라는 것에 대해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될 국민의힘 '공천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충북 지역 총선 예비주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다선 의원에게 다소 불리한 심사 방안이 반영돼 현역과 예비후보 간 당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1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첫 회의를 마친 뒤 당무감사 결과 30%, 컷오프 조사 40%, 기여도 20%, 면접 10%로 계산한 '교체지수'를 통해 현역 의원을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현직 물갈이를 예고한 셈인데 권역별로 교체지수가 하위 10%에 포함된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다. 하위 10% 초과~30% 이하에 해당하는 의원들은 경선에 진출할 수 있지만 경선 득표율이 20% 감산되는 패널티를 받는다. 충북은 대전·충남과 함께 2권역으로 분류됐다. 이들 지역의 국민의힘 현역 11명 중 1명이 컷오프, 2명이 20% 감산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현역은 5선 고지에 오른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 3선인 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엄태영(제천·단양) 의원 등 4명이다. 이들 중 3선 이상 의원이 하위 10%에 들면 당내 경쟁의 기회조차…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 한해 도로와 철도, 항공 등 육로에서 하늘길을 아우르는 교통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17일 도에 따르면 충북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중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이 오는 10월 개통한다. 철도 개통과 함께 충주 살미와 수안보, 괴산 연풍에 철도역이 신설된다. 주변 지역의 관광·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부가 내년까지 수립 예정인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충북의 신규 사업 반영을 추진한다. 현재 용역이 마무리 단계인 주요 사업은 청주국제공항∼김천 철도, 중부내륙철도 복선화와 지선,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이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를 개발하고 건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도로 사업은 청주∼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조기 개통이 최우선 과제다. 올해 청주 북이~음성 원남(1공구)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산업단지 지속 증가 등으로 조기 개통이 절실한 만큼 사업 시행청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과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도민의 오랜 염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핵심 사업을 지방시대 시행 계획에 반영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방시대, 충북도민 의견 수렴'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중부내륙특별법은 1896년 충북도가 생긴 이래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며 "그동안 충북이 겪어 왔던 차별과 소외를 극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문턱을 넘은 중부내륙특별법은 정부 부처 협의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 환경과 국토 분야 특례 조항들이 삭제됐다. 도는 특별법 개정 작업을 통해 삭제된 조항을 복구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도 지방시대 시행 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차 지방시대 5개년 종합 계획 시행을 앞두고 충북 도민들의 의견을 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17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시보해제 정규공무원 임용식을 열었다. 이날 박원식 구청장은 공무원 7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박 구청장은 "6개월의 시보 기간을 무사히 끝마친 신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직생활에 적응하며 느꼈을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활기 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납입한도와 비과세한도 2배 확대, 소액주주 권리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을 약속했다. 지난 2일 증시개장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약 2주 만에 다시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아 개장식에서 밝힌 우리 증시의 도약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방향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금융정책의 두 가지 원칙으로,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하며, 경쟁을 통해 이권 카르텔을 혁파하고 부당한 지대 추구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우리 자본시장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지 않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경제 논리에 맞지 않는 세제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약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소액 주주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온라인 전자주주총회 제도화, 이사들의 사익 추구행위 차단 등 상법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한도와 비과세한도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가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금융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4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매년 개최되는 교육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유·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의 교원, 교육 관련 단체·기관 대표 등 교육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발전을 기원하고 새해 덕담과 소망을 나누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대통령의 교육계 신년교례회 참석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으로 윤 대통령은 현장 교원들과 직접 새해 인사를 나누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헌신과 열정으로 교단을 지키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하고 3대에 걸쳐 가족 아홉 분이 선생님이신 흥덕중학교 이은선 교장선생님, 지체장애학생들과 창업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실어주고 있는 청주혜화학교 이승오 선생님을 직접 소개하고 격려했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선생님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행사에서는 교원과 학부모, 학생 등 교육 현장의 구성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