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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교육발전특구 선정 향한 출사표

학생·학부모·교사와 교육공동체 소통 간담회 열어

  • 웹출고시간2024.01.18 13:16:54
  • 최종수정2024.01.18 13:16:54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제천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공동체 소통 간담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노력의 하나로 학생, 학부모, 교사와 함께 '제천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공동체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선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과 11일에 각각 열린 교육발전특구 실무협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천시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교육 주체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천시는 교육발전특구 공모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가진 후 현재 제천 교육에 장애가 되는 요소와 가장 절실히 필요한 내용을 파악하고자 교육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고 있는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게 차례로 질문을 던지며 교육발전특구에 필요한 퍼즐 조각을 하나씩 찾아가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일부 교사는 제천시의 문화공간 부족에 대해 언급했고, 일부 학부모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학교 시설과 프로그램을, 일부 학생은 진정한 진로와 진학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가 아닌 학생 주도적인 경험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는 등 다양한 내용과 다채로운 의견을 개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제천시만의 특색있고 실속 있는 교육발전특구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으나 최대한 만족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 공교육 규제 완화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정 시 특례 신설을 통한 규제 완화는 물론 매년 30억~100억 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

교육부는 내달 9일까지 1차 시범지역 공모를 마감 후 3월 초 1차 시범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5월 중 2차 공모가 예정돼 있다.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되면 3년간 시범운영 후 특구위원회 평가를 거쳐 특구 정식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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