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이 도서관은 오는 16일 안데르센의 동화와 시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이 흐르는 시(詩) 콘서트'를 이 도서관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어 24일 6~10세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건빵 박사의 과학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13일부터 이 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s://lib.boeu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미화 군 문화누리관 운영팀장은"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보은군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군민이 책을 읽는 것 외에도 도서관 자체를 편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예술하라' 아트페어가 15일부터 20일까지 충주 문화회관과 관아갤러리, 구도심인 스네일 인 올드타운에서 개최된다. 온라인에서는 이달 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온라인 뷰잉룸과 아트마켓에서 전시를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110명의 작가와 작품 500여 점을 선보이는 '예술하라'는 세계적인 환경 변화와 위기, 전쟁 등 힘든 시절을 보내는 피로감을 예술의 힘으로 힐링을 하고자 하며 예술을 통한 '휴(休)-쉼'의 콘셉트로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예술하라'에서는 충주 기반 로컬청년기획자들이 기획 운영하는 전국 규모의 골목감성마켓 '담장'과 행사 일정을 같이해 예술과 문화를 함께 소통하고자 연계 장터를 만들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미술시장이 크게 주목받으며 성장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활성화된 충주에서 갖는 이번 미술장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미술 문화의 소통과 활성화를 위해 전시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미하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충주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미하라는 '미술하라'라는 약간의 명령적 뜻이 내포돼 미술에 관한 전반적인 일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CJB 청주방송이 주관하는 제26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오는 17일 오후 7시에 모산동 비행장에서 열린다. 전통가요의 계승발전과 신인가수 양성을 위해 열리는 제천박달가요제는 1997년 첫회 가요제를 개최한 이후 김희재, 금잔디, 지원이, 강소리, 한가빈, 윤서령, 김의영, 김다나 등 뛰어난 가수를 다수 배출해온 영향력 있는 전국단위 가요제로 자리 잡았다. 앞서 지난 3일 1·2차 예심을 통과한 10팀의 실력자들이 4일간의 강도 높은 합숙 훈련을 거쳐 최고의 가창력으로 진검 승부를 벌인다. 그 밖에 진성을 비롯한 금잔디, 박혜신, 훈이용이, 정다경, 양지원, 나팔박 등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2년 만에 다시 대면 콘서트로 전환한 박달가요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박달가요제의 명맥을 우리 제천시민 여러분께서 같이 이어가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선 참가자들에게도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달가요제 수상자는 대상 700만원을 포함한 총상금 1천500만원이 지급되며 가수인증서도 함께 수여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조설희)이 독서의 달을 맞아 12∼16세를 위한 공간 '이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역작가이자 교육자인 유우석 작가와 이도 이용자들의 만남을 갖는 '제3의 어른'을 진행, 다양한 미래의 시간 속에 작가라는 꿈을 이루는 이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12∼16세의 연령 외 이용자들의 참여를 위해 오는 30일에는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도의 날'을 운영한다. 열린 이도의 날에는 이도를 둘러볼 수 있는 자율견학과 창작재료, 콘텐츠 등을 이용해보는 이용 견학 등으로 운영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공모사업인 '2022년 미꿈소 네이밍 브랜드화'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12~16세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대표 상징물인 금강보행교(이응다리)에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시는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과 문화예술을 통한 상가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 '보람동 상생형 문화거리 개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보람동 상생형 문화거리는 '예술산책'이라는 주제로 이응다리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가볍게 산책하며 일상 속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조성,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구성 공간으로는 금강보행교를 한바퀴 돌고 나오면 보이는 리버에비뉴 1층 공실상가에 '이응창작놀이터'를 조성, 이곳에서 시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드로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야간에는 '이응예술라운지'에서 소규모 공연을 즐기고, 야외에 조성한 '아트벤치'에 앉아 건물 3층 창문을 통해 보이는 미디어 전시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금강의 물결을 본떠 보행로에 조성한 이정표를 따라가보면 세종드림빌딩상가 1층에 '이응미술관'을 만나게 된다. 관람객들은 이 곳에서 청년작가들이 새롭게 재해석한 여행의 기억들을 통해 새로운 시간과 감정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보람동
[충북일보] 충북예총은 지난 7일 충북예술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충북예술상' 창작부문에 문인협회 오만환씨·연극협회 천은영씨, 공로부문에는 사진작가협회 신우식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1회 원로예술인 특별공로상'에는 연극협회 민병인씨·건축가협회 반호용씨·문인협회 안후영씨가 선정됐다. 창작부문 수상자인 오만환씨는 1982년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해 '우리 함께 사는 사람들(영학)', '칠장사입구', '서울로 간 나무꾼', '작은 연인들', '식탁 위에 올라 온 시' 등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오씨는 한국예총 예술계 신인상, 농민문학 작가상, 국제문화예술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고 현재 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농민문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창작부문 공동수상자 천은영씨는 1997년 프로극단에 입문해 5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약 40여 편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며 충북연극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천씨는 충북도지사표창장, 14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대한민국연극제…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찾아가는 케이녹 투자유치 상담회 KNock STATION 충북·에듀테크'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케이녹 투자유치 상담회 KNock STATION 충북·에듀테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피칭 플랫폼으로 콘텐츠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기업의 자금 확보와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투자 유치의 사각지대에 있는 콘텐츠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취지로 기획돼 서울·수도권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충북 등 주요 거점 지역에서 개최된다. 충북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1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전문가들의 강연과 VC멘토링이 진행된다. 강연은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세션 1에서는 케이녹 파트너스로 선정된 협력투자사 대교인베스트먼트의 노재승 상무가 '에듀테크 스타트업 투자 프로세스와 투자사례'를 주제로 투자 트렌드를 분석한다. 세션 2에서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K-POP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글로벌 예술 교육기관인 '에스엠인스티튜트(SMI: SM Institute)'의…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3일까지 '클로버'2기로 활동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로버'는 문화도시 청주가 지난 7월 출시한 지역문화 커뮤니티 앱 '클레이'의 홍보파트너다. 지난 5월 모집된 1기 30명은 6월에서 8월까지 3개월 동안 클레이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활동에 함께해왔다. 이번에 모집하는 '클로버' 2기는 △문화활동 파트너(20명) △창작활동 파트너(10명)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평소 SNS 활동이 활발한 시민이면 누구나 '문화활동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 상품 판매와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활동가라면 '창작활동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다. '클로버' 2기로 최종 선발되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클레이'의 공식 홍보파트너로 활동하게 되며, 1인 당 월 10만 원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지원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cultureclay@naver.com) 제출
[충북일보] 시를 노래하는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 오는 17일 오후 3시에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시노래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기록문화 예술표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시민과 만나게 됐다. 블루문은 오랫동안 지역의 시인과 작업을 해오며 많은 시노래를 발표해왔으며, 3년 전부터는 청주를 소재로 한 시를 노래로 만드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청주를 대표하는 무심천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흐르는 무심천의 지류들, 산과 꽃과 나무와 바람 소리를 노래하고 있다. 이번 '노래가 된 청주의 시'는 그간 작업해 온 시노래를 새롭게 다듬고 편곡해 선보이며, 새롭게 작업한 곡도 함께 노래한다. 공연은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강곤 작곡가와 함께한다. 김강곤 작곡가는 도종환 시 '고두미 마을에서', 무심천을 소재로 한 권희돈 시인의 시 '무심천 별곡' '무심천 아리랑' 등을 블루문과 함께 공연한다.블루문의 시노래 콘서트는 권희돈 시 '무심천 별곡', 김은숙 시 '이정골 돌장승', 도종환 시 '무심천', 류정환 시 '보살사 뒷산으로 세월이 간다', 허의행 시 '명암지' 등 시인이 바라본 청주를 노래로 들을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대 대표이사 공모에 돌입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갖고 대표이사(상임) 공개모집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8일부터 차기 대표이사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재단의 대표이사 공모는 지난 2020년 사무총장 체제에서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두 번째 공모다. 재단을 대표하고 지역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예술 진흥을 미션으로 한 재단 업무를 총괄하며 경영성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리더의 선임을 목표로 한다. 청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른 대표이사의 자격요건은 △채용예정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직무와 관련된 경력 10년 이상 △채용예정 분야의 직무와 관련된 경력이 20년 이상 △공무원 4급 이상으로서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위 세 가지 항목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2022년 11월 1일~2024년 10월 31일)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8일부터 오는 26일 오후 6시(주말·공휴일 제외)까지다. 응모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접수서류를 내려 받아 작
[충북일보] 청주시평생학습관은 13일부터 선착순으로 '달마다 특강'에 참여할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9월 특강은 김준수 변호사를 초청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일상생활 법률(맘편한 부동산 거래 등)'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교육 신청은 일상생활 법률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13일 선착순으로 총 120명(회차별 30명 모집, 총 4차)을 모집한다. 신청은 청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학습비는 무료이다. 교육 문의는 청주시평생학습관 교육운영팀(043-201-4023)으로 하면 된다. 심재선 평생학습관장은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2년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예총이 주관하는 올해 16회 축제는 2020년 초정행궁 준공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축제다. 공식행사의 백미인 어가행차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세종대왕 초정행차의 역사적 의미를 서울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본행사 기간인 10월 8일엔 초정행궁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어가 도착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10월 7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국악 신동 김다현 양이 청주시립국악단과 함께 신명 나는 우리 음악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마당은 시민참여형 행사로 열린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스토리로 한 음악극을 비롯해 조선유람단, 춤·노래 등의 시민문화 콘테스트, 재즈와 국악 한마당, 국악 공연과 조선시대 옛 거리퍼포먼스, 청풍명월 초정약수 가요 한마당 등이 3일간 다채롭게 진행된다. 10월 8일 오후에 열리는 '재즈와 국악 한마당'에는 청주 내수 출신의 유명 래퍼 원슈타인이 특별 출연한다. 관람객은 세
피아노 소리가 들린다. 시계 소리를 표현하는 음악이 제법이다. 초등 귀염둥이가 학원 강의실에서 하이든 시계 교향곡 주제를 치고 있다. 수강생들이 시계 소리의 표현이 재미있어 즐기며 배우는 곡이다. 그러나 스타카토로 연주하는 부분이 쉽지 않아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작은 강의실에서 연습하는 귀염둥이가 시계 가는 소리를 스스럽게 표현하는 모습에 꽂힌다. 그 꼬마 수강생을 보며 비어있는 피아노실에서 오랜만에 하이든 소나타를 연습한다. 고희를 넘어서니 손가락의 움직임이 예전과 다르다. 어렵게 느껴지며 악보도 읽어지지 않는다. 그 소나타의 특징은 귀엽게, 깔끔하게 들린다고 표현하련다. 하이든 소나타는 얼핏 보기는 악보가 쉬워 보인다. 그러나 이 곡은 왼손의 독립성을 요구하므로 쉽게 연주하기가 어려운 곡이다. 오래전 일이다. 친구 남편이 대학원에 아동 음악과를 응시하려고 준비한다며, 내가 운영하는 학원에 수강 신청을 하였다. 그는 친구 남편이면서 나에게는 대학 선배님이셨다. 처음 만났을 때, 선배는 소나타 제시부 주제를 빠르게 연주하였다. 그에게 이 곡은 셋잇단음표와 꾸밈음이 많아 박자가 어려운 곡이라며 설명하였다. 왼손 셋잇단음표를 반주로 오른쪽 가락을 살리며,…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24일 예술특화연계프로그램 '미술과 책이 있는 주말'독서문화 탐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문화탐방은 청명한 가을 주말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갤러리(구 도지사관사)에서 전시하는 '이기전 초대전'을 관람하고 자연물을 이용한 미술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숲속갤러리에서 이뤄지는 이번 탐방은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접수는 청주시민 2~4명으로 구성된 6팀을 대상으로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혹은 사서팀(043-201-4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농산물 통합축제인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 세부행사가 확정됐다. 12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명작페스티벌은 2019년까지 추진했던 음성군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축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명작페스티벌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명물작물! 르네상스'를 주제로 열린다. 특별행사로는 개막식에 이어 '진짜 농부를 찾아라', '보물 곳간을 열어라'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공연행사로는 개·폐막식 축하공연과 함께 명품-樂(락) 공연, 명품-VOICE, 버스킹 공연이, 전시홍보 행사로 농산물 전시와 품평회, MZ 포토존,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마련된다. 체험행사로는 인삼낚시, 김치·장 담그기, 초화류 심기, 농산물 요리체험 등이, 기타 행사로 명작장터, 명작극장, 명작세일, 군민참여 행사(공연)가 선보인다. 축제장 내 판매 부스에서는 농산물 구매 때 택배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판매 부스에서 인삼을 구매하면 인삼 세척부스에서 세척 무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축제장 내
[충북일보] 2022 충청북도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사업'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을 추진 중인 제천문화재단이 사전 붐업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붐업 행사의 주제는 나만의 청사초롱 만들기로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별도 체험비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를 한다. '나만의 청사초롱 만들기'는 간단한 설명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200여 개의 체험 키트로 구성됐으며 참여자가 몰리지 않도록 순차적으로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청사초롱은 전통적인 분위기를 되살릴 때 자주 쓰이며 등불을 켜 어두운 곳을 밝히는 데 쓰이는 우리나라 고유 전통 등롱(燈籠)으로 청사초롱을 지참해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 행사장을 방문할 시 스템프 투어 이벤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23일과 24일 의림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은 문화재 야간 관람과 역사해설·체험·공연·전시 등으로 구성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간 역사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 등은 제천문화재단(http://www.jccf.or.kr/) 또는 제천문화재야행(http://제천문화재야행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지역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9월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원데이클래스는 충주 문화재와 박물관 소장품 디자인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예품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매월 2회 문화가 있는 수요일 야간에 운영하며, 11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달은 충주에서 출토된 와당에서 영감을 얻어 △보상화문·당초문·연화문을 그린 에코백 만들기(9월 21일)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고, 특별한 분위기에서 진행하는 요가(9월 28일) 강좌가 충주박물관에서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강좌 전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회차별 선착순(에코백 15명, 요가 10명)으로 신청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다. 다만 강좌에 필요한 소정의 재료비는 본인부담으로 운영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선선한 가을밤,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매월 충주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달 열리는 제53회 난계국악축제에서 어가행렬과 거리 퍼레이드를 볼 수 없게 됐다. 군은 두 행사를 없애는 대신 축제 4일간 왕과 왕비 등이 축제장을 산책하며 방문객과 소통하는 '왕가의 산책'을 준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축제는 영동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 문화예술을 진흥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영동축제관광재단과 난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다음 달 6∼9일 열린다. 그동안 이 축제의 백미는 주민 2천500여 명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거리 퍼레이드였다. 11개 읍·면의 신명 나는 풍물패 사물놀이와 코믹한 인형 탈 분장, 학생들의 밴드 공연, 외발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들은 영동역 지하차도에서 중앙사거리, 영동 제1교로 이어지는 1.1㎞ 코스에서 짜임새 있고 박진감 있는 행진을 연출했다. 걷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개인·단체별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그러나 올해 축제장을 기존 개최지였던 영동천 하상 주차장에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로 바뀌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시가지 중심에서 축제장까지 거리가 2.6㎞나 된다. 퍼레이드에 참여
[충북일보] '직지, 문명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4년 만에 돌아온 2022 직지문화제가 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직지문화제 사무국은 이번 2022 직지문화제에 약 5만여 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축제의 사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는 100명의 참관객들에게 금속활자 인쇄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으며, 참여 만족도가 높아 축제가 끝나고도 정규 프로그램으로 신설하자는 반응이 이어졌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가족 마당극 '금속이와 활자' △흥덕사의 밤, '무심음악회'는 체험객들이 몰려 큰 인기를 끌었으며, 무심음악회는 감상했던 관람객들에게 흥덕사지라는 공간의 재발견을 할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불꽃강의'도 호평을 받았다. 김진택 교수, 최태선 강사, 최현욱 학예연구사, 박문호 박사, 김미경 대표로 이루어진 강사진들의 수준 높은 강의는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외에도 △고려와 만나다 △인쇄·문화체험거리 △운리단길 음식락작 투어 △직지퀴즈 △직지구경 스탬프투어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관람객 유치를 이끌었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운리단길 음식락작 투어'는 운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맘스캠프가 지난 6일 청주예총 3층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에 대한 소개와 정보교류 등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자원의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사업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상생발전해 나가고자 공동의 뜻을 모았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11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충북 최대 육아커뮤니티인 맘스캠프와 함께 청주문화예술을 홍보하고 많은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오는 15일까지 중학생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에서 함께할 '청소년 사서봉사단'참여자를 모집한다. 작은도서관 '청소년 사서봉사단'은 사서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은도서관 인근 지역 청소년 연계를 통해 봉사 체계를 확립하고 작은도서관의 이용과 관심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작은도서관 '청소년 사서봉사단'사업은 △가든북카페 작은도서관(더샵청주퍼스트파크아파트) △금호예다움 작은도서관(금호어울림아파트) △꿈에 린 작은도서관(동남우미린풀하우스아파트) △산남계룡리슈빌 작은도서관(산남계룡리슈빌아파트) △새벽날개 작은도서관 △우림나눔 작은도서관(우림필유2차아파트) △초롱이네 작은도서관이 운영관으로 선정했다. 신청방법은 1365 자원봉사사이트에 접속해 희망 작은도서관을 선택해 개별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활동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이다. 1회 2시간, 월 4회 활동이며 활동일자는 작은도서관과 참여자가 협의해 진행된다. 청소년 사서봉사단 참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085)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인권경영체계가 전반적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인권영향평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영향평가'는 대내외 인권 리스크 방지 및 인권경영의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평가다. 인권 침해여부 등 현황을 조사해 인권경영 이행 수준을 진단하고 궁극적 목표인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재단 실현을 위한 개선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평가를 주관한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인권위에서 권장하는 인권영향평가 체크리스트 설문과 재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시설환경 분석을 위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며 청주문화재단 인권경영체제의 현주소를 살폈다. 평가 결과 연구진은 "현재 재단의 인권경영체제는 전반적으로 잘 구축돼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토대가 잘 되어있는 만큼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6가지 중점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제시된 중점추진 과제는 △고충 처리 및 구제 절차의 실효성 확보 △소통과 정보 공유 체계 강화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 확보 노력 △환경권 보장을 위한 시스템 구체
[충북일보]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청원구 정북동 '청주 정북동토성'(사적 415호)에서 한가위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이번 한가위 축제는 연날리기와 활쏘기 체험, 대형 연 시연회, 다양한 체험행사와 한가위공연 등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한 해의 액운을 날려버릴 대형 연 시연회는 오후 2시부터 대형 창작연 시연과 연날리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소원을 적은 소원지 태우기는 토성 주변에서 오후 6시 달이 뜨는 시간에 시작된다. 미호천변 중심에 흙으로 쌓은 평지성인 정북동토성은 7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초기에 축조된 중요한 유적이다. 이 토성은 1990년 12월 충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가 1999년 10월 사적으로 승격 지정됐다. 정북동토성 정월대보름 행사 참가 신청과 문의는 (사)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043-224-5256)로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인문학의 스위치를 켜다! 일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오송도서관 권역별 6개관(오송·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에서 2022 인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가로수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행사 1부에서는 인문학 페스티벌 개막선언과 현대 퓨전 4인조 밴드 문재즈밴드의 재즈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중혁 작가의 '창의력과 밸런스 게임'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을 맡은 김중혁 작가는 저서로는 '펭귄뉴스', '나는 농담이다', '내일은 초인간' 등이 있다. 개막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가로수도서관 2층 로비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서원의 탐나는 마스크 걸이', '유리공예 목걸이 만들기', '내 맘대로 타일 티 코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은 개막행사 이외에도 18일부터 25일까지 오송도서관 권역별 6개관(오송·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에서 △박상영 저자와의 만남 △권일용 프로파일러의 범죄심리학 특강 등 인문학 강연과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할
[충북일보] 제천 봉양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 기간 동안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달 한 달간 연체도서를 반납 또는 변상할 경우 연체일 수 관계없이 대출정지 해제를 풀어주는 '연체 지우개'를 비롯해 달과 관련된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하는 그림책 북큐레이션 '달, 달, 무슨 달', 당일 대출확인증을 제시하면 다양한 혜택이 담긴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하는 '거침없이 행운 긁기',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함께 조금씩 색칠해 대형 그림을 완성하는 '다함께 그리는 그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그림책을 읽고 느낀 점을 나누며 독후활동으로 초콜릿과 브라우니를 만들어보는 '도서관 베이커리'는 오는 24일 열릴 예정으로 참가신청은 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지난 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봉양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646-201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