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소이초등학교가 17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소(蘇)음(音)세상 여름 음악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음악캠프는 방과후학교에서 배우는 악기들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친구들과 함께 악기를 연주하면서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전학년(1-6학년)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에서 캠프를 열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학생들은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통기타 외에 합창과 연극까지 평소 방과후학교에서 배운 과목들을 심도있게 연습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권희연(5년) 학생은 "방학이 짧아져서 아쉽지만 음악캠프에서 친구들과 함께 여러 파트를 연습해 맞춰가는 과정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초등학교 12명의 어린이들이 최근 고향 선배로부터 후배 사랑 가득한 빛나는 장학증서를 받았다. 장학금 200만원을 선뜻 기탁한 주인공은 이 학교 제73회 졸업생 이경희 동문이다. 그는 "이 장학금이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모교 고향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모교의 후배들이 꿈을 찾고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또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춘초 김기봉 교장은 "선배님의 뜨거운 후배 사랑과 응원의 힘을 받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지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가르침에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 이원초등학교는 14~21일까지 5일간 3~6학년 중 희망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초학력 향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맞춤형 개별 지도를 통한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학습전략, 학습 기술 지도로 학생 개인별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각 학년 총 4개 반으로 나누어 5명의 교사가 집중 지도하게 된다. 국어, 수학, 영어의 기초·기본 학습뿐만 아니라 테블릿 PC를 활용한 숫자 감각 익히기, 영어 이야기 감상하기 등의 활동과 보드게임을 통한 두뇌계발 게임 하기 등의 흥미 있는 활동 등도 진행된다. 2주간의 짧은 방학이고 무더운 날씨이지만 보다 알차고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들은 학교에 나와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기초학력 향상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침에 나올 때 귀찮기도 했지만 집에만 있는 것보다 학교에 나와 선생님과 개별로 공부도 하니까 공부도 잘 되고 친구들의 얼굴도 볼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김용구 교사는 "이런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일주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설치한다. 군군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0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6천만 원(국비 3천만 원, 군비 3천만 원)을 투입한다. 증평초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학교 본관 동쪽에 위치한 옛 급식소(240㎡) 건물에 올해 연말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은 가상현실 기술과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해 실내공간에서 학생들이 스크린상의 가상 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교과, 놀이체육, 스포츠, 코칭체육, 안전교육 등 6개 영역 100여종의 가상현실 콘텐츠가 제공된다. 에듀테크(Edu-Tech: Education+Technology) 환경 조성과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현재 증평초는 학생 수(1천287명)에 비해, 전용 체육시설은 운동장, 씨름장 두 곳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으로 학교 교육과정은 물론 방과 후 교실, 지율적인 동아리 활동 및 스포츠 클럽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이윤구)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강연회를 열었다. 이 학교는 12일 김을호 (사)독서문화진흥회장인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를 초청해 독서 코칭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2학년 학생 20여명과 교사 10여명 등 30여명이 참여해 독서의 중요성과 올바른 독서방법, 독서를 통한 효과적인 서평 작성법 등에 대해 함께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증평군이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창의사업에 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가 선정돼 추진한 것이다. 이 학교는 독서 강연과 함께 11월까지는 1학년 학생과 교사들이 증평군립도서관과 함께 만드는 '나만의 책' 비대면 온라인 전자책 제작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 학교는 지난해 7월 국방부로부터 '기술부사관 양성 공병운용과 군(軍) 특성화고'로 선정돼 현재 15명이 기술부사관 교육을 받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윤구 교장은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보다 밝은 학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기회로 자리매김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기업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 바이오마이스터고는 11일 미래 바이오명장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관련 업계의 비전과 채용분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7회 바이오기업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바이오기업 박람회는 기업의 홍보와 우수 인재를 채용하려는 (주)선진햄, (주)제넥신, (주)네이처코스텍 등 20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참여기업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바이오 식품·제약 산업에 대한 현황과 미래, MOU체결 기업의 비전, 기업별 채용 분야 직무 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학생들은 MOU체결 기업 간 비교와 검토를 통해 자신의 직업적 가치관을 실현하는데 적합한 지 여부를 파악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유바이오로직스 등 10개 업체 인사담당자들이 'MOU기업소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MOU체결 기업의 비전과 현황, 장단점, 채용 분야 직무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는 ㈜진성푸드 등 20개 업체가 학교에 마련한 기업 상담 부스에서 학생들이 취업 시 필요한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방법과 각 기업별 채용 정보를…
[충북일보]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사태에다 긴 장마로 인해 세종시내 공사장들이 공사 기간을 맞추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치원읍 출신인 세종시의회 이태환(의장)·김원식·서금택 의원이 10일 조치원중 이전 및 조치원여중 증개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장맛비 속에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이날 공사 관계자들과 △공사 기간 2개월 연장 △학교 담장 주변 녹화 △교내 운동 공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의장은 "올해는 유난히 긴 장마로 인해 공사 기간 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하지만 이 경우 교육청은 해당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유를 명확히 알려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20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조치원읍 신흥리에 교사를 신축, 서창리에 있는 조치원중학교(남학교)를 이전키로 했다. 또 같은 시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143억 원을 들여 조치원여중(교리) 증개축 공사를 하고 있다. 교육청은 내년 1학기(3월)부터는 두 학교를 모두 남녀공학으로 바꿀 예정이다. 따라서 만약 공사 기간이 늦어지면 교육청이 추진 중인 두 학교의 내년 새 학기 남녀 공학 전환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
[충북일보] 청주 사직초등학교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음악가의 꿈을 키우는 달빛누리 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직초 달빛누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요즘 2학기에 있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준비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캠프에 적극 참여하며 방학을 보람 있고 알차게 보내고 있다. 달빛누리 오케스트라는 사직초등학교 3~6학년 4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인별 레슨, 파트별 연습, 합주 연습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실 전 발열체크, 손 소독, 연습 공간 방역, 마스크 착용, 악기별 분산 연습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심도 있고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지역 우수 인적인프라(충북챔버오케스트라 김남진 지휘자)를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특히 음악적 능력과 바른 인성 함양에 주력하면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마로 덥고 힘들지만 충분한 연습시간으로 악기 연주 실력도 늘고 단원들과 더욱 친해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여름방학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과후 학교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및 학교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나는야 꼬마 연주가'바이올린 교실과 '창의·재미 쏙, 쏙' 컴퓨터 교실 등이다. 여름방학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수강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함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를 경감함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농산촌 지역의 학교에 이장건 교장은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름방학중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사교육을 경감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자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학력뿐만 아니라 꿈과 재능까지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산업과학고가 올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3학년 학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동산업과학고는 바이오식품과(식품가공기능사), 골프과(조경기능사), 전자기계과(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로 나눠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 영동산과고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14~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수시 3회 기능사 시험에 식품가공기능사 19명, 조경기능사 5명,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17명이 응시해 41명 전원이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이 학교 직업교육부장 김고현 교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실시되는 온라인 병행 학습으로 실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같은 성과를 얻은 것은 우리 학교의 체계적인 취업 맞춤형 교육 덕분"이라고 말했다. 영동산업과학고는 취업맞춤반, 산학맞춤반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시키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폭력범죄의 심각성을 일깨우고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혜원 강사를 초청해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슈 되는 디지털성범죄 사건 바라보기, 성인권 바로 알기, 인권과 인신매매, 성매매 바로알기, 채팅 프로그램의 문제점, 도움 받을 기관 안내에 대한 설명으로 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성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됐다. 육지송 교장은 "학교에서는 성폭력 예방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성의식을 함양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는 7일 국제절제협회영동지부와 보건절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정수중은 국제절제협회영동지부와 연계해 학생의 금연, 금주 및 성폭력예방 교육 등의 건전하고 건강한 인성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국제절제협회는 보건복지부와 UN에 등록된 NGO단체로 금연, 금주, 약물오남용예방 등 보건절제분야에서 범국민적 건강증진운동을 이끌고 있는 전국적 단체다. 이 협약에서 양 기관의 대표는 첫째, '술, 담배, 약물 오남용 및 성폭력 예방' 등의 교육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 및 건강증진에 힘쓰며 둘째, 지역사회에 보건절제 캠페인 등으로 지역 건강 인식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학령인구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2022년에는 도내 고교생수 4만 명 선이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충북도교육청이 6일 발표한 2021~2026학년도 고등학교 중기 학생배치계획에 따르면 올해 4만1천30명의 학생 수가 내년에는 794명이 줄어든 4만236명으로 예상됐다. 특히 2022년도에는 고교 학생수가 520명 더 감소해 4만 명 선이 무너지면서 3만9천716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2022학년도에는 충주 주덕고와 괴산 목도고가 폐지될 예정이다. 도내 고교생이 4만 명 이하로 줄어든 것은 1970년대 이후 처음이다. 1970년 2만1천1명이었던 고교생 수는 1980년 6만7천231명, 1990년 7만4천69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2023학년도에는 출산붐이 일었던 2007년생 황금돼지띠가 입학하면서 다시 4만 명 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고교 신입생 수도 2021학년도에 1만2천787명까지 감소한 뒤 2022년 1만3천114명, 2023학년도 1만4천611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2023학년도에는 충주기업도시의 가칭 용전고와 충북혁신도시의 가칭 본성고가 개교해 고등학교 수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충북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온라인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단위학교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집합연수를 대체하고 연수를 진행하는 담당교원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동영상에는 '2021학년도 고등학교별 학생 선발 방법, 중학교 내신 성적 산출 방법, 평준화고 학교 배정 방법, 고입 전형 주요일정' 등이 담겨있다. 이 자료는 충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http://hsap.cbe.go.kr) 홈페이지에 링크된 '행복씨 TV'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제공되고 있다. 이 자료는 평준화가 처음 도입되는 충주지역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학생,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고등학교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밖에도 '2021학년도 고입 전형 안내 리플릿'을 별도 제작해 도내 모든 중학교의 교원, 학생, 학부모에게 오프라인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교직원들의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 '반 고흐' 문화탐방을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초는 5일 등교개학과 온라인학습, 방역활동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충북도교육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명작 미술 교육전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기획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문화원 2층 '예봄갤러리'를 찾은 교직원들은 '별이 빛나는 방' 포토존, 퍼즐박스 맞추기, 반 고흐의 그림 속 별자리 그리기, 나의 자화상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모처럼만에 피로를 풀었다. 교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6일까지 '코로나19 힐링 나들이 교직원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교직원 문화탐방은 10개 그룹별로 탐방 일정을 정해 진행된다. 박화석 교무부장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등교에서 하교까지 잠시도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지도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문화탐방을 기획했다"며 "교직원 모두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힐링의 시간이 됐
[충북일보] 청주 오송고등학교는 5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학생회장단 후보자 토론회를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회장단 선거 후보 학생들은 대면유세를 하지 않는 대신 직접 제작한 홍보영상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온라인 토론회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중계됐다. 1·2학년 전체 학생들은 동시에 이를 시청하고 토론회에 댓글을 달아 의견을 표출하는 등 쌍방향으로 진행했다. 김흥준 교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 온라인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온라인 학생회장 토론회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학교 모습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가 이달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학부모와 대화의 장을 만드는 '열린 교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 교장실'은 학부모에게 밴드와 가정통신문, 홈페이지에서만 알렸던 학교 교육과정, 올해 교육과정 운영 성과, 열린 학교 행정 구현 등을 소개한다. 또 온라인 수업 및 대면 수업에 대한 학부모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학교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아울러 수시로 소독하고 실내에서 마스크를 꼭 쓰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한다. 3학년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실시되는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게 돼 좋다. 온라인 수업의 개선점을 서로 논의한 점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3학년 학생은 "제 의견에 교장 선생님께서 공감해주신 점과 함께 노력해보자는 말씀이 인상 깊다"며 "저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구성원간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교과별 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하던 시기부터 학생과 교사가 서로 소통하며 옥수수,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요즘 여름철을 맞아 토마토 등 작물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따서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이번에 재배한 옥수수를 직접 수확하고 쪄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소백산중은 지난해 과제활동, 텃밭가꾸기, 국화키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제40회 충북4-H대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직접 옥수수따기에 참여한 1학년 김강민 학생은 "땀 흘려 직접 옥수수를 따고 껍질과 수염을 벗기고 바로 쩌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먹는 옥수수가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소태초등학교는 최근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고을 문화복지프로그램인 '목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목공교육은 소태면 기초생활거점육성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 8차례 이뤄진다. 1회차 교육에는 소태초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손수 만들어 제작하는 과정을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소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2019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생태고을센터, 다목적 체육시설, 주차장, 생태문화길 정비, 지역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오근진 추진위원장은 "학업과 각종 스트레스로 지친 아이들이 목공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 5·6학년으로 구성된 SW동아리인 'PC(physical computing)방' 학생들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학생 자치의 일환으로 SW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동아리 학생들이 거리센서를 이용해 거리가 가까워지면 도넛을 한 입씩 먹어지는 블록코딩을 제작해 일반 학생들이 3초 이내에 8번에 도넛을 다 먹으면 상품을 교환해 주는 '도넛 먹기 게임'이 이뤄졌다. 또한 SW 동아리 학생들이 3D모델링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해 '세계 여러 나라의 건축물과 유적지'라는 주제로 작품을 제작·전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주축으로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행사를 기획했으며 재미있는 게임으로 자연스럽게 SW의 맛을 보고 한 걸음 더 친숙히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31일 1~3학년 어린이 15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콘서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이 어려운 상황 속에 학교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이 그림책 콘서트는 그림책과 그림책원화영상, 클래식 음악과 샌드아트가 결합된 복합다원한 무대로 구성됐다. 그림책 '북극곰 아들', '달샤베트', '가슴이 콩닥콩닥' 등을 성우가 읽어주며 음악 또한 악기팀이 직접 연주해준다. 이번 공연은 동화책과 샌드아트를 활용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음악과 동화가 접목된 이색적인 문화예술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지혜와 아름다운 감성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학생들의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 화산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해 지혜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등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교육복지실 이벤트 일환으로 감사편지쓰기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힘쓰는 선생님들과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한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쓰기 이벤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장락초 교육복지실은 교육복지사가 상주하며 교육취약 아동·청소년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해 학습, 심리정서, 사례관리 등 학생들의 삶의 전반에 대해 다차원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편지로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고경석 교장은 "교육복지실 홍보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보내온 감사편지가 학교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서로를 위로하고 감사하는 응원문화가 지역사회에 퍼져 어려운 시국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용화초등학교는 29일 전교생이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직업체험은 영동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관심도가 높은 플로리스트 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공기 정화 식물을 이용해 수경재배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5·6학년 학생들은 이틀 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진로인식검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학기 말에 진로 탐색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영선 교장은 "학생들이 플로리스트라는 직업 체험을 통해 직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친환경적인 태도를 심어주는 등 자연과 함께 미래의 꿈을 펼치는 용화 어린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29일 1학년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청해 각 교실에서 디지털 성범죄 ZERO를 향한 불법 촬영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n번방 사건 등 사회의 공분을 일으켰던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이 높아짐에 따라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김경민 학생은 "온라인 채팅·모바일 메신저·SNS 사용 시 항상 주의하고 피해 시 부모님과 선생님께 알리겠다"고 말했다. 육지송 교장은 "스마트폰을 통한 불법촬영물 피해의 심각성 및 피해 예방 등을 위해 수시로 점검하고 상담하며 예방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 학부모회는 29일 마스크목걸이와 손소독용 물티슈 각 600개를 기탁했다. 장야초는 방학 전에 전교생 및 교직원들에게 배부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기탁물품 중 마스크목걸이는 옥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의 지원을 받아 장야학부모회 회원들이 모여 직접 수제로 만든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혜영 학부모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계속되는 상황에서 교육과 방역의 균형을 맞춰가며 교육과정을 운영해야하는 학교의 노력과 어려움을 이해하며 학생과 교직원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장야초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