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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학교 작은 농부 체험, "우리가 직접 경험해요"

4-H회 중심 학생, 교직원과 함께 옥수수·토마토 재배

  • 웹출고시간2020.08.02 15:12:00
  • 최종수정2020.08.02 15:12:00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옥수수,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을 수확하고 있다.

ⓒ 단양소백산중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구성원간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교과별 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하던 시기부터 학생과 교사가 서로 소통하며 옥수수,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요즘 여름철을 맞아 토마토 등 작물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따서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이번에 재배한 옥수수를 직접 수확하고 쪄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소백산중은 지난해 과제활동, 텃밭가꾸기, 국화키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제40회 충북4-H대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직접 옥수수따기에 참여한 1학년 김강민 학생은 "땀 흘려 직접 옥수수를 따고 껍질과 수염을 벗기고 바로 쩌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먹는 옥수수가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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