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영춘초, 선배님의 후배 사랑 가득한 장학금 눈길

영춘초 어린이들, "열심히 공부할게요, 감사합니다"

  • 웹출고시간2020.08.17 14:04:59
  • 최종수정2020.08.17 14:04:59

단양 영춘초등학교 73회 졸업생인 이경희 동문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춘초
[충북일보] 단양 영춘초등학교 12명의 어린이들이 최근 고향 선배로부터 후배 사랑 가득한 빛나는 장학증서를 받았다.

장학금 200만원을 선뜻 기탁한 주인공은 이 학교 제73회 졸업생 이경희 동문이다.

그는 "이 장학금이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모교 고향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모교의 후배들이 꿈을 찾고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또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춘초 김기봉 교장은 "선배님의 뜨거운 후배 사랑과 응원의 힘을 받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지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가르침에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