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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8.15 18:49:41
  • 최종수정2020.08.15 18:49:41

옥천 이원초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초학력 향상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 이원초등학교
[충북일보] 옥천 이원초등학교는 14~21일까지 5일간 3~6학년 중 희망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초학력 향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맞춤형 개별 지도를 통한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학습전략, 학습 기술 지도로 학생 개인별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각 학년 총 4개 반으로 나누어 5명의 교사가 집중 지도하게 된다.

국어, 수학, 영어의 기초·기본 학습뿐만 아니라 테블릿 PC를 활용한 숫자 감각 익히기, 영어 이야기 감상하기 등의 활동과 보드게임을 통한 두뇌계발 게임 하기 등의 흥미 있는 활동 등도 진행된다.

2주간의 짧은 방학이고 무더운 날씨이지만 보다 알차고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들은 학교에 나와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기초학력 향상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침에 나올 때 귀찮기도 했지만 집에만 있는 것보다 학교에 나와 선생님과 개별로 공부도 하니까 공부도 잘 되고 친구들의 얼굴도 볼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김용구 교사는 "이런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일주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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