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27일 청주시 대성로에 위치한 가람신작에서 진행한 충북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조약돌의 기록'을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추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북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조약돌의 기록'은 2014년부터 추진한 도내 무지개다리사업 등 문화다양성 사업성과를 알리고, 도민 대상으로 주간 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인지도 제고 취지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도민·전문가·문화다양성 관련자 등 90여 명이 참여해 문화다양성을 매개로 네트워킹 자리 마련과 인식 확산의 장을 이루었다고 한다. 충북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기간동안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문화다양성 사업 성과 기획 전시 △충북의 문화다양성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포럼 및 정책자문위원회 △올해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참여자와 함께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논의한 라운드 테이블 △문화다양성과 예술이 결합한 체험형 교육인 '찾아오는 문화다양성 스쿨' △우리의 생활 속 문화다양성 감수성 함양을 도민 스스로 연구하는 충북 문화다양성 랩 △충북문화다양성사업 전문인력양성과정 성과공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충북문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9일 원마루공원에서 핼러윈 데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회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trick or treat 핼로윈파티'를 주제로 스티커를 활용한 할로윈 분장 이벤트, 할로윈 가면·가방·머리띠·토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장엔 청주시자원봉사센터 홍보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공원에서 꿀잼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는 공원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원별, 계절별 특색에 맞게 구성된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4회 6천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이번이 마지막 행사로 내년에도 총 5회 운영이 계획돼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은 29일 도서관 1층에서 제1회 다독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2030 독서토론모임 '다독다독' 회원들이 제천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됐다. 미니북 만들기,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다독다독'블로그 공지사항에 있는 네이버폼으로 사전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참여인원은 각 행사당 20명으로 선착순이다. 참가비는 무료에서 3천원이다. 수익금 전액은 아동복지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9일 제천향교에서 2022 문화가 있는 날 제천 문화가 '희(喜)'롱 10월 행사로 '꿈꾸는 동(冬)롱'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내일보다 젊은 지금 이 순간'이라는 주제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승검초 단자 만들기'(제천 이연순 전통식품명인) △'한방이혈체험'(제천 한방이혈봉사단) △치매 예방을 위한 '요즘 공놀이'(토스볼 게임) △'차 한 잔'(꽃차, 한방차 체험) △무료 미용실 '꽃단장:머리'와 무료 단장실 '꽃단장:얼굴' △'동롱 사진관'(제천사진작가협회) 등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40분부터 4시까지 제천두학농악보존회의 '풍물 한마당', 문답형 릴레이 인터뷰'함께 합(合) 수다', 청년 국악팀 지음(知音)의 '민요×가야금병창' 등의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운다. 행사는 우천 시에도 일정과 장소 변경 없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매달 사계를 콘셉트로 지난 6월 봄·유소년기 '꿈꾸는 춘(春)롱', 7월 여름·청년기 '꿈꾸는 하(夏)롱', 9월 가을 중장년기
[충북일보]증평 형석중학교(교장 김동원)에서 특별한 그림 전시회가 열렸다. 27일 학교 창조관에서 열린 유화전에는 30여 년 영어교사로 근무하는 이강석 교사가 그린 유화 20점이 선보였다. 19세기 인상주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유화 10점과 내 고장 풍경을 담은 유화 10점이다. 알프레드 시슬레, 클로드 모네, 괴산 청천 강변, 대청호반, 명암지 등이다. 연준석(3년) 학생회장은 "평소 수업 때 보여주신 인자하고 따뜻한 느낌이 그림에 가득 담겨 여운이 깊었다"고 말했다. 고교 시절부터 품은 그림에 대한 꿈과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준 이 교사의 열정과 노력이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이 되고 있다. 이 교사는 "조심스럽게 지난날의 꿈을 찾고 좋아하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은 마음에 전시회를 열었다. 오랜 세월 잊고 지냈지만, 불씨가 아직 살아있다는 희망으로 다가와 붓을 들고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오는 29일 의미있는 공연을 갖는다. 군은 29일 오후 3시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베트남 국립기관인 호치민음악원 초청공연을 연다. 호치민음악원 '황 응옥 롱' 부총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연주가들이 증평을 찾아 수준 높은 베트남 전통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치민음악원은 1956년 설립된 이래 35개 전공과정을 운영, 900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과 교류공연을 통해 국내에서도 꾸준한 연주와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증평군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증평문화회관에서는 2022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마지막 우수 레퍼토리 공연인 '놀이마당 울림'의 종합연희극 '김장'이 무대를 올린다. '김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김장, 김장을 담그고 나누는 문화를 소재로 기획된 작품으로, 전통연희 특유의 즐거움과 신명을 바탕으로 김장문화 이야기를 참신하게 풀어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와 전통예술 등 중요한
[충북일보] 진천군이 참숯으로 유명한 백곡면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8회 참숯마실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축제로 개최되며 기존과 달리 지난달 준공된 백곡면 참숯 클러스터 내 부지에서 펼쳐진다. 29일에는 백곡면 9개리 28개 마을 특성을 담은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숯그림 사생대회, 숯검댕이 콘테스트 등 참숯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백곡 참숯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참숯 무게 맞추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숯 축제의 특색을 살리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축제 메인무대에서 '마실 음악회'가 운영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의 테너 공연 및 인기 가수 양혜승씨, 히든싱어 조성모 편 준우승자인 모건 씨가 출연해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30일에는 인기 개그맨이자 유명 DJ 서경석씨와 함께하는 참숯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백곡면민뿐만 아니라 진천군 각·읍면에서도 참가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학생들로 구성된 K-댄스 무대와 백곡면 대문리 주민들이 품바 공연 및 난타 공연도
[충북일보] 밴드, 마술쇼, 댄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종컬처로드'(사진)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세종시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세종컬처로드는 통기타, 인디밴드 등 대중공연뿐만 아니라 마술, 저글링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공연 첫날인 29일에는 △엘시(댄스) △어쩌다마주친기타(기타) △어쿠스틱머신(인디밴드) △디퓨즈(월드뮤직) △리치매직(매직 퍼포먼스)이 무대에 오른다. 30일에는 △프리덤 오브 뮤직(Freedom of music·밴드) △지금우리밴드는(밴드) △루미너스(댄스) △플링(Fling·대중가요) △테이스티브라스앙상블(금관오중주) △세종HM벨리퀸무용단(벨리댄스) △퍼포머넘버원(풍선, 저글링 퍼포먼스)의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세종시립박물관은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 '조치원역, 100년 전 이야기'를 운영 중이며, 기획전과 연계해 스탬프 이벤트,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문화동 89번지, 향수 포엠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향수 포엠 콘서트는 불꽃 같은 문학으로 사랑받은 시인 정지용 향수를 테마로 진행되는 문화예술 콘서트다. 그때 그 향수 테마로 △향수영상·도민참여 △나도 정지용:시낭송 정지용 이야기 △뮤지컬 갈라쇼, 향수삼색 △장르별 노래 등 약 1시간 30분 가량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출연 내용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자인 신경우의 노래공연, 극단 해보마의 프란치스코 정지용 뮤지컬 갈라쇼, 도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이 준비됐다. 객석 관객과 함께하는 시낭송, 참여이벤트 등 소통하는 이벤트를 통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성안길 원도심 상가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27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3기 정책협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책협력협의회는 문화예술지원사업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구성·운영되는 협의체로서 지역예술계, 현장예술인, 청년예술가의 제안사항과 의견 수렴에 대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정책협력협의회는 언론·충북예총·충북민예총의 추천을 받아 △문학 △시각예술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문화일반의 영역에 해당되는 인사로 총 20명이 구성됐다. 이번 3차 회의는 지난 1·2차 회의에서 협의된 사항과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검토 보고 후 2023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정책협력협의회 위원들이 제안해 주신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2023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대해 충북도내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의 올해의 마지막 공모전이 막을 올렸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2022 공예문화상품 개발 공모전'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마지막 도전 기회가 될 이번 공모전의 응모 대상은 청주의 문화를 담은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 2개 분야다. 테이블웨어로 제한됐던 상반기와 달리 테이블웨어와 인테리어 소품, 문구와 사무용품까지 모든 형태의 상품으로 확대했다. 다만 2개 분야 중 하나만 선택해 출품할 수 있으며, 공예품 분야는 판매가 5만 원 이내(부가세 포함), 디자인 상품 분야는 판매가 3만 원 이내(부가세 포함)의 상품이어야 한다. 출품작은 반드시 패키지(세트)로 구성돼야 하며, 양산과 지속 생산이 가능한 상품이어야 한다. 규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판매가 용이한 크기를 권고한다. 충북의 사업자등록증(간이과세자, 면세자 포함)을 보유한 공예 전문 작가·업체면 연령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다.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응모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저작권 이용 동의서, 서약서 등 관련 서류를…
[충북일보] 문화도시 충주의 이름을 빛낼 뜻깊은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제3회 성균관전국한시지상백일장'에서 현사 서동형 해동연서회장이 장원 수장자로 선정됐다. 성균관전국한시지상백일장은 성균관이 주최하고 성균관유고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서예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한시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특히 '2020 문화체육관광부 유교지원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유교문화의 보급과 전통문화 계승을 통해 기획됐다. 시상식은 성균관 명륜당에서 진행됐다. 서 회장은 충주 대표 서예단체인 해동연서회 제2대 회장으로, 충주지부를 1981년부터 주재해 왔다. 42년 동안 40여 회의 각종 서예전을 개최하는 등 충주지역 향토문화 위상 제고에 앞장서 왔다. 또 한문학을 전공한 경력을 살려 2008년 '중원음사'를 창립해 매월 정기적으로 시회를 열어 한시문학의 계승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15회에 걸쳐 충주전국한시백일장을 주최해 충주의 한시문화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 회장은 "차분한 마음으로 이어온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중원문화의 산실인 충주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 도움이 되도
[충북일보]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제4회 충주호 가을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가을축제 한마당 행사는 K-water충주권지사의 후원을 받아 이뤄진다. 충주댐 물의 소중함과 충주호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널리 알려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객 증가를 동시에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사물놀이, 전통국악한마당, 댄스경연, 난타공연, 가수공연, 일반시민 노래자랑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체험행사로 나뭇잎 도감 만들기, 빵도마 만들기, 다육식물 체험, 떡메치기 체험, 밤·고구마 굽기 체험, 지역특산품판매 부스 등이 운영된다. 임창식 회장은 "경치 좋은 충주댐에 가족, 연인과 함께 오셔서 알록달록한 가을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충주가 가진 수자원의 매력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카이빙 프로그램 '나무가 숲이 될 지도'를 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증평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나무에 얽힌 지역 이야기를 공부하고 직접 보강천의 나무를 조사해 글과 그림, 지도로 기록하는 '증평 어린이기록가' 양성 기초과정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첫 번째 증평 어린이기록가는 총 8명으로, 지난달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5회의 수업에 참여하고 수업 과정 중에 생산한 기록을 선별해 '보강천 미루나무 숲 나무지도'를 완성했다. 증평군기록관은 다양한 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번 어린이기록가 이외에도 100명의 청소년기록가와 17명의 증평기록가를 양성하는 등 주민 눈높이로 지역의 기록과 역사를 만드는 일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변인순 증평기록관장은 "어린이들이 증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나무를 조사하고 기록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했다"며 "앞으로도 증평 숲과 공원의 나무지도를 어린이기록가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6회 옹달샘시장과 함께하는 사과나무 이야기길 축제'가 오는 29일 충주시 지현천변1길(옹달샘시장 앞) 일원에서 열린다.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개최하는 올해 축제는 단순 관람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행사로 기획됐다.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향토가수, 어퍼스틱밴드 공연, 퓨전국악공연, 마술버블쇼 등으로 진행된다. 또 어린이 체험행사로 서예,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아울러 달고나 만들기, 떡메치기, 회오리 사과깍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제기차기, 대형 윷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림보 통과하기 등 6가지 미션 중 4가지 이상을 달성하면 룰렛 기회를 주고 경품을 증정하는 미션 수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존 인증샷은 사전에 선정한 사과나무이야기길의 대표적인 포토존 9개소 중 5개소 이상의 인증샷을 SNS에 게시하면 역시 룰렛을 돌려 경품을 받는 이벤트다. 낮 12시부터는 점심식사로 충주사과국수를 재료 소진 시까지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강면식 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도 쌓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청주문화원 오케스트라 이영순 단장이 청주시 아동복지시설에 백미(20㎏)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영순 단장은 지난 2003년 청주문화원 오케스트라를 창단했으며 1965년부터 7년간 청주YWCA 초대총무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간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73년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전신인 청주시 관현악단 초대악장으로 활동하는 등 평생 우리지역의 음악분야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영순 단장이 기탁한 백미 100포는 아동양육시설 4개소, 공동생활가정 13개소에 전달됐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평생 우리 지역의 음악발전에 헌신하신 이영순단장님이 보호아동을 위해 후원까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힘든 시기에 시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청주향교 충효관에서 청주향교(전교 홍성모) 주관으로 지역 유림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로연(耆老宴) 행사는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의 경륜과 경험을 공경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왕이 직접 주재해 다과상 등을 베푼 자리를 의미한다. 현재는 지역 향교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기로연 행사는 이범석 청주시장, 홍성모 청주향교 전교를 비롯한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헌작례를 올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노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홍 전교는 "매년 개최하는 기로연 행사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유교전통문화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의 연륜과 지혜를 공경하며 예우한다면 현재의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지혜를 본받아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미주 작가로 활동한 고원(高遠·본명 고성원·1925~2008) 시인의 기리는 시비가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에 세워졌다. 고원기념사업회(회장 정찬열)는 25일 영동의 문인들과 함께 송호관광지 안 와인테마공원에서 시비 제막식을 했다. 이 사업회는 고 시인 별세 뒤 그의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후학들이 설립한 단체다. 회원들은 지난해 4월 고 시인의 대표작 가운데 '오늘은 멀고'를 선정해 시비 건립을 추진했다. 송호관광지엔 영동의 대표 문인인 권구현·이영순 시인과 구석봉 작가를 기리는 비를 세워 놓았다. 고 시인은 학산면에서 출생해 동국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런던 퀸메리대학에서 공부했다. 뉴욕대(NYU)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거쳐 캘리포니아대학교 강단에서 은퇴(1992년)했다. 1952년 3인 시집 '시간표 없는 정거장'으로 등단한 뒤 60년간 문예활동과 후배양성에 주력했다. 정 회장은 "시비 건립에 힘써준 군에 감사하고, 군민과 송호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수려한 경치와 함께 아름다운 시를 감상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민속보존회(대표 김기화)가 오는 28~30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리는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군에 따르면 이 민속보존회는 2019년 '제25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로 대상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충북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2013년 '제54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 대표로 출전해 동상을 받은 바 있다. 이 민속보존회는 앞서 지난 21일 황규철 옥천군수와 군의회 의원, 내·외빈 등을 초청해 시연회를 열었다. 청산면은 정월대보름 때마다 지신밟기 놀이를 한다. 전문 기예단이 아닌 주민으로 구성한 풍물단이 행한다는 점에서 옛 시절의 순수한 마을신앙을 간직한 특징이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문화재 야행 사업인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인산인해 회인 야행'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이번 행사는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회인 인산객사와 회인 사직단, 회인 동헌 내아 등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열린다. 현감 행렬, 망궐례, 사직제 재현, 무형문화재 시연, 달을 품은 콘서트, 그림자극, 돌담길 걷기, 전기수가 들려주는 회인 문화재 이야기, 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으로 꾸민다. 중앙리 일원에 청사초롱을 설치하고 도깨비 야시장과 농산물판매장도 운영한다. 군은 이번 행사에 앞서 현재 다목적광장에서 운영할 캠프장 참여자를 모집(선착순)하고 있다. 홍영의 군 문화재팀장은 "문화재 야행 사업을 통해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회인 지역 문화재를 일반인에게 알리고 문화재 야간 개방을 통한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독서의 계절, 다양한 독서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독서캠프가 지난 24일 제천교육지원청과 청풍호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제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제천을 비롯한 단양, 충주, 음성 지역의 학생들 100여 명이 참여해 김지연 작가의 작가 강연과 비경쟁독서토론, 공방체험, 청풍케이블카 체험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제천 출신의 작가와 지역 예술가는 물론 훌륭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체험은 제천 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타지역 학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독서의 계절에 열리는 독서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다양한 독서체험학습을 통해 창의성을 지닌 미래인재로 자라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9일 오후 2시 미륵대원지에서 하늘재까지 이어지는 명사와 함께 걷는 '명사 동행 걷기'를 개최한다. 또 미륵대원지에서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하늘재 음악회 낭만' 행사도 연다. 걷기 행사는 명사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전 문화재청장)를 초청하고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인 하늘재를 걸으며 설명을 듣는다. 또 연계행사로 충주 특산물을 핑거푸드로 경험할 수 있는 팜파티, 충주시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워크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하늘재 정상에선 충주시와 문경시를 대표하는 소리꾼들이 각각 충주아리랑, 문경아리랑 등의 공연도 선보인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명사 동행 걷기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걷기 행사와 함께 미륵대원지에서는 하늘재 음악회 '낭만'이 개최된다. 충주지역 루체레 어린이 중창단, 가수 홍실, 충주시성악연구회, 초청가수 정훈희, 최백호가 출연하는 음악회는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대면 안심여행지로 걷는 여행길 하늘재를 홍보할 것"이라며 "충주시와 문경시의 문화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이 내년 4월 정식 창단 공연을 앞두고 성공적인 첫 합주를 마쳤다. 세종시는 지난 22일 세종문화예술회관 2층 전용 연습공간에서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원, 시·문화재단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예비교육은 지휘자 인사를 시작으로 교향악단 취지·단원 소개, 연습·공연 계획, 위촉장 수여,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 투어 후 2시간여 가량의 첫 연습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단원들은 첫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연습해온 악보를 보고 바로 곡을 연주하는 등 뛰어난 연주 실력을 뽐냈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코리안심포니 지휘 경력을 갖고 있는 황미나 지휘자는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단원들을 이끌었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교향악단 방향 모색, 조례제정, 관내 청소년교향악단 의견 수렴, 연습공간 리모델링, 지휘자 채용 등 과정을 거쳐 내년 4월 창단을 앞두고 있다. 현재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예능단원은 20명으로, 향후 추가 수시 모집을 통해 정원 50명을 확보한 후 내년 4월 정식 창단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예능단원 응
[충북일보] 저녁 식사 시간이다. 학원 수강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화제의 인물은 초등 남학생이다. 온 가족이 할아버지 댁에 갔을 때의 흐뭇한 일이다. 할아버지 댁에 피아노가 있어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를 연주했단다. 누나가 셋이나 있는 귀한 아들이다. 할아버지가 용돈을 주시고, 가족들에게 칭찬의 박수를 받았으리라. 어린 손자가 할아버지 앞에서 당당하게 연주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이야기를 듣던 남편이 '엘리제를 위하여'는 본인의 유년 시절부터 꼭 배우고 싶던 곡이라며, 가슴에 간직한 꿈을 표현하였다. 원곡은 어렵겠지만, 피아노 교재, 소곡집에 있는 악보로 배우자고 제의하였다. 산수 傘壽를 향해 가는 노년의 얼굴이 밝아진다. 집에 업라이트 피아노는 있지만, 아파트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 결국, 몇 달 전에 사 온 디지털 피아노가 거실에 자리하고 있다. 남편에게 쉬운 동요라도 두뇌 기능에 도움이 되게 배우자고 권하고 있을 때였다.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도 디지털 피아노가 해결하겠다는 판단으로 수나로운 마음이다. 금아 피천득의 저서 '수필'에 딸 서영에게 편지로 일러준 말이 있다. "천천히 말하고, 천천히 먹고, 천천히 걸어라." 황혼
[충북일보] (사)충북예총과 동암 김종수선생이 지난 22일 단양예총 사무국에서 '동암예술상'을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11월 개최되는 2022년 '충북예술인대회'부터는 연 300만 원 시상금과 함께 예술상을 시상한다. 동암예술상 제정은 현재 (사)단양예총 회장이며 국악분야에서 활동하는 동암 김종수 선생이 충북예총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충북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후학양성에 기여하고자 연간 300만 원씩 10년간의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며 제정하게 됐다고 한다.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은 "열악한 예술계에서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예술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있는 후배 예술인들에게 선배 예술인으로서 힘이 돼주고 그들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자 시상하는 동암예술상은 예술인이 예술인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올해 첫 시상을 하게 되는 동암예술상의 수상자 선정은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25일 청주시에서 개최되는 2022년 '충북예술인대회'의 행사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