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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원문화재단, 하늘재에서 '명사 동행 걷기' 개최

유홍준 교수 초청, 음악회 '낭만'도 열어

  • 웹출고시간2022.10.25 09:53:42
  • 최종수정2022.10.25 09:53:42

하늘재 명사 동행 걷기 포스터.

ⓒ 중원문화재단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9일 오후 2시 미륵대원지에서 하늘재까지 이어지는 명사와 함께 걷는 '명사 동행 걷기'를 개최한다.

또 미륵대원지에서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하늘재 음악회 낭만' 행사도 연다.

걷기 행사는 명사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전 문화재청장)를 초청하고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인 하늘재를 걸으며 설명을 듣는다.

또 연계행사로 충주 특산물을 핑거푸드로 경험할 수 있는 팜파티, 충주시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워크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하늘재 정상에선 충주시와 문경시를 대표하는 소리꾼들이 각각 충주아리랑, 문경아리랑 등의 공연도 선보인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명사 동행 걷기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하늘재 음악회 낭만 포스터.

ⓒ 중원문화재단
걷기 행사와 함께 미륵대원지에서는 하늘재 음악회 '낭만'이 개최된다.

충주지역 루체레 어린이 중창단, 가수 홍실, 충주시성악연구회, 초청가수 정훈희, 최백호가 출연하는 음악회는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대면 안심여행지로 걷는 여행길 하늘재를 홍보할 것"이라며 "충주시와 문경시의 문화를 접목한 행사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와 문경 사이 월악산 자락에 있는 하늘재는 문헌상 최초의 교통로다. 자연적 경관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49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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