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학급 단위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300여 대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세종시 관내로, 차량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공유설비예약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학급 단위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는 학교가 적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유치원 22원, 초·중등 29교, 1기관에 총 298대를 지원했으며, 사업 완료 후 지원 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보완해 올해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체육회는 지난 28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03년 1차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는 송인헌 괴산군수, 강영목 체육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신임 임원 위촉, 인사말, 보고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임원인 서덕원㈜ 괴산안전 대표, 강형모 중원대 씨름 감독, 김복이 ㈜종합건재 대표, 이순입 괴산분재농원 대표 등 분야별 이사 29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어 괴산군 체육회 기본현황과 올해 주요대회 일정보고, 사업별 추진계획 3건을 보고하고 추가적으로 체육회 발전을 위한 기타 토의가 있었다. 송 군수는 "위촉된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괴산군 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위탁 운영하는 괴산군노인복지관에 4대 황지연 관장이 1일 취임했다. 신임 황 관장은 "낮은 자세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을 섬기고 함께하고 싶은 소통하는 괴산군노인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관장은 청주복대카리타스노인요양원장과 노인복지센터장을 지냈다. 그는 2002년 청주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 사회복지사로 첫 발을 디딘 후 청주상당노인복지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는 노인복지 전문가다. 한편 2017년 9월 1일부터 5년 6개월간 괴산군노인복지관장으로 일한 서명선 관장은 청주복대카리타스노인요양원장으로 부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년 학군장교 통합임관식'이 지난 28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렸다. 이종섭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 3천368명이 대한민국 소위로 임관했다. 육군이 2천999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군이 138명, 해병대 129명, 해군 102명 등을 기록했다. 임관하는 학군장교들은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116개 4년제 대학에서 1·2학년 때 장교 후보생으로 선발돼, 2년간 전공교육과 함께 군사학·군사훈련·임관종합평가를 거쳤다. 이날 행사는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각 군 주요 인사와 각 대학총장, 임관장교들의 가족·친지, 지역 주민 등 1만5천여 명이 참석해 신임장교들의 임관을 축하·격려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침 완화에 따라 4년 만에 통합임관식으로 진행됐다. 임관식에서는 아미타이거 장비전시, 의장대 시범, 취타대 공연 등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친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통합임관식 행사를 국방홍보원 및 학군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육군 최민석(원광대) 소
[충북일보]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뭉쳤다. 괴산군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준비위원장인 송인헌 괴산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양양군, 충남 청양군, 전북 임실군, 전남 신안군, 경북 고령군·영덕군, 경남 거창군 등 11개 지역 군수가 참석해 협의회 창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준비위는 지난해 11월 29일 괴산에서 9개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족했다. 이후 각 지자체 실무담당 부서장이 참석하는 실무추진협의회를 매주 진행하면서 회칙과 사무국 운영 등 협의회 구성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한 결과 지금까지 75개 지자체가 참가신청서를 제출해 협의회 창립에 힘을 보탰다. 송 준비위원장은 "인구감소지역들이 협의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하면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책 마련, 중앙부처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소통·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는 발족 당시 △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 분산을 위한 경제구조 개편…
[충북일보] 연기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달 28일 세종시 연기면 소재 연기향교(전교 임만수) 대성전에서 관내 유림 및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모범인 표창, 석전 제례, 전교 인사, 헌관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만수 전교는 "춘계 석전대제는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예를 알리고, 옛 성현의 학덕을 기려 충효 사상을 고취시켜 선현들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향교의 정신과 미풍양속이 계승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기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두 차례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을 택해 춘계석전대제, 추계석전대제에서 전통 의례에 따른 제사 의식을 봉행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휴대전화 앱 하나로 음식을 사진 촬영하면 칼로리를 분석해주고, 간단한 기초체력검사와 측정까지 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시민 건강관리 플랫폼 '세종 똑똑건강앱'(사진)의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1일부터 신규서비스를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건강관리앱인 '세종 똑똑건강앱'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 5-1 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정부 위·수탁 협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신규 서비스는 음식사진만으로 칼로리 정보를 제공해주는 인공지능 식이관리 서비스와 이용자에 따라 알림핏 200종, 코칭핏 65종, 추천핏 500종 등 총 765종의 맞춤형 건강코칭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똑똑건강존, 가정용 의료기기, 건강검진정보 등 건강데이터가 연계되고 기초검사와 체력측정이 가능한 똑똑건강존 9곳도 운영한다. 이용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 똑똑건강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정식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쳤다. 최근용 감염병관리과장은 "똑똑건강앱을 활용한 일상속 건강관리로 질병의 사전 예방과 건
[충북일보] 제천시가 무릎관절증으로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에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지원은 만 60세 이상자로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해당하는 자가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중 각 하나를 받을 경우 대상이 된다. 수술비 지원 범위는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와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양쪽 240만 원) 수술비다. 신청은 진단서(수술할 의료기관에서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를 보건소로 제출하면 되며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방문건강팀(641-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의료비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김혜숙 의원이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이 기대하는 전통을 이어가는 단양군민의 날 행사 부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까지 겪고 있는 단양은 지금이야말로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군민화합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군민의 날 행사가 3만여 군민의 화합된 에너지와 지역발전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단초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단양인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단양군민의 날 행사의 부활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어 "타 자치단체에서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날 행사의 전통을 이미 수십 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우리 단양의 후손들이 대대손손 이어갈 단양군민의 날 행사의 역사와 전통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단양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출향 군민의 단양군에 대한 응원의 첫걸음은 바로 단양군을 바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단양군민과 출향군민을 대상으로 내 고장 단양의 일반상식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능형(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지원하는 '통합거래터(플랫폼)'와 '소방청 다매체119신고시스템 간 직접 연계'를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다매체119신고시스템은 음성 전화를 제외한 문자메시지나 애플리케이션(앱), 영상 통화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긴급 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는 원활한 연계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3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도시통합정보센터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 중 사건·사고가 발견될 경우 119 전화로 신고했던 기존과 달리 앞으로는 시스템 간 연계로 통합플랫폼에서 바로 119신고가 가능해진다. 통합플랫폼에서 119신고를 하게 되면 소방청 다매체119신고시스템에 접수가 되고, 소방청에서 해당 지역 소방본부로 신고내용이 전달된다. 소방청과의 연계로 보다 신속히 신고가 가능해져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고, 정확한 위치와 상세내용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전화로 신고하는 것보다 확실하게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사건·사고 현장 근처 폐쇄회로텔레비전 사진도 함께 전달돼 소방 측에서 현장 상황 파악이 용이하다. 지금 현재 세종시 통합플랫폼은 △112
[충북일보] 104주년 3 1절 기념식이 1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주요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훈 광복회세종시지부 운영위원의 독립선언서 낭독와 최민호 시장의 기념사, 3·1절 노래제창, 독립유공자 유족대표 임용순 님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3·1운동 정신은 가난과 전쟁을 딛고 일어나 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을 동시에 이뤄낸 기적의 원동력이 됐다"며 "현재를 사는 우리도 동심동덕의 마음으로 담대한 도전에 나서자"고 역설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유나이티드 앙상블의 기념음악회가 펼쳐졌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이달부터 전국 순회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정부(국토교통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선제 조치로 정부는 올해 연도 이전 계획을 상반기 내 수립하고 빠르면 하반기부터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말부터 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는 공공기관유치팀을 신설해 유치 논리를 개발하고 공공기관 등 유치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공공기관 이전 동향 파악과 유치 목표 공공기관을 선정해 제천시만의 특·장점과 이전 의지를 관련 부서와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며 이전 대상 기관이 제천시로 우선 입지 고려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상급 기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에는 코레일 계열사 지역 유치를 위해 코레일 본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테크가 있는 대전을 방문했다. 코레일 계열사 지방 이전 관련 제천시의 유치 당위성을 제시하고 서울 소재 4개 계열사 중 1개 기관의 제천 이전을 요청한 것. 시는 중앙선 개통 이래 영동선, 충북선, 태백선 등 중부내륙 철도의 요충지이며 철도 역사의 상징으로 EMU준
[충북일보]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는 최근 열린 무사고 안전 기원제 및 척사대회에서 지역사회의 지체장애인들과 취약노인계층을 위한 성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시 지정 현수막게시대 위탁운영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충주시지부는 충주시지체장애인협회에 150만 원, 사람인 충주돌봄에 100만 원을 각각 전했다. 임완식 지부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기탁금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엄창수 협회장은 "지체장애인들에게 희망찬 봄을 맞이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체장애인들의 복지 여건 개선과 직업교육 등 적재적소에 성금이 쓰이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기상이변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옥외광고물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충주시광고물재난방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방재단은 재난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 활동 참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소상공인 이자비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경기 침체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서다. 시는 올해 이자 비용 지원사업의 신규 대출 규모를 150억 원(1차 100억, 2차 50억)으로 확대했다. 또 상이한 은행별 가산금리는 전액보증의 경우 1.7% 이내, 부분보증은 2% 이내로 지정해 소상공인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5천만 원 이내의 융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3%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사전예약 후 2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고금리·고물가시대에 소상공인 이자지원사업이 대출이자 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청 공무원을 활용해 지역 홍보에 나선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직원 홍보모델 발대식을 열었다. 직원 홍보모델은 군청 직원이 직접 모델로 나서 효과적이며 친숙하게 군정과 관광지 등을 홍보하고자 올해 처음 만들었다. 음성군 홍보모델은 여러 부서에서 연령대별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22명의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음성 소식, 음성군 SNS, 음성군 유튜브, 대내외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직원 홍보모델 서지원 주무관은 "음성군 관광자원개발 담당자로서 음성군의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지원했다"며 "내가 추진하는 사업은 내가 가장 잘 알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발대식에 이어 직원 모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도 했다. 김정일 '전 SBS 아나운서가 '카메라 앞에서 당당한 태도 갖추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의 새로운 얼굴이 되어 준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일도 하고 보람도 얻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취약계층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진천군농산물유통지원센터와 함께 '로컬푸드의 날' 행사를 가졌다. 현재 군은 정부의 혁신 선도과제로 추진되는 '지역단위 푸드플랜'을 수립 중에 있다. 이 계획은 지역 내에서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뿐만 아니라 소비·식생활·복지·폐기 등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 플랜을 의미한다. 지난달 27~28일 열린 행사는 푸드플랜 수립의 일환으로 지역내 7개 읍·면별 대한노인회 분회, 경로당을 이용하는 먹거리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8일 (사)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를 찾아 진천군농산물유통지원센터(센터장 이성종)와 함께 진천산 먹거리로 구성된 밀키트와 농·축산물을 전달했다. 송 군수는 "이번 행사가 진천군 푸드플랜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천군농산물유통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푸드플랜 용역은 오는 6일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이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세부 실천 과제를 수립해 먹거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진천…
[충북일보] 증평군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8일 바이오산업, 반도체산업,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이재영 군수와 부군수, 실·국·과장과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4D바이오사업단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개요 및 개발 방향, 지식산업센터 건축개요, 경제성 분석 등을 보고 받고 증평군의 지역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반도체산업, 이차전지산업과의 연계 발전과 센터의 건축 규모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최대한 반영해 오는 31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바이오산업, 반도체산업,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중소·창업기업의 입주 공간 마련, 기업 지원사업 확보 등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전략산업의 혁신성장 거점을 조성하겠다"며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군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효성병원과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달 28일 소회의실에서 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긴밀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효성병원(이사장 오창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대병원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협약이다.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 연계·협력 응급의료체계 구축 △응급환자 발생 시 안전에 대한 사항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증평군 지역사회 지원 및 상생협력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증평군과 효성병원은 각종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증평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긴밀한 상호 교류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마련을 모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한 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통해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일까지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강소농 브랜드 디자인과 마케팅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21일 시작해 5월 16일까지 총 10회차로 구성되며 대상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와 농산물 판매·가공 사업자, 청년 농업인 등이다. ㈜농브릿지 조현준 대표의 최신 농산물 소비트렌드 현황 강의를 시작으로 1대1 컨설팅 형식의 농장 브랜드 로고&네이밍 기획, 명함, 스티커, 전단지, 소포장 세트 제작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윤선 박사의 강소농 브랜드 마케팅전략과 농가별 장·단기 판로전략 수립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희망자는 제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강소농신청서와 경영관리역량 진단표, 제천시 거주 농업인 증명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손으로 디자인한 농산물을 하나라도 더 잘 팔 수 있는 농가 경쟁력을 구축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의 고시공고'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jatec.jecheon.go.kr/jatec/index.do)의 공지사항'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별천지 숲 인성학교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하는 '별천지 숲 인성학교(증평읍 종암길 399)'는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산림교육장으로 도비 포함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1천65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0년 4월에 착공해 지난해 6월 준공됐다. 2일 개관하는 '별천지 숲 인성학교'는 산림교육실, 다목적실, 숲속놀이실, 그물놀이실, 블록놀이실, 오감체험실, 물감놀이실 등을 갖추고 어린이의 발달을 돕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약은 좌구산휴양랜드 홈페이지(foresttrip.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2천 원, 체험료는 별도로 운영되며, 군민은 입장료가 면제된다. 군 관계자는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임시 개장 시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방문객들의 체험 및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며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향후 학교 교원 및 일반인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해 중부권 최고의 산림교육센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올 봄 파종 시기를 앞두고 보유 임대 농기계의 점검을 마쳤다. 주요 점검 농기계는 퇴비살포기, 심경로터리, 보행관리기, 잔가지파쇄기 등이다. 센터 직원들은 △차체 외형 육안검사 △배터리(축전지)상태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부착·작동 △볼트·너트 상태 △엔진 출력·작동 확인 △벨트·브레이크 및 클러치 페달 유격 △각종 레버, 구동부 작동상태 등을 살폈다. 군 관계자는 "사전 정비 및 점검·정비로 농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적기 영농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인구 증가 방안으로 '주소 갖기 군민운동'을 펼친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내고장 음성愛(애) 주소 갖기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추진위는 상임위원장에 박병욱 음성군상공회의소 회장, 공동위원장에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과 오상근 기업인협의회장 등 11명이 맡는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4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은 저출산 고령화 증가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한다. 유관기관, 단체, 대학 등이 한마음으로 군민과 함께 인구 유입 기반을 다진다. 군은 지역에 실거주하는 공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하고, 숨은 인구 찾기 일제조사와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부서별로 책임 분야를 지정해 자체 시책 발굴 △기업체에 내 고장 주소 갖기 협조 안내문 발송 △기관·단체 행사와 회의 때 홍보활동 등 전입 운동을 전개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이 주도하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이 시 승격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공감하고 협력한다면 인구감소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충북일보] 이범섭 농협 옥천군지부장이 지난달 28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의 심의를 거쳐 올해 7월 국제행사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이 챌린지는 난계 박연의 탄생지인 영동군에서 국악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2월 한 달간 열렸다. 이 지부장은 박한범 옥천군 의장에게 지명을 받았다. 그는 "이웃 군인 영동군에서 세계적인 국악 엑스포를 유치하기를 기원한다"며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계 속의 영동 도약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28일 매포 전통시장에서 직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불법소각과 등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 각종 홍보와 산불 발생유형에 따른 행동과 대처요령 안내는 물론 홍보물품(물티슈)도 함께 배부했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산불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주민들의 관심"이라며 "주변에 산불 요인을 발견했을 경우 즉각 읍사무소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적극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민교 영동교육장(29대)이 2일 취임한다. 정 교육장은 영동 출신으로 영동초, 영동중, 서대전고, 충남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옥천 동이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교감으로 승진해 영동 용문중과 영동중에서 근무했고, 2018년 교장으로 승진해 학산고와 영동중 교장을 역임하는 등 38년 동안 충북 교육 발전에 힘썼다. 그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자로, 교사와 학생을 중심에 둔 현실 교육의 적임자란 평을 듣는다. 교육계는 정 교육장의 부임으로 영동교육이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교사들도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교육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 교육장은 "수평적 파트너십을 발휘해 보람과 긍지 속에서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영동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소통, 공감, 동행, 칭찬, 배려를 토대로 한 인성교육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온 힘을 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