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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 있는 단양군민의 날 행사 부활' 제안

김혜숙 단양군의원 5분 발언 통해 필요성 주장

  • 웹출고시간2023.03.01 13:26:19
  • 최종수정2023.03.01 13:26:19

단양군의회 김혜숙 부의장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김혜숙 의원이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이 기대하는 전통을 이어가는 단양군민의 날 행사 부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까지 겪고 있는 단양은 지금이야말로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군민화합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군민의 날 행사가 3만여 군민의 화합된 에너지와 지역발전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단초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단양인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단양군민의 날 행사의 부활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어 "타 자치단체에서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날 행사의 전통을 이미 수십 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우리 단양의 후손들이 대대손손 이어갈 단양군민의 날 행사의 역사와 전통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단양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출향 군민의 단양군에 대한 응원의 첫걸음은 바로 단양군을 바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단양군민과 출향군민을 대상으로 내 고장 단양의 일반상식을 알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올해는 단양이 '단양군'으로 개칭된 지 610주년이고 2년 후 2025년은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맞는다"며 "단양군 역사의 의미를 담고 새롭게 도약할 단양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올해부터라도 (가칭) 제1회 단양군민의날 기념행사 추진을 제안한다"며 거듭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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