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선보일 모델정원 5개소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정원 속의 청주, 청주 속의 정원'이다. 공모 참가자격은 △출품한 디자인에 따라 실제 정원이 조성 가능한 정원관련 전문가 △ 행사 기간 중 정원의 유지관리가 가능한 자 △행사 기간 중 작품 설명회 및 시상식 참석이 가능한 자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를 시 홈페이지 또는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고,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주관사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이메일(koreagarden@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은 1개소 당 조성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에 위치한 동부창고 일원에 60㎡ 내외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조성된 작품은 최종 심사를 거쳐 가드닝 페스티벌 개막식 당일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조성된 정원은 행사 종료 후에도 동부창고에 존치될 예정이다. 2023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오는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벚꽃 개화기를 맞아 무심천변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지역 내 벚꽃이 오는 27일부터 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분이 무심천변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관련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푸드트럭 축제도 진행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불법 노점상을 엄정 대응하고, 환경 정비 등에도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가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에 선정됐다"며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철도산업 기업들이 집적될 수 있도록 적극적 유치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 재의요구 안건 가결처리로 인한 정치적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개표과정에서 투표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과를 먼저 전광판에 띄운 공무원에 대한 해임 검토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김광운 원내대표는 20일 "시의회 본회의 개표 과정에서 단말기 조작을 실수해 결과에 영향을 끼친 공무원 해임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며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와 관련 세종시의회 사무처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무처가 단말기 조작 직원에게 사전에 교육을 해야 했지만, 당일 몇 번 해본 것이 전부"라며 "이런 상황은 시의회 사무처가 업무를 게을리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병헌 의장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불신임 추진에 '성추행' 사건과 함께 '회의 진행 미숙' 등 이유를 추가할 수 있는지 법률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3건에 대한 법률적 검토 후 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미국 워싱턴D.C.·보스턴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교통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업체계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미국 방문 성과를 발표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워싱턴 D.C.·보스턴과의 교류·협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교통혁신 및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미셸 우(Michelle Wu) 보스턴 시장은 세종시가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함에 있어 보스턴의 성과와 추진 사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워싱턴 D.C.와는 교통체계 혁신을 비롯한 도시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고, 아울러 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도시인 만큼 전 세계 행정수도 간 도시 문제를 다루는 가칭 '국제 신행정수도 포럼'을 공동 개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어 "워싱턴 D.C.·보스턴과의 협력을 토대로 전 세계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교통포럼'을 한국교통연구원(KOTI)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국제교통포럼을 통해 글로벌 선진교통 시스템을 공유해 세종시 교통체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발전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공직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20일 현안업무회의에서 "행정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 주민들의 긍정적인 지지와 협업까지 이끌어내야 한다"며 "각 읍면동장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특히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호연 달천동장이 최근 청보리밭을 조성하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달천동 달래강의 정원길 조성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발표를 청취한 후 "달천동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훌륭한 내용"이라며 "강을 활용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충주는 수주팔봉, 달래강, 중앙탑, 목행동, 목계나루 등 한강의 절경을 간직한 명소임에도 시민들조차 그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며 "외곽에 치우쳐 있는 충주의 강을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 충주의 거점으로 키울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조 시장은 또 그린수소 지식 공유를 위한 특강과 관련해 "서충주에 추진되고 있는 탄소중립 스마트시티를 그린수소도시 충주의 이미지를 각인하는 계기로…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지 수리시설 재보수사업 공사 연기로 인근 상인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암지 인근 상인들로 구성된 호암지공사피해대책위원회와 충북환경연대는 2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공사 마무리와 영업 손실 회복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공사가 늦춰지며 소음·진동·먼지는 물론 도로 차단과 불안정한 변경 등으로 매출감소가 심각하고, 상인들은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문조작(여방수로 전도게이트) 기계실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조망하는 호수 서측 상가 앞에 설계돼 호수경관을 크게 해칠 것으로 보인다"며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근 카페업주는 이 자리에서 "공사로 제방 쪽 동선을 막아 동네 주민들이 가게를 찾지 않는다"며 "최근 매출은 2021년 기준 8분의 1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농어촌공사가 기계실로 연결된 강선 설계에 대한 지역상인의 민원에 공격적으로 대응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상인은 "최근 기계실 강선이 건물 지하로 연결되는 것을 알게 돼 공사 측에 피해 우려 등 민원을 넣었는데, '법대로 하라', '나중에 보상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20일 '병역이행 감사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병영 또는 사회 곳곳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역 군인과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이행자에게 먼저 인사하고 감사를 표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김문근 단양군수의 지명을 받은 송 군수는 '당신의 자랑스런 병역이행,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챌린지 문구를 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번 감사 캠페인을 계기로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감사와 존중의 인사를 전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정영철 영동군수를 지명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20일 구급·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응급처치 향상을 위한 특별훈련을 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특별 훈련에 옥천성모병원 지도의사, 메스코리아, 옥천소방서 재난 대응과 구급·펌뷸런스 대원 63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구급대원의 역량 강화와 구급차 공백 최소화 펌뷸런스 운영에 중점을 뒀다. 훈련 내용은 의료 지도 연결 실패 때 대응 방법, 많은 사상자 구급 대응, 구급차와 펌뷸런스 장비 사용법 등이었다. 김영준 서장은 "지속적인 교육훈련 강화로 구급·펌뷸런스 대원의 전문성을 키우고, 사각지대 없는 소방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적십자봉사회는 20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소머리국밥을 나누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충주시 자원봉사 이어달리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적십자봉사회는 오는 12월까지 이웃사랑 국밥 봉사를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 강종석 회장은 "올해 주덕 적십자 가입 회원이 늘어 이날 봉사는 다른 때보다 더욱 힘이 났다"며 "이 에너지가 그대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도 전해져 더욱 따뜻한 봄맞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봉사의 물결이 주덕 전체에 퍼지길 바란다"며 "읍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덕읍 적십자는 10여 년 동안 취약계층 음식 나눔, 노인 안부묻기, 건강 챙기기 등의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과 국산 목재 수요 대처를 위해 '봄철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올해 21억 원을 들여 △경제림 조림(200㏊) △경관조성 큰나무 조림(50㏊) △밀원수림(10㏊) △탄소저감 조림(20㏊) △지역특화 조림(2㏊) 등 모두 282㏊ 규모를 조성한다.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다음달 말까지 약 65만그루를 식재한다. 조림 완료 후에는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산림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기반과 안정적 국산 목재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임업소득 증대 및 쾌적한 산림경관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일 신니면 26개 경로당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직접 만든 수제 수세미와 가방을 전달했다. 자치위는 노인들을 돕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문화를 만들고자 지난달부터 지역 내 마을학교 꿈나무 친구들과 손뜨개로 수세미를 만들어 왔다. 이날 기부식에서는 약 1천800개의 수제 수세미와 100여 개의 수제가방이 전달됐다. 연제철 위원장은 "아이들의 온정을 담은 수제 수세미를 동네 어르신들에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아동들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신옥순 주민자치위원은 "꿈나무 친구들이 한올 한올 뜨개질을 할 때마다 열정과 정성이 녹아났다"며 "다음에는 아이들과 목도리나 담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니면 주민자치위는 교육청이 함께 만드는 교육자치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원어민 영어교실, 축구교실, 레고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의용소방대원이 밭두렁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지난 18일 증평읍 증천리의 밭두렁 화재를 의용소방대원 4명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증평남성의용소방대원 4명은 예방순찰 중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인근 식당과 사우나에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실시하고 소방서에 신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밭두렁 소각 중 불씨가 번져 사우나 부속건물 외벽에 있는 쓰레기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불로 대추나무 200여 그루 정도가 손실됐다. 이성원 의용소방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 화재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의 운영시설 숭덕재활원, 햇빛촌, 온위마을은 최근 무료양로원인 법성원과 상호 업무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조와 정보 교환으로 교류, 안정적인 거주 전환 등 거주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유기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태성 법성원장은 "숭덕재활원과 협약을 통해 노인 전환기를 맞은 거주시설 장애인들에게 복지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복지기관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용호 숭덕재활원장은 "거주 장애인들의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협약을 맺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거주 장애인들의 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서로돕기시민협회는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 28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반찬 행사에는 양 기관 회원 및 종사자 40여명이 참여해 돼지불고기, 계란말이 등 5가지 반찬을 조리하고 포장, 배달까지 진행했다. 이영규 서로돕기시민협회장은 "만든 반찬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공헌과 협력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자활센터장은 "나눔 활동을 함께 하면서 서로돕기시민협회와 맺은 인연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해 앞으로 따뜻한 동행을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서로돕기시민협회와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한 전문적·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충주지역자활센터의 올해 첫 번째 프로젝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증가하는 1인 가구 및 홀몸노인의 안전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일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도입했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란 대상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조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를 사물인터넷망을 통해 전송하는 기기다. 문화동은 전체인구수 대비 65세 이상 비율이 30%가 넘고, 매년 홀몸노인의 비중이 높아져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책과 관리를 위해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도입했다. 이에 지역 내 65세 이상 홀몸노인 847명의 생활 실태를 조사해 돌봄서비스 이용 대상자 외에 상대적으로 고립 위험이 높은 장애가구 또는 자녀가 없거나 관계가 해체된 대상자 20가구에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설치했다. 각 세대에 설치된 돌봄플러그는 대상자의 위험 정도에 따라 고위험군 24시간, 위험군 36시간, 일반군 50시간으로 알림 주기가 설정돼 있다. 해당 시간 동안 측정값에 변화가 없을 시 담당자에게 위험 알림 문자가 전송된다. 위험 알림을 받은 담당자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장민호 공동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고독사라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극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큰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충주시보건소 마음건강실에서 충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생명존중교육'은 우울감 및 자·타해 위험이 높은 아동·청소년을 발견하면 대상자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관과 연계해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생명존중교육은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20명의 신규 강사가 양성돼 출강을 나갈 예정이다. 문석우 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의 자해 방지 및 안전한 삶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한다"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의융합학부는 최근 '충주행복교육지구 공감동행아카데미,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마을교육활동가의 역할정립 및 역량강화를 통한 행복한 마을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충주시와 충북도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 주관, 한국교통대 주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충주행복교육지구의 이해(충주교육청 정화진 장학사) △행복교육지구의 이해(충북도교육청 김은중 장학사)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이해(충북도교육청 박명선 장학사) △학습자 활동중심 수업전략 러닝퍼실리테이션(교통대 김인숙 교수) △활동중심 자기표현 메이킹-나만의 봄향기 화분 메이킹(충주화훼체험연구소 홍석화 원장) 등으로 마련됐다. 연수를 총괄한 김인숙 교수는 "충주행복교육지구 협의회와 컨설팅에 참여했던 경험들이 현장 중심의 실제적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대기 신청자까지 줄을 이어 준비부터 설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음성군인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으로 지난해 연매출액이 400만~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지원은 전년도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액에 대한 카드수수료 0.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다만 유흥·단란, 사행성·투기 조장 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신청 전 지원 대상 여부와 지원금액을 군청 일자리경제과(043-871-3613)에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역외 소비 유출 방지와 지역 소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음성행복페이는 현재 누적 발행액 2천600억 원을 돌파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12기 둥글레가족봉사단이 최근 충주시청에서 발대식과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가족소개, 가족봉사단 활동안내, 자원봉사 기본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둥글레가족봉사단 12기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17가족 6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주말을 이용해 직접 만든 음식이나 작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지역 내 환경정화 등 11월까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낙정 센터장은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회복된 만큼 가족봉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며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식지 않고 지역사회에 계속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지현동 일원에서 '우리동네 줍깅 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현동 향기누리 봉사단체에서 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사과나무이야기길, 벽화길, 옹달샘 시장, 지현천변을 걸으며 줍깅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친환경봉투에 담아온 쓰레기를 개인이 직접 분리하면서 활동을 마무리했다. 자원봉사센터 채널에 사전에 공지한 사진스팟에서 인증샷을 채널로 보내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우리동네 줍깅데이는 향기누리 봉사단체에서 동네 소개를 하고 동네 구석구석을 함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으로, 월 1회 실시할 계획이다. 김낙정 센터장은 "우리동네 줍깅 데이는 동네의 숨은 명소를 찾아보고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1석 2조의 봉사활동"이라며 "일상 속에서 우리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므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사업비 8억 3천만 원을 확보하고 50대의 지게차, 굴착기 중 구형엔진(Tier-1이하)을 신형엔진(Tier-3이상)으로 무상 교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충주시에 등록된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를 보유한 사업자 또는 개인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롤러, 로더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시청 기후에너지과 방문, 이메일,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소진 일에 동시 신청자 발생 시 의무 운행기간을 감안해 연식이 최신에 가까운 차량을 우선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저공해 엔진교체가 적용되는 비도로용 건설기계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만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차량 소유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제322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과 일반안 10건을 처리하고 '2022년도 행정 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받는다. 시의회는 권오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기업활동촉진 및 우수기업·기업인·근로자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정임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안' 2건, 제천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4건과 일반안 4건을 처리한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서별 '2022년도 행정 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지난 행정 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에 대해 적절한 조치와 보완이 이뤄졌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이정임 의장은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시민의 바람과 시민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알찬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한명숙 의원은 '제천시 감염병(코로나19) 백서 발간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감염병 백서 발간을 통해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지침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지금까지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발생부터 극복 과정을 기록한 '감염병 백서'를 발간해 앞으로 닥쳐올…
[충북일보] "불이 났을 때 소화기 사용법, 제대로 알고 있나요" 제천시가 최근 동문시장에서 안전보안관, 시장상인 등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했다. 시는 지난 2월 식당 화재 사고 시 주변 상인들이 소화기로 초동 진압해 큰불로 이어지지 않고 순식간에 불길이 잡힌 사례를 소개하며 화재 사고 시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함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시장 이용객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설명에 나섰다. 홍보물에는 △소화기는 눈에 띄는 곳에 비치 △소화기 준비(몸통 잡기-안전핀뽑기-노즐잡기-손잡이 움켜쥐기) △분사하기 등 상세한 설명법이 담겼다, 또한 현장에서는 소화기 분사를 '빗자루 쓸 듯이 뿌려야 산소 공급을 막아 불을 끌 수 있다' 등 알기 쉽게 교육하며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 시장 상인은 "소화기는 비치했지만 정확한 사용법을 몰라 불이 나면 어쩌나 불안했었다"며 "이젠 불이 나도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끌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화재 사고는 초동대응 조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좋은 반
[충북일보] 제천시가 등록 경유차 6천158대에 '2023년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3억1천500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차 소유자에게 환경 개선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매년 2회(3월, 9월)에 걸쳐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지만 저공해 인증 차량은 제외된다. 올해 1기분 부과 대상은 2022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기간에 대한 부담금으로 이 기간에 소유권 취득이나 이전, 또는 폐차된 경우엔 등록원부 기준으로 소유일별(일할)로 계산해 부과한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납기 초과 시 3% 가산금이 추가되니 유의해야 한다. 납부는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이체, 은행 입출금기(ATM), 위택스(wetax.go.k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자연환경과(641-6384~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4월 10일까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 대상' 필지에 대해 이해관계인에 열람시키고 의견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주로 토지와 관련된 국세(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지방세(재산세, 등록세 등),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부과 시 기준이 된다. 열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하거나 제천시청(jecheon.go.kr), 충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kras.chungbuk.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realtyprice.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간 내 해당 개별공시지가에 이견이 있는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 특성 재확인, 가격 균형 여부 등 지가 적정성을 감정평가법인이 재검증하고 다시 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가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8일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되며 문자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자에게만 별도로 문자를 발송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민원지적과 지가조사팀(641-58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