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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동문시장에서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효과"

  • 웹출고시간2023.03.20 14:06:16
  • 최종수정2023.03.20 14:06:16
[충북일보] "불이 났을 때 소화기 사용법, 제대로 알고 있나요"

제천시가 최근 동문시장에서 안전보안관, 시장상인 등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했다.

시는 지난 2월 식당 화재 사고 시 주변 상인들이 소화기로 초동 진압해 큰불로 이어지지 않고 순식간에 불길이 잡힌 사례를 소개하며 화재 사고 시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함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시장 이용객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설명에 나섰다.

홍보물에는 △소화기는 눈에 띄는 곳에 비치 △소화기 준비(몸통 잡기-안전핀뽑기-노즐잡기-손잡이 움켜쥐기) △분사하기 등 상세한 설명법이 담겼다,

또한 현장에서는 소화기 분사를 '빗자루 쓸 듯이 뿌려야 산소 공급을 막아 불을 끌 수 있다' 등 알기 쉽게 교육하며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 시장 상인은 "소화기는 비치했지만 정확한 사용법을 몰라 불이 나면 어쩌나 불안했었다"며 "이젠 불이 나도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끌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화재 사고는 초동대응 조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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