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하천변 쓰레기 수거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하천변 쓰레기 수거를 위한 한강수계기금 2억 3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내 하천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하천변 쓰레기 수거사업을 통해 유리, 스티로폼, 플라스틱 등의 생활폐기물과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박 등 총 346톤의 쓰레기가 수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장기실업자 등 취업이 어려운 계층의 우선 참여 장려를 통한 고용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용식 환경수자원과장은 "쓰레기 수거를 통해 수질오염예방, 조류발생 억제 등 수생태계 보호와 주변 환경정비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한강수계기금 1억 7천여만 원을 확보하고 연인원 1천866명을 동원해 지역 내 하천변에 방치된 폐비닐, 폐목재 등 총 295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권혁민 충청북도 소방본부장은 6일 충주소방서에서 주요 현안업무를 보고 받고 충주시 1급대상물인 용탄동 현대엘리베이터를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지도는 제18대 소방본부장 취임에 따른 봄철 화재예방 추진, 충주소방서의 주요업무 청취, 충주시 1급 소방대상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안전관리 지도 점검과 현장 현황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 지도점검에는 권혁민 본부장과 이상민 충주소방서장,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권 본부장은 소방서 직원들에게 "충주시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활동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들은 화재예방, 초기대응을 위한 소방안전관리에 특별한 관심과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청년들과 함께 걷는 도시 만들기에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조 시장은 6일 진행된 현안점검회의에서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대해 "대학교와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전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관계기관, 지역 대학과의 꾸준한 만남과 대화를 통해 우리만의 설계를 그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내 대학교 유치는 젊은 세대를 불러 모을 좋은 기회이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경우는 보기 드물다"며 "대학생들이 학교 주변을 벗어나 지역사회의 생활권에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주소이전을 조건으로 한 장학금처럼 금전적인 보상만으로는 청년들이 우리 지역의 일원으로 합류하는 본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없다"며 실효성 있는 지자체 청년 정책 수립을 당부했다. 특히 "도전하고 싶은 분야나 관심사를 향한 청년들의 시각을 공유해 행정의 영역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바우처 등 실질적인 혜택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젊은 세대와 함께 걷기 위해서는 우리의 절실함만 표시하기보다 그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정형외과 진료과장을 추가 영입해 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새로 영입한 조형욱 과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학사를 마치고 여주세종병원, 충주중앙병원 등에서 진료과장을 맡으며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춘 유능한 전문의다. 조 과장은 고관절, 혈관절, 외상, 스포츠손상 등의 전문 질환을 진료할 예정이다. 의료원은 지난 1월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주임교수와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국내 견주관절(어깨 및 팔꿈치) 분야 명의로 알려진 전재명 과장을 영입한 바 있다. 이로써 의료원은 정형외과 복수 운영을 통해 무릎, 어깨, 고관절 등 관절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윤창규 원장은 "정형외과장 추가 영입으로 지역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을 더 많이 영입해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둔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패소한 주주대표소송 손해배상금과 관련해 계열사 현대무벡스 주식으로 채권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에 내야 할 배상금 1천 700억 원과 지연이자 등을 현대무벡스 주식 2천475만463주(약 863억 원)로 대물변제를 통해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결정은 채권 전액을 최단기간 내에 회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현정은 회장은 2019년 2심 선고 후 현대엘리베이터에 1천억 원을 선수금으로 지급했고, 법원에 200억 원을 공탁한 바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법원에 공탁된 200억 원을 회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활기차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성황리 개최했다. 군은 5대 군정 방침 가운데 하나인 '감동 주는 맞춤 복지'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 문화 혜택 지원'을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청소년들이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공연은 이 푸름 밴드, 라임 나잇, 경서 예지&전건호 등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들을 초청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펼쳤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미를 담아 '청소년 드림 콘서트'라는 주제로 연 이번 공연에 지역 5개 고등학교 1·2학년 411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은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크게 호응하며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즐겼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명강사 강연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친구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음 달 20일엔 영동읍 용두공원…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종목별 경기장을 일제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은 이날 이번 대회 개폐회식 장소인 영동군민 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개보수 상황과 안전관리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정 군수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관람객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공사 추진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이번 충북 도민체전을 위해 27억5천만 원을 투입해 각종 경기장을 개보수하고 있다. 주 경기장인 영동군민 운동장 전광판 설치, 육상 트랙 보수, 야외무대 조명 설치, 도색, 음향 설비 보수, 관람석 설치 등은 완료한 상태다. 실외테니스장, 소프트 테니스장, 궁도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경기장 정비 공정률은 현재 90%를 넘어서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군은 이달 말까지 모든 경기장의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살맛 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을 구호로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영동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모두 26개 종목에 4천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괴산 건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군은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를 준비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출산장려금을 확대했다. 첫째·둘째아는 출산육아수당, 첫만남이용권 포함 1천200만 원, 셋째아 이상은 군비 3천800만 원을 더해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100만 원 지원과 출생아 모두에게 기저귀 구매비용으로 월 8만 원씩 확대 지원한다. 여성농업인이 출산(예정)한 때 영농활동 및 가사를 도와줄 농가도우미를 최대 80일까지 지원한다. 군내 어린이집 미취학아동에 대해서는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축하금 10만 원과 분기별 특별활동비 및 현장학습비를 12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만 6세 미만의 미취학 영유아에게 월 5만 원 이내 교통비를 지원하고 가정양육을 하는 미취학 아동에게는 유기농꾸러미를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역 초등학교 입학 아동에게는 20만 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원하고 괴산고등학교 전 학년에게는…
[충북일보] 충주시는 도로 환경정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면수소청소차를 운행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자동차 연구원과 수소청소차 실증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협의를 통해 6일 노면수소청소차 1대를 인도받았다. 노면수소청소차 운행은 국내 공공용 수소화물차 보급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노면수소청소차 도입 외에도 현재까지 약 500대의 수소차 보급과 수소시내버스 운행 등으로 그린수소 중심도시 충주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시는 2019년 산업부의 바이오융복합 수소충전소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지난해부터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로부터 하루 500㎏의 친환경 청정수소를 생산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7천700원/㎏)에 수소를 판매 중이다. 아울러 향후 충주댐의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전해 청정수소 생산을 통해 1.3톤/일의 추가생산 기반시설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그린 수소 중심도시 충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경찰서는 동이면 적하사거리 도로의 최고 제한속도를 다음 달 1일부터 60km에서 30km로 하향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최고 제한속도 변경 지역은 동이면 적하 1교~옥천 동이로 660번지, 적하리 1187-7번지~동이농공길 112번지, 적하사거리~옥천 동이로 684번까지 1.46km다. 상가·주택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등 보행 불편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처다. 경찰은 군청과 함께 이 구간 최고 제한속도 변경 내용을 행정예고하고, 충분한 홍보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뒤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박봉규 서장은 "이 지역은 상가와 주택이 많고, 보행자 통행이 잦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보도를 설치해 놓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큰 곳이다"며 "주민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8일 교통안전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고 제한속도를 하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충주역이 6일 충주 전통(자유, 무학, 풍물)시장에서 중부내륙선 KTX-이음 할인 이벤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한국철도에서 봄철 중부내륙선(부발~충주) KTX-이음 이용활성화를 위해 4~5월 두 달간 할인 상품을 출시해 이뤄졌다. 할인상품은 2·3인 묶음 할인 '둘(셋)이서 반값', 최초 이용 회원 1명 100% 할인 쿠폰 1매 지급이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다. 운행하는 중부내륙선 KTX-이음 전 열차 전 좌석을 코레일톡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둘이서 반값 상품은 1인당 1회 4세트, 셋이서 반값 상품은 1인당 1회 3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어른운임 기준 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조호제 충주역장은 "한국철도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국 각지로 꽃구경을 떠날 수 있는 봄꽃 여행 상품을 재개했다"며 "기차여행을 통해 친구 또는 가족들과 함께 만개한 봄꽃의 향연 속에서 봄기운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괴산트리하우스가든이 충북농업기술원과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하는 '마음치유농장'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마음치유농장은 정신질환자와 자살유가족 등에게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북농업기술원과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 과정을 거쳐 마음치유농장을 선정한다.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괴산트리하우스가든은 괴산군 민간정원 1호인 농촌체험교육농장이다. 5만3천㎡ 부지에 자작나무길, 5가지 테마 정원, 트리하우스, T-Garden(카페), 학습체험장이 조성돼 있다. '향기나는 장미정원'을 주제로 장애인 또는 비장애인인 영유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트리하우스는 마음치유농장 선정으로 정신질환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농촌체험교육농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농촌자원을 활용해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건강을 도모하는 치유농업이 농촌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괴산트리하우스 외에도 △문광면 숲골농원(농촌교육농장품질인증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6일 제3 산업단지 기업 현장을 찾아 입주기업과 소통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인팩과 한국메탈실리콘㈜을 방문해 공장 내 제조시설 등을 둘러보고 기업과의 간담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구내식당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인팩(대표 최장돈)은 자동차용 케이블의 국산화를 목표로 1969년 설립된 기업이다. 제2 산업단지에 입주한 인팩이피엠㈜의 모기업으로 제3 산업단지에 연이은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액추에이터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생산 등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또한 한국메탈실리콘㈜(대표 최종오)은 2008년 설립된 이래 반도체와 이차전지 음극제 소재인 수준 높은 초미립자 메탈실리콘파우더 생산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 등과 협약하고 SK스페셜티와 포스코퓨처엠 등에 납품하며 이차전지산업 분야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기업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제3 산업단지 준공 전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지난 5~6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관 소집 교육을 했다. 영동경찰서는 이날 교육에서 '체계적 치안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더 안전한 영동을 만들고자 '1안·2감·3신 확보 종합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은 첫째 안전한 영동, 둘째 주민이 공감, 셋째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영동 치안 실현을 비전으로 기능별 20대 핵심 추진과제 전개를 목표로 한다. 핵심 추진과제는 주요 사건 대응 지침을 활용한 초동 조치, 초기 총력 대응 체제 구축, 균형적 순찰 서비스, 7대 범죄 정밀 분석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차단, 전화금융사기 근정 홍보 등이다. 이규환 서장은 이 자리서 안전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사회적 약자가 겪는 안전 양극화 현상에 따라 누수 없는 세심한 경찰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서장은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 치안 플랫폼 구축을 활용한 적극적 경찰 활동으로 공감 치안을 넘어 신뢰받는 치안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구읍발전협의회(회장 이윤우)는 7일부터 9일까지 옥천읍 상계체육시설 일원에서 '제21회 구읍 봄꽃축제'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첫날인 7일 색소폰 연주, 대금 연주, 난타 공연, 에어로빅 등 예울림의 버스킹과 즉석 장기자랑으로 꾸민다. 두 번째 날인 8일은 오후 1시부터 즉석 노래방을 운영한다.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구읍 8개 마을(죽향·상계·하계·교동·문정1·동안리) 대표의 노래자랑대회도 연다. 마지막 날인 9일은 교동저수지에서 군민 걷기대회를 마친 뒤 상계체육공원에서 경품 추첨과 장기자랑대회를 펼친다. 오후 6시부터 즉석 노래방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옥천읍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축제 관계자는 "봄꽃이 싱그럽게 피어나는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중앙어울림시장상인회와 6일 온마을 배움터 충주행복교육지구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장소를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쉼과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중앙어울림시장 청소년 다모임터 '다락방'에서 쉼을 통해 미래를 디자인하고 지역의 소중함을 알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상호협력체제 구축과 소통 강화 △청소년모임터(다락방) 공간 활용에 관한 사항 △교육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반 지원 등이다. 심선보 교육장은 "업무협약으로 중앙어울림시장 168아트스퀘어가 충주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중심의 장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6일 '충주댐 숲길 산책로 개방 행사'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 신형근 부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충주댐은 국내 최대 콘크리트 댐으로 1986년 준공 이후, 1990년대에 큰 홍수를 겪었고, 계속되는 가뭄과 홍수 등 기상이변에도 지난 37년간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홍수조절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수공은 충주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충주댐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휴식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써 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충주댐 숲길 산책로'를 개방했다. 산책로는 최근 개관한 물문화관과 우안 정상부, 하류 발전소 입구까지 3개 테마를 잇는 2㎞ 산책로와 시민들의 쉼터로 50억 원이 투입됐다.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벚꽃축제 등과 어울려 6개의 전망데크를 통해 충주댐의 우수한 경관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오승환 한강유역본부장은 "수공은 충주댐이 지역과 평생을 같이한다는 마음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를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팝과 클래식 음악의 조화를 시도하는 5인 남성 아이돌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가 친숙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 음악을 들려준다. 또 그룹 버블시스터즈의 멤버로 활동해 최근 미스트롯2에 출연한 21년차 가수 '영지'가 감성 짙은 노래를 선보인다. 이어 화려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정수라'의 열정적인 무대와 대한민국의 리키 마틴이라 불리는 '홍경민'이 출연해 호소력 짙은 라이브 무대로 관람객들을 찾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출연진들의 다양한 음색으로 듣는 명곡들을 통해 관객에게 다양한 봄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마련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춘음악회는 초대권 배부를 통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30분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 배부는 오는 10일부터 충주시립도서관, 중원문화재단, 충주음악창작소(구. 여성회관)에서 1인당 4매까지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소태초등학교는 최근 충청북도의회에서 마련한 2023년도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의회에서 마련한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소태초를 포함해 지역 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직접 의회의 의정활동을 체험해보는 활동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도의회를 방문해 도의원들이 하는 일과 역할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회의도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남대를 방문해 과거 대통령의 휴식공간을 직접 둘러봤다. 최은남(6년) 학생은 "실제로 의원들이 일하는 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경험해 보니 도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우리가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예진 교사는 "학생들이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서 의정활동에 기본 원리를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미래의 유권자인 우리 학생들이 좀 더 의회, 정치에 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 직원이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부상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김정태 소방행정과장은 지난 5일 낮 12시 40분께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소방서로 복귀하던 중 영동읍 용두공원 언덕길에서 승용차와 1t 트럭의 충돌 현장을 목격했다. 김 과장은 트럭과 승용차 안에 사람이 갇혀 있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한 뒤 곧바로 트럭과 승용차 운전자 상태를 확인하러 달려갔다. 다행히 두 차량 운전자의 의식과 호흡은 정상적이었다. 김 과장은 이들을 우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통제에 나섰다. 이어 영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가슴 통증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60대 여성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 과장의 초동조처로 다행히 사고 차량 운전자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과장은 "큰 인명피해가 없어 정말 다행이다"며 "위급한 현장에서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소방령 김정태 소방행정과장 - 김정태 영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사진 제공=영동소방서…
[충북일보] 옥천군의 인구 늘리기 정책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3월 말 전입인구는 373명으로 전달보다 71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말(376명) 이후 가장 큰 인구 유입 수치다. 전출도 전달보다 51명이 감소한 324명이다. 출생은 11명, 사망은 65명, 기타등록 6명이다. 이 같은 전입인구 증가는 출산·육아 지원, 귀농·귀촌 지원, 청년 지원, 주거·복지 지원 등 군의 전방위적인 노력 덕분으로 풀이한다. 전체 인구수는 3월 말 기준 4만9천311명으로 전달보다 1명 증가했다. 증가 수는 1명에 불과하지만, 매년 감소세를 보였던 전체 인구수가 더 줄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수치로 군은 받아들이고 있다. 충북 도내서 이달에 전달보다 인구수가 늘어난 곳은 옥천, 제천, 증평 3곳뿐이다. 군은 전입 축하금 지원, 청년 월세·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결혼정착금 지원 등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도 교육복지 천국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우고, 교육 문제로 인한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교육경비 지원, 행복 교육 택시 운영 등에 적극적이다. 군은 생활인구 확대와 유입인구의 정
[충북일보] 태성개발 김수기 대표가 지난 3일 적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세만, 민간위원장 이오윤)를 찾아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복지 공동체 사업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5회 충북협회장기 합기도 대회와 전국체전 도 대표 선발전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제천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합기도인 700여 명이 모여 단체 연무, 기록 경기, 대련 경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 실력을 겨룬다. 합기도는 오랜 전통을 가진 전통 무예로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예다. 최근에는 심신을 수련하는 생활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남녀노소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도 대표 선발전을 겸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선수들의 관심이 뜨거우며 참여율 또한 높다. 이번 대회를 유치한 시 관계자는 "이번 제천시 대회를 통해 전통 무예인 합기도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전국규모 유소년대회 등의 개최로 더욱 발전하는 합기도 고장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지난달 3월 23~ 26일 개최됐던 '회장기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이어 '2023 인라인 스피드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7일과 8일 이틀간 개최된다. 연이어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단 200여 명은 지역 내 계속 머물며 훈련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고…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5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806만 원을 기탁했다. 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발생한 잔여 인센티브(제천화폐)로 사회 환원과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탁금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활동으로 발생한 잔여 인센티브를 사회에 환원해 선한 영향력을 끼쳐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재단 지중현 이사장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제천시(자연환경과)에 감사드린다"며 "고귀한 뜻에 따라 앞으로도 창의적인 인재 육성사업과 장학 시책 발굴로 지역인재 양성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노인복지관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이웃 돌봄 프로젝트 밀키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지원하는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밀키트를 지원한다. 단양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중 고립 위기에 놓인 독거노인, 청·장년 1인 가구에 밀키트 지원과 반려 식물 기르기, 집밥 투어 등을 추진한다. 고립 위기가구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발굴·추천하며 자원봉사자와 1대1 매칭을 통해 진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균형 있는 식자재 제공, 식생활 개선과 주기적인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하 관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어 홀몸노인 가구에 대한 예방적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주기적 안부를 전하고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옥림 민간공동위원장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고 있는 밀키트, 업싸이클, 크린공동체 지원사업 등이 더욱 발전하고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