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23일 교무회의실에서 ㈜버넥트와 국방 연구개발(R&D) 및 기술 분야의 기반 마련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방산특화연구센터 공동 설립을 통한 기술정보 공유 및 국방 산학협력 △연구시설, 인력 공동 이용 및 학술, 기술정보 공유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윤원 총장은 "양 기관의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진행해 첨단 국방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하태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차세대 국방 R&D 기술 분야의 기반을 마련해 국방역량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버넥트는 원천기술인 컴퓨터 비전 엔진, 트랙을 보유한 산업용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3일 군청에서 금왕읍 태성의료재단 제일조은병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검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E-8(5개월 체류) 비자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법무부 지침에 따라 외국인 등록과 마약검사를 이행해야 한다. 이번 협약으로 태성의료재단 제일조은병원은 음성군에서 근로하는 MOU 체결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외국인 근로자에 한해 3만 원의 할인가격으로 마약 검사를 해 주기로 했다. 종전까지 마약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1인당 6만 원이었다. 군 관계자는 "마악 검사비 할인으로 군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라며 "마약검사비 전액을 군에서 지원해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188농가에 50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촌 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줬다. 올해는 체류기간 5개월(E-8비자)에서 추가로 3개월 연장이 가능한 500명 이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천지영 태성의료재단 제일조은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병원 관계자 등이…
[충북일보] 서전고등학교(교장 한종희)가 일본의 고교와 학술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이토시마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발표 등 학술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자율연구로 학술제를 진행하고 있는 이 학교는 지난해부터 일본 후쿠오카 이토시마고등학교와 온라인으로 학술교류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이토시마고 학생들이 서전고를 방문해 공동연구팀 구성과 연구에 대한 논의를 발전시켜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서전고 학생 26명과 지도교사 4명이 이토시마고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이토시마고에서 발표준비와 규슈대학교에서 공동연구 내용을 발표하는 학술교류 활동을 하였고, 후쿠오카 총영사관 방문, 모둠별 이토시마 지역 탐방 활동도 벌였다. 학생들은 '일본과 한국의 대학진학과 취업률 변천' '해수온 상승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영향'등 다양한 주제로 공동연구한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서전고는 이번 학술교류의 성과와 내용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한종희 교장은 "서전고와 이토시마고의 활동은 공동의 관심사를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논의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한·일학생 학술교류 활
[충북일보] 진천군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23일 군수집무실에서 열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강태억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부회장, 이봉호 진천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진천군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납부하고 있으며,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재난 긴급 구호 활동,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에 사용된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진천군도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태억 대한적십자충북지사 부회장은 "진천군에서 전달한 희망성금에 대하여 재난긴급구호 및 취약계층의 지원에 소중이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관광산업 촉진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지원한다. 내국인 30인 이상, 외국인 10인 이상을 모객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관광버스 1대당 숙박(1박 이상)은 30만 원을, 당일 관광은 2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지역내 주요 관광지와 식당을 이용한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여행사는 여행 7일 전까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22)에 사전 계획서와 관광 일정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 지원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고시 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초평호 제2 하늘다리 개통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추가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인구 증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운영한다. 군은 △노후 공동주택 지원 △층간소음 예방 지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개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 설치와 보수 등 시설 개선 비용을 제공하는 것으로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단지당 2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층간소음 예방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것으로 세대 간 층간소음 문제로 인해 주민 갈등이 있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구에 층간소음 저감 매트를 설치하고 층간소음 저감 물품 매입을 지원한다.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구당 150만 원까지 활용할 수 있다.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이웃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주거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 승강기 또는 중앙집중난방을 사용하는 의무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민 축제, 녹색 장터 운영, 친환경 실천, 사회봉사 활동 등 주민들이 결정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
[충북일보] 진천군 보건소(소장 박지민)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차에 걸쳐 자체 조직진단을 진행하고 보건지소 일반직 인력 7명을 현재 15명으로 확대했다. 올해부터 활성화되는 보건지소 사업으로는 광혜원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해 오는 2월부터 주 2회 건강진단결과서, 채용 건강검진 등 각종 질환 검사와 방사선 촬영을 시행한다. 또한 만 65세 이상 군민 5천여 명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와 6개 보건지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각 읍·면의 주민요구도를 반영해 건강 튼튼 키움 교실, 체조 프로그램 등 주민 특성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문간호사의 인력 보충으로 건강 취약계층 발굴과 건강 관리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박 소장은 "기존의 진료 중심 보건지소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기능으로 확대된 밀착형 보건지소로 탈바꿈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실시한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이 성황을 이루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12개 과정으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과수화상병 예방 △농약 안정성 강화 등 올해 핵심 농업정책과 변화된 주요 농업정보 제공으로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새해영농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1천100여 명(계획인원 700명 대비 160%)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높은 교육열을 보였다. 특히 가공창업, 체리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한 교육과정 편성과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병행실시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보급뿐 아니라 농업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 3도 이하가 될 때 발효된다. 군은 지난 22일 한파주의보 발령에 따라 이날 곽홍근 부군수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한파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곽 부군수는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도로결빙과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동파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작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확인 및 한파쉼터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키로 했다. 곽홍근 부군수는 "취약계층 보호 및 자체 시설물 점검 등 한파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각종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전국 최초로 군민의 치매 예방과 인지건강관리를 위한 시니어 전용 AI 모바일 앱'인지케어'를 도입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급속한 인구 고령화 추세와 함께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 증가로 늘어난 치매 예방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23일 증평군보건소 소회의실에서 모바일 앱 개발 업체인 (주)하야트와 인지케어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지케어'는 △온라인 치매검사 △챗 GPT와 음성으로 주고받는 대화 △각종 치매예방 활동 등으로 구성돼 시공간 제한 없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치매예방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참여주민 1천 명을 목표로 내달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지케어'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고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증평군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조미정 소장은 "모바일 앱 인지케어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인지건강 증진과 치매예방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치매예방사업의 접근성 향상을 통해 증평군 치매발생률도 감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화재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추진과 함께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캠페인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여 아파트 환경에 맞는 대피계획을 수립, 대피경로를 작성하고 피난시설 사용법을 숙지하기 위한 과정이다. 대피계획은 △피난시설과 대피경로를 비롯한 피난환경 조사 △우리 집 기준, 발생될 수 있는 여러 화재 상황 설정하여 대피계획 수립 △상황별 대피전략에 적합한 대피 행동요령 숙지 단계로 나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나면 대피 먼저가 아니라 상황을 살펴서 대피하고 방화문은 항상 닫아야 한다"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학생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지에 눈문을 게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상병리학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학과 학술동아리인 '파이토케미' 소속으로 KCI 등재학술지인 대한의생명과학회지(Biomedical Science Letter(26권 4호))에 '인체 혈소판 응집과 혈전 형성에 대한 감초 추출물의 억제 효과' 라는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극동대 임상병리학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권혁우 지도교수가 맡았다. 파이토케미 소속 학생들은 매년 학술제에 참여해 우수발표상 및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해 왔다. 권혁우 지도교수는 "극동대 임상병리학과는 학과 학술제와 학과 연구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진로 결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은 3년간 35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군내 344개 모든 마을에 1억 원을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올해는 105개 마을에 80억 원을 들여 인도 정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세천 정비, CCTV 설치, 쉼터 정비, 소하천 정비,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다음 달까지 실시설계 용역과 현황측량 용역을 마무리하고, 3월 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및 마을회관 지원 등 민간 지원 보조사업은 다음 달 교부를 결정해 조기에 사업을 착수한다. 군 관계자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이 마을주민 숙원 해결과 지역 건설업, 자재, 장비 수요 등을 활성화하면서 지역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사업 원년인 지난해 344개 마을 중 187개 마을에 142억 원을 들여 농로 포장,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 CCTV 설치, 쉼터 정비, 소하천 정비,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 사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발주된 154건의
[충북일보] 음성군은 23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해 정부포상 3곳 자치단체와 신규지정 15곳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2017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2년 두 번째 지정을 받아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그간 여성친화도시 사업으로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 육아맘 모임 및 맞벌이 찬거리 공동나눔사업, 청년여성들의 커뮤니티 소모임 공간 등 3곳의 여성활동 거점공간을 조성했다. 군과 민·관·학이 협업하는 지역돌봄 공동체인 '온마을 배움터 마을학교' 사업은 지역맞춤 돌봄 실현과 함께 여성의 사회활동 기회 확대 및 사회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군은 여성친화기업 지원사업, 여성안심길 조성, 돌봄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성평등 전문가 양성 과정 등 지역 특화 여성친화도시 사업 모델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을 기반으로 군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추진 이행점검 결과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 지자체 후보 20곳 중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조병옥 음성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재해예방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2천435억 원을 들여 괴산읍(신항리), 연풍면(원풍,유하,행촌리), 칠성면(도정리), 청천면(중리,구룡,신월,화양리), 청안면(압항리), 사리면(보강리)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건(도정,중리지구 570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건(원풍,구룡,신월,압항,보강,화양,유하,신항지구 1천861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건(행촌지구, 5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안전한 환경 조성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자연특별시 괴산'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22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군민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송 군수는 이날 괴산읍 노인회 분회를 방문해 초고령사회인 지역 노인복지에 대한 의견을 듣고 괴산전통시장에 들러 상인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고민했다. 이어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군민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어 지역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는 군수와 지역 주민의 소통을 위한 행사인 만큼 주민이 군수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송 군수는 "토크콘서트에서 수렴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순방은 23일 장연면·불정면, 24일 청안면, 29일 감물면·소수면, 30일 문광면·청천면, 2월 1일 칠성면, 2일 연풍면, 5일 사리면 순으로 진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2024년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관계 공무원과 과수생산자협의회 등 농업인 단체가 참석해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선정, 효율적인 화상병 방제를 위한 방제시기, 예찰·홍보 등 종합 방제체계를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으로 지정된 세균병이다. 감염될 경우 과수 잎과 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 증상이 나타난다.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염력이 높아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를 준다. 군은 군내 540농가 515㏊를 대상으로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3월 중 선정한 방제약제 3회차 분을 개별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과수농가는 공급된 약제를 방제 시기에 맞춰 적기 살포 후 화상병 발생 확인을 위한 방제확인서를 작성해 빈 약제 봉지와 함께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별다른 치료약이 없어 사전 방제와 적극적인 예찰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화상병 발생 억제를 위한 농가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
[충북일보] 증평군이 학습공동체 조성을 위한 2024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관심과 이해가 비슷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학습동아리 지원을 통해 함께 배우고, 나눔을 공유하는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그동안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강화 및 배움나눔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지역축제 참여를 이끌며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써 왔다. 신청자격은 평생학습관에 동아리 등록이 되어있고 증평군 거주자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성인 학습동아리로,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 및 사회 환원 활동 등이 요구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로 신청서류를 구비해 군청 미래전략과 평생교육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심사를 거쳐 총 20개의 동아리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및 증평군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군 미래전략과 평생학습팀(043-835-46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적십자 희망성금 릴레이에 동참했다. 음성군은 22일 군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홍대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군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함께하고자 꾸준히 희망성금 기부에 동참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희망성금은 △신속한 재난구호활동 △위기가정 긴급지원 △희망풍차 4대 취약계층 결연·생필품 지원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수해현장 등에서 대가없이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음성군도 이에 동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적십자사는 '변하지 않는 희망, 적십자회비'의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4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의원에게 매월 지급하는 의정활동비를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1일 의정비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의정활동비 인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행령은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를 시·군·구의원의 경우 월 '110만 원 이내'에서 '150만 원 이내'로 변경됐다. 군 의정비심의위는 다음 달 중 공청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2차 회의에서 의정활동비 인상안을 의결, 군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 안을 받은 의회는 3월 임시회(3월 5~6일)에서 '괴산군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집행부가 공포하면 모든 절차는 끝난다. 의정활동비를 동결하지 않고 인상하면 1월부터 소급 지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 '36회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95.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어 2년째 전국 평균을 웃도는 합격률이다. 36회 전국 안경사 면허시험은 전체 1천451명의 응시자 중 977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은 67.3%이다. 이 대학 안경광학과는 교내 시기능 훈련센터 운영과 학과 특성화로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성공적인 취업 결실을 맺고 있다. 이상철 학과장은 "안경사 업무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전문성을 강조한 특성화로 창의적이고 임상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진천군, 관광사업추진 외부 자문위원 위촉 진천군이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 3명을 위촉했다.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공명식 충북도 특별보좌관, 김기운 대한안전연합 충북중앙본부장, 김웅식 (사)산행환경문화원 대표가 각각 위촉장을 받았다. 공명식 위원은 (사)생물다양성보전협회장, 유튜브 채널 '생다수'를 운영 중이며, 김기운 위원은 (사)한국뉴스포츠협회, (사)한국 티볼협회, (사)대한크로스민컨협회 총 3개 충북지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웅식 위원은 유튜브 채널 '레저토피아 TV'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에베레스트(8,848m) 등정을 비롯해 5개 최고봉 완등의 이력이 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진천군 관광진흥을 위한 계획 수립 △관광자원 및 관광상품 개발 △관광마케팅 및 홍보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각 분야의 전문성·네트워크 활용하고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진천군 홍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이 청소년들의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련관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청소년 체력100 점프 UP'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체력100 점프 UP'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운동을 통해 청소년기에 효과적인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증평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며 기초체력 측정, 근지구력과 유연성 등 기본적인 체력을 향상시키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가 설 명절을 대비해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화재예방 조치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9년~2023년)간 도내 설 명절 기간 발생한 화재 건수는 99건, 인명피해는 6명(사망1, 부상5)으로, 1일 평균 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 및 공장에서 주로 화재가 발생하였고, 발생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높았다. 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 안전 조사 △전통시장 합동점검 △아파트 피난행동요령 및 안전관리 홍보 △관서장 화재취약대상 현장 안전지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안전관리에 빈틈이 생기면 생명과 재산의 큰 피해로 직결된다"며 "명절을 대비해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동서식품(주) 진천공장(대표 김광수)은 22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300만 원 상당의 백미 4천kg을 전달했다. 동서식품은 2015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를 기부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학재단 운영, 초등학교 도서관 도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날 ㈜비지에프푸드(대표 송영민)도 진천군청을 찾아 350만 원 상당의 백미 1천kg을 전달했다. 진천군 산수산업단지 내 소재한 ㈜비지에프푸드는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등 도시락과 식사용 조리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동서식품 기탁식 - 동서식품 진천공장은 22일 진천군을 찾아 1천3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비지에프푸드 기탁식 - (주)비지에프푸드는 22일 진천군을 찾아 35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진천군, 취약계층 돕기 손길 줄이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