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주 ZAN장애인보호작업장을 이용하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나들이를 지원했다. 김상호 협의회장은 "과거와 현재를 소재로 참여자와 봉사단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으로 중증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적성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제21회 적성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적성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적성면 14개리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윷놀이, 공 튀기기, 박 터트리기, 어르신 낚시대회 등 마을별로 팀을 구성해 단합 경기를 진행하며 주민 간의 결속력을 다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적성면 첫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신생아 축하이벤트'도 진행됐다. 지난 3월 상원곡리에서 탄생한 아기의 부모를 초청해 적성면 5개 민간단체에서 각각 출생 축하금과 아기용품을 전달하며 가정의 축복을 기원했다. 지역 내 저출산·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면민들이 다 함께 적성면 첫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자 마련됐으며 앞으로 단양군의 출산율 제고와 인구증가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만 적성면장은 "코로나19로 힘겨웠던 시간을 이겨내고 그동안 억눌렸던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신 적성면민 여러분과 성심을 다해 행사를 진행한 적성면 청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적성면민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 한층 더 단합된 적성면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바른걷기방법과 걷기지도방법 등을 배우는 '걷기지도자 자격과정'을 진행한다. 걷기지도자 자격 과정은 충주시보건소와 평생학습과 협업으로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를 비롯한 한국워킹협회의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이달 17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총 10회로 이뤄진다. 수업은 주 1회 오전 10~12시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오한진 교수의 '스트레스와 걷기운동'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올바른 걷기자세', '워밍업과 스트레칭 실습', '걷기운동에 필요한 하지운동' 등 걷기와 관련된 다양하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50명 정원에 150명 이상의 시민들이 신청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건강도시 충주'라는 타이틀에 맞게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14일 지현동 현대아파트를 '2023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도우며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마을 주민들의 참여 의지, 노인 인구수, 치매위험도, 접근성 등을 고려해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은 지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주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 △치매안심마을 사업소개 △치매바로알기 및 인식개선 교육 △치매관련 OX퀴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센터는 5월부터 10월까지 안심마을 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쉼터 운영, 사과나무 이야기길 걷기, 계명산 숲길 걷기, 치매극복 영화데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심마을 내 슈퍼,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을 치매 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치매안심마을 선정이 치매예방과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22년 출원된 미선나무, 돌배나무, 솔체꽃 등 출원품종을 시작으로 올해 총 178품종에 대한 재배심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미선나무는 한국특산식물로 이른 봄 흰색 꽃이 피고 향기가 좋아 개나리대체수종으로 식재하거나 공원, 생울타리 조성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재배심사는 식물별 번식 방법에 따라 2회(1회=1년, 2회의 생장주기)의 재배시험으로 진행되며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평가한다. 재배시험 항목은 꽃, 잎, 열매 등 식물체의 전반적인 특성을 포함한다. 재배심사를 마친 출원품종은 신규성과 품종명칭심사(독창성)를 포함한 종합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재배심사는 178건의 출원품종을 대상으로 산과수 26품종, 조경수 61품종, 산채 4품종, 야생화 41품종, 특용 23품종, 버섯류 23품종이다. 김성만 센터장은 "신속·정확한 재배심사를 추진해 산림분야 신품종 확보, 종자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4일 청주시에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청북도지부 제25주년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북도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회원,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회원 표창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어문용 지청장은 "먼 이국땅에서 고생하신 참전용사들이 고엽제의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것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국가보훈처는 고엽제전우회 회원의 복리증진과 명예선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 농정지원단은 충북형 도시농부증을 전원 취득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일손지원에 나선다. 16일 농정지원단에 따르면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부족한 농촌 인력 문제 해결과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전국 최초 도농상생형 농촌 일자리 사업이다. 만 20~75세의 은퇴자, 주부, 청년 등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또 16시간의 농업분야 교육을 실시한 후 도시농부증을 발급한다. 도시농부는 거주지와 농작업 종류 등에 따라 그룹을 구성해 일손을 신청한 농가로 투입된다. 도시농부는 하루 4시간 일하면 수당 6만 원을 농가로부터 지급 받고, 충주시는 40%인 2만 4천 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도시농부 지원과 농가 일손 신청은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력중개 업무는 충주농협에서 전담한다. 이종호 지부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앞으로 일손지원으로 받는 수당은 전액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열린 수안보온천제 개막식에서 관광버스 전도사고 사망자 추모 행사를 가졌다. 이날 조길형 시장은 희생자를 위한 추도사를 낭독했고, 행사는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14~16일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었던 제39회 수안보온천제 행사는 축소돼 운영됐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6시 5분쯤 수안보 한 호텔 진입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이 탄 45인승 버스가 전도돼 60대 여성 A씨가 사망하고 3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충주시 등은 괴산군 한 장례식장에 안치된 여성 A씨의 시신을 운구하기 위한 절차를 논의 중이다. 시는 A씨 유가족이 대사관을 통해 시신 운구를 요청함에 따라 외교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시신 운구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부상자 등이 이송된 의료기관에 공무원과 통역을 배치하는 등 행정 지원에 나섰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공단 등은 현장 점검을 실시했고,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관은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원인으로 '안전벨트 미착용'을 지목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부분의 탑승객은
[충북일보] 캠핑동호회 모터홈 힐링라이프는 14일 충주시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와 엄정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탁했다. 모터홈 힐링라이프는 올바른 캠핑문화를 만들어 가는 캠핑동호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재권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모터홈 힐링라이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14일 취약계층의 불편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천했다. 회원들은 앙성면 모점리의 한 가정을 방문해 낡은 보일러와 창호를 교체하고 도배, 청소 등 주거 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경동에버런과 앙성면 지사체 등이 후원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박영진 회장은 "봉사에 같이 참여해주신 경동에버런과 지사협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앙성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2회 충북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최근 격려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박해수 의장은 충주시체육회 진용섭 회장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종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참가선수단 사기진작과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용섭 회장은 "영동군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에 선수와 임원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충주시의회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체육회는 충주시의회에서 어려운 가운데 마련해 준 격려금을 각 종목단체 참가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푸라닭호암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푸라닭 충주호암점은 용산동 취약계층 10명에게 매월 3만 원 상당의 치킨쿠폰과 배달요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전송미 대표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누구나 행복함을 느끼듯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치킨을 지원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푸라닭호암점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용산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여성소모임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여성인재 양성사업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 사업 △여성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사업 등 총 3가지다. 참가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충주시로 돼 있고 충주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5인 이상의 지역 내 여성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소모임이다. 남성도 과반수를 여성으로 구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2~4개 단체를 선발해 단체당 50만 원~150만 원을 지원한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소모임 활동이 여성의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을 희망하는 소모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올해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3건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에 금강유역환경청 공모를 통해 확보한 수계기금 5억4천만 원 포함해 모두 6억3천만 원을 들인다. 추진할 사업은 군북면 소정~막지 선착장 주변 보강, 군북면 대정리 부유 쓰레기 수거장 조성, 안남면 에코빌 광장 공중화장실 설치 등이다. 군은 이달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완료하면 상수원 지역의 수질개선과 주민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출신의 한 금융인이 직장에서 받은 시상금 전액을 고향 발전을 위해 내놓아 화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대성 NH 농협은행 퇴직연금 인프라팀 과장이 군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과 레인보우 행복 나눔 성금 200만 원을 맡겼다. 영동읍 출신인 서 과장은 '2022년 NH 농협 카드 대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서 과장은 이 시상금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그의 고향인 영동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내기로 했다. 고향 사랑 기부금은 한도액이 500만 원이다. 이에 서 과장은 남은 200만 원도 고향에 기부할 생각에서 '레인보우 행복나눔' 성금으로 내놓았다. 고향의 발전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시상금 전액을 내놓은 그의 고향 사랑 정신에 주민은 감동하고 있다. 서 과장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상금 전액을 고향에 내놓았다"며 "성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아이들의 행복한 공간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우수 지자체를 벤치마킹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명이 지난 11일 놀이시설을 잘 조성한 경남 진주시를 방문해 관련 시설을 살펴보았다. 이들은 이날 지난해 전국 7대 우수 어린인 놀이시설로 선정된 물초울공원과 진주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는 진양호공원 등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 허현호 진주시청 공원관리과장이 직접 현장에 나와 시설 조성과정과 운영현황 등을 설명했다. 최재형 군수는 "어린이 놀이시설 우수 지자체 견학을 통해 직접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군을 만들기 위해 견학한 내용을 세세히 살펴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영농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외국인 일꾼 192명을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계절근로자 운영 협약을 한 필리핀 두마게티시의 계절근로자 99명이 지난 15 입국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3차례에 걸쳐 입국해 군내 농가에서 일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자격 검증, 준비교육 등을 거쳐 국내 농촌 생활 적응훈련을 마쳤으며, 8월까지 농가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들어와 49곳의 농가에 일한다. 지난해도 두마게티시 계절근로자 43명이 영동에서 3∼5개월간 일했다. 군은 이들의 근로를 돕기 위해 이번에 두마게티시 공무원 3명도 함께 초청했다. 이 밖에 군에 시집와 사는 다문화 여성들의 친정 식구와 친지 등으로 구성한 계절근로자 93명이 5월까지 입국한다.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력이다. 군은 지난달 농가 수요조사를 거쳐 외교부로부터 계절근로자 도입을 승인받았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는 농가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고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농촌의 든든한 일꾼이자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의 근로 여건 등을 세세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영동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교육 행정의 업무 능력 향상과 활기찬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선후배 공무원 멘토-멘티 결연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속리산 세조길 일원에서 '아름다운 동행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멘토-멘티 결연은 선배 공무원이 풍부한 공직 경험을 통해 익힌 업무 비결을 후배 공무원에게 전수하고, 후배 공무원은 선배 공무원에게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사고를 전달해 선·후배 공무원의 업무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은교육청 직원들은 이날 결연식 뒤 깨끗한 우리 고장 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속리산 세조길 일원서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최명희 행정과장은 "멘토-멘티의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선·후배 공무원의 유대를 강화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어울림 보은 교육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17∼21일 중소형 이륜차 출장 검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들 차량은 2년마다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이 지역에 지정 정비사업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과 공단은 4곳을 직접 찾아가 2018년 이후 제작한 50∼260㏄의 이륜자동차들을 검사한다. 이동검사 일정은 17일 보은 전천후 육상경기장, 18일 속리산면, 21일 회남·회인면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 검사를 하지 않으면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되니 해당 차량은 빠짐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일대에 폐황산처리시설 건립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D환경개발은 지난 3일 조촌리 100번지 2천762㎡(829평)터에 하루 35t 규모의 폐산중화처리시설을 설치하겠다며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업체는 지정폐기물(종합재활용업)로 반도체, LCD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산액상(폐 황산·반도체 공정폐산·기타 폐산) 등을 수거해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폐산중화처리시설이 추진되는 곳은 3년 전 단순 고물상 영업목적으로 허가를 신청한 S업체가 의료·폐기물처리업으로 변경 신청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왔던 곳이다. 주민들은 "이런 곳에 또 다시 위험한 폐황산처리업을 하겠다는 것은 S회사 허가신청 당시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우려와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지난 11일 음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조촌리 액상 폐황산폐기물처리업체 허가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지역 곳곳에 반대 현수막 수십 개를 달아 폐기물처리업체 인·허가를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지난 12일에는 원남환경지킴이가 원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면내 5개 단체와 음
[충북일보] 음성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소면 삼정리 산 34-6 일대 19만560㎡의 터에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 용지, 단독주택 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대소면에 새로운 주거 중심지를 구축한다. 삼정지구는 지방도 533호와 513호에 접해 대소나들목(IC)이 10분 이내에 있다.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가깝고 인근에 대소중학교와 복합문화센터(옛 근로자복지회관)가 있다. 이 곳에는 공동주택 1천800여 가구가 신축된다. 군은 사업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14필지(4484㎡)를 선분양 공급한다. 감정평가법인 2곳의 감정 결과를 기초금액으로 일반경쟁입찰(최고가 입찰제) 방식이다. 실수요자는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전자입찰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과 온비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 단독주택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6월 준주거시설용지 분양하고 연말까지 조성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충주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외국인 승객 사망사고와 관련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4일 증평군을 방문해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13일 어제 수안보에서 사고가 발생했는데 증평엔 환자가 왜 오지 않았을까 좀 의아했다"며 "증평의 의료시설이 열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강원) 등 여러 병원으로 분산된 이번 사고는 충북지역 병원의 열악함과 공공응급의료체계 전체를 시험하는 결과가 됐다. 통역 등 준비할 게 많다"며 "모두가 우리가 평소에 겪을 수 있는 문제다.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사들을 촘촘하게 재배치하는 문제를 좀더 심각하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6시5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편도 1차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탄 버스가 넘어지면서 이스라엘 국적 여성 1명이 숨지고 3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와함께 충북 전체면적의 70% 가까운 산림의 경제적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산림이 충북 도민의 삶에 이바지하지 못하고 있다. 도유림이 여의도(서울)의 80배가 넘는다"며 "과감하게 벌목해서 목재는 필요한 곳에 쓰고 경제수림으로 바꿔야 한다"고…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가 우수자원봉사자를 우대하기 위한 할인 가맹점 협약식을 가졌다. 14일 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협약식은 지역내 자원봉사자 사기진작과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과 사우나, 볼링장 등 9개소와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11개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9개소와 추가로 협약을 맺었다. 군은 지역 내 더 많은 우수자원 봉사자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인가맹점 현판 부착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발히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한시적으로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자증이 지급되며, 할인가맹점 이용 시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 지속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한 소상공인에게 이차보전금(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군은 1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천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기로 하고 내달 3일까지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차보전 가능 대출금을 현행 '5천만 원 이내'에서 '7천만 원 이내'로, 지원이율도 '2% 이내'에서 '4% 이내'로 각각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제외 대상 기간은 축소한다. 최근 2년 이내에 군에서 이차보전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조례안이 개정되면 1년 이내로 단축된다. 군 관계자는 "입법예고 후 6월 군의회 정례회에서 조례안이 통과하면 7월 하순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충북도내 처음으로 민관협력형 비만예방 관리센터가 들어섰다. 군은 지난 14일 건명의료재단 진천중앙제일병원(원장 임정일)과 충북 도내 최초로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지역 주민의 비만율을 낮추고 아동 및 청소년, 성인에게 비만예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운영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보다 앞서 군은 지난달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비만예방관리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 협력기관으로 진천중앙제일병원(원장 임정일)을 선정했다. 진천군의 비만율은 37.3%로 전국 대비 4.4% 정도 높게 나타났으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각종 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군은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동 및 청소년, 성인의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만성질환 예방 및 주민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아동 및 청소년, 성인 등 체질량 지수(BMI) 23 이상의 비만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50명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