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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현현대아파트, 치매안심마을 선정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

  • 웹출고시간2023.04.16 14:15:33
  • 최종수정2023.04.16 14:15:33

충주 지현현대아파트가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돼 운영위원이 현판을 전달받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14일 지현동 현대아파트를 '2023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도우며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마을 주민들의 참여 의지, 노인 인구수, 치매위험도, 접근성 등을 고려해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은 지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주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 △치매안심마을 사업소개 △치매바로알기 및 인식개선 교육 △치매관련 OX퀴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센터는 5월부터 10월까지 안심마을 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쉼터 운영, 사과나무 이야기길 걷기, 계명산 숲길 걷기, 치매극복 영화데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심마을 내 슈퍼,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을 치매 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치매안심마을 선정이 치매예방과 치매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을 통해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치매안심마을을 매년 1~2개소 지정해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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