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농협이 지난 18일 대학생인 조합원과 준조합원 자녀 37명에 대한 학자금을 전달했다. 이날 조합원 자녀 16명에게는 100만 원씩 1천6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준조합원 중·고등학생 자녀 16명에게는 30만 원씩 480만 원을 지급했고 초등학생 5명에게는 10만 원씩 5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2천13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김영기 조합장은 "단양농협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학자금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농협은 조합원 자녀는 2007년부터, 준조합원 자녀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환원과 농업인 조합원의 자녀에 대한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학자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636명에게 총 3억8천790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산막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증류주가 '2023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처음으로 브론즈(Bronze) 상을 받았다. '환희'라는 품명의 이 증류주는 산막와이너리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로 만든 고품질의 와인을 증류해 빚어낸 제품으로 알려졌다. 향기롭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 와이너리는 2015년 설립한 뒤 전문 양조팀을 꾸려 고품질 와인 7종과 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다. 윤영준 부장은 "국산 와인으로 제조한 증류주가 한국 최초로 다른 나라의 코냑, 스카치 위스키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론즈상을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내 틀니 착용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 스마일 틀니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지역내 어르신 10명 중 3.5명은 저작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전체 치아 상실로 이어질 경우 인지장애와 각종 전신질환 노출 위험이 커져 구강질환 예방과 저작 기능 회복을 위한 구강보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실버 스마일 틀니교실'을 운영해 △청결한 틀니 사용을 위한 세척·관리법 설명 △틀니세정제 등 위생용품 배부 △잔존치아 유지를 위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 기능 회복 도모 입 체조 등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외에도 65세 이상 어르신의 잔존치아 건강을 위해 무료로 불소도포와 스케일링 실시 등 관내 주민들의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강질환 예방처치와 조기치료를 제공하는 구강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틀니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재미있는 입 체조를 활용해 구강 기능을 회복, 먹는 즐거움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구강건강 생활 실천 분
[충북일보] 의료인프라 부족에 고심하는 단양군이 스마트 건강관리 카드를 꺼냈다. 19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동 주관 국민건강 관리사업에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통합 케어 지자체 실증과제가 선정됐다. 이를 공동 추진하는 단양군과 강북삼성병원은 국민건강 스마트 관리사업을 통해 국민건강 서비스 확대와 의료비 절감, 서비스 모델 개발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군과 강북삼성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원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2년간 17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강북삼성병원은 단양군보건소와 함께 앞으로 2년간 스마트 헬스케어와 통합 돌봄 서비스 간의 연계 실증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1차 의료 기반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와 돌봄을 연계한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 설계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 통합 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 통합 케어 서비스 실증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설치와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부문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로 원장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7월 완공 예정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에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구축이…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에서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전술분야가 열린다. 2023년 충북 기술경연대회는 진천소방서와 음성소방서,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소방공무원들이 평상시 훈련하고 익혀온 전술을 점검하고 현장대응능력의 향상을 위해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12개 소방서와 소방공무원 등이 참여해 각 종목별 단체전의 경우 2~6명이 한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친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활동과 훈련을 병행하며 경연대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는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대회 당일까지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군민 사망률 1위인 암 조기 검진을 유도하고자 주민 주도형 암 검진 릴레이 홍보단 활동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지난 2월 암 검진 릴레이 홍보를 위해 읍·면별로 선정한 100여명의 주민들로 홍보단을 꾸렸다. 이어 지난 5일과 19일 보건소와 금왕읍사무소에서 국가 암 검진 실천 활성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대한보건교육건강증진협회와 협력해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홍보단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처음으로 근거 중심의 '예방채택과정모형'과 '건강신념모형'을 도입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홍보단은 소 생활권을 중심으로 자신과 가족, 친구, 마을 주민 등에게 암과 암 검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밀착형 릴레이 홍보단이 건강검진을 유도해 군민의 암 검진 수검률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제3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8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장은영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지방의회 체험을 통한 청소년 의회 구성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론 조례의 목적, 정의에 관한 사항, 운영계획, 청소년 의회 의원 구성 지원 등을 담았다. 장 의원은 "군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구성할 청소년 의회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현대사회에서 성숙한 군민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례 발의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보은군수가 제출한 군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마을만들기 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보육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민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도 의결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역 멘토링 전개로 세대간 벽을 뛰어넘는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에 나선다. 역 멘토링은 젊은 직원이 선배의 멘토를 담당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조직에서 세대 간 소통을 장려하고 선배 직원이 최신 기술과 작업 방식의 역량을 갖추는 방법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선·후배 공무원들이 가진 다양한 사고와 가치관을 공유하며 활력있고 유연한 공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역발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19일 진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멘토 20명(신규 공무원), 멘티 20명(국장, 과장 포함)을 포함한 총 40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역 멘토링의 이해 △과제 해결을 위한 협업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꾸려 소통의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선배 공직자들이 후배 직원들을 통해 SNS를 비롯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습득할 수 있다. 또한, 후배 공무원들에게는 MZ세대라는 이름으로 분리된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안정적으로 공직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
[충북일보] 증평군은 한국 화단에서 '보리작가'로 독보적 위치를 갖고 있는 송계 박영대 화백을 증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9일 증평군 홍보대사가 된 박영대 화백의 작품은 지난 1996년 런던 로고스갤러리 초대 개인전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영국 런던 브리티시 박물관에 영구 소장·전시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백석대 창조관 13층에서 개관한 '보리생명미술관'에는 박 화백이 기증한 120점의 작품이 시대별로 전시되고 있다. 아울러 증평의 크고 작은 행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화단에서도 증평군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박영대 화백이 증평의 100년 미래를 향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 증평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예술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새로운 얼굴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18일 폐막한 '2023 옥천 한국 실업 소프트테니스 춘계 연맹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땄다. 옥천군청은 이 대회에서 개인 복식 1위(고은지, 진수아), 혼합복식 1위(진수아, 김현준 문경시청), 여자 일반부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진수아는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국내 소프트테니스 최강자로 떠올랐다. 랐옥천군청은 그동안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 팀의 이수진과 고은지는 3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주정홍 감독은 "항상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군과 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볍씨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관리 중점지도를 실시한다. 센터는 내달 12일까지 읍·면별 7개 지도반을 편성해 키다리병 등의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 적기 못자리 설치와 우량 건전모 생산을 위한 못자리 관리 요령 등을 알릴 예정이다. 진천군 대표브랜드 '생거진천쌀'의 주품종인 알찬미의 못자리는 이앙 적기는 내달 25일부터 6월 2일이다. 종자소독 시기는 못자리 설치 5~7일 전에 진행한다. 종사 소독은 종자전염병해(키다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를 예방하기 위해 60℃ 물에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그는 온탕소독을 먼저 실시한다. 이후 30℃에 48시간 동안 적용약제(살균제+살충제)를 풀어 약제침지소독을 한다. 이를 모두 마치면 키다리병 방제에 90% 이상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후 20℃ 물에 침종해 싹을 균일하게 틔운 후 육묘상자에 파종(상자당 120~150g)하고 간이 싹틔우기를 해야 발아불량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우스 못자리를 설치한 농가는 낮과 밤의 온도차를 줄일 수 있도록 낮에 환기하고 밤에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
[충북일보] 영동군의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7천35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군에 따르면 전날 열린 311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이 제출한 본예산 6천238억 원보다 797억 원(12.8%) 증가한 7천35억 원을 1회 추경 예산안으로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637억 원이 늘어난 6천552억 원, 특별회계는 160억 원이 늘어난 483억 원이다. 이로써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 7천억 원 시대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미래농업 준비를 위한 농업 분야 예산은 역대 최대인 1천307억 원 규모다. 이번에 편성한 군의 주요 사업과 예산은 청년센터 건립 19억 원, 마을 개발 자치사업 31억 원,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조성 용지매입 10억 원,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7억 원 등이다. 과일 통일 포장재 지원 32억 원,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30억 원, 충북도농업기술원 분원 설립 기반 조성 8억 원, 노인 일자리 지원 6억 원 등도 반영했다. 정영철 군수는 "추경은 물가상승과 고금리, 고유가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과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사업비 등 군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짰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8일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중요 범인 검거와 분실물습득에 큰 역할을 한 관제사 7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관제사들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 2월 7일 새벽에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차량 내에 있던 담배를 훔친 특수절도범 2명을 신속한 112신고를 통해 검거하는 등 3건의 절도범 검거와 5건의 가방 분실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해 범인 검거와 범죄 예방 업무에 도움을 줬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세밀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고 계신 관제요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3월 시작한 2023년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 과정이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반은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21회 총 100시간 진행되는 과정으로 현재까지 이론 수업과 실습, 현장 견학까지 총 8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교육생 과원 동계전정 실습과 현지 컨설팅을 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를 방문해 최신기술인 다축형 재배 이론과 병해충 방제 교육을 수료하는 등 이론 위주의 강의를 벗어나 직접 보고 경험하는 구성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문경시 사과 명장인 노진수 농가를 방문해 감홍사과 재배 성공전략에 대해 청취하는 등 생동감 있는 교육은 명품 단양 사과를 위한 교육생들의 학구열을 자극해 현재까지 9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이끌고 있다. 김성용 농업인대학 학생장은 "이번 농업인대학 사과반 교육을 통해 사과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통한 전문지식습득과 더불어 대학에서 함께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과의 정보교환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은 교육에 최선을 다해 사과 분야 최고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과 대학은…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을 화재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시설법은 2012년도 이전 건축한 개인주택(아파트, 공동주택 제외)에 주택화재 초기 진압용 소방시설(소화기 등)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23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 포함) 비용 1억7천만 원을 편성, 2012년도 이전 건축한 개인주택 1천807가구에 경보형 감지기와 가정용 소화기 등을 6월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2018년 '재난 취약계층 지원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22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안전한 환경을 구축해 왔다. 최재형 군수는 "주택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덕흠 국회의원과 충북도의회 의원 등을 초청해 2024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박 의원과 황규철 군수, 유재목·박용규 충북도 의원,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군의원 전원, 군청 국장급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도비 확보사업, 현안 해결 방안을 다뤘다. 박 의원에겐 군의 내년도 중점 사업인 농촌협약 공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내륙연계 해양레저센터 조성, 동이 금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평생교육원 건립 등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군의 새로운 비전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 경부고속도로(청성~동이) 확장 포장, 국도 4호선 위험도로 개선, 제2 농공단지 조성,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해법도 찾아봤다. 군은 내년도에도 정부의 건전 재정 운용 방침에 따라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도·군의원들과의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자리서 박 의원은 "군에서 건
[충북일보] 옥천군은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해 7월부터 회의참석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읍·면장이 원활한 군정 업무 추진을 위해 소집한 회의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에게 1회당 2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현재 군내 9개 읍·면 227개 마을에 360여 명의 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군은 수당 지급을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4천300만 원을 편성했다. 군 새마을지도자들은 매년 하천과 도로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휴경지 경작, 장학금 전달,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새마을지도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당 신설이 새마을지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날로 고령화하는 농어촌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 준비 프로그램 '부부애(愛)교실'을 운영한다. '부부애 교실'은 2021~22년 보건소 홈페이지와 센터 자체 임부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33건 중 부부수업 요청 건이 19건으로 전체의 57.6%를 차지해 개설이 결정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화요일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 교육실에서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태교편, 출산편, 육아편으로 나눠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 교구를 통해 임신 체험복 착용, 출산시 호흡법과 이완법, 신생아 모형을 이용한 아기 돌보기 교육, 태아 마사지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출산 전 부모의 역할을 배우고 산전·산후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받기 원하는 임신부와 배우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를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을 제공해 성공적인 육아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농번기 일손부족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농촌사회 활력을 불어넣고자 '1사1 일손이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1사1 일손이음이란 단체와 마을이 1대 1로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부족 농가의 업무를 돕고 일손 나눔을 실천하며 상생하는 운동이다. '1사1 일손이음 동참 자매결연'은 5개 단체와 5개 마을 대표자는 19일 센터에서 협약을 맺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집중적 일손을 지원해 농가의 고충을 덜고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5개 단체는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회장 연명숙) 제일봉사회(회장 김석환) 한별적십자 봉사회(회장 박은경) 노아사랑봉사회(회장 이한재) 특전동지회(회장 서관식) 등이다. 5개의 마을은 연탄리와 남하리, 남차리, 사곡리, 죽리 등이 참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원인과 공무원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최근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 30대를 구매해 배부했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 카메라로 전방 촬영과 음성 녹음이 가능한 휴대용 장치로 업무 과정 중 폭언·폭행 등 사건 발생 시 사용된다. 지침에 따르면 위급 상황에서만 사용하도록 하고 촬영된 영상은 법적 증거자료로만 활용해 개인정보가 보호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웨어러블 캠은 민원인과 공무원이 모두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한 장치"라며 "전 직원이 군민 중심, 감동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상호 신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부서별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지침과 장비 사용법을 교육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8일 송학중학교를 찾아 신입생들과 '청운의 꿈'을 주제로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 시장은 송학중 신입생 6명에게 자신이 보낸 중학 시절 이야기와 진로 고민과 선택, 학생과의 질의응답 등을 한 시간가량 막힘없이 풀어냈다. 학생들은 이번 이야기의 백미로 김 시장의 인생 과정을 꼽았다. 봉양 출신 시골 소년이 대한민국 외교관으로 성장하기까지 우여곡절이 흥미로웠고 하나의 꿈을 가지고 인생의 의미를 쌓아나간 소년의 성장 이야기가 소설처럼 설ㅤㄹㅔㅆ다는 반응이었다. 백바다 양은 "시골 마을 소년이 한 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으로, 지금은 자기가 나고 자란 고향의 시장으로 성장한 스토리가 인상깊었다"며 "비록 6명이지만 우리도 서로 꿈과 다짐을 나누며 돈독하게 성장해 지역에 의미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 시장이 강연한 송학중학교는 5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입생이 없어 올해 자동 폐교 위기에 처해있었다. 김 시장은 공약사업으로 송학중 살리기를 추진하며 6명의 신입생을 확보해 가까스로 폐교 위기를 막아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시점이라지만 시내에 인접해 통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시곡1·4리 마을회가 지난 18일 송학면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지난 9일 시곡1·4리 마을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마을 벚꽃축제'에서 모인 성금으로 송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돼 송학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학면 시곡 1·4리 함동완·김성영 이장은 "송학면의 복지향상과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송학면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수 송학면장은 "꾸준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나눔의 손길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 증가에 대비해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은 군내 5개 초등학교가 모여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학교 자율 탐구과정을 토대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공동운영과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작은 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협력 수업은 5개 학교 2~4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해 영동교육도서관 교육문화복합 공간을 활용해 매달 한 번씩 열린다. 참여 학생들은 그달의 주제를 깊게 탐구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친다. 정민교 교육장은 "작은 학교 특성화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별 교사 협의체를 운영하는데 교육지원청이 뒷받침할 것"이라며 "지역의 인구소멸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군내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군은 지난 18일 군수 집무실에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어 △신우콘크리트산업㈜ △㈜네패스라웨 △㈜엔케이 등 3개 업체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군은 지역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연 매출액 10억 원 이상, 종업원 10명 이상 고용 등의 기본 조건을 충족한 업체 중에서 우수기업을 뽑는다.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심의에서 기업건실도, 기술 및 품질개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우수기업에는 인증서 수여와 기숙사 임차비, 기반시설 정비금, 운동기구 구입비 등 근무환경 개선 사업비 2천만 원을 인센티브로 준다. 송인헌 군수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 업체에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12∼18일 열린 '2023 옥천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에서 금·은 각 1개씩을 획득했다. 개인복식에서 박환·이요한 콤비가 우승을 차지하며 복식종목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올 들어 음성군청 유니폼을 입은 박재규는 개인단식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음성군에 첫 메달을 안겼다. 2021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박재규는 이듬해인 2022년 전국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우수한 기량을 갖췄다. 유승훈 감독은 "다음 달 열리는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